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은행 직원은 노후자금을 정기예금에 예치하려는 75세의 고령자 A에게 자세한 설명 없이 DLF를 권유한 뒤 투자자 정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DLF·ELF를 알지도 못하는 A에 대해 3년간 거래경험이 있는 것으로 사실과 다르게 체크했다. 이후 은행의 모니터링콜에서 B가 상품내용을 잘 모르겠다고 답변했으나 이를 취소하지 않았고 결국 A는 13%의 손실이 발생했다, #. 지난 3월 은행직원은 60대 주부 B의 적금 만기가 도래하자 과거 10년간 원금손실 확률이 0%였다며 DLF를 권유했다. 소액의 적립식 펀드 외 투자경험이 없던 B는 은행직원의 말을 믿고 만기가 도래한 적금 1건과 만기가 도래하지 않은 적금 11건을 중도 해지해 DLF에 가입했고 원금 80%를 날렸다. [IE 금융] 대규모 원금 손실 사태를 일으킨 해외 금리연계형 파생결합펀드(DLF) 피해배상 민원에 대해 금융당국이 손해액의 40~80%를 피해자에게 지급하라는 결정을 내렸다. 금융감독원(금감원)은 5일 제4차 분쟁조정위원회(분조위)를 열고 DLF 분쟁조정을 진행, 그 결과 피해자들에게 40~80%의 금액을 배상할 것을 명했다. 금감원 측은 "그동안 불완전판매 분쟁조정
[IE 금융] 수협, 신협, 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의 가계대출 증가세가 둔화됐으나 연체율은 높게 나타났다. 금융위원회(금융위)는 5일 '2019년 상호금융정책협의회'를 열어 상호금융권 가계 및 개인사업자대출과 집단대출 관련 동향 및 리스크 요인을 점검했다. 이날 협의회에 따르면 상호금융업권 내 가계대출 규모는 지난 9월 말 기준 302조5000억 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7조3000억 원 줄었다. 다만 가계대출 연체율은 1년 전보다 0.51%포인트 상승한 1.71%였다. 이에 대해 금융위는 "부실채권 정리 등 적극적 관리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다만 같은 기간 상호금융권 내 개인사업자대출은 지난해 67조4000억 원에서 81조1000억 원까지 증가했으며 연체율은 2.33%이었다. 이 중 부동산·임대업자들의 대출은 41.9%로 작년 말 42.4%보다 감소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건전성 관리 강화 등을 통해 경기 둔화에 따른 가계 및 개인사업자 대출 잠재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0월 말 상호금융업권의 집단대출 잔액은 9조8000억 원으로 작년 말보다 7조6000억 원(43.8%) 하락했다. 새마을금고가 올 5월부터 집단대출을 다시 취
[IE 금융] 현대자동차(005380)가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2025년까지 61조 원 이상의 자금을 투입하겠다는 소식에 4일 금융투자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전날 현대차는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 호텔에서 'CEO 인베스터 데이'를 개최해 중장기 혁신 계획안 '2025 전략'을 발표했다. 현대차는 완성차 판매 중심의 현재 사업 구조를 '지능형 모빌리티 제품'과 '지능형 모빌리티 서비스' 등 2대 사업 구조로 전환한다고 알렸다. 또 2025년까지 61조1000억 원 투자, 자동차 부문에서 영업이익률 8% 달성,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5%대 점유율 확보 등을 목표로 세웠다. 여기 더해 현대차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주주와 시장과의 신뢰 확대 차원에서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 내년 2월까지 진행하는 자사주 총 매입 규모는 3000억 원 정도다. 이에 대해 NH투자증권 조수홍 연구원은 "장기 지속 가능한 사업 기반 구축에 대한 회사의 고민과 노력에 대해 긍정적"이라며 "현대차는 3대 핵심 재무 목표 달성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나금융투자 송선재 연구원은 "구체적인 목표 달성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는 것은
