[IE 금융] 신용카드사가 사전고지 없이 서비스를 변경·중단할 수 있도록 한 약관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금융위원회(금융위)에 시정을 요청했다. 9일 공정위는 최근 여신전문금융회사 약관을 심사해 57개 조항이 소비자 권익을 침해한 사실을 발견했다고 알렸다. 이번 심사 대상은 지난해 제·개정된 여신전문금융회사의 1376개(신용카드사 781개, 리스·할부금융사 137개, 겸업여신사 426개, 기타 32개) 약관이다. 먼저 공정위는 사업자가 자의적으로 서비스 내용을 변경·중단 또는 제한해 고객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약관 시정을 요청했다. 이 중에는 신용카드 해외결제를 위한 글로벌 제휴사(비자, 마스터 등)의 부가서비스를 일방적으로 사전 고지 없이 중단 또는 변경할 수 있게 한 경우도 포함됐다. 공항라운지 이용, 발렛파킹 대행, 골프장 무료 이용 등 결제 기능과는 직접 관련이 없지만 소비자들은 제휴사 서비스 내용에 따라 고액의 멤버십 서비스를 선택하기에 고객에게 불리하다는 게 공정위 설명이다. 공정위는 "서비스가 고객에게 불리하게 변경될 경우 개별 통지함으로써 해당 거래의 지속 여부 또는 부가서비스 이용 계획 변경 등의 기회를 부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IE 금융] 애플페이 이용자 절반이 가장 원하는 추가 기능으로 '교통카드' 서비스를 꼽았다. 9일 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6일까지 1330명을 대상으로 '애플페이에 추가를 원하는 것은?'이란 제목의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애플페이 소비자들이 가장 원하는 애플페이 추가 요소는 '교통카드 기능'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카드 기능'은 참여자 10명 중 4명이 넘는 인원이 선택하면서 41.9%(557표)의 득표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카드사 추가'(25.4%·338표) '애플카드(PLCC·상업자표시신용카드) 출시'(18.6%·247표)가 차지했다. 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는 "소비자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간편결제의 특장점이 '편의성'과 '범용성'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설문 결과"라며 "PLCC와 브랜딩에 특화된 현대카드가 애플페이 1호 파트너로 선정되며 '애플카드(PLCC) 출시'가 가맹점 확대보다 높은 득표를 얻은 것도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카드고릴라가 지난 4월 애플페이 출시 1개월을 맞아 진행했던 '애플페이 서비스를 지원했으면
[IE 금융] 고객 돈 약 2억 원을 횡령한 우리금융저축은행이 금융감독원(금감원)으로부터 제재를 받았다. 9일 금감원에 따르면 우리금융저축은행 직원 A씨는 2015년 2월~2020년 10월 고객 돈 2억3400만 원을 횡령했다. 이를 확인한 금감원은 우리금융저축은행에 '기관주의'를 처분했다. 또 우리금융저축은행은 고객의 신용정보도 제대로 관리하지 않았다. 이 저축은행은 2021년 1~12월 개인회생을 신청한 차주 16명의 연체정보를 등록했다. 연체정보 등록사유가 발생하기 전이었는데, 연체정보를 등록하면서 신용평가회사에 고객의 잘못된 신용정보가 입력됐다. 이에 금감원은 우리금융저축은행에 과태료 1억 원을 부과했고 금융위원회에서 의결됐다. 이 외에도 금감원은 이런 신용정보 정확성 유지 의무를 위반한 한화·스마트저축은행에도 각각 1억 원, 1억20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상호저축은행은 법률에 따라 신용정보의 정확성과 최신성이 유지될 수 있도록 신용정보의 등록·변경 및 관리를 해야 하며 신용정보를 신용정보집중기관 등에 제공하는 경우 정보의 정확성을 확인해 사실과 다른 정보를 등록해서는
[IE 산업] 최근 참이슬의 공장 출고가 인상에 따라 식당 및 주점에서 소주 1병에 6000원까지 오를 수 있다는 소비자 우려에 주류도매업계가 나섰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는 전날인 8일 이사회에서 결의대회를 개최, 당분간 소주 도매출고가를 동결한다고 알렸다. 한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는 정부의 주류 관련 법규사항이 제대로 이행되는 것을 돕고 건전한 주류 유통질서 확립을 지원하기 위해 구성됐다. 현재 전국에 16개 시·도협회와 1100여 개 도매사업자가 회원사로 있다. 이날 결의대회는 최근 정부가 범부처 특별물가안정체계를 가동한 것에 대해 정부의 물가안정 노력에 적극 동참한다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는 전국 16개 시·도 종합주류도매업협회장이 참석했으며 '소매업소와 소비자 상생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결의문에 따라 전국의 종합주류도매사업자들은 기업의 자구 노력과 인상 요인을 흡수해 주류 도매가격 인상을 최대한 자제하기로 결의했다. 또 국가의 물가정책에 협조하고 서민경제 안정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서울지하철 오전 9시부터 파업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조가 오늘부터 내일 오후 6시까지 경고 파업 돌입.