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사회] 국가 관리 회계시스템인에듀파인 도입에 찬성 입장을 보이는 듯했던 사립유치원들이 결국 태도를 바꿨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원아 200명 이상의사립유치원을 운영하는 원장 167여 명은 지난달 24일 '사학기관 재무·회계 규칙 53조의3'이 헌법과 법률에 위배된다며 서울행정법원에 교육부 장관이상대인해당 규칙 무효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사립유치원이 에듀파인을 사용하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이 담긴 조항이다. 교육부는 앞서 국회에서 이른바 '유치원 3법'으로 불리는 유아교육법과 사립학교법, 학교급식법 개정안 처리가 지체되자 이 조항을 바꿔3월 1일부터 에듀파인을 사용하도록 했다. 한국유치원총연합회 관계자의 말을 빌리면이들 외에도 150명 정도의 원장들이 다른 법무법인을 통해 같은 내용의 소송을 해 모두 300명가량이 소송에 참여한 상황이다. 소송을 벌인 사립유치원 원장들은 교육부가 법률개정 없이 하위 규칙을 개정해 국민의 권리와 의무를 제한하려 하는 만큼 헌법상 법률유보 원칙을 위반해 무효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아울러사립유치원은 운영경비를 대부분 경영자가 조달해야 해전액 보조금으로 운영되는 고등학교 이하 각급 학교처럼 에듀파인을 사용하게 하는 것은
[IE 경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전통시장 상인들이 본 경기 전망은 역시나 밝지 않았다. 5일 중소기업중앙회가 3150개 중소기업에실시한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를 보면6월 경기전망지수(SBHI)는 지난달보다 1.6포인트 하락한 86이었다. 작년같은 기간에 비해 4.2포인트 하락한 수치인데100보다 높으면 긍정적 경기 전망을 한 업체가 부정적 전망 업체보다 더 많고100보다 낮으면 더 적다는의미다. 제조업의 경기전망지수는 전월보다 3.4포인트 떨어진87.1, 비제조업은 0.6포인트 내려간85.4였다.업종별로는 제조업 중전기장비, 기타 기계·장비 등 5개 업종에서 전월보다 상승했으나종이·종이제품, 화학물질·화학제품 등 17개 업종에서 하락했다. 비제조업 중에서는 건설업은 괜찮았으나서비스업은 좋지 않았다.서비스업 중에서는 교육서비스업 등 4개 세부 업종의 분위기가 좋았지만 운수업 등 6개 세부 업종이 하락했다. 항목별로는 고용수준만 큰 변동이 없었다. 내수판매, 수출, 영업이익, 자금 사정 등 나머지 모든 항목의 경기 전망은전월보다 나빴다.중소기업의 경영 애로(복수응답)로는 내수부진61%, 인건비 상승56.7%로 다른 항목들보다 높은 비율이었다. 이
[IE 산업]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피맥(피자+맥주)' '버맥(버거+맥주)' '튀맥(튀김+맥주)'이 하나의 배달 음식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배달 음식의 대표 주자인 '치맥'과 달리 피맥, 버맥, 튀맥은 식당에서만 취식한다는 인식이 강했다. 그러나 최근 많은 이들이 집에서 맥주와 함께 피자, 버거, 튀김을 즐기고 있는 것. 이에 외식업계는 맥주와 잘 어울리는 메뉴를 출시하거나 맥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세트를 출시해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미국식 수제버거 전문점 바스버거는 '하와이안버거' '더블바스버거' 등 맥주와 어울린다는 콘셉트의 버거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바스버거 관계자는 "판매되는 전체 버거 5개 중 1개가 맥주와 나갈 정도로 버맥 메뉴에 대한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맘스터치는 맥주와 잘 어울리는 이색 사이드 메뉴 '김떡만'을 선보였다. 