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망종 망종(芒種)은 24절기 중 아홉 번째에 해당하는 절기로 소만(小滿)과 하지(夏至) 사이. 태양의 황경이 75도에 달한 때로 벼 같이 수염이 있는 곡식의 종자를 뿌려야 할 적당한 시기라는 뜻. 이 시기는 모내기와 보리베기에 알맞은 때. 2. 영일만 석유 관련 액트지오 측 방한 경상북도 포항시 영일만 일대 석유·가스전 매장 가능성을 언급한 미국 액트지오의 비토르 아브레우(Vitor Abreu) 박사가 오늘 방한해 석유공사 고위 관계자와 정부 관계자들을 만날 예정. 액트지오는 영일만 일대에 최대 140억배럴 규모 석유·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한 업체로 전날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첫 국정 브리핑에서 이를 발표. 현재 이 업체 본사가 텍사스 휴스턴의 한 가정집으로 알려져 석유공사가 반박 중. 3. 세계 환경의 날 1972년 6월5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국제연합(UN) 총회 중 인간환경회의를 통해 제정된 세계 환경의 날은 매년 6월5일. 당시 회의는 국제사회의 지구환경보전을 위해 공동 노력 전개를 다짐한 첫 번째 국제회의로 이때 인간환경
[IE 산업] 엠게임이 자사가 서비스하는 '열혈강호 온라인' '귀혼' '나이트 온라인'에서 6월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5일 엠게임에 따르면 코믹무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열혈강호 온라인'은 이날부터 오는 26일까지 현발파 맵 건물 일부에 깃발을 태극기로 교체, 앞마당에 무궁화 꽃밭을 배치해 국가 유공자의 공헌과 희생을 기린다. 또 이 기간 몬스터를 사냥하면 국화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으며 애국가의 1~4절 중 빈칸을 채워 넣는 이구동성 퀴즈 이벤트가 열린다. 여기 더해 추모비 NPC에게 하얀 국화, 하얀 국화 꽃다발을 전달하면 경험치 획득량(+50%), 대몬 방어력(+50), 대몬 공격력(+50) 등의 버프를 받는다. 전투복, 독립투사, 학도병, 이순신 등 군복 관련 꾸밈의상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캐주얼 무협 횡스크롤 역할수행게임(RPG) 귀혼은 오는 26일까지 특정 내용을 채팅창에 입력해 버프를 얻을 수 있는 '호국의 외침' 이벤트와 조합 부적, 외모 변경이용권과 같은 캐시 아이템이 담긴 '호국의 상자'를 획득할 수 있는 '사랑하는 대한민국' 이벤트를 개최한다. 낚시 콘텐츠를 통해 200% 추가 경험치와 태극 허리
[IE 산업] LG전자가 '게임'과 'K-컬처'를 매개로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한 'Life’s Good' 브랜드 활동이 유럽 YG(Young Generation) 고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5일 LG전자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프랑스 한국문화원과 함께 'Life’s Good, Let’s Play'를 주제로 LG전자의 기술과 K-컬처를 체험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유럽 최대 e스포츠 경기장인 '이스팟 파리(Espot Paris)'에서 열렸다. 방문객들은 LG전자의 고성능 게이밍 모니터 'LG 울트라기어'로 게임을 즐기며 유명 게임 인플루언서들의 코칭을 받았다. 또 '달고나 게임'이나 '딱지치기'와 같이 K-콘텐츠로 유명해진 전통 놀이에도 참여하며 한국의 다양한 게임 문화를 체험했다. 이번 행사의 메인 이벤트는 2000여 명의 관람객을 모으며 많은 인기를 끌었다. 첫날은 리그오브레전드(League of Legends, LoL) 세계대회 우승자 출신인 게임 콘텐츠 크리에이터 '강찬용(닉네임 앰비션)'이 한국 e스포츠를 조명하는 콘퍼런스를 열었다. 둘째 날에는 전직 프로게이머들로 구성된 한국 올스타팀과 LG전자와 파트너십을 맺은 프랑스 e스포츠팀 '카민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9·19 군사합의 전부 효력정지 국방부가 오늘 오후 3시께 '9·19 군사합의' 전부 효력정지 관련 입장문을 통해 남북 간 상호신뢰 회복 시까지 '9·19 군사합의' 전부 효력정지를 결정했다고 발표. 