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산업] 롯데칠성음료의 맥주 신제품 '크러시'가 몽골에 진출하며 해외시장에서 좀 더 쉽게 만날 수 있게 됐다. 현재 이 맥주는 이탈리아, 네덜란드, 프랑스, 영국, 미국, 몽골 등에 자리 잡고 있다. 31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크러시는 몽골 내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 다양한 유통채널에 입점한다. 특히 현지 공식 출시를 기념한 론칭 행사로 이날 몽골 국립체육경기장에서 열리는 '다바이다샤 쇼&콘서트' 주류 메인 스폰서로도 참여한다. 해당 콘서트는 몽골 인기 가수 다바이다샤 외에도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향후 몽골의 주요 유통 채널과 협력해 현지 시장에 맞춘 판촉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 몽골 시장에서의 성공을 위해 몽골 현지의 문화와 소비자 취향을 반영한 크러시 브랜드 스토어 운영 과 같은 다양한 프로모션 및 시음 이벤트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한류 영향으로 몽골에서는 우리나라 맥주가 큰 인기를 얻고 있음. 현재 카스는 몽골에서 대표 수입 브랜드로 인식되며 프리미엄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 중.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지난
[IE 금융] 자연과학 연구개발업체인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SK바이오팜(326030)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올해 두 번째 의무 계약 공시를 했다. SK바이오팜은 자회사인 미국법인 SK라이프사이언스(SK Life Science, Inc.)와 의약품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31일 공시했다. 별도 부가세가 없는 계약금액은 880억200만 원(6393만1722.08달러로 계약일 기준 환율인 달러당 1376.50원 적용)으로 최근 매출액 3548억9200만 원의 24.8% 수준이며 계약기간은 수주일인 31일부터 오는 11월29일까지다. 이 계약은 SK바이오팜의 뇌전증 치료 신약 세노바메이트(제품명 엑스코프리, XCOPRI®)의 미국 시장 판매를 위해 제품을 공급하는 계약으로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로는 잡히지 않는 내부거래라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이런 가운데 SK바이오팜은 이날 오후 2시4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대비 100원 (0.12%) 내려간 8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 김승민 연구원은 지난 28일 하반기 제약·바이오 전망보고서에서 SK바이오팜을 언급했다. SK바이오팜이 미국 시장에 내놓은 뇌전증 신약 엑스코프리를 기반 삼아
[IE 금융] 토스뱅크가 올 1분기 148억 원의 순익을 시현하며 3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 31일 토스뱅크에 따르면 이 은행의 지난 1분기 당기순이익은 148억 원으로 전년 동기 -280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던 것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된 실적을 거뒀다. 이번 순익 규모도 첫 흑자 분기(86억 원) 대비 약 2배 증가했다. 또 지난 1분기 기준 여신잔액은 13조8500만 원, 수신잔액은 28조3200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보다 각각 1.5배, 1.3배 성장했다. 여기 더해 예대율은 56.42%로 전년 동기 44.53%보다 12%포인트(p) 뛰면서 균형 있는 성장을 이뤄냈다는 게 토스뱅크의 설명이다. 여신 규모가 성장하며 올해 1분기 순이자이익은 1759억 원으로 전년 1분기 1120억 원 대비 약 1.6배로 뛰었다. 순이자마진(NIM)은 2.49%를 달성하며 전년 동기(1.76%) 대비 0.73%p 올랐다. 