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산업] 롯데칠성음료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서 시행하는 '실시간 식품정보 확인 서비스(푸드 QR)'를 '밀키스' '새로'에 도입. 21일에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푸드 QR은 QR코드를 통해 제품 안전 정보와 영양 성분, 보관 방법을 확인할 수 있는 실시간 식품 정보 확인 서비스. 지난해 11월 식약처는 이와 같은 정책을 시행했으면 푸드 QR을 도입하는 회사는 농심, 동서, 롯데, CJ, 오뚜기 등 15개 사. 소비자가 제품에 인쇄된 QR을 스마트폰에서 인식하면 영양 표시, 원재료명, 안전을 위한 주의사항 등이 담긴 웹페이지로 접속. 롯데칠성음료는 식품을 선택할 때 필요 식품 정보를 편리하게 전달하기 위해 푸드 QR을 도입. 고령자처럼 시력이 저하된 소비자가 웹페이지에서 작은 글자의 식품 정보를 확대할 수 있어 가독성을 높임. 또 시각, 청각 장애인 대상으로 아바타 수어 영상, 점자 및 음성 변환 앱을 활용한 요약 정보도 제공. 롯데칠성음료는 올해부터 탄산음료 밀키스, 탄산수 트레비, 소주 새로 등에 푸드 QR을 적용. 미과즙 음료 '이프로 부족할 때'와 맥주 클라우드 크러시'를 비롯한 10개 품목에도 푸드 QR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 /이슈에디
[IE 산업] 국제신용평가기관 무디스(Moody’s)가 LG전자 신용등급 및 전망을 기존 Baa2, Stable(안정적)에서 Baa2, Positive(긍정적)로 한 단계 상향. 20일 LG전자에 따르면 신용등급 전망 '긍정적'의 의미는 회사 사업구조와 재무상황을 고려했을 때 향후 신용등급이 상향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된다는 뜻. 무디스가 LG전자 신용등급 및 전망을 조정한 것은 지난 2021년 이후 4년만. 무디스는 LG전자 신용도는 ▲글로벌 브랜드 파워 ▲선도적 시장 지위 ▲사업 다변화 및 지역 다각화 등에 의해 뒷받침된다고 설명. 그러면서 올해 관세 인상과 일부 제품 수요 부진과 같은 경영환경 불확실성 증가에도 안정적인 수익 창출 능력을 기반으로 재무구조를 튼튼하게 관리, 건전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부연. 더불어 LG전자가 지분 36.72%를 보유 중인 LG디스플레이 재무상황 개선이 이뤄지는 점도 긍정적 요인으로 진단. 이 외에도 이번 신용등급 전망에는 반영되지 않았지만, 최근 추진 중인 인도법인 기업공개(IPO)도 향후 회사의 재무제표를 더욱 강화할 수 있는 요인이라고 판단. LG전자는 지난해 말 인도증권거래위원회에 인도법인을 상장, 지분 15%
[IE 산업] 애플이 3년 만에 인공지능(AI) 기능을 갖춘 저렴한 보급형 모델 '애플 16e'를 오는 28일 판매한다. 이 같은 보급형 모델은 지난 2016년에 첫 공개한 뒤 2020년, 2022년에 이어 네 번째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애플은 보급형 모델에 'SE'를 붙였지만, 이번에는 명칭을 '16e'로 변경했다. 이는 아이폰16 시리즈의 연장선이란 의미를 담았다. 애플은 "아이폰 16e는 강력하면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라인업을 완성해 더 많은 사람이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이폰 16e는 기존 보급형 모델과 달리 전면 하단의 홈 버튼을 없앴으며 얼굴 인식 기능 '페이스 ID'를 탑재했다. 특히 스마트폰 두뇌 담당인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아이폰 16 시리즈와 동일한 애플 자체 개발한 최신 칩 A18을 넣었다. 모뎀의 경우 기존 퀄컴 모뎀 칩 대신 처음 자체 설계한 C1을 적용했다. 충전 단자는 USB-C 타입이며 애플 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를 지원해 이미지 생성, 알림 요약과 같은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후면 카메라는 하나만 탑재해 고급 모델이 최대 세 개 카메라를 장착한 것과 차이가 있다. 또 자석 방식의
