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사회] 전국 초·중·고등학교는 물론 수도권 및 지방자치단체 곳곳의 요양·복지시설과 요양병원, 일반 병원 등 전국 각지에서 접촉자를 연결고리 삼아 발생하는 집단감염을 제외하면 안정화 기미를 보이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사흘 만에 5만 명대로 내려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5만5365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2603만7020명이라고 알렸다. 이 중 5만5315명은 국내 발생, 50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1만1073명 ▲부산 2468명 ▲대구 2508명 ▲인천 3254명 ▲광주 1458명 ▲대전 1785명 ▲울산 1018명 ▲세종 520명 ▲경기 1만6274명 ▲강원 1912명 ▲충북 1991명 ▲충남 2223명 ▲전북 1704명 ▲전남 1420명 ▲경북 2819명 ▲경남 2546명 ▲제주 364명이다. 이 가운데 수도권은 3만600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52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2만9531명, 전체 치명률은 전일과 동일한 0.11%다. 신규 입원자는 200명, 위중·중증 환자는 323명이다. 8일 오후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부동산 관계 장관 회의 개최 오늘 기획재정부는 부동산 관계 장관 회의에서 부동산 규제 완화 논의 예정. 추경호 기획재정부 장관은 물론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김주현 금융위원장,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 이정원 국무조정실 2차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참석 예고. 부동산시장 현안 대응 및 규제지역 추가 해제, 공시가격 현실화 수정 방안 등을 비롯해 대출 규제 완화 방안 거론 전망. 2. 서울 개인택시 부제 전면 해제 오늘부터 택시 승차난 해소 대책으로 강제 휴무제인 서울 시내 개인택시 부제 전면 해제. 45년 만에 전면 해제에 이어 오는 12월1일부터는 심야 할증 시간을 자정에서 밤 10시로 앞당기는 조정도 시행. 할증률은 시간대별로 최대 40%까지 상향. 아울러 법인택시도 현재 운행 중인 2교대를 야간 조 중심으로 꾸려 운영. 3. 대한민국 최초 축구전용구장 준공 우리나라 첫 축구전용구장이자 국내 1부 리그인 K리그 1 포항 스틸러스의 홈 경기장이 1990년 오늘 준공. 축구전용구장 하나 없는 나라가 월드컵에 출전한다는 이탈리아 언론의 조롱에 격분한 당시 포항제철 박태준 회장 겸 포철 아톰
[IE 금융] 우리금융그룹 손태승 회장에게 금융당국이 중징계를 확정했다. '문책 경고'를 받은 손 회장은 임기 종료 후 금융권 재취업이 제한되는 만큼 내년 연임에 적신호가 켜졌다. 9일 금융위원회(금융위)에 따르면 이날 열린 제20차 정례회의에서 우리은행의 라임펀드 불완전판매와 관련해 손 회장(前 우리은행장)의 문책경고 상당 등의 제재 조치를 의결했다. 여기 더해 우리은행의 사모펀드 신규 판매를 3개월간 정지한다. 이로써 금융감독원(금감원)이 작년 4월 라임사태와 관련해 손 회장에게 문책 경고 상당의 중징계를 결정한 원안이 받아들여졌다. 금융위에 제재안이 넘어간 지 약 1년6개월 만이다. 이보다 앞서 설명서 교부의무 위반과 투자광고 규정 위반에 대한 과태료 총 76억6000만 원은 지난 7월 금융위 의결로 먼저 부과했다. 정례회의에서 '문책경고' 이상의 중징계가 확정되면서 내년 3월 임기가 끝나는 손 회장의 연임이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도 등장했다. 금융사 임원 제재 수위는 ▲해임권고 ▲직무정지 ▲문책경고 ▲주의적경고 ▲주의 등의 5단계로 나뉘는데, 이 중 문책경고 이상부터는 중징계에 해당해 현직 임기 종료 후 향후 3~5년간 금융권 재취업이 제한된다. 다만