맘스터치 김떡만은 김말이와 떡강정, 팝콘만두를 함께 맛볼 수 있는 제품으로 한입 크기의 바삭한 튀김을 특제 소스에 버무렸다. 김떡만은 매콤한 소스의 '매콤 김떡만'과 갈릭 소스에 버무린 '갈릭 김떡만', 사천풍 짜장 소스의 '사천짜장 김떡만' 총 세 종류다. 혼자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IE 산업] 오리온은 '마켓오 파스타칩'의 포장을 간소화하고 가격을 인하한다고 4일 알렸다. 이번 리뉴얼은 오리온이 2014년부터 5년째 진행 중인 제품 양은 늘리고 포장재는 줄이는 '착한 포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파스타칩은 6월 생산분부터 기존 '투고(To-Go) 박스' 형태의 패키지를 스탠딩 파우치 형태로 간소화하고 이에 따른 원가 절감분을 제품에 반영했다. 오리온은 50g 규격은 편의점가 기준 1800원에서 1500원으로 가격을 낮춘다. 80g 규격은 가격 인상 없이 100g으로 증량해 그램당 가격을 각각 16.7%, 20%씩 인하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소비자가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파스타칩을 즐길 수 있도록 불필요한 포장은 줄이고 그램당 가격을 인하했다"며 "실제 요리를 먹는 듯한 깊은 풍미와 함께 가성비까지 돋보이는 안주 스낵으로 최근 급증하는 혼술·홈술족에게 더욱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IE 금융] 지난해 전업 투자자문사의 순이익이 73억 원에 그쳤다. 이는 직전년의 10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전업 투자자문사의 2018 사업연도(2018년 4월∼2019년 3월) 순이익은 73억 원으로, 전년 985억 원보다 92.6% 급감했다. 또 작년고유재산 운용이익은 245억 원으로 전년 1147억 원보다 78.6% 쪼그라들었고수수료 수익도 일임계약의 감소 탓에전년대비7.9% 줄어든972억 원에 머물렀다.이에 따라 전업 투자자문사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3%로 전년(17.0%)과 비교해15.7%포인트내려갔다. 전업 투자자문사 184개사 중 40.8%인 75곳은 흑자였으나59.2%인 109개사는 적자를 내적자회사 비율이 전년보다 16.3%포인트 올라갔다.특히 이익 상위 10개사의 당기순이익이 274억 원으로, 업계 전체 순이익을 크게 초과해 이익 쏠림 현상이 확연했다. 이런 가운데 전업 투자자문사의 수는 184개사로 작년 3월 말의 175개사보다 9곳이 늘었다. 1년 사이14곳이 폐업하고 5곳이 전문사모집한투자업자 간판을달았으나 신설업체 27곳이 생기고1곳은집합투자업에서 자문사로 전환한 데 따른 것이
무더위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일찍 에어컨, 선풍기와 같은 냉방기기를 청소한 뒤 켜고 있는데요. 시원한 바람에 기분은 좋아지지만, 받아볼 전기요금 고지서 덕분에 간담이 서늘해지기도 합니다. 이처럼 냉방기기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무더운 여름, 알뜰하게 전기 요금을 아끼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우선 냉방기기를 사용하는 대신 여름에는 다른 가전 기기에서 전력량을 줄여야 합니다. 예를 들어 TV를 보지 않을 때는 플러그를 뽑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셋톱박스는 TV 대기전력의 10배 이상의 전력을 소비하므로 꺼둬야 합니다. TV를 시청할 때도 소리를 20% 줄이면 한 달에 0.8kWh의 전력 소비를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세탁기는 세탁 횟수가 전력 소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세탁물을 한 번에 모아서 세탁해야 합니다. 여기서 찬물 세탁을 하면 세탁기의 소모 전력을 더 내릴 수 있다네요. 냉장고는 방열판의 먼지를 제거하는 것이 전력 소모를 줄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먼지가 많으면 열을 제대로 배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냉장실의 내용물은 60%를 채우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또 전기밥솥은 먹을 만큼의 양을 정해서 보온 시간을 최소