당초 남북 군사적 긴장상태 완화 및 신뢰 구축이 목적이던 합의가 북측의 의도적이고 반복적인 위반행위로 파기에 이르게 됐다는 설명. 또 이 사태를 초래한 책임은 전적으로 북한 정권에 있다며 추가 도발을 감행하면 단호히 응징할 것이라고 경고. 2. 한국 대표팀, 월드컵 사상 첫 승리 2002년 열린 한·일 공동 월드컵의 우리나라 첫 경기였던 폴란드전에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황선홍, 故 유상철의 득점으로 2-0 승리. 부산 월드컵경기장에서 전개된 조별 리그 1차전 승리로 우리나라는 월드컵 출전 48년 만에 첫 승과 함께 이 대회 최종 4위 쾌거. 3. 천안문 사태·항쟁 마무리 중국 베이징의 천안문 광장에서 대학생들과 시민들이 주도해 1989년 4월15일 시작된 중화인민공화국 성립 이래 중국 본토 최대의 민주화 운동인 천안문 항쟁. 전차를 앞세운 중국 공산당
지난달 말부터 계속 북한이 '오물 풍선'을 무더기로 우리나라에 살포하며 도발에 나섰습니다. 이에 군 당국은 화생방신속대응팀(CRRT)과 폭발무 처리반(EOD)을 파견해 전국 각지에서 오물 풍선을 수거했으며 시들은 시민들에게 안전안내문자를 보냈는데요. 이번 북한의 도발은 우리나라 민간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 때문에 이뤄졌습니다. 일례로 국내 탈북민 단체 중 가장 적극적으로 대북전단을 살포하는 자유북한운동연합은 최근 10년간 약 50번의 대북전단을 보냈다고 합니다. 대북전단 살포는 북한이 가장 부담스러워하는 심리전 수단 중 하나인데요. 북한의 체제 비판, 남한 체제의 우월성을 담은 전단과 함께 최신 가요와 트로트가 담긴 저장매체를 풍선에 매달아 보내기 때문입니다. 북한은 전날인 3일 오물 풍선 살포 잠정 중단을 발표했는데요. 다만 대북 전단 살포가 재개될 경우 100배의 오물 풍선을 다시 보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로 우리나라에서 항공기 이·착륙이 지연되고 차량 유리창이 깨지는 피해가 발생했는데요. 또 오물 풍선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화재도 발생했습니다. 이 외에도 전국에서 오물 풍선과 관련해 접수된 경찰 신고는 800건이 넘는다네요. 하지
[IE 금융] 기관차 및 기타 철도 차량 제조업체인 코스피 상장사 현대로템(064350)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올해 세 번째 의무 계약 공시를 했다. 현대로템은 계열사인 현대로템 미국법인과 미국 로스엔젤레스(LA) 메트로 전동차 납품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2666억900만 원(1억9297만1410달러로 수주일 KEB하나은행 첫 고시 매매 기준 환율 달러당 1381.60원 적용)으로 최근 매출액 3조5873억8200만 원의 7.4% 수준이며 계약기간은 수주일인 3일부터 오는 2033년 4월25일까지다. LA 카운티 교통국과 현대로템 미국법인은 총 6억6368만8303달러 계약체결을 마친 상황으로 이번 공시는 현대로템과 현대로템 미국법인 간 하도급 계약 체결에 관한 건이라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이런 가운데 현대로템은 이날 오후 3시2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보다 550원(1.50%) 오른 3만7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현대로템은 올 1월 로스엔젤레스시가 발주한 전동차 공급 사업을 수주했다. 지난 1993년부터 운용 중인 LA 메트로 노후 전동차를 대체할 새 전동차를 납품하는 계약인데 당시 사업 규모는 6
[IE 산업] 홈플러스가 기업형 슈퍼마켓(SSM)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사업부문에 대한 매각설이 제기되자 직원의 고용 안정이 전제될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4일 홈플러스는 입장문을 통해 "다수의 유통업체들이 익스프레스 사업부문에 관심을 보여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여러 전략적 선택지 중 하나로 매각 가능성과 효과를 검토하는 단계"라며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사업부문 매각은 어떤 경우에도 직원들의 고용 안정을 전제로 검토할 계획"이라며 "향후 매각으로 이어지더라도 