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4일, 한 고래 투자자가 14년간 휴면 상태였던 비트코인 1만 개를 새 주소로 이체해 관련 시장에서 화제라는 내용의 기사가 나왔죠. 이날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정보 매체인 체인캐처(ChainCatcher)는 온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온체인렌즈(OnchainLens)가 모니터링으로 이 같은 대규모 움직임을 포착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지난 2011년 4월3일, 해당 투자자는 7805달러(한화 약 1064만 원)를 들여 개당 0.78달러(1063원)였던 비트코인 1만 개를 확보했다는데요. 이날 기준 비트코인 가격 10만9107달러를 적용할 경우 총액 10억910만7000달러에 달해 14만 배의 수익을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는 겁니다. 거래 흔적 없이 오랜 시간 묵혔던 이 큰 자산의 이동은 곧 '지갑의 활성화'를 의미하죠. 비트코인 세계에서의 지갑은 개인의 금고이자 은행이며, 공개키와 비밀키로 구성된 신뢰의 구조물입니다. 중앙 서버나 금융기관 없이 신뢰 기반의 거래를 가능케 하고자 고안된 분산원장 기술인 블록체인(Blockchain)은 데이터를 하나의 사슬처럼 이어 모든 참여자가 이를 공동 검증해 위조나 변조를 사실상 불가능하게 만든 구조 체계라고 설명할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트럼프, 각국에 관세서한 발송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리 시각으로 오늘 새벽 1시부터 상호관세 세율 서한을 무역 상대국들에게 순차 발송 예정.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의 말을 빌리면 서한은 '협상 진전이 없을 경우 8월1일에 다시 4월2일 관세 수준으로 돌아갈 것'이라는 내용. 아울러 이날 트럼프는 미국 무역 정책에 반발 중인 브릭스(BRICS)를 향해서도 추가 10% 관세 부과를 언급하며 재차 경고. 사천해전 사천해전(泗川海戰)은 1592년 7월8일(음력 5월29일) 사천에서 일어난 해전으로 거북선을 처음 실전에 투입. 판옥선 40여 척을 끌고 거제를 출발한 이순신 장군은 노량에서 경상우수사 원균과 합류해 사천까지 추격하며 진을 치고 기다리던 왜병에 맞서 유인작전 등의 지략을 펼쳐 일본 수군 13척 전멸. 선조는 이 전투에서 왼쪽 어깨에 총탄을 맞고 칼끝으로 꺼내게 한 이순신 장군의 공을 기리며 정2품인 정헌대부(正憲大夫)의 벼슬 하사. 동백림 사건 1967년 오늘, 중앙정보부(중정)에서 간첩단 사건인 동백림(동베를린) 사건(東伯林事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두가 된 전자회사가 있습니다. 바로 'LG전자'인데요. LG전자가 우리나라 최초 국산 선풍기 모델 'D-301' 모델을 재현한 상품을 내놨다는 글이 올라오면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최근 '레트로' 문화가 인기를 끄는 만큼, 벌써부터 선풍기의 판매 시점과 가격을 궁금해하는 누리꾼들이 많더라고요. 이 같은 현상은 길어진 경기 불황에 행복했던 과거시절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서인데요. 특히 익숙한 디지털 문화와 다른 아날로그 감성에 '새로움'을 느끼는 2030대가 주도하고 있습니다. 다들 잘 알다시피 LG전자의 전신인 금성(Gold Star)사는 회사 창립 2년 후인 지난 1960년 우리나라 첫 선풍기를 출시했는데요. 그 당시 '시원한 바람 염가로 불어주는 금성 선풍기'라는 카피 문구와 함께 등장한 이 선풍기는 반짝 인기를 끌었지만, 전기를 많이 소비한다는 이유로 정부가 생산을 중단시켰습니다. 그리고 약 65년이 지난 현재 LG전자가 이 제품을 현대 감성으로 구현했는데요. 원조 선풍기보다 크기가 1/4 축소됐으며 골드스타 로고가 선풍기 옆면에 새겨서 레트로 감성을 구현했습니다. 또 USB 충전이 가능해 무선으로 들고 다닐 수도 있고요.
[IE 금융]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부산에 본사를 둔 대형 독립보험대리점(GA) IFC그룹 지분 49%를 추가 인수, 총 100%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로 편입. 7일 한화생명금융서비스에 따르면 지난 2023년 피플라이프 인수에 이은 두 번째 대형 GA사 인수를 성공. IFC그룹은 전국 114개 본부와 지점을 보유했으며 2000여 명 보험설계사가 근무 중인 부산·영남권 대표 GA. 이번 인수를 통해 영남권의 영업 기반을 확보, GA업계 내 위상을 높였다는 게 이 회사의 설명. 현재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설계사 수는 피플라이프(4000명)와 IFC그룹(2000명)을 포함해 총 3만4000여 명으로 조직 규모 및 매출 기준 GA 업계 1위.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지난해 기준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매출은 2조1126억 원이었으며 순이익은 전년 대비 121% 증가한 1525억 원. 신계약 판매금액은 2789억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