[IE 금융] 외화자산 운용수익이 늘어나면서 지난달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한은)이 4일 발표한 '2019년 11월 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11월 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4074억6000만 달러로 전월 대비 11억4000만 달러 뛰었다. 10월 4063억2000만 달러에 이어 다시 한번 외환보유액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 이에 대해 한은은 외화자산 운용수익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자산구성마다 살펴보면, 우선 유가증권은 3765억1000만 달러(92.4%)로 27억1000만 달러 증가했다. 이와 달리 은행에 두는 예치금은 201억6000만 달러(4.9%)로 전월 대비 15억2000만 달러가 감소했다. 국제통화기금(IMF) 포지션도 26억2000만 달러(0.6%)로 5000만 달러 줄었다. 이 외 IMF 특별인출권(SDR)과 금은 각각 33억7000만 달러(0.8%), 47억9000만 달러(1.2%)로 10월과 동일한 수준을 기록했다.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지난 10월 말 기준 세계 9위다. 주요국의 외환보유액을 보면 중국이 3조1052억 달러로 1위였으며 일본(1조3245억 달러), 스위
[IE 금융] 정부가 혁신금융사업자로 지정된 금융사와 핀테크기업을 대상으로 규제 샌드박스 특례기간을 연장한다는 방침이다. 금융위원회(금융위)는 4일 제5차 혁신성장전략회의를 개최, 이 같은 내용의 '금융혁신 가속화를 위한 스케일업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금융위는 우선 혁신금융사업자가 테스트를 종료할 때까지 영업 규제가 정비되지 않아 서비스 제공이 어려울 경우 특례기간을 연장한다. 서비스 운영성과 연장 타당성이 인정되면 2년 단위로 주기적 심사를 거쳐 혁신금융사업자 지위를 갱신한다. 여기 더해 '스몰 라이센스'와 같이 핀테크기업에 특화된 임시허가제도 진행할 예정이다. 테스트 종료 후 서비스 지속 제공을 위해 인·허가가 필요하지만, 인가단위가 없거나 인가요건 충족이 어려울 시 일정 기간 업무 영위를 인정하거나 관련 금융업법상 인가를 부여한다는 게 금융위의 설명이다. 이 외에도 규제 샌드박스와 연계해 개별 금융업법에 특화 인·허가 단위를 신설한 뒤 그 단위를 세분화할 계획이다. 또 핀테크기업의 금융 관련 법규 위반 시 고의·중과실이 아니면 면책해주기로 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혁신금융사업자가 자율적으로 금융 관련 법규를 준수할 수 있도록 핀테크기업에 대한 맞춤형
[IE 금융] 보험사의 올해 3분기 기업대출이 전분기말 대비 2조6000억 원 증가한 반면, 가계대출은 7000억 원 감소했다. 3일 금융감독원(금감원)이 발표한 '2019년 9월 말 보험회사 대출채권 현황'에 따르면 보험사 대출채권 잔액은 229조3000억 원으로 전분기말 대비 0.9% 뛰었다. 같은 기간 기업대출은 2.5% 늘어난 108조3000억 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가계대출은 0.5% 줄어든 120조4000억 원이었다. 가계대출 중에서도 주택담보대출은 2.2% 감소했고 보험계약대출은 0.7% 늘었다. 1개월 이상 원리금을 상환하지 못한 비율인 연체율은 0.31%로 전분기 말 0.29%보다 0.02%포인트 상승했다. 가계대출은 0.01%포인트 내린 0.62%, 기업대출은 0.05%포인트 오른 0.16%였다. 3개월 이상 원리금을 갚지 못한 부실채권 규모는 4459억 원으로 전분기 말 6218억 원 대비 1759억 원 줄었다. 같은 기간 부실채권비율은 0.19%로 0.08%포인트 내려갔다. 가계대출 부실채권비율은 전분기말과 동일한 0.21%, 기업대출 부실채권비율은 0.18%포인트 하락한 0.17%를 나타냈다. 이와 관련해 금감원 관계자는 "보험사 연체