회사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해 온 직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도록 고용 안정이 전제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또 홈플러스는 "검토 중인 부분이 매각으로 이어진다면, 이를 통해 확보된 자금으로 이미 성장성이 검증된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전환을 확대, 온라인 배송 인프라와 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차입금 상환을 통해 실적과 재무구조가 혁신적으로 개선되는 등 다양한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제언했다. 그러면서 "직원은 물론 가맹점주들에게도 관련 내용을 공유하고 현 가맹점주와 맺은 계약도 보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홈플러스 모회사인 사
[IE 금융] 신한은행이 모바일 채널에서 서민금융대출 상품들을 비교, 한도 조회까지 할 수 있는 '정책서민금융 대출비교 서비스'를 출시했다. 4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정책서민금융 대출비교 서비스는 이 은행이 지난해 6월 선보인 신용대출상품 비교 서비스에 이어 서민·취약계층을 위해 출시한 특화 서비스다. 다양하게 세분화된 서민금융 대출 상품을 선택하는 데 있어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출시됐다. 고객은 한 번의 조회로 제휴된 금융사들과 신한은행의 정책서민금융 대출은 물론, 일반 신용대출까지 상품 내용을 간편하게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다. 현재 대출상품을 조회할 수 있는 금융사는 신한은행 포함 총 20개다. 더불어 이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이용자가 동의만 하면 건강보험관리공단을 통해 확인되는 고용형태·근무기간·월소득 등 정보를 활용해 별도의 소득 관련 정보를 입력하지 않아도 손쉽게 대출 가능 한도를 조회할 수 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신한은행은 지난 4월에도 제휴 금융사의 사업자대출을 비교하고 선택한 대출상품을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도록 연결해 주는 '사업자대출 비교 서비스'를 시작. 기존에 신한은행과 거
[IE 금융] 새 국제회계기준인 IFRS17 적용 뒤 보함사가 실적을 부풀렸다는 논란이 이어지자 생명·손해보험협회(생·손보협회)가 "인위적인 실적 조작은 어렵다"고 발표했다. 3일 생·손보협회는 "보험사는 IFRS17 회계 제도의 준비와 시행 과정 전반에 걸쳐 외부 전문가(회계·계리법인) 등과 충분히 협의해 IFRS17 회계 기준서에 입각한 결산 프로세스와 방법론을 구축했다"며 "이 방법론에 따라 최선 추정을 통해 보험계약마진(CSM)을 산출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예상보험금, 사업비 대비 실제보험금, 사업비에 대한 차이(예상 지급 보험금과 실제 지급 보험금간 차이)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예실차가 일정 범위를 초과하면 추가 요구자본 적립 등 감독상 패널티가 있는 만큼 현재 다수의 보험사가 적정 수준의 범위 내에서 예실차를 유지 중"이라고 부연했다. 또 "보험사 재무제표는 독립된 감사인의 엄격한 확인을 거쳐 공개되는 정보로서 인위적인 조작은 어렵다"라며 "중요한 회계 이슈와 관련한 사항에 대해선 당국과 긴밀히 협의해 적시에 해소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예정"이라고 제언했다. 한편, 국내 보험사는 올해 1분기 잇달아 사상 최대 이익
