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소세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올 1분기 카드 이용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여신금융협회(여신협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체카드 승인액 및 승인 건수가 249조 원, 57억 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1.2%, 9.5% 증가했다. 지난 1월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조치 시행에 따라 백화점·쇼핑몰 등 오프라인 매장, 숙박업소·음식점 등 관련 업종을 중심으로 소비 회복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신협회 측은 "1분기 중 오미크론 확산에 따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했으나, 전체적인 소비 심리에 미친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올 1분기 개인카드 승인액, 승인 건수는 204조9000억 원, 53억6000만 건으로, 전년 1분기보다 10.8% 및 9.6% 늘었다. 같은 기간 법인카드 승인액, 승인 건수도 44조2000억 원, 3억3000만 건으로 각각 13.4%, 6.6% 뛰었다. 업종별로 보면 도매 및 소매업(15.0%↑)은 비대면·온라인 구매와 백화점·쇼핑몰 등 매출이 증가세를 보였다. 여행사 등의 일부 매출이 회복한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
[IE 금융] NH투자증권의 나무증권이 고객의 투자 실력 향상 및 성공 투자 경험을 위해 투자 콘텐츠 구독서비스 '나무 멤버스'를 출시했다. 26일 이 증권사에 따르면 나무 멤버스 서비스는 ▲ 투자 콘텐츠 ▲매매 솔루션 ▲수수료 혜택으로 이뤄졌으며 모든 혜택을 월 2900원에 누릴 수 있다. 투자 콘텐츠는 체계적인 커리큘럼에 맞춘 삼프로 TV 오리지널 교육 콘텐츠부터 매일 업데이트되는 금융 관련 뉴스레터 등으로 구성됐다. 매매 솔루션의 경우 글로벌리서치 30년 경력의 모닝스타에서 분석한 추천 종목들을 통해 종목 선정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 인공지능(AI)이 추정한 외국인·기관의 실시간 수급 정보를 제공하는 파워맵 솔루션은 매매타이밍을 잡는 데 활용 가능하다. 아울러 나무 멤버스 가입 고객들에게 투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국내·해외주식 매매수수료 우대 및 환전 우대 100%를 제공한다. 공모주 청약 시 부과되는 청약수수료 2000원도 면제된다. 나무 멤버스는 오는 7월25일까지 모든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이후 유료 서비스로 전환된다. 추가로 나무 멤버스 이벤트를 응모한 고객 선착순 5만 명을 대상으로 케이뱅크 주식 비상장주식 1주를 증정한다. 이벤
[IE 금융] 하나금융투자(하나금투)가 베트남 1위 국영은행의 증권 자회사 BIDV증권 지분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25일 하나금투에 따르면 신남방 채널 공략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이 증권사는 BIDV증권 지분 35%, 총 1420억 원 규모의 신주인수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인수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이었으며 2대 주주로 올라선 하나금투는 적극적인 경영 참여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BIDV증권은 지난 1999년 11월 설립돼 호찌민에 본사를 두고 있는 증권사로 베트남 1위 국영은행 BIDV가 79.9%의 지분율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말 자기자본 기준 26위로 지난해 주식 브로커리지 시장점유율 11위, 당기순이익 188억원, ROE 22.2%를 기록하기도 했다. 하나금투는 지분 인수를 통해 BIDV증권 디지털 플랫폼 리뉴얼을 비롯한 서비스 개선과 고객 기반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 BIDV증권은 증자된 자금을 통해 위탁매매, 신용융자, 고유계정 투자를 강화하고 IT개발, 디지털 전환, 금융 서비스 개발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베트남 시장 공략에는 그룹 차원의 시너지 효과를 위한 전략도 포함됐다는 게 이 증권사의 설명이다. 지난 2019년 하나은행