[IE 금융] 자동차보험금 누수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초호화 상급병실에 대한 입원료 지급 기준이 높아졌다. 9일 국토교통부(국토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자동차보험 진료수가기준' 개선안을 오는 14일부터 시행한다고 알렸다. 교통사고 입원치료는 일반병실 사용이 원칙이지만 그동안 ▲치료 목적(전염병 등) ▲일반병실이 없어 부득이한 경우(7일 이내)에는 예외적으로 상급병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최근 소규모 의원급에서 일반병실이 없는 경우 적용하는 예외 규정을 악용해 병실을 상급병실 위주로 설치하고 고액의 병실료를 청구하는 사례가 크게 늘고 있다. 국토부에 따르면 상급병실 입원료 지급규모는 2016년 15억 원에서 2020년 110억 원, 2021년 343억 원까지 치솟았다. 이에 국토부는 관계기관 합동으로 지난해 9월 관련한 개선 필요성을 발표하고 규정 개선을 추진해 왔다. 이번에 발표한 개정안은 '치료 목적'의 경우는 현행대로 유지하되 '일반병실이 없어 부득이한 경우'를 병원급에만 적용하고 의원급에는 적용을 제외했다. 의료법상 치료 목적에 따라 병원급(입원)과 의원급(통원)의 시설과 인력을 달리 운영하는 취지를 반영한 것. /이슈에디코 전태민
언젠가 친구네 집에서 먹었던 술들입니다. '니모메' '녹고의 눈물'이란 이름에서 순간 일본 술인가? 하는 오해를 했었는데요. 알고 보니 두 술 모두 제주도 전통주였습니다. 니모메는 '너의 마음에'라는 제주도 방언이었는데요. 제주산 쌀과 귤피를 넣어 상큼한 맛을 자랑합니다. 도수는 11%고요. 녹고의 눈물은 조금 긴 사연을 품고 있는데요. 제주도 남서쪽에는 녹고물오름이라고 불리는 오름이 있다고 합니다. 녹고라는 아들이 어머니의 병을 고치기 위해 약초를 찾아 나서는데, 가장 중요한 약초인 오가피를 구하지 못해 헤매던 중 바위 벼랑에 있는 것을 발견했는데요. 누이인 수월이 녹고의 손을 잡고 벼랑에 내려가 오가피를 꺾는 순간 손을 놓쳐 떨어져 죽었다고 합니다. 누이 죽음에 녹고는 울었는데 그 눈물이 떨어진 자리는 녹고물이라 불리는 샘이 됐고 수월이 떨어진 봉우리를 수월봉이라 부르게 됐다네요. 녹고의 눈물은 녹고와 수월이 어머니의 병을 고치기 위해 찾아다니던 오가피를 주원료로 만든 술인데요. 섬오가피는 항암성분 및 간 기능 개선, 진통소염, 해독 작용에 탁월한 아칸토산이 함유된 제주 10대 약용작물의 하나로 꼽힙니다. 섬오가피 뿌리를 발효해 만든 녹고의 눈물은 특유의
[IE 금융] 시중 5대 은행이 자금시장 안정을 위해 은행채 발행을 최소화하기로 결정. 9일 김주현 금융위원장과 은행연합회 및 20개 은행이 참석한 은행장 간담회에서 은행권의 시장안정 역할과 향후 계획, 자금조달·운용 관련 애로사항, 해소방안 등이 논의. 간담회에서 김광수 은행연합회장과 은행장들은 은행권이 자금시장 안정을 위해 지난달 23일 이후 은행채 발행으로 최소화하고 있다고 알림. 5대 은행은 지난달 24일 이후 현재까지 은행채 발행을 하지 않고 있으며, 연말까지 기존 발행계획 대비 축소해 발행할 예정. 또 기업어음(CP), 자산유동화기업어읍(ABCP), 전단채 매입 및 환매조건부채권(RP) 매수, 머니마켓펀드(MMF) 운용 규모 유지를 통해 자금시장에 유동성 공급을 지속하고 있다고도 설명. 5대 은행은 은행별 RP 평잔 3조~8조 원 수준 유지를 위해 10월 이후 약 250조 원의 익일물·기일물을 매수. 은행권은 제2금융권의 크레딧라인 유지에 어려움이 없도록 최대한 협조할 예정. CP, ABCP 등도 매입하는 등 단기자금시장에 대해 은행권이 시장안정 역할을 하겠다고 밝힘. 은행장들은 "전 세계적인 금리·물가 상승으로 한동안 어려운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IE 금융] 우리금융노동조합협의회(우리금융노조)가 9일 금융위원회(금융위)의 라임자산운용 사모펀드의 환매 중단에 대한 우리금융지주 손태승 회장 제재 결정에 앞서 어떤 정치적이나 외부적 영향이 개입되서는 안 된다고 언급했다. 