[IE 산업] 롯데칠성음료의 새로운 효자로 자리 잡은 소주 '새로'가 동남아시아·일본·미국에 이어 유럽시장에 진출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이달 이탈리아 시장에 새로가 진입했다. 새로는 지난 2022년 9월 롯데칠성음료가 내놓은 소주로 기존 소주와 달리 과당을 사용하지 않은 '제로 슈가' 제품이다. 식품업계 들이닥친 '제로' 열풍과 함께 이 제품은 출시 약 4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5000만 병을 넘어선 데 이어 7개월 만에 1억 병을 돌파했다. 지난 4월부터는 새로에 살구 맛을 첨가한 신상품을 출시하며 라인업이 늘어나기도 했다. 병 디자인도 도자기의 곡선미를 활용했으며 트렌드를 반영한 투명병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 우리나라 전래동화에 나오는 '구미호'를 브랜드 앰배서더 캐릭터로 선정해 한국적인 미를 살렸다. 이 같은 마케팅 덕분에 올 1분기 롯데칠성음료의 주류 부문 매출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기도 했다. 이 회사의 1분기 소주 매출은 905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8억 원 늘었는데, 이 가운데 새로 매출이 377억 원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이 기세를 몰아붙여 새로의 세계화에 나섰다. 지난해 4월 동남아시아, 일본에 수출을 시작했
[IE 산업]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와 경제 불황에 안전 자산인 금값이 치솟으면서 이른바 '금테크(금+재테크)'가 열풍이 다시 불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순금 한 돈 시세는 44만9000원대로 거래를 시작했다. 올해 1월2일 36만7000원과 비교하면 약 22.3% 뛴 것. 특히 지난 4월19일에는 금 한 돈이 45만6000원까지 올랐는데, 이는 지난 2005년 거래소 개장 이래 최고치다. 이에 편의점 업계에서는 다양한 '금' 상품을 내세우며 고객 잡기에 나섰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지난 4월 1차 금 상품 판매가 성공하자 2차 판매에 돌입했다. 이번에는 1차 판매 때보다 중량 및 형태를 다양화해 ▲도깨비 카드형 골드 4종 ▲용의 해 카드형 골드 3종 ▲문화유산 카드형 골드 3종 ▲네잎클로버 펜던트 메달 1종 등 총 11종의 상품을 출시했다. 이 편의점은 판매 시점의 금 시세를 반영하는 것이 아니라 제조 시점 시세를 적용한 정찰제로 판매한다. 때문에 구매 후 시세 변동에 따라 차익 실현을 할 수 있다. 도깨비 카드형 골드는 1g(16만9000원), 2g(30만8000원), 4g(59만 원), 10g(136만4000원) 등으로
[IE 금융] 앞으로 보험설계사의 마케팅 전화를 클릭 한 번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된다. 3일 금융위원회(금융위)에 따르면 금융권 두낫콜 시스템이 확대 개편된다. 현재 은행, 보험사, 증권사, 카드사, 저축은행 등 12개 업권은 은행연합회 주관으로 금융권 두낫콜 시스템을 구축, 금융소비자가 금융사의 마케팅 목적 연락(전화, 문자)를 5년간 차단할 수 있도록 운영 중이다. 이번 시스템 개편으로 대형 법인보험대리점(GA) 70개사도 두낫콜 시스템에 참여한다. 이로써 금융권 두낫콜 시스템에 참여하고 있는 12개 업권 외에도 소속 설계사 500인 이상인 대형 GA가 새로 참여하면서 이곳에 소속된 보험설계사 연락을 한 번에 거부할 수 있게 된다. 또 두낫콜 시스템에 신고 기능을 신설해 두낫콜을 신청했어도 마케팅 연락을 받은 경우 신고할 수 있다. 금융소비자의 신고가 있는 경우 금융사는 사실관계를 확인해 조치한 후 2주 이내에 소비자에게 처리 결과를 통지한다. 더불어 신고사항의 처리결과에 대한 자체 점검을 통해 필요한 후속 조치를 해 두낫콜 시스템의 실효성 제고를 위한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여기 더해 소비자가 두낫콜 신청 후 마케팅 수신 동의한 경우 안내를 강화한
[IE 금융] 은행의 변동형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기준금리로 활용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세 달 연속 하락세다. 19일 전국은행연합회가 공시한 지난달 기준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36%로 전월 대비 0.06%포인트(p) 하락했다. 올해 들어 계속 하락세였던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지난 6월 0.02%p 상승했다가 3개월 연속으로 다시 떨어졌다. 같은 달 잔액 기준 코픽스는 3.67%로 전월보다 0.02%p 내려갔다. 신 잔액기준 코픽스도 전월 대비 0.01%p 떨어진 3.14%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한다. 코픽스가 떨어지면 그만큼 은행이 적은 이자를 주고 돈을 확보할 수 있다는 의미며 코픽스가 오르면 그 반대다. 잔액 기준 코픽스와 신 잔액 기준 코픽스는 보통 시장금리 변동이 천천히 반영되지만,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해당 월 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되면서 비교적 시장금리 변동이 빠르게 반영된다. 시중 은행들은 이달 20일부터 신규 주담대 변동금리에 이날 발표된 코픽스 금리를