[IE 금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되면서 증권가도 일상 복귀에 서둘러 나섰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주부터 여러 증권사들이 정상 출근을 재개한 상태다. 앞서 코로나19가 한창일 당시 여의도 증권가와 인근 식당에서 확진자가 늘어나자 증권사들은 서둘러 재택근무 비중을 늘리고 사적모임 자제를 권고한 바 있다. 하나금융투자의 경우 지난 18일부터 재택근무를 전면해제했다. 교보증권도 재택근무를 없앤 대신 코로나19에 확진이 됐을 경우 유급휴가와 확진자 격려 물품을 지급하기로 했다. 미래에셋증권은 본래 재택근무 권고 비율이었던 30% 조치를 해제했으며 부서 간 회의와 사내외 교육, 행사 및 세미나 등을 허용했다. 삼성증권의 경우 기존 재택근무 비중을 50%에서 20% 수준으로 낮췄다. NH투자증권은 대면 회의 금지, 퇴근 시간 이후 회식 및 사내 행사 모임 금지와 같은 조치를 없앴다. 이 외에도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위해 재택근무를 의무화한 증권사도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스마트워크'를 도입하고 주중 최대 3일을 재택으로 근무하고 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금융]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이 경기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에 은행권 최초로 공동점포를 개점했다. 25일 이 두 은행에 따르면 이번 공동점포 개점은 동일 공간에 두 개의 은행이 운영된다는 면에서 의미가 크다. 또 고령층 등 디지털금융을 어려워하는 계층과 인근 지역 주민들의 금융 접근성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두 은행은 옛 우리은행 신봉지점 자리에 영업공간을 절반씩 사용하며 ▲소액 입출금 ▲제신고 ▲전자금융 ▲공과금 수납업무 등 고령층 손님 수요가 가장 많은 단순 창구업무를 취급할 예정이다. 지역사회 공헌 목적으로 운영되는 만큼 상품 판매는 자제하기로 했다. 근무직원은 은행별 2명씩 총 4명이 근무하며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로 향후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금융] 5대 금융지주의 1분기 순이익이 모두 발표된 가운데 지 KB금융지주가 3년 연속 '리딩금융' 자리를 지키는 데 성공했다. 또 4, 5위 순서를 엎치락뒤치락하던 우리금융지주와 농협금융지주의 자리 변동은 일어나지 않았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KB ▲신한 ▲하나 ▲우리 ▲농협 등 5대 금융지주의 올해 1분기 순익은 5조2362억 원으로 전년 동기 4조5184억 원 대비 15.88% 증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기 침체, 금리상승 및 규제 강화 등 어려운 영업 환경에도 이만큼 성장한 것. 다만 비은행 계열사는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우선 KB금융은 지난해에 차지한 리딩금융 자리를 유지했다. KB금융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4531억 원으로 전년 1조2700억 원보다 14.4%(1831억 원) 뛰었다. 이는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이다. KB국민은행 1분기 순이익은 977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9% 늘었다. 대출 성장과 함께 금리 인상 영향으로 이자이익이 증가했기 때문. KB손해보험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8% 늘어난 1431억 원이다. 자동차보험을 중심으로 손해율이 개선됐다는 게
[IE 금융] 산업은행(산은)과 칸서스자산운용이 공동 업무집행사원(GP)으로 있는 KDB칸서스밸류PEF(KCV PEF)가 JC파트너스에 KDB생명 주식매매계약(SPA) 해제를 통보했다. 20일 KCV PEF에 따르면 JC파트너스는 지난해 6월 금융당국 앞 KDB생명 대주주변경승인을 신청했지만, SPA상 거래종결 기한 내에 대주주 변경 승인을 받지 못했다. 아울러 지난 13일 금융위원회가 MG손해보험(MG손보)을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함에 따라 MG손보의 대주주인 JC파트너스는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 시행령'상 금융기관 대주주 변경승인의 요건을 갖추지 못하게 된 이유도 한몫했다. 이에 KCV PEF는 투자심의위원회 결의를 거쳐 SPA를 해제했다. 산은 관계자는 "KDB생명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재매각 추진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금융] 올 1분기 파생결합사채(DLB)를 포함한 파생결합증권(DLS) 미상환 잔액이 증가, DLS 발행 규모는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20일 한국예탁결제원(예탁원)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DLS 미상환 발행잔액이 27조9890억 원으로 전년 동기 26조9610억 원보다 3.8%, 직전 분기 27조5026억 원보다 1.8% 증가했다. 다만 1분기 DLS 발행금액은 2조4971억 원으로 전년 동기 5조2519억 원 대비 52.5%, 전 분기 4조5412억 원 대비 45.0% 급감했다. 발행 형태별로 보면 전체 발행금액 중 공모 발행이 35.6%, 사모 발행이 64.4%였다. 공모 발행금액은 8887억 원으로 전년 1분기 5609억 원보다 58.4% 증가했으며 전 분기 2조5326억 원보다 64.9% 줄었다. 사모 발행금액은 전년 동기 4조6910억 원 대비 65.7%, 전 분기 2조86억 원 대비 19.9% 사그라들었다. 기초자산 유형별 발행 실적은 금리연계 DLS가 전체 발행금액의 58.1%인 1조4505억 원, 신용연계DLS가 41.3%인 1조306억 원으로 두 유형이 전체 발행금액 중 99.4%를 차지했다. 18개 증권사가 DLS를 발행한 가