[IE 금융] 올해 생명·손해보험사(생·손보사)들이 실적에서 큰 낙제점을 받자 금융당국이 이례적으로 이들의 경영 방침에 대해 경고했다. 2일 금융감독원(금감원)에 따르면 3분기 누적 생·손보사의 당기순이익은 5조2569억 원으로 전년 3분기 6조9546억 원보다 24.4% 줄었다. 금감원은 리스크 동향을 주의 깊게 들여보겠다는 말 대신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경영을 권고했다. ◇손보사, 우량채권 팔아도 손실액 감당 못해 손보사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2조1996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4.6% 줄었다. 3분기 기준으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감소세다. 이처럼 올해 순익이 쪼그라든 이유는 보험 영업 손실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같은 기간 올해 손보사 영업 손실은 3조7236억 원으로 106.2% 뛰었다. 보험 소비자에게 받은 보험료보다 지급한 보험금, 사업비로 쓴 돈이 더 많다는 뜻이다. 보험 유형별로 살펴보면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처럼 계약 기간이 3년 이상인 장기보험 손실액(3조3471억 원)은 48.1% 증가했다. 자동차 보험 손실(8240억 원)도 303.1% 폭증했다. 자연재해 등을 보상하는 일반 보험은 4475억 원 흑자를 냈으나 흑자 규모는 3
[IE 금융] 저점이 다져졌다는 진단을 받았던 밀폐용기·주방생활용품 제조 및 유통업체 락앤락(115390)에 실적 개선 기대감까지 더해지자 주가가 반응하고 있다. 2일 오전 11시 4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락앤락은 전 거래일 대비 700원(4.93%) 오른 1만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락앤락의 올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와 비교해 21.5% 늘어난 1285억 원이었으나 영업이익은 64억 원에 그치며 25.9% 감소했다. 다만 매출액은 시장 예상치인 1267억 원을 살짝 상회했고 수익성 역시 전 분기보다 64% 급증하는 등 실적 회복세가 감지된다. 이와 함께 금융투자업계는 이 업체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17.9%, 4.1% 증가한 1390억 원, 70억 원을 시현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지난달 초 보고서를 통해 매출액이 외형 성장의 신호를 보냈고 수익성도 2분기를 지나 개선 중이라며 수익성 개선세에 주목했다. 중국 광군제 성수기와 베트남, 북미 등 기타 국가에서의 특판 및 QVC 홈쇼핑 채널향 수주 등의 호재가 있다는 부연도 보탰다. 한화투자증권은 같은 달 중순 락앤락에 기초
[IE 금융] 게임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체인 베스파(299910)가 29일 공시를 통해 3분기 영업손실 소식을 알렸다. 손실 금액은 129억 원인데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적자로 돌아선 것. 같은 기간 매출액 역시 57% 급감해 174억 원에 그쳤고 당기순손실도 121억 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전년보다 신작 개발에 따른 충원으로 인건비가 두 배 이상 늘어 적자를 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이날 오전 11시2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베스파는 전일대비 500원(3.31%) 하락한 1만4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유안타증권은 베스파의 실적 회복세를 점쳤다. 유안타증권 심의섭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킹스레이드 매출 감소 및 신작 개발 관련 비용 탓에 다소 부진할 것"이라면서도 "4분기 대규모 업데이트에 따른 매출 순위 상승 덕에 실적 회복이 이뤄지는 것은 물론 아직 마케팅, 프로모션을 제대로 진행하지 않은 점을 감안할 경우 추가 매출 상승 가능성도 있다"고 짚었다. 여기 더해 킹스레이드 이후 첫 출시 게임인 자회사 코쿤게임즈의 MMORPG 신작 임모탈즈(Immortals: Endless Warfare) 공개 소식을 언급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