보증부 대출인 전월세대출도 지난해 9월 출시 이후 올 1분기 말까지 약 9560억 원 취급했는데, 이에 대해 토스뱅크 관계자는 "여신 규모 뿐 아니라 자산의 안정성과 질적 가치도 제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1분기 토스뱅크의 자기자본비율(BI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음주 뺑소니 혐의' 가수 김호중 검찰 송치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및 위험운전치상, 범인도피 방조 혐의로 구속된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오늘 검찰에 구속 송치. 범인도피교사 혐의의 소속사 대표, 본부장, 허위로 경찰에 자수한 매니저도 송치 예정. 김 씨는 이달 9일 오후 11시40분경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를 낸 혐의로 서울중앙지법은 같은 달 24일 증거 인멸 우려를 이유 삼아 구속영장 발부. 2. 세계 금연의 날 1987년 세계보건기구(WHO)가 담배 연기 없는 사회를 만들고자 매년 5월31일을 세계 금연의 날로 제정. 흡연할 경우 각종 화학물질이 신체 내 흡수돼 혈압을 상승시키며 혈액 속 정상적인 산소 공급을 방해해 심뇌혈관 질환 발생 위험 증가. 또 폐암의 90%는 흡연이 원인. 3. 바다의 날 매년 5월31일은 국민들에게 바다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해양수산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한 바다의 날. 신라시대 때 장보고가 전남 완도에 청해진을 설치
누구나 한 번쯤 학창시절에 친구들과 '타임캡슐'을 묻었던 기억이 있을 텐데요(없으시다면 죄송합니다). 저는 묻기만 해봤지, 한 번도 캐낸 적은 없던 터라 타임캡슐 자체가 매우 매력적으로 느껴집니다. 글로벌 금융허브를 노리는 첨단의 도시 여의도 어딘가에서 타임캡슐이 최근 개봉되면서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30일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전날인 29일 김상태 신한투자증권 대표와 임직원들이 사옥 이전 기념식을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들은 지난 2003년 당시 신한증권과 굿모닝증권 합병을 마무리하며 새로운 출발과 각오를 다졌던 비전선포식 중 제작한 타임캡슐을 열었는데요. 타임캡슐에는 임직원들의 비전과 포부가 적힌 카드와 그 시기 투자환경 및 시대상이 묻어난 사료가 담겼습니다. 신한투자증권 김상태 대표이사는 "이번 타임캡슐 개봉 행사에서 우리 회사의 역사를 되돌아보며 바른 성장과 틀을 깨는 혁신을 통해 일류(一流) 신한으로 도약하자는 각오를 다졌다"며 "신한투자증권은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미래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신한투자증권에게 이 타임캡슐은 남다른 의미를 지닌 물건인데요. 이 증권사는 지난 1973년 효성이 설립한 '효성증권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군기훈련 중 세상 떠난 훈련병 영결식 이달 23일 오후 5시20분경 강원도 인제 신병교육대에서 규정을 어긴 군기훈련(얼차려)을 받다가 정신을 잃은 후 25일 사망한 훈련병의 영결식이 오늘 오전 고향인 전남 나주 한 장례식장에서 엄수. 부대장으로 치러진 영결식에는 조우제 육군 12사단장을 비롯한 군 관계자와 유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고인은 대전 국립현충원에 안장. 한편 강원경찰청은 중대장, 부중대장의 업무상과실치사 및 직권남용 가혹행위 혐의 조사 중. 2. 의대 모집인원 4695명 확정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025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 주요사항 안내'를 통해 내년도 의과대학 모집인원을 전년보다 1500명가량 늘어난 4695명으로 확정했다고 오늘 발표. 비수도권 대학의 지역인재전형 선발 규모도 늘려 지역인재선발 의무가 있는 비수도권 대학 26곳은 내년 대입에서 총 1913명을 지역인재전형으로 선발. 내년 지역인재전형 선발 인원 중 81%는 학생부종합·학생부교과·논술 등 수시, 19%는 정시로 뽑을 예정. 3. 이라크서 김선일 납치 200