[IE 산업] 너구리 다시마를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는 논쟁은 '다시마를 먹느냐 마느냐'다. 30일 농심에 따르면 농심은 13~40세 남녀 362명을 대상으로 너구리에 들어있는 다시마 식용 여부를 조사한 적이 있다.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63.3%는 다시마를 '잘 먹는 편'이었으며 나머지는 '국물만 내고 먹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처럼 6:4로 갈리는 너구리 다시마 논쟁에 대해 농심 측은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는 정답을 공개했다. 농심 관계자는 "완도 해역에서 채취해 자연건조한, 인공적인 첨가물 없이 원물 그대로의 다시마이기 때문에 취향대로 먹어도 된다"며 "실제 완도 어민들도 비싸고 맛있는 다시마이기 때문에 버릴 이유가 없고 오히려 안 먹으면 손해라고 말한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너구리를 출시할 때부터 최상급 국내 다시를 고집하고 있는 농심은 지난달 30일 전남 완도군 금일도에서 열린 올해 첫 다시마 위판(경매)에 참석해 햇다시마 구매에 들어갔다. 연간 400톤의 다시마를 구매키로 한 농심은 수확기를 맞아 최고 품질의 다시마를 확보해 라면시장 스테디셀러 너구리의 인기를 이어가는 동시에 지역사회와의 상생도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농심은 지난 198
[IE 금융] 올해 5개월간유가증권시장 수익률이 주요 20개국(G20) 증시의 대표 주가지수 가운데19위에 그쳤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연초 이후 코스피 수익률은 5월 31일 현재 0.03%에 머물러G20의 대표 주가지수 중 마이너스 수익률인터키(-0.75%)에 이어 두 번째로 낮았다. 연초 이후 코스피는 미중 무역분쟁 해결 기대감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완화적통화정책 기조 등에 힘입어 지난 4월 중순 2240대까지 상승했지만미중 협상이 난항에 빠지고 원·달러 환율이 급등해5월 말에는 2041.74까지 하락했다는 게 거래소의 설명이다. 아울러 미중 무역전쟁으로 한국이 가장 크게 타격을 받는 나라가 될 것이라는 우려가 크고 반도체 중심의 정보기술(IT) 경기 하락으로 기업 이익까지 줄어든 영향을 받았다는 부연도 보탰다. 반면 중국은미중 무역전쟁의 당사자임에도 적극적인 경기 부양책에 힘입어 상하이종합지수(SHCOMP)가 같은기간16.23% 호조였다. 이는 러시아(18.43%)에 이어 G20 중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IE 경제] 우리나라 수출 여건이 개선되지 않고 있다.반도체 업황 부진에미·중 무역분쟁과 맞물린중국 경기 둔화까지 겹쳐우리 수출을 6개월째 괴롭히고 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5월 수출입동향잠정 집계결과, 수출은 459억1000만 달러에 그쳐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9.4%,수입은 436억4000만 달러로 1.9% 줄었다. 무역수지는 22억7000만 달러로 88개월 연속 흑자였다. 수치로 보면, 5월 반도체 수출은 30.5%, 대(對)중국 수출은 20.1% 내려갔다. 수출 최고점을 찍은 이후의 하락이라 단기간 개선은 어려울 것이라는 진단에 무게가 실린다. 아울러 미중 무역분쟁 등 대외 요인도 크게 작용한 탓도 크다. 수출 물량(4월 2.3%, 5월 0.7%)은 2개월째 늘었으나, 수출 단가는 5월 10% 하락해 올 1월(13.2%)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수출 품목별로는 반도체·석유화학 등 주력제품이 부진했으나 자동차, 선박, 일반기계 등 주력 품목은 소폭 호조였다. 2차전지, 전기차, OLED 등 신수출성장동력 품목도 나쁘지 않았다.수출 국가별로는 중국, 유럽연합(EU) 쪽이 감소했으나 미국은 8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독립국가연합(C