[IE 금융] 금융감독원(금감원) 이복현 원장이 최근 은행권의 최고경영자(CEO) 이슈에 대해 말을 꺼냈다. 하나금융 함영주 회장은 셀프 연임이라는 논란이 일었으며 우리금융 임종룡 회장은 임기 당시 손태승 전(前) 회장 친인척 부당대출이 발생해 곤혹을 치르고 있다. 이복현 원장은 19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국내 은행장들과 간담회를 통해 은행권이 당면한 현안과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서 이 원장은 지배구조와 관련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하나금융의 CEO 선임 절차가 좋아졌지만, 국민이 보기에 논란되는 셀프 연임은 관련 규정 개정이 왜 불가피한지를 공유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모범관행 도입, 이사회 소통 정례화 등 제도적인 측면의 진전에도, 최근 CEO 선임절차 논란과 이사회 견제 미흡 등을 보면 아쉬움이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27일 하나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함영주 회장을 하나금융그룹의 차기 회장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 함 회장은 지난 2015년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이 통합한 후 첫 은행장을 맡은 뒤 지난 2022년부터 현재까지 하나금융 회장직을 수행 중이다. 최종 후보로 추천된 함 회장 임기는 오는 2028년 3월까지인
[IE 산업] LG유플러스와 신세계푸드 노브랜드 버거가 매장 운영을 디지털 전환하고 가맹점주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 19일 LG유플러스와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LG유플러스는 노브랜드 버거 매장 내 인터넷, 인공지능(AI) 전화, 지능형 CCTV 등 스마트 매장 운영을 위한 통신서비스를 제공. 또 노브랜드 버거는 매장 내 네트워크 구축에 드는 투자비를 약 100만 원 낮추고 통신서비스 월 이용료를 약 70% 줄이기로 결정. 양 사는 올해 200여 개 매장을 시작으로 매년 신규 매장에 유플러스 통신서비스를 확대 적용할 계획. 한편, LG유플러스는 앞서 지난 2022년 9월 국내 버거 치킨 프랜차이즈 맘스터치와 전국 매장 내 통신 인프라 환경 개선을 위한 MOU를 체결, 비대면 주문, 키오스크 운영과 같은 가맹점 운영 환경 지원.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LG유플러스는 지난 2018년 소상공인 전용 전화 및 인터넷 상품을 시작으로 현재 약 15종의 소상공인 전용 상품 운용 중.
[IE 산업] 배달 플랫폼 배달의민족(배민)에 이어 쿠팡이츠도 배달앱 상생 요금제를 실시하며 자영업자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이츠와 배민은 매출 규모에 따라 중개이용료를 2~7.8%로 내린 상생 요금제를 각각 오는 4월과 이달 26일부터 시작한다. 우선 쿠팡이츠는 매출 구간에 따라 중개이용료와 배달비를 차등 적용해 월 단위 환급을 진행하기로 했다. 배민은 이전 3개월 매출을 기준으로 삼아 차등 수수료 구간을 지정, 현재 매출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이 두 업체의 방식은 다르지만, 매출 규모를 ▲상위 35% ▲상위 35%~50% ▲50%~80% ▲80% 이하 등 네 개 구간으로 나눠 중개수수료는 2%·6.8%·7.8%, 배달비는 1900~3400원을 적용한다는 점은 동일하다. 업계는 이 같은 상생 요금제 도입이 이뤄질 경우 매출 하위 음식점에 보다 많은 혜택을 돌아가 대형 프랜차이즈 가맹점과 개인 음식점 격차가 벌어지는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지난 2022년 귀속분 소득신고 현황 자료를 보면 연 매출 4800만 원 미만의 음식점 간이사업자는 23만1276만 명으로 전
[IE 산업] 하이트진로가 이탈리아 '토스카나(Toscana)' 지역의 대표 와이너리 '테누타 세테 퐁티(Tenuta Sette Ponti)' 제품 4종 출시. 이탈리아 토스카나는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와인 여행지. 18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테누타 세테 퐁티는 지난 1935년 '아메데오(Amedeo)' 왕자가 피렌체(Firenze)와 아레쪼(Arezzo) 사이에 최초 포도원을 만든 게 역사의 시작. 현재 와이너리를 운영하는 '모레티 쿠세리(Moretti Cuseri)' 가문이 지난 1950년 포도원을 매입해 1998년 정식 와이너리로서 첫 빈티지 공개. 출시 후 품질과 역사성을 인정받아 와인스펙테이터(Wine Spectator)와 제임스 서클링(James Suckling) 톱(Top) 100 와인에 여러 번 이름을 올리며 '수퍼 투스칸(Super Tuscan)'의 새로운 강자로 급부상. 테누타 세테 퐁티 세테(Tenuta Sette Ponti Sette)는 7개의 다른 포도원에서 재배한 메를로(Merlot) 품종만을 사용하는 테누타 세테 퐁티의 대표 와인. 세테(Sette)는 이탈리아어로 '숫자 7'을 의미. 이는 최고의 와인을 생산하기 위해 매년 각 7개