[IE 금융] 전자부품 제조업체인 코스닥 상장사 와이엠씨(155650)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올해 첫 번째 의무 계약 공시를 했다. 와이엠씨는 삼성디스플레이와 디스플레이 제조설비 유지보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부가세를 제외한 계약금액은 215억9300만 원으로 최근 매출액 2046억3300만 원의 10.55% 수준이다. 최근 3년간 동종계약을 이행했던 삼성디스플레이와의 이번 계약 기간은 내달 1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다. 이런 가운데 와이엠씨는 이날 오후 1시4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일대비 130원(2.77%) 오른 483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지난달 17일 경기도 성남시와 서강대학교는 '시스템반도체·인공지능 등 첨단산업 분야 맞춤형 인재 양성 및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에 서명했다. 이날 양 기관은 첨단산업분야 인재 양성 기관인 서강-판교디지털혁신캠퍼스(가칭)를 오는 9월부터 운영키로 합의했는데 이곳에는 와이엠씨를 비롯해 모트렉스, 이녹스 첨단소재 등 4차산업 신기술 벤처기업들이 컨소시엄을 꾸려 제2판교 테크노밸리에 건립 중인 신사옥에 입주할 예정이다. 현재 성남시는 시스템반도체 팹리스 인력양성 사업 외에도 시스
[IE 경제] 해외금융계좌를 보유한 거주자 및 내국 법인은 작년 매월 말일 중 하루라도 모든 해외금융계좌 내 현금, 주식, 가상자산 등 잔액을 합산한 금액이 5억 원을 초과하면 과세당국에 신고해야 한다. 30일 국세청에 따르면 만약 이에 해당할 시 다음 달 1일부터 오는 7월1일까지 납세지 관할 세무서장에게 해외금융계좌를 신고해야 한다. 과거에 신고를 했어도 작년 해외금융계좌 잔액이 5억 원을 넘었다면 다시 신고해야 한다. 국세청은 5억 원 초과 해외금융계좌 보유 가능성이 있는 납세자 1만2000명을 대상으로 모바일과 우편으로 신고 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신고 관련 궁금한 사항은 국세청 누리집에 게시된 안내 책자와 국세상담센터(126), 신고 안내문에 기재된 관할 세무서 전담 직원에게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국세청은 국가 간 금융정보 교환자료, 타 기관 수집자료 등을 정밀 분석해 해외금융계좌 신고 의무 위반자에 대한 검증을 강화했다. 신고 안내문을 받은 경우 반드시 해외금융계좌 신고 의무 여부를 확인해 기한 내 신고해야 한다. 해외금융계좌 신고 의무 위반 시 미(과소)신고 금액의 최대 20% 과태료(20억 원 한도)가 부과된다. 아울러 미(과소)신고 금액
삼성전자 사내 최대 노동조합(노조)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29일 파업을 선언했는데요. 이는 삼성전자 1969년 창사 이후 첫 파업입니다. 이날 전삼노는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해 "노동자들을 무시하는 사측의 태도에 파업을 선언한다"며 "교섭 조건을 받아들이지 않은 사측에 파업에 대한 책임이 있다"고 발표했는데요. 앞서 삼성전자 사측과 전삼노는 지난 1월부터 교섭을 진행했지만,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이에 전삼노는 중앙노동위원위원회의 조정 중지 결정,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쟁의권을 확보한 데 이어 지난달 17일 화성사업장 부품연구동, 지난 24일 서초사옥 앞에서 집회를 열었습니다. 전삼노는 다음 달 7일 단체로 당일 연차를 쓰는 방식을 통해 첫 파업을 단행한다는 방침인데요. 후속 파업에 대해서는 아직 내부 논의 중이라고 합니다. 이런 가운데 삼성전자 내부에서는 이번 전삼노에 대한 반발도 나오고 있는데요. 삼성전자 실적 악화로 이뤄진 비상 경영 상황에서 노조가 무리한 요구를 하는 게 아니냐는 목소리가 흘러나온 것입니다. 최근 출범한 삼성 초기업 노조도 날카로운 입장문을 발표하기도 했고요. 이쯤 되면 삼성전자 노조가