[IE 경제] 저소득층이 체감하는 경제상황은 역시나 더좋지 않았다. 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5월 가계수입전망 소비자동향지수(CSI·Consumer Sentiment Index)는 월 소득 100만원 미만 계층에서 81로 조사돼 2012년 7월(80) 이후 최저치였다. 가계수입전망 CSI는 6개월 후 가계의 재정 상황을 어떻게 인식하는지 확인할 수 있는 지표다.지수가 기준선인 100 미만이면 부정적인 의견이 긍정적으로 본 가구보다 많다는 의미다. 월 소득 100만원 미만 계층의 가계수입전망 CSI는 3월 90에서 4월 88로 내려간데 이어지난달 7포인트 하락했다.또 월 소득 100만 원 이상 200만 원 미만 계층의 생활형편전망 CSI는 지난달 3포인트(90→87), 200만∼300만 원 계층은 5포인트(92→87), 300만∼400만 원 계층은 4포인트(94→90) 떨어졌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월 소득 400만∼500만 원(98→96), 500만 원 이상 고소득층(101→99)은 2포인트씩 하락하는데 그쳤다. 이추이와 관련해 현대경제연구원 주원 경제연구실장은 "경기가 나빠져일자리 증가세가 둔화하고, 최저임금 인상 등의 영향으로 비숙련·저임금 근로자가
[IE 산업] 대상이 현재 보유 중인 한국미니스톱 주식 101만6000주(보유지분 20%)를 일본 이온그룹 측에 전량 매각한다. 매각 대금은 주당 4만945원이며, 총 416억 원 규모다. 대상은 30일 이사회를 통해 한국미니스톱 주식 매각을 결의하고 공시했다. 대상은 그동안 자산수익성 제고·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한국미니스톱 지분 매각을 추진했었다. 다수 금융기관과 협조해 각 금융기관이 보유 중인 금융 네트워크와 노하우까지 적극 활용한 것. 이 과정에서 한국미니스톱의 대주주인 일본 이온그룹과의 수차례 협상을 통해 대상이 보유 중인 한국미니스톱 주식 전량을 최종 416억12만 원에 매도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지분 매각으로 한국미니스톱의 지분 구조는 일본 이온그룹이 96.06%, 일본 미쓰비시가 3.94%를 보유하게 된다. 대상 관계자는 "이번 매각을 통해 약 416억 원의 현금이 유입돼 현금흐름이 개선될 것"이라며 "주식처분 이익 등 당기손익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대신증권은 대상이 20년 만에 미니스톱 지분을 매각한 것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6000원을 유지했다. 대신증권 한유정
최근 몇몇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기이함(?)'으로화제가 된 광고 영상이 있는데요. 바로 1977년 출시된 농심 제품 '길면(吉麵)' 광고입니다. 광고는 '하하하~' 웃는 여성 모델의 모습만 나오는데요. 이후 "느끼하지 않아서 좋습니다. 농심 길면" "물을 많이 부으세요"라는 내레이션으로 끝납니다. 농심 측에 당시 광고 기획 의도를 문의했으나, 너무 오래된 자료라 찾지 못했다는 답변이 돌아왔는데요. 광고 기획 의도는 알 수 없었지만, 농심의 건면((Non-Frying, 乾麵)) 역사에 대한 이야기는 나눌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건면은 기름에 튀기지 않고 열풍에 건조한 면인데요.보통인스턴트 라면에 쓰는 면은 기름에 튀긴 면을 씁니다. 농심은 창립 초창기 현재 농심 본사인 서울 대방공장에 건면라인을 꾸리고 1977년 첫 건면제품 '길면'을 출시했습니다. 당시 미래의 성장을 위해 신시장을 개척하려는 제품이었다고 합니다. 당시 연구진들은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기 위해 건면, 용기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초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농심은 건면기술을 축적하고 설비를 개선해 1984년 '건면'을 출시했습니다. 1990년대 들어서는 쌀을 이용한 건면 개발에 성공했