[IE 금융] 금융당국이 뮤직카우가 판매하는 음악 저작권료 참여청구권인 저작권 조각투자가 투자계약증권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이에 뮤직카우는 자본시장법의 적용을 받게 된다. 20일 금융위원회(금융위)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는 이날 정례회의에서 뮤직카우의 음악 저작권료 청구권이 자본시장법상 투자계약증권에 해당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뮤직카우는 특정 음원의 저작권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분배받을 수 있는 권리를 주 단위로 분할한 청구권을 투자자에게 판매, 이를 투자자 간에 매매할 수 있는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이곳 회원 수는 지난 2019년 말 4만 명에서 지난해 말 91만 명이며 실제 투자에 참여한 회원은 약 17만 명에 이른다. 이처럼 뮤직카우의 성장이 급증하는 가운데 최근 뮤직카우 영업과정에서 자본시장법 위반 소지, 사업구조의 법적 불안정성에 대한 투자자 피해 민원이 금융감독원(금감원)에 다수 올라왔다. 뮤직카우가 판매하는 청구권이 증권과 유사하게 발행·유통되지만, 투자자 보호를 위한 자본시장법상 증권 규제를 적용받지 않는다는 게 민원의 주된 골자다. 증선위는 뮤직카우 청구권이 자본시장법상 투자계약증권의 법령상 요건에 해당한다고 진단했다. 전문가 자
[IE 금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적막했던 야구장이 올해부터는 관중 출입 제한이 없어지면서 활기를 되찾았다. 이에 금융권 역시 프로야구 마케팅에 한창이다. 19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지난 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치러진 SSG랜더스와 KIA타이거즈 경기에는 총 2만1005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이는 SSG랜더스필드 관중석의 91.3%다. KBO리그 정규시즌 경기에 2만 명 이상 관중이 입장한 사례는 지난 2019년 10월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베어스와 NC다이노스 경기(2만4081명) 이후 처음이다. 이번 개막과 관련해 우선 KBO 공식 스폰서인 신한은행은 프로야구 2022시즌 개막을 맞아 지난달 28일 '2022 신한 프로야구 적금'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야구팬이 10개 구단 중 응원구단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1년제 자유적금 상품이다. 한 달에 최대 50만 원 저축할 수 있으며 최고 금리(우대금리 적용)는 연 2.8%다. 우대금리 조건을 살펴보면 ▲조기 가입(6월30일까지) 보너스 연 0.2%포인트(p) 가입고객 ▲선택한 구단이 승리할 때마다 연 0.01%p(최고 0.7%p) ▲신한 쏠(SOL)의
[IE 금융] 한국은행(한은)이 기준금리를 기존 1.25%에서 1.50%로 올린 지 3영업일 만에 5대 시중은행이 예·적금 금리를 최대 0.30~0.40%포인트(p) 인상했다. 19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21개의 정기예금과 17개의 적금 금리를 이날부터 최고 0.30%p 올렸다. 우리은행의 비대면 전용상품인 '우리 첫거래우대 예금'은 최고 연 2.5%에서 최고 연 2.8%, 'WON 예금'은 최고 연 1.60%에서 최고 연 2.20%로 뛰었다. 적금의 경우 비대면 전용상품인 'WON 적금'은 최고 연 2.60%에서 최고 연 2.80%, '우리 으쓱(ESG) 적금'은 최고 연 2.35%에서 최고 연 2.65%로 올라간다. 우리은행은 비대면 전용상품 뿐 아니라, 판매 중인 대부분의 예적금 상품 금리를 0.20~0.30%p 인상한다는 방침이다. 농협은행도 같은 날부터 정기예금과 적립식예금 상품 금리를 0.25~0.40%p 인상하기로 했다. 상품별 금리 조정폭은 아직 협의 중이지만, 주요 예적금 상품 금리는 2%대로 상향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신한은행은 이달 18일부터 정기예금과 적립식예금 36가지 상품의 금리를 최대 0.4%p 올렸다. 이에 따라 친환경