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으로 구성된 공사 연합교섭단은 전일 오후 9시10분경 사측과의 최종 교섭 결렬 선언. 대립의 쟁점은 인력 감축으로 사측은 경영정상화를 위해 줄여야 한다는 입장. 노조는 파업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출근시간대는 100% 운행률 유지. 오전 9시부터 평일 운행률은 1∼4호선 평균 65.7%, 5∼8호선 평균 79.8%. 2. 노란봉투법·방송법 국회 본회의 상정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인 노란봉투법과 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의 방송 3법을 오늘 국회 본회의에 상정. 국민의힘이 예고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에 맞서 더불어민주당도 찬성 토론 예정이라 법안 처리까지는 최장 닷새 소요 전망. 노란봉투법은 파업 노동자 대상의 손해배상 청구 제한, 방송 3법은 공영방송인 한국방송(KBS)·문화방송(MBC)·교육방송(EBS)의 지배구조 개편에 따른 정치권 영향력 축소가 핵심. 3. 하이
[IE 산업] 원부자재값 인상을 호소하던 하이트진로가 예정대로 주류 제품의 출고가격을 인상한다. 주요 소주와 맥주 제품 출고가가 오르는 만큼 편의점 판매가도 비싸진다. 8일 하이트진로는 지난달 31일 발표대로 내일부터 소주 대표 브랜드 참이슬 후레쉬와 참이슬 오리지널 출고가를 6.95% 인상한다고 전했다. 참이슬후레쉬와 참이슬오리지널 360㎖의 편의점 판매가는 기존 1950원에서 2100원으로 7.7% 오르게 된다. 360㎖ 병과 1.8ℓ 미만 페트류 외에 농어촌 중심의 소비가 많은 담금주 등 1.8ℓ 이상의 페트류 제품 및 일품진로 등은 인상 대상에서 빠졌다. 또 테라와 켈리 등 주요 맥주 제품 출고가도 올려 편의점 판매가의 경우 355㎖ 캔 제품 가격은 기존 2100원에서 2250원으로 7.1% 상향 조정된다. 500㎖ 병 제품은 2100원에서 2400원, 1ℓ 제품은 4700원에서 5400원으로 각각 14.3%, 14.9% 오른다. 테라와 켈리, 하이트의 1.6ℓ 제품을 사려면 6900원에서 14.5% 올라 7900원을 줘야 한다. 테라 1.9ℓ는 7500원에서 17.3% 올라간 8800원이다. 하이트진로보다 먼저 가격을 올린 오비맥주의 카스 355㎖와
[IE 경제] 9일부터 산업용 전기요금을 kWh(킬로와트시)당 평균 10.6원 인상. 가정용과 소상공인·중소기업용 등 업소용 전기요금은 일단 동결.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과 김동철 한국전력공사(한전) 사장은 8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브리핑 중 이 같은 내용의 전기요금 인상안 발표. 장기화하는 고물가·고금리 및 경기 침체에 따른 서민경제의 부담을 감안해 대기업 사용 요금만 인상한다는 게 정부 측의 설명. 한전에 따르면 한전은 지난 2021년 이후 누적 적자 47조 원, 올해 상반기 기준 부채 201조 원에 이르는 등 재무 부담이 가중돼 근본 해결책으로 전기요금 인상에 무게. 한전은 특히 산업용(약 44만호) 가운데 대용량 고객인 산업용(을) 전기요금을 kWh당 평균 10.6원 상향 조정. 작년 기준 산업용(을) 전기 이용 고객은 4만2000호가량으로 전체 이용 고객의 0.2% 정도. 아울러 한전은 산업용(을) 요금도 시설 규모 등 요금 부담 여력을 따져 전압별 세부 인상 폭 차등화. 이를 보면 산업용(을) 중 고압A(3300∼6만6000V 이하)는 kWh당 6.7원, 고압B(154kV)와 고압C(345kV 이상)는 kWh당 13.5원 각각 인상. 이번 인상
[IE 금융] 이수그룹 계열사로 의료용품 및 기타 의약 관련제품 제조업체인 코스닥 상장사 이수앱지스(086890)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올해 첫 의무 계약 공시를 했다. 이 업체는 이란 제약회사 파라텝 아인(Farateb Ayeen)에 희귀질환 치료제 '애브서틴(Abcertin) 400U'를 공급한다고 8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109억4900만 원으로 최근 매출액 411억7000만 원의 26.59% 수준이다. 이수앱지스는 지난 2016년부터 파라텝 아인과 거래를 지속하고 있으며 이번 계약기간은 주매구문서 수령일자인 지난 6일부터 내년 5월3일까지다. 이런 가운데 이수앱지스는 코스닥 시장에서 공시일 현재 전일보다 80원(1.33%) 오른 61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 2009년 기술특례로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이수앱지스는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이 강점이며 2012년 애브서틴 품목 허가를 따냈다. 올 8월14일 이 업체가 밝힌 2분기 매출 개선과 영업이익 흑자 전환의 배경에는 애브서틴이 있다. 이 약은 상반기에 150억 원어치를 팔았는데 이 가운데 111억 원가량을 해외에서 소화했다. 당시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56.8% 늘어난 163억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입동 24절기의 열아홉 번째인 입동(立冬). 