[IE 금융] IBK투자증권이 상장지수펀드(ETF)를 활용, 안정적인 성과를 추구하는 글로벌 자산배분 자문형 랩어카운트를 출시. 18일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ETF 특화 투자솔루션 기업 'EPI 어드바이저'와 "IBKS EPI 글로벌자산배분 자문형 랩'을 판매. EPI어드바이저는 ETF 전문 투자자문사로 해외 주식, 채권형 ETF 롱숏 자문과 ETF 포트폴리오 자문을 전문으로 함. 이 상품은 EPI 어드바이저의 글로벌 자산배분 모델을 활용. 경제·시장 지표와 네 가지 핵심 변수(성장·물가·유동성·정책)를 분석, 개별 자산 ETF 데이터를 결합해 최적의 포트폴리오 비중을 도출. 주요 투자 대상은 국내 상장 ETF와 공모 상장리츠며 투자자 성향에 맞춰 성장형, 안정형, 인컴형 세 가지로 구성. 성장형은 주식·대체자산 ETF에 70% 이상, 채권형 ETF를 30% 이하로 투자. 안정형은 성장형과 반대 비중으로 배분. 인컴형은 채권형 ETF와 상장리츠를 50% 이상, 주식·대체자산 ETF를 50% 이하로 편입해 일정 수준 이상의 현금흐름을 확보하도록 설계. 상품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 원, 1년 단위로 연장할 수 있으며 상황에 따라 중도 해지를 할 수 있는 특징
[IE 산업] 삼성전자가 글로벌 TV 시장에서 19년 연속 1위, LG전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올레드) TV가 12년 연속 1위라는 역사를 써냈다. 18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전 세계 TV 시장에서 매출 기준 28.3%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지난 2006년부터 19년 동안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 회사는 작년 인공지능(AI) TV 시대를 선언한 뒤 Neo QLED·올레드·초대형·라이프스타일 등 프리미엄 제품을 중심으로 한 판매 전략을 펼쳤다. 더불어 삼성 TV 플러스, 삼성 아트 스토어와 같은 콘텐츠를 늘리며 소비자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지난해 삼성 TV는 2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시장과 75형 이상 초대형 시장에서도 1위를 수성했다. 2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점유율은 49.6%, 75형 이상 초대형 시장에서는 28.7%의 점유율을 기록한 것. 여기 더해 프리미엄 TV 대표 제품인 QLED 시장에서도 삼성전자는 46.8%의 매출 점유율을 차지해 1위를 유지했다. LG전자 역시 전 세계 TV시장에서 우뚝 솟았다. 지난해 LG 올레드 TV 출하량은 약 318만 대로 출하량 기준 시장 점유율
[IE 금융] KB국민은행이 자사 애플리케이션(앱) KB스타뱅킹과 인터넷뱅킹에서 접속 장애가 발생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약 오전 9시50분부터 KB스타뱅킹 앱이 먹통이 됐다. 앱에 들어가면 '현재 접속 고객이 많아 순차적으로 처리 중'이라는 문구가 떴는데, 대기가 끝나도 '고객님 죄송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앱에 진입할 수 없었다. 이 같은 문제는 이날 오전 11시께 해결됐으며 현재는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예기치 않은 거래량 증가에 앱이 일시적으로 지연됐지만, 현재는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KB국민은행에서는 지난해 9월과 10월에도 이런 현상이 발생해 고객들이 불편을 겪은 바 있다. 이 오류 탓에 지점 창구 또는 자동화기기(ATM)를 통해 이체한 고객을 대상으로 이체 수수료를 환급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KB국민은행 앱 KB스타뱅킹 월간 활성자 이용자 수(MAU)는 작년 말 기준 3103남 명으로 전년 말 2732명 대비 13.6% 증가. 같은 기간 월간 회원 로그인 수는 1303만 명으로 97만 명 많아짐.