[IE 금융] 전세대출을 갈아탈 수 있는 기간이 늘어날 전망이다. 29일 금융위원회(금융위)는 간담회를 열고 다음 달 3일부터 전세대출을 갈아탈 수 있는 기간을 기존보다 더 확대할 방침이라고 알렸다. 현재 전세대출을 갈아타기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전세 임대차 기간의 반 이상이 남아야 했지만, 앞으로는 전세 임대차 기간 종료 6개월 전까지도 전세 대출을 갈아탈 수 있게 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전세대출을 갈아탈 때 반환 보증 수수료를 두 번 낸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주택도시보증공사 유병태 사장은 "전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가 올해 처음 개시된 만큼, 전세금 반환보증료 부과체계에 추가로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이미 납부된 보증료에 대해서도 초과 납부분은 환급하겠다"고 말했다. 또 금융당국은 실시간 시세 조회가 가능한 주거용 오피스텔 및 빌라 담보대출의 갈아타기 서비스도 오는 9월 중 개시를 목표로 삼았다. 이와 관련해 네이버페이 김지식 부사장은 오피스텔 및 빌라 담보대출 상품 개발 등을 은행권에 부탁했다. 그러자 KB국민은행 이재근 행장은 "현재 국민은행은 많은 금융사에서 주택담보대출 등 담보가치 평가 시 이용하고 있는 KB시세를 50세대 이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허블레아니호 침몰 사고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다뉴브강 유람선인 허블레아니호가 2019년 오늘, 다른 유람선 MV바이킹시긴호와 충돌 후 침몰. 탑승 한국인들은 여행사 참좋은여행의 동유럽·발칸반도 6개국 패키지여행상품 구매자들로 5월25일 출국. 3대·모녀·남매·자매·부부 등 대부분이 가족여행 단위로 6월2일 귀국 예정이었으나 한국인 25명과 헝가리인 2명이 사망했고 한국인 1명 실종. 구조된 한국인은 7명. 2. 파리에서 직지심체요절 발견 1972년 오늘, 고려 승려 백운화상 경한이 1372년 초록한 불교서적 직지심체요절을 프랑스 파리에서 발견. 같은 해 대한민국 출신 프랑스 역사학자 박병선 박사가 현전 금속활자 인쇄서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알렸으며 2001년 9월4일 승정원일기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1372년 불조직지심체요절을 증보해 상·하 2권으로 엮은 백운화상의 입적 후 1377년 청주 흥덕사에서 찍은 것이 초인본. 하권만 남아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소장됐고 고간본은 1378년 백운화상이 입적한 여주 취암사에서 간행한 목판본 존재. 이 목
[IE 산업] 삼성전자 사내 최대 노동조합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29일 파업을 선언했다. 이는 삼성전자 1969년 창사 이후 첫 파업이다. 이날 전삼노는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해 "노동자들을 무시하는 사측의 태도에 파업을 선언한다"며 "교섭 조건을 받아들이지 않은 사측에 파업에 대한 책임이 있다"고 발표했다. 앞서 삼성전자 사측과 전삼노는 지난 1월부터 교섭을 진행했지만,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다. 이에 전삼노는 중앙노동위원위원회의 조정 중지 결정,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쟁의권을 확보했다. 이어 지난달 17일 화성사업장 부품연구동, 지난 24일 서초사옥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전삼노는 다음 달 7일 단체로 당일 연차를 쓰는 방식을 통해 첫 파업을 단행한다는 방침이다. 후속 파업에 대해서는 아직 내부 논의 중이다. 삼성전자 내부에서는 이번 전삼노에 대한 반발도 나오고 있다. 삼성전자 실적 악화로 이뤄진 비상 경영 상황에서 노조가 무리한 요구를 하는 게 아니냐는 목소리가 흘러나온 것. 최근 출범한 삼성전자 초기업노조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파업을 최초로 시도하는 것에 대해서는 응원하지만, (이들의) 행보와 회의록 등을 보
[IE 금융] 은행의 변동형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기준금리로 활용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세 달 연속 하락세다. 19일 전국은행연합회가 공시한 지난달 기준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36%로 전월 대비 0.06%포인트(p) 하락했다. 올해 들어 계속 하락세였던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지난 6월 0.02%p 상승했다가 3개월 연속으로 다시 떨어졌다. 같은 달 잔액 기준 코픽스는 3.67%로 전월보다 0.02%p 내려갔다. 신 잔액기준 코픽스도 전월 대비 0.01%p 떨어진 3.14%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한다. 코픽스가 떨어지면 그만큼 은행이 적은 이자를 주고 돈을 확보할 수 있다는 의미며 코픽스가 오르면 그 반대다. 잔액 기준 코픽스와 신 잔액 기준 코픽스는 보통 시장금리 변동이 천천히 반영되지만,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해당 월 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되면서 비교적 시장금리 변동이 빠르게 반영된다. 시중 은행들은 이달 20일부터 신규 주담대 변동금리에 이날 발표된 코픽스 금리를