태양 황경이 225도에 이르는 시기로 겨울이 시작되는 날. 과거엔 시골에서 고사를 지내고 이웃 간 음식 교환. 이 절기의 미풍양속은 음식을 대접하는 자발적 양로잔치인 치계미(雉鷄米)와 겨울잠을 자기 위해 도랑에 숨은 미꾸라지를 잡아 추어탕을 끓여 대접하는 도랑탕 잔치가 대표적. 2. 친일인명사전 발간 민족문제연구소가 일제강점기에 부일 협력 등 친일반민족행위에 참여한 한국인 친일파의 목록을 정리해 2009년 11월8일 발간. 친일인명사전편찬위원회 기준으로 선정된 인물들의 구체적인 반민족행위와 해방 이후 주요 행적 등 수록. 민족문제연구소에는 역사문제연구소, 독립기념관 연구위원, 국사편찬위원회 등 각 분야 역사학자들 다수 참여. 총 3권에 4776명이 수록됐으며 발간 당시부터 논란으로 특히 상당수 보수인사들과 보수단체들이 강력히 반발. 3. 대한민국,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선출 1995년 오늘, 우리나라가 국제연합(UN)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비상임이사국으로 선출. 회원국의 평화와 안보를 담당하는 안보리의 결정은
[IE 금융] 최근 손상은행권 교환 기준을 악용해 고의로 조각해 변조한 돈을 교환하려는 시도가 있어 한국은행(한은)이 강경 대응에 나섰다. 7일 한은에 따르면 이날 화폐 유통시스템 유관기관 협의회를 열어 개선 필요사항을 점검했다. 한은은 이 자리에서 최근 손상은행권 교환 기준과 관련해 변조 은행권을 만든 후 시중은행 창구에서 교환을 시도하는 의심 사례가 늘고 있다고 알렸다. 손상은행권은 남아있는 면적이 원래 크기의 4분의 3 이상이면 전액을, 5분의 2 이상이면 반액을 교환해준다. 전체 화폐 면적의 75%만 있으면 전액이 보장되기 때문에 화폐 4장을 5장으로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 즉, 5만원권 4장을 조각내 25만 원으로 교환받을 수 있다. 한은은 "본인이 사용할 목적으로 은행권을 변조할 경우 형법 207조에 따라 무기 또는 2년 이상 징역의 형사처벌 대상"이라며 "이에 대한 주의를 환기해달라"고 부탁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화폐 유통 환경에 대해서도 점검했다. 한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대규모 순발행된 고액권은 최근 수요가 감소하는 반면, 상거래 목적으로 사용되는 저액권은 수요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10원화의 경우 공급부족 현상
[IE 산업] 남녀노소 사랑 받는 '트로트 가수'를 광고모델로 섭외하기 위한 유통업계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가계 소비의 결정권을 쥔 5060대 여성 소비자들이 주된 팬층이다 보니 생활용품이나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주류와 생활가전까지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일동후디스는 건기식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가 국내 단백질 시장 1위에 올라서는 데에 결정적 공을 세운 가수 장민호를 4년 연속 모델로 채용했다. 장 씨는 지난 2020년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 론칭 때부터 하이뮨 브랜드 모델을 맡았다. 처음 모델 발탁 당시 TV CF는 낼 계획이 없었지만, 팬들의 요청에 따라 장민호가 직접 부른 '하이뮨송'을 들어간 TV CF를 선보인 결과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는 출시 3년 7개월 만인 지난달 누적 매출 4000억 원을 돌파했다. 가수 임영웅은 이미 광고계 블루칩으로 자리 잡았다. 일례로 임영웅을 광고모델로 한 TS샴푸는 지난 2019년 롯데홈쇼핑 론칭 이후 현재까지 120억 원 이상의 주문금액을 경신하고 있다. 특히 작년 9월 임영웅 굿즈를 증정하는 TS샴푸 판매 방송은 평소 대비 두 배 이상인 3000세트 이상 주문건수를 기록했다. 또 지
[IE 금융] 대통령을 비롯한 금융당국 수장들의 '상생금융'에 대한 목소리를 다시 한번 높인 가운데 금융업권의 추가 대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전날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상 상생금융 패키지를 발표했다. 이 상생금융패키지에는 대출 금리 인하, 상생금융 바우처 제공, 이자 캐시백 등의 방안이 들어갔다. 하나은행도 최근 개인사업자 대상 100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내놓은 바 있다. 우리금융도 상생금융 추진현환을 점검한 뒤 추가 방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금융당국 주도하에 공매도 제한 대책이 이뤄졌다. 금융위원회(금융위) 김주현 위원장은 지난 5일 불법 공매도 행위가 시장 안정과 공정한 가격 형성을 저해할 우려가 있다며 내년 상반기까지 공매도를 전면 금지한다고 알렸다. 보험업권에서는 교보생명이 상생금융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교보생명이 마련한 상생금융 방안은 자립준비청년 대상 5년 만기 금리연동형 저축보험 상품으로 알려졌는데, 구체적인 내용은 나오지 않았다. 이처럼 정부의 압박 이후 상생금융이 추진되는 가운데 금융권이 추후 내놓을 상생금융 방안에 대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특히 금융당국이