[IE 금융] 한국은행이 시장의 예상과 동일하게 기준금리를 연 1.25%로 동결했다.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한은 금통위)는 29일 오전 서울 중구 삼성본관 임시본부에서 이달 기준금리를 연 1.2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한은은 지난달 3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한 바 있다. 이번 금리 동결 결정은 시장의 예측과 동일하다. 금융투자협회가 금융투자업계 전문가 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자 중 99%가 11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들은 대외 불확실성과 국내 경기 둔화가 이어지고 있지만, 한은이 앞서 두 차례의 금리인하 효과를 지켜볼 것이라고 분석했기 때문. 나머지 1%는 한은이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KTB투자증권 허정인 연구원은 "한은이 기준금리 추가 인하 여력 확보와 올해 두 차례 인하 효과 확인 차원에서 이번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며 "내년까지 이어질 저물가와 투자심리 악화 등을 감안해 5월께 기준금리를 추가 인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번 금리 동결 결정이 만장일치인지, 소수의견인지에 대한 관심도 쏠리고 있다. 금통위 내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인 조동철, 신인
[IE 금융] 지난 1991년 우리나라에 진출한 미국계 생명보험사(생보사) 푸르덴셜생명이 29년 만에 매물로 나올 것으로 보인다. 2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미국 푸르덴셜파이낸셜은 푸르덴셜생명 매각을 위해 골드만삭스를 주관사로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푸르덴셜생명은 우리나라 생보사 중 영업이익 기준 네 번째 높은 회사다. 자산은 6월 말 기준 20조1938억 원으로 집계됐다. 보험사 자산건전성을 평가하는 지표인 지급여력비율(RBC)이 6월 말 기준 505%로 생보사 중 가장 높다. 이 같은 알짜 생보사 매각 소식에 생보사 인수에 관심이 많은 금융지주사가 귀 기울이고 있다. 유력 인수자로는 KB금융지주와 우리금융지주가 거론되고 있다. KB금융지주의 경우 푸르덴셜생명을 인수해 중소형사인 KB생명과 합칠 경우 생보사 5위 안에 진입할 수 있다. 우리금융지주는 지주사 전환과 함께 자산운용사, 부동산신탁사와 같은 회사 인수에 열중이다. 현재 계열사 중 생보사가 없는 우리금융지주 입장에서는 푸르덴셜생명을 인수하면 더 탄탄한 금융그룹으로 거듭날 수 있다. 한편, 이번 매각설과 관련해 현재 한국 푸르덴셜생명 측은 "정해진 바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
국세청이 지난달 30일부터 예상 세액을 미리 계산해볼 수 있는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시작했는데요. 홈택스에 접속해 공인인증서로 로그인한 뒤 '편리한 연말정산' 메뉴를 클릭해 각종 정보를 올해 기준으로 변경하면 지난 9월까지의 지출액이 자동 적용됩니다. 단 10~12월의 경우 예상 지출 금액을 직접 입력하면 연말정산을 미리 계산해볼 수 있고요. 실제 연말정산이 이뤄지기 전 이 서비스를 통해 예상 세액을 점검한 뒤 '13월의 보너스'를 더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도 좋은데요. 공제한도는 신용카드, 체크카드, 현금영수증을 포함해 최대 300만 원까지입니다. 특히 신용·체크카드를 잘 활용하면 공제 혜택을 높일 수 있는데요. 일을 하는 사람들의 연간 카드사용액이 연봉의 25%를 초과하면 그 초과분 일정비율을 곱한 금액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카드결제금액이 소득공제 대상은 아닙니다. 카드결제금액 중 ▲신차 구입비 ▲공과금 ▲아파트 관리비 ▲보험료 ▲도료통행료 ▲상품권 구입비 ▲현금서비스 등은 소득공제 적용대상이 되지 않으니 꼼꼼히 확인해야 하죠. 그렇다면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중 소득공제율이 더 높은 카드는 무엇일까요. 바로