이날 우리금융노조(우리은행지부, 우리카드지부, 우리FIS지부, 우리신용정보지부)는 성명서를 통해 "지금 금융위는 '관피아들의 밥그릇 챙기기'를 위해 펀드사태와 관련한 임직원에 대한 제재 심사를 속도를 내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는 등 우리금융회장 자리를 차천타천하며 관피아들의 보금자리로 전락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노조는 "정치권 그리고 정권에 의탁한 일부 인사들에 경고한다"며 "현재 진행 중인 펀드사태 제재와 관련해서는 어떤 외부적 영향이나 정무적 판단도 개입되지 않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이들 노조는 "펀드사태 제재는 오직 법과 원칙에 따라서만 판단되야 한다"며 "라임펀드을 포함한 사모펀드 사태 주범은 자산운용사의 명백한 불법행위와 금융당국의 사모펀드 육성이라는 미명하에 실행된 규제완화정책, 사전적 감시자인 금융당국의 무능함으로부터 야기된 사태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타행인 신한, 하나은행 등의 경징계와
[IE 사회] 전국 초·중·고등학교는 물론 수도권 및 지방자치단체 곳곳의 요양·복지시설과 요양병원, 일반 병원 등 전국 각지에서 접촉자를 연결고리 삼아 발생하는 집단감염을 제외하면 안정화 기미를 보이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이틀째 6만 명대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6만2472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2598만1655명이라고 알렸다. 이 중 6만2430명은 국내 발생, 42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1만2481명 ▲부산 2703명 ▲대구 2704명 ▲인천 3862명 ▲광주 1577명 ▲대전 1950명 ▲울산 93명 ▲세종 465명 ▲경기 1만8524명 ▲강원 2445명 ▲충북 2291명 ▲충남 2553명 ▲전북 1538명 ▲전남 1538명 ▲경북 3128명 ▲경남 2831명 ▲제주 349명이다. 이 가운데 수도권은 3만4897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59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2만9479명, 전체 치명률은 전일과 동일한 0.11%다. 신규 입원자는 226명, 위중·중증 환자는 336명이다. 8일 오후 5시 기준 중환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의열단 발족 1919년 오늘, 의로운 일을 맹렬히 추진하는 단체라는 의미의 의열단(義烈團) 발족. 만주 지린성에서 조직된 항일 무력 독립운동 단체로 약산 김원봉이 발족 추진. 구성원은 윤세주, 이성우, 곽경, 이종암 등이며 단체 조직의 목적은 암살·파괴 활동 전개로 국내 동포들 독립정신 환기, 국내외 한인 중심 혁명 촉발에 의한 민족 독립 및 조국 광복 달성. 2. 소방의 날 국민들에게 화재에 대한 경각심과 이해를 높이고 화재를 사전 예방해 국민 재산과 생명을 화재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 과거 월동기간 중 대 국민 불조심 계몽행사의 일환 삼아 시작됐으나 1963년 내무부 주관으로 전국 규모의 소방의 날 행사 거행. 이후 지난1991년 소방법을 개정하면서 119를 상징하는 11월9일을 소방의 날로 제정. 3. 베를린 장벽 붕괴 독일 베를린을 동과 서로 가르는 장벽인 베를린 장벽은 냉전의 상징이자 독일 분단 상징. 그러나 1989년 11월9일 동독과 서독 간 자유 왕래가 이뤄지자 시민들이 베를린 장벽 붕괴에 앞장. 현재는 일부만 기념으로 잔존.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
[IE 금융] 흥국생명이 신종자본증권(영구채) 콜옵션을 행사하겠다고 말을 바꿨다. 이에 흥국생명은 환매조건부채권(RP) 등으로 자금을 마련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콜옵션을 행사할 계획이다 8일 주요 시중은행들은 흥국생명 RP를 5000억 원 규모로 사들일 방침이다. 또 흥국생명은 RP와 자체 유동성과 같은 이유로 8000억 원의 자금을 확보한 상태다. 이 돈으로 우선 5억 달러 규모의 신종자본증권 콜옵션을 행사할 계획이다. 태광그룹도 흥국생명의 자본 확충에 나서기로 했다. 흥국생명은 "태광그룹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자본확충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흥국생명은 태광그룹 이호진 전 회장이 지분 56.3%를 보유한 최대 주주다. 