[IE 경제] 국민 불편해소와 해외 소비의 국내 전환 유도를 위해 처음 도입되는 인천국제공항 입국장 면세점이 31일 개장한다. 입국장 면세점은 제1여객터미널과 제2여객터미널 수화물 수취 지역에 들어섰다. 29일 관세청은 면세점 개장을 앞두고 여행객이 알아야 할 사안을 안내했다. 우선 여행자 휴대품에 대한 통관 시 입국장 면세점과 외국·국내 시내면세점 등에서 사들인 물품 전체를 합산해서 과세가 된다. 여행자의 휴대품에 대한 면세 한도는 600달러다. 국내로 반입한 물품 가격이 600달러를 초과하면 600달러를 공제한 나머지 금액에 대해 과세가 이뤄진다. 입국장 면세점에서 판매되는 국산제품 구매 시 면세 범위에서 우선 공제된다. 시내면세점 해외, 입국장 면세점에서 각각 600달러짜리 가방, 옷, 국산 화장품을 산 경우 입국장 면세점에서 산 국산 화장품이 공제되고 나머지 가방과 옷은 과세된다. 또한 시내면세점에서 가방, 해외에서 옷을 구매했을 때는 옷을 공제하고 가방에 대해서는 과세한다. 통관할 때 관세와 내국세를 합한 간이세율을 적용하는데, 이 간이세율이 의류는 25%, 가방은 20%로 다른데, 여행자에게 유리하도록 세율이 높은 의류를 우선 공제하기 때문
해태제과가 허니버터칩 28일 여름 시즌 한정판 제품 허니터버칩 '라벤더&블루베리'를 출시하며 허니버터칩 '사계절 시리즈'를 완성했다. 허니버터칩은 지난 2014년 8월 첫 생산과 동시에 '허니버터칩 열풍'을 일으킨 제품이다.튀긴 감자칩에 프랑스산 발효버터와 꿀을 버무려 만든 달콤하고 고소한 맛이 특징인이 제품은 마트나 편의점에서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품귀현상을 빚었다. 심지어 중고나라와 같은 물건 거래 사이트에서는 한 조각씩 밀봉해 파는 사람들도 등장했다. 당시 이 과자를 생산하는 원주 문막공장은 주말에도 운영됐으나 수요를 맞추기 역부족이었다. 이 덕분에 해태제과는 지난 2016년 15년 만에 유가증권시장에 돌아오기도 했는데……. 이 제품의 봄·여름·가을·겨울 시리즈를 살펴보자. ◇봄 '눈으로, 입으로 즐기는 벚꽃' 허니버터칩 체리블라썸 올해 해태제과는 봄 시즌 한정판으로 '허니버터칩 체리블라썸'을 세상에 내놨다. 제품 이름처럼 '진짜 벚꽃' 원물을 갈아 넣었기에 은은한 꽃향기가 밴 산뜻하고 달콤한 맛을 지녔다. 이 제품은 청정지역인 경상북도 칠곡의 야산에서 거둔 깨끗한 벚꽃이 들어갔다. 갓 꽃봉오리를 터트릴 때 수확해 그만큼 신선하고 품질도
[IE 산업] 삼성전자가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 출시를당초 예상됐던 6월보다 늦출 것으로 보인다. 28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이동통신사들의 망 연동 테스트를 위시한 갤럭시 폴드의 품질 안정화 작업이 예정보다 길어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의 말을 빌리면 현재 필름, 디스플레이 등 부품 점검을 비롯해 품질 안정화에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 삼성전자는완성도를 높이고자 내부 부품 설계를 제외한 거의 모든 부품을 다시 살피는 중이다. 이르면 내달 대략적인 출시 일정이 나올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미국보다 국내 출시가 먼저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문제보완 제품의 경우 수출국가의전파인증 등 인허가를 다시받아야 한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