[IE 금융] 증권사 몇 곳에서 주목한 신세계가 주가 오름세로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28일 오전 11시4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신세계는 전일대비 1만4000원(5.24%) 오른 28만1000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이날 하이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은 각각 다른 부분에 초점을 맞춘 보고서를 발표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소비 양극화에 따른 명품시장 성장의 수혜를 점쳤다. 업계 평균 해외명품 매출 비중인 23.5%보다 높은 30% 중반의 신세계가 대형화·고급화 전략을 성공시키면서 경쟁사 대비 한발 앞서 있다는 게 이 증권사의 진단이다. 아울러 소비시장 양극화로 백화점 내 해외명품의 매출 증가율은 백화점 전체 매출증가율과의 괴리가 점증해 2016년 초 10% 초반에 머물던 해외명품 매출 비중이 2019년 9월 23.5%까지 커졌는데 이 소비 트렌드에 신세계가 적절히 대응했다는 설명이다. 또 신세계 면세점 사업의 성장세도 짚었다. 이 증권사 하준영 연구원은 "2016년 명동점부터 작년 인천공항 T1·T2·강남점을 연달아 개관하면서 매출을 빠르게 늘리고 있는데 면세사업 후발주자임에도 브랜드 파워와 전문지식으로 명품 브랜드 유치에 빠르게 성공해 개관 2년 만에 흑자
[IE 금융] 채권시장 전문가 99%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한은 금통위)가 이달 29일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27일 발표한 채권 보유 및 운용 관련 종사자 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자 중 99%가 11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답했다. 대외 불확실성과 국내 경기 둔화가 이어지고 있지만, 한은이 앞서 두 차례의 금리인하 효과를 지켜볼 것이라고 분석했기 때문. 나머지 1%는 한은이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같은 날 발표한 '2019년 12월 채권시장지표'를 보면 내달 기준금리 채권시장지표(BMSI)는 122.0으로 전월 대비 조금 떨어졌다. BMSI 지표는 100 이상이면 호전, 100이면 보합, 100 이하면 악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는 의미가 내포됐다. 종합 BMSI는 전월보다 하락한 99.4였다. 미·중 무역 협상이 장기화된 가운데 합의 기대가 생기면서 글로벌 금리 변동성이 커져 채권시장 심리는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또 국고채 3년물 금리를 기준으로 한 금리전망 BMSI는 106.0으로 전월보다 25.0포인트 악화됐다. 같은 기간 물가 BMSI는 전월 6.0포인트 8
[IE 금융] 생물학적 제제의 제조 및 판매와 의학 및 약학 연구개발업을 주요사업으로 영위 중인 휴젤(145020)이 26일 떨어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 사실을 27일 공시를 통해 알렸다. 보툴렉스(Botulax)의 눈가주름 적응증 추가에 대한 내용으로 미간주름·안검경련·뇌졸중 후 상지근육경직·소아마비 후 첨족기형·눈가주름 개선까지 다섯 가지 적응증 보유에 따라 향후 제품 활용 범위 확장, 제품 신뢰도 제고, 국내외 시장 경쟁력 강화 등이 기대된다는 게 회사 측의 제언이다. 이날 오전 11시1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휴젤은 전일대비 6300원(1.68%) 오른 38만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달 중순 신한금융투자 배기달 연구원은 내년 휴젤의 매출액은 2241억 원에 달해 전년보다 10.2% 늘고 영업이익도 768억 원으로 12.0% 늘어날 것이라는 추산치를 내놨다. 중국 톡신 품목 허가신청과 미국 추가 임상 시작으로 향후 성장 동력도 마련하고 있다는 진단이다. 한국투자증권 진홍국 연구원은 경쟁사들의 분쟁 이슈로 반사이익에 집중했다. 이 덕에 안정적인 주가흐름을 나타내고 있다는 것으로 여기 더해 중국이나 미국 등 해외진출이 가시화하면 추가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