[IE 산업]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와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이 티몬·위메프(티메프) 사태 대응을 위해 소비자 피해구제·분쟁조정 사업비 4억5000만 원을 증액 편성, 2025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했다. 19일 공정위에 따르면 이번 사업비는 티메프 집단 분쟁조정 결렬 시 소송 지원비 1억 원과 홈페이지 동시 접속 확대를 위한 분쟁조정지원비 3억5000만 원이 포함됐다. 최근 티메프의 판매대금 지연 정산으로 소비자 피해를 구제하기 위해 접수한 집단분쟁조정에 총 2만2005명의 피해자(여행·숙박·항공 분야 9028명, 상품권 1만2977명)가 조정을 신청했다. 소비자원은 여행·숙박·항공 분야 분쟁조정 신청 건은 오는 12월까지 분쟁조정안을 마련할 예정이며 상품권 분야 분쟁조정도 최대한 신속히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소비자원은 "예산이 확정되면 분쟁조정을 위한 전담 인력을 충원하고 전산시스템을 개편해 대규모 분쟁조정의 원활한 수행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집단분쟁조정 결정을 사업자가 거부하는 경우에는 변호사 선임·수임료 지급과 같은 소송을 지원해 소비자 피해 구제에 나설 예정이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폭염 특보 해제 예정 기상청에 따르면 추석 연휴 동안 이어지던 폭염이 오늘 멈출 예정. 태풍에 따른 강수로 21일부터 24일까지 기온 하강이 관측되는 가운데 폭염 특보는 오늘 오후 4시께 전국 대부분 해제. 서울 기준 오늘 최고기온은 33℃지만 21일 23℃로 급하강 전망. 23~26일 북쪽의 차고 건조한 공기가 한반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며 동해안은 최고 기온 25℃, 서쪽은 25℃ 이상 전망. 전국 일교차가 10℃ 내외로 커 건강 유의. 2. 뉴질랜드, 세계 최초 여성참정권 부여 1893년 오늘, 뉴질랜드에서 세계 최초로 여성에게 참정권 부여. 프랑스 혁명 당시 니콜라 드 콩도르세와 올랭프 드 구주 등이 여성의 선거권을 주장하면서 시작돼 19세기 후반, 여러 나라에서 여성 선거권 제한적 허용. 우리나라는 1948년 해방 이후 실시된 첫 선거부터 여성에게 선거권 부여. 가장 최근 여성에게 선거권을 준 나라는 2015년 사우디아라비아.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12시47분께 충청남도 태안군 근흥면 가의도리 소재 서격렬비도 남서쪽 142km 해역에서 규모 2.7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지진의 기점을 의미하는 진원(震源) 바로 위에 있는 지점인 진앙(震央)은 북위 35.68도, 동경 124.46도라고 하네요. 앞서 이달 11일 오전 2시24분경에도 이 섬 북쪽 56㎞ 해역에서 같은 규모의 지진이 있었죠. 진앙은 북위 37.11도, 동경 125.45도였고 당시에도 기상청은 지진에 따른 피해는 없을 거라 설명했었습니다. '앎?' 이번 편에서는 오늘 지진이 일어난 섬에 대한 정보를 전하고자 합니다. 서격렬비도는 충청남도 최서단 격렬비열도 3개 섬 중 하나인데요. 세 마리 새가 일정한 거리를 두고 날아가는 모습과 유사해 '격렬비(格列飛)'라는 명칭으로 부르게 됐습니다. 열도(列島)는 바다 위에 길게 줄을 지은 모양으로 늘어서 있는 여러 개의 섬을 뜻하고요. 태안 안흥항에서 55km 정도 떨어진 '서해의 독도' 격렬비열도는 서격렬비도 외에 북격렬비도, 동격렬비도와 9개 부속도서로 이뤄졌으며 우리나라 영해 범위를 결정하는 영해기점 23개 도서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괭이갈매기의 산란지인 동격렬비도, 서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