[IE 산업] 삼성전자가 인도 가전 공장에서 발생한 노동자 파업을 중단시켜 달라고 현지 법원에 요구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20일 인도 타임스오브인디아와 같은 인도 매체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인도 타밀나두주 지방법원에 인도 공장 노동자들이 공장 안팎에서 선동, 구호, 연설 등을 진행해 공장 운영에 문제를 일으켰다며 이를 중단시켜 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현지 법원에 제출했다. 삼성전자 측은 파업 활동이 확대되면 공장의 원활한 운영과 다른 직원의 안전을 위협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9일 열린 공판에서도 삼성전자는 파업 노동자들이 일할 의사가 있는 근로자 출근을 막았다며 분쟁을 해결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파업 노동자 측은 삼성전자 경영진이 노동자 요구를 들어주지 않아 이런 일을 벌였다며 조속한 문제 해결을 요구하고 있다. 앞서 인도 타밀나두주 첸나이 인근 삼성전자 스리페룸부두르 가전 공장에서 일하는 현지인 노동자는 지난 9일부터 ▲노동조합(노조) 인정 ▲근로 시간 개선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며 파업에 나섰다. 이들은 공장 인근에 천막을 치고 시위하는 방식으로 파업을 진행 중이다. 삼성전자 인도 법인은 "노동자들이 쉬지 않
[IE 산업] 신세계그룹이 2025년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20일 신세계에 따르면 이번 채용에 나서는 신세계그룹 계열사는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스타벅스(SCK컴퍼니)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프라퍼티 ▲신세계DF ▲신세계사이먼 ▲신세계건설 ▲신세계I&C ▲신세계센트럴시티 ▲신세계라이브쇼핑 등 총 11개 사다. 서류 접수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 달 4일 오후 6시까지다. 결과는 10월 말에 발표되며 이후 면접 전형이 이어질 예정이다. 또 면접 합격자들 대상으로 내년 1월부터 각 사 인턴십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뽑는다. 한편, 신세계그룹은 이번 신입사원 공개 채용 안내를 돕기 위해 각 사 온·오프라인 채용홍보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플러스 생활정보 신세계그룹은 매년 9∼10월 대졸 신입 공채에서 세 자릿수 인력을 채용. 다만 올해는 이마트 희망퇴직과 신규 출점 계획과 같은 경영 환경을 반영해 지난해 수준 또는 지난해보다 소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
추석 연휴, 친지와 함께 고스톱을 즐기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도박에 해당할까? 아닐까? 이슈에디코에서 한 번 알아볼까요?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서 확인! ↓ 복불복, 송편과 도박의 확실한 경계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
[IE 금융]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4년 반 만에 빅컷(기준금리 0.5%포인트(p) 인하) 결정과 함께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 기준인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석 달 연속 하락. 이에 따른 국내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에 가계대출 수요 증가에 대한 우려도 등장. 20일 금융감독원(금감원)이 발표한 '7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잠정)'에 따르면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은 0.47%로 전월 말 0.42%보다 0.05%포인트(p) 상승. 7월 중 신규 연체 발생액(2조7000억 원)은 전월 2조3000억 원 대비 4000억 원 증가했으며 연체채권 정리 규모는 전월 4조4000억 원보다 2조9000억 원 감소한 1조5000억 원. 이처럼 신규 연체가 늘고 상매각과 같은 정리 규모가 감소하면서 전월 말 대비 연체율이 상승했다는 게 금감원의 설명. 이런 가운데 지난달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전월 3.42% 대비 0.06%p 하락한 3.36%로 집계. 올해 들어 계속 하락세였던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지난 6월 0.02%p 상승했다가 3개월 연속으로 다시 하락. 같은 달 잔액 기준 코픽스는 3.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