정확히 흥국생명은 지난 1일 콜옵션을 실행하지 않겠다고 밝히며 이번 사태가 이뤄졌다. 흥국생명은 콜옵션을 행사하기 위해 채권을 발행하려 했지만 채권 시장이 침체돼 채권 발행 자체가 어렵다고 판단했다. 채권을 발행하려고 햐도 10% 이상의 높은 금리가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비판이 제기됐다. 오기형 의원은 "금융당국이 우왕좌왕하고 있다"며 "이 사안에 대해 이해력과 대처를 종합적으로 가졌는지 의문
[IE 금융] 흥국생명이 이달 9일로 예정된 5억 달러 규모의 해외 신종자본증권의 조기상환권(콜옵션)을 행사하기로 했다. 7일 흥국생명은 "지난 2017년 11월 발행한 5억 달러 규모의 해외 신종자본증권에 대한 콜옵션을 행사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이 회사는 기준금리의 급격한 인상으로 자금 조달이 힘들어지자 지난 1일 해외 신종자본증권 콜옵션 행사를 연기했다. 이 같은 결정이 발표되면서 해외 채권시장에서 국내 회사 발행 외화표시 채권 가격이 급락하는 등 한국물에 대한 투자 심리가 나빠졌다. 이처럼 한국 채권에 대한 투자 심리가 크게 하락하면서 우리 기업들의 해외 자금 조달이 크게 어려워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타나자 금융당국이 나서서 흥국생명의 콜옵션 행사를 독려한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원회(금융위)와 금융감독원(금감원)은 지난 3일 생명보험업계와 간담회를 개최해 흥국생명에 대한 지원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일단 자체자금을 최대한 끌어모은 다음에 타사를 상대로 RP발행이나 대출 등을 통해 나머지 금액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흥국생명은 수익성 및 자금유동성, 재무건전성 등이 양호하다"며 "향후 추가 자본확충을 통해 자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개기월식 8일 오후 8시께 달이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월식 현상이 발생. 천문대에 따르면 음력 15일인 8일, 일몰과 동시에 보름달이 뜨고 부분식, 개기식, 다시 부분식으로 총 3시간40분가량 월식이 진행될 예정. 개기식이 최대가 되는 오후 8시에는 지구 대기에서 산란된 태양빛 중 붉은빛이 달에 반사돼 '블러드문(Blood Moon)'이라 불리는 붉은 달의 모습도 볼 수 있을 전망.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
[IE 금융] 카드론 잔액이 한달 만에 약 6000억 원 증가하면서 역대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카드론은 중·저신용 서민의 급전 창구로 꼽힌다. 21일 여신금융협회(여신협회)에 따르면 롯데·BC·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카드 등 9개 카드사의 지난달 말 기준 카드론 잔액은 41조8310억 원으로 전월 말 41조2266억 원보다 6044억 원 늘었다. 이달 카드론 증가액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지 한 달 만에 또 한 번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카드론 잔액은 올해 1월 전월 대비 4507억 원 증가한 데 이어 ▲2월 2000억 원 ▲3월 78억 원 ▲4월 4823억 원 ▲5월 5542억 원 ▲6월 1000억 원 ▲7월 6206억 원 등 계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 더해 카드론 연체 리스크도 문제다. 카드론을 갚지 못해 타 카드사에 다시 대출을 받는 대환대출을 하는 사람들이 발생한 것. 같은 기간 카드사 9곳의 대환대출 잔액은 1조9166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4.9% 뛰었다. 이러다 보니 카드사들은 대손충당 부담에 한숨을 쉬고 있다. 