[IE 금융] 최근 6개월간 신한카드 이용 실적이 없는 금융소비자라면 솔깃할 만한 고금리의 적금이 등장했다. 18일 신한카드, 우정사업본부는 최고 연 8.95%의 고금리가 제공되는 '우체국 신한 우정적금'을 출시했다. 이 적금의 가입 기간은 1년, 월납입 한도는 최대 30만 원까지 가능하다. 만기까지 유지할 경우 기본금리는 1.9%며 ▲우체국 예금에서 적금 자동이체 ▲우체국 적금 첫 거래 ▲우체국 예금에서 신한카드 결제대금 출금 등 우대조건을 충족할 시 우체국 우대금리로 0.45%를 받을 수 있다. 여기 더해 신한카드 이용 조건을 충족하면 신한카드가 제공하는 특별리워드 6.6%가 추가 적용돼 총 8.95% 상당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의 특별리워드는 신한카드 홈페이지나 우정적금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신용카드를 신규로 발급받거나 또는 이벤트 응모 직전 6개월간 신한카드(신용) 이용실적이 없는 고객이 우정적금 가입월로부터 3개월 이내에 20만 원 이상 이용하면 적용된다. 해당 적금 가입은 신한카드 홈페이지에서 이벤트 코드를 발급받은 뒤 각 지역의 우체국 창구나 우체국 온라인채널을 통해서 할 수 있으며 적금 가입 기간은 이달 19일부터 오는 10월31일까
[IE 금융] 국내 자동차보험 시장이 4년 만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손해율 역시 지난 2017년 이후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18일 금융감독원(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보험업계 자동차보험 영업손익은 3981억 원으로 2017년 이후 처음 흑자를 기록했다. 차보험 시장은 2017년 266억 원 흑자 이후 최근 몇 년 간 적자를 이어간 바 있다. 차보험 시장의 흑자 전환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고율 하락이 한몫했다. 지난해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1.5%, 합산비율은 97.8%로 전년 대비 각각 4.2%포인트(p), 4.4%p 하락했다. 반대로 보험료 인상 및 가입대수 증가와 같은 이유로 보험료 수입은 8.1% 뛰었다. 원수보험료 기준 자동차보험 시장 규모는 20조2774억 원으로 전년 19조6000억 원보다 3.7% 증가해 처음 20조 원을 넘어섰다. 다만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보·KB손보 등 대형 손해보험사 시장점유율은 약 85%로 양극화 경향이 지속되고 있다. 이 가운데 악사·하나·캐롯 등 온라인 전문 보험사 점유율은 지난 2020년 5.3%에서 지난해 5.9%로 소폭 뛰며 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판매 방식을 보면 오프
[IE 금융] KB국민은행이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정기예금 및 적립식예금 39종 금리를 오는 18일부터 최고 0.4%포인트(p) 인상한다고 알렸다. 이에 따라 KB국민은행의 반려동물 테마 상품인 KB반려행복적금의 경우 3년 만기 기준 최고금리가 연 3.60%, KB더블모아 예금은 1년 기준 최고 연 2.30%로 변경된다. 여기 더해 이 은행은 고령층 고객을 대상으로 연금 수령 시 다양한 혜택과 우대이율을 제공하는 KB골든라이프연금우대예금, KB골든라이프연금우대적금 2종과 여행 특화상품인 KB두근두근여행적금 금리를 0.4%p 올린.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기준금리 인상과 최근 시장금리 상승 수준에 맞춰 수신금리 인상을 결정했다"며 "특히 고령층 우대 상품과 여행 테마상품 금리를 타상품 대비 큰 폭으로 인상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운 시기에 고객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금융] 은행의 변동형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기준금리로 활용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상승했다. 15일 전국은행연합회가 공시한 지난달 기준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1.72%로 전월 대비 0.0.2%포인트(p) 뛰었다. 같은 달 잔액 기준 코픽스도 1.50%로 전월보다 0.05%p 상승했다.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전월보다 0.04%p 오른 1.17%였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한다. 코픽스가 떨어지면 그만큼 은행이 적은 이자를 주고 돈을 확보할 수 있다는 의미며 코픽스가 오르면 그 반대다. 잔액 기준 코픽스와 신 잔액 기준 코픽스는 일반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천천히 반영되지만,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해당 월 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되면서 상대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빠르게 반영된다. 따라서 코픽스 연동대출을 받고자 하는 경우 이런 코픽스의 특징을 충분히 이해한 뒤 신중하게 대출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