[IE 산업]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와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이 티몬·위메프(티메프) 사태 대응을 위해 소비자 피해구제·분쟁조정 사업비 4억5000만 원을 증액 편성, 2025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했다. 19일 공정위에 따르면 이번 사업비는 티메프 집단 분쟁조정 결렬 시 소송 지원비 1억 원과 홈페이지 동시 접속 확대를 위한 분쟁조정지원비 3억5000만 원이 포함됐다. 최근 티메프의 판매대금 지연 정산으로 소비자 피해를 구제하기 위해 접수한 집단분쟁조정에 총 2만2005명의 피해자(여행·숙박·항공 분야 9028명, 상품권 1만2977명)가 조정을 신청했다. 소비자원은 여행·숙박·항공 분야 분쟁조정 신청 건은 오는 12월까지 분쟁조정안을 마련할 예정이며 상품권 분야 분쟁조정도 최대한 신속히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소비자원은 "예산이 확정되면 분쟁조정을 위한 전담 인력을 충원하고 전산시스템을 개편해 대규모 분쟁조정의 원활한 수행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집단분쟁조정 결정을 사업자가 거부하는 경우에는 변호사 선임·수임료 지급과 같은 소송을 지원해 소비자 피해 구제에 나설 예정이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폭염 특보 해제 예정 기상청에 따르면 추석 연휴 동안 이어지던 폭염이 오늘 멈출 예정. 태풍에 따른 강수로 21일부터 24일까지 기온 하강이 관측되는 가운데 폭염 특보는 오늘 오후 4시께 전국 대부분 해제. 서울 기준 오늘 최고기온은 33℃지만 21일 23℃로 급하강 전망. 23~26일 북쪽의 차고 건조한 공기가 한반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며 동해안은 최고 기온 25℃, 서쪽은 25℃ 이상 전망. 전국 일교차가 10℃ 내외로 커 건강 유의. 2. 뉴질랜드, 세계 최초 여성참정권 부여 1893년 오늘, 뉴질랜드에서 세계 최초로 여성에게 참정권 부여. 프랑스 혁명 당시 니콜라 드 콩도르세와 올랭프 드 구주 등이 여성의 선거권을 주장하면서 시작돼 19세기 후반, 여러 나라에서 여성 선거권 제한적 허용. 우리나라는 1948년 해방 이후 실시된 첫 선거부터 여성에게 선거권 부여. 가장 최근 여성에게 선거권을 준 나라는 2015년 사우디아라비아.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12시47분께 충청남도 태안군 근흥면 가의도리 소재 서격렬비도 남서쪽 142km 해역에서 규모 2.7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지진의 기점을 의미하는 진원(震源) 바로 위에 있는 지점인 진앙(震央)은 북위 35.68도, 동경 124.46도라고 하네요. 앞서 이달 11일 오전 2시24분경에도 이 섬 북쪽 56㎞ 해역에서 같은 규모의 지진이 있었죠. 진앙은 북위 37.11도, 동경 125.45도였고 당시에도 기상청은 지진에 따른 피해는 없을 거라 설명했었습니다. '앎?' 이번 편에서는 오늘 지진이 일어난 섬에 대한 정보를 전하고자 합니다. 서격렬비도는 충청남도 최서단 격렬비열도 3개 섬 중 하나인데요. 세 마리 새가 일정한 거리를 두고 날아가는 모습과 유사해 '격렬비(格列飛)'라는 명칭으로 부르게 됐습니다. 열도(列島)는 바다 위에 길게 줄을 지은 모양으로 늘어서 있는 여러 개의 섬을 뜻하고요. 태안 안흥항에서 55km 정도 떨어진 '서해의 독도' 격렬비열도는 서격렬비도 외에 북격렬비도, 동격렬비도와 9개 부속도서로 이뤄졌으며 우리나라 영해 범위를 결정하는 영해기점 23개 도서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괭이갈매기의 산란지인 동격렬비도, 서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