올 상반기 카드사들이 대출을 내준 뒤 돌려받지 못해 손실 처리한 금액만 2조 원을 넘겼다. 이에 금융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남북 이산가족 상봉 1985년 오늘, 서울과 평양에서 분단 이후 처음 남북 이산가족 상봉. 1971년 8월12일, 대한적십자사가 한반도 분단 탓에 남과 북으로 나뉜 이산가족들의 실태 확인 후 서로 소식을 전하거나 상봉 목적의 이산가족찾기 운동을 계기 삼아 시작. 양측 적십자사 간 합의에 따라 서울과 평양에서 최초 이산가족 고향방문단과 예술공연 교환 행사가 전개됐으며 가장 최근 행사는 제21차 이산가족 상봉으로 2018년 8월20일부터 26일까지 실시. 2. 지존파 전원 검거 두목 김기환을 위시해 일당 7명이 지존파라는 조직을 꾸려 1993년 7월부터 5명 연쇄 살인 후 1994년 오늘 전원 체포. 김 씨 집 지하실 아지트에 창살 감옥과 사체를 은닉하기 위한 사체 소각시설을 갖췄던 이들은 성폭행, 살해, 식인 등 엽기 연쇄 살인행각 자행. 범행 목적은 빈부격차와 부자에 대한 증오였으나 실제 피해자는 서민들. 한국 경찰의 무능이 드러난 사건 중 하나로 1995년 11월2일 김 씨 외 5명 사형 집행. 이후 막가파, 영웅파 등 모방 범죄집단 대거
[IE 산업] 삼성전자가 인도 가전 공장에서 발생한 노동자 파업을 중단시켜 달라고 현지 법원에 요구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20일 인도 타임스오브인디아와 같은 인도 매체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인도 타밀나두주 지방법원에 인도 공장 노동자들이 공장 안팎에서 선동, 구호, 연설 등을 진행해 공장 운영에 문제를 일으켰다며 이를 중단시켜 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현지 법원에 제출했다. 삼성전자 측은 파업 활동이 확대되면 공장의 원활한 운영과 다른 직원의 안전을 위협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9일 열린 공판에서도 삼성전자는 파업 노동자들이 일할 의사가 있는 근로자 출근을 막았다며 분쟁을 해결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파업 노동자 측은 삼성전자 경영진이 노동자 요구를 들어주지 않아 이런 일을 벌였다며 조속한 문제 해결을 요구하고 있다. 앞서 인도 타밀나두주 첸나이 인근 삼성전자 스리페룸부두르 가전 공장에서 일하는 현지인 노동자는 지난 9일부터 ▲노동조합(노조) 인정 ▲근로 시간 개선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며 파업에 나섰다. 이들은 공장 인근에 천막을 치고 시위하는 방식으로 파업을 진행 중이다. 삼성전자 인도 법인은 "노동자들이 쉬지 않
[IE 산업] 신세계그룹이 2025년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20일 신세계에 따르면 이번 채용에 나서는 신세계그룹 계열사는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스타벅스(SCK컴퍼니)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프라퍼티 ▲신세계DF ▲신세계사이먼 ▲신세계건설 ▲신세계I&C ▲신세계센트럴시티 ▲신세계라이브쇼핑 등 총 11개 사다. 서류 접수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 달 4일 오후 6시까지다. 결과는 10월 말에 발표되며 이후 면접 전형이 이어질 예정이다. 또 면접 합격자들 대상으로 내년 1월부터 각 사 인턴십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뽑는다. 한편, 신세계그룹은 이번 신입사원 공개 채용 안내를 돕기 위해 각 사 온·오프라인 채용홍보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플러스 생활정보 신세계그룹은 매년 9∼10월 대졸 신입 공채에서 세 자릿수 인력을 채용. 다만 올해는 이마트 희망퇴직과 신규 출점 계획과 같은 경영 환경을 반영해 지난해 수준 또는 지난해보다 소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