[IE 산업] 흥행 보장된 자신만의 지적재산권(IP)를 중심으로 활약한 게임사들이 성장세를 나타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41.8% 뛴 2조7098억 원을 나타내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조1825억 원, 당기순이익은 4912억 원으로 각각 54.0%, 119.3% 증가했다. 크래프톤 실적 자료를 보면 지난 2019년 이후 배틀그라운드(PUBG) PC 부문이 최대 매출을 달성했을뿐더러, 8년 연속 스팀 플레티넘을 시현했다. 더불어 전년 대비 모바일 부문의 성장 및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BGMI) 트래픽과 매출 최고 기록을 이뤄냈다. 크래프톤은 지난 2022년 1월 배틀그라운드 무료화 전환 이후 꾸준한 업데이트와 프리미엄 콘텐츠 강화를 통해 매출 성장에 성공했다. 또 코어 강화, 플레이경험 다양화, 커뮤니티 활성화 전략도 시행했다. 그 결과 배틀그라운드 PC·콘솔은 지난해 최대 동시접속자 89만 명을 달성했다. 이 게임사는 배틀그라운드를 통해 얻은 수익을 통해 인조이, 다크앤다커 모바일, 서브노티카2, 딩컴투게더 등 여러 신작을 발표,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나설 계획이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
[IE 산업] 롯데칠성음료가 제로 슈거, 제로 카페인 '펩시 제로슈거 라임향 제로카페인' 패키지 디자인 리뉴얼. 14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이번 패키지 디자인 새단장은 기존 펩시 제로슈거를 상징하는 고유 바탕색인 검은색으로 금색으로 변경. 여기 더해 제품 상단에 위치한 블랙 색상 테두리에 'ZERO CAFFEINE(제로 카페인)' 글씨를 금색으로 표현. 또 500ml 페트 제품의 뚜껑 색상을 기존 라임색에서 검은색으로 바꿔 '펩시 제로슈거 라임향'과 '펩시 제로슈거 라임향 제로카페인' 구별이 용이하도록 개선. 패키지는 210ml, 355ml 캔과 500ml 페트 전 제품을 대상으로 적용되며 이달 중순부터 전국 대형마트, 편의점에서 순차적으로 판매. 지난 2021년 1월 출시한 펩시 제로슈거는 작년 말 기준 출시 4년 만에 누적 판매량 약 17억 캔(250ml 캔 환산)을 돌파. 이후 다양한 소비자 요구에 맞춰 작년 '펩시 제로슈거 파인애플향"과 '펩시 제로슈거 라임향 제로카페인'을 잇따라 공개. 한편 이 회사는 지난 2021년 초 '칠성사이다 제로' 출시를 시작으로 지난해 제로 음료 목표액 3000억 원을 돌파.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올해 롯데칠성음료의
[IE 산업] 최근 패딩 혼용률 오기재 논란을 겪은 무신사가 오리털(덕다운) 및 캐미시어 소재 혼용률 전수 검사 결과 문제가 있는 브랜드를 추가 적발, 제재에 나섰다. 다른 업체 역시 자체 검증을 강화하며 소비자 신뢰 회복에 나섰다. 12일 무신사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진행 중인 입점 브랜드의 다운 및 캐시미어 소재 적용 7968개 상품에 대한 전수 검사를 진행 중이다. 현재 성분과 혼용률을 증명할 수 있는 자료와 시험 성적서를 요청해 약 87%에 대한 조사를 끝냈다. 현재 패션플랫폼업계에서 일부 패션 브랜드의 구스다운 점퍼에서 표기된 내용과 실제 제품의 상태가 다르다는 사실이 수면 위에 올라오면서 비상사태를 맞이했다. 무신사의 경우 입점사였던 인템포무드, 라퍼지스토어, 페플 등이 실제 패딩 충전재 혼용률과 다르게 표기해 논란이 벌어졌다. 이에 무신사는 브랜드사 대표를 사기 혐의로 고소한 다음 입점 상품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시작, 판매 중지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랜드그룹의 이랜드월드 패션 브랜드 후아유의 한 거위 솜털(구스다운) 제품도 실제 점퍼 충전재에 거위털은 30%였지만, 80%가 들었다고 소비자들에게 설명해 전량 회수 조치를 진행 중이다. 이와 관련해
[IE 산업] 최근 3개월 쿠팡에서 식료품을 구매한 적이 있는 소비자가 10명 중 7명으로 '쿠팡 쏠림'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11일 시장조사기관 오픈서베이가 발표한 '온라인 식료품 구매 트렌드 리포트'를 보면 만 20~59살 성인 1285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55.4%가 온라인 플랫폼 중 쿠팡에서 구매한다고 응답했다. 이어 ▲컬리 8.6% ▲네이버쇼핑 8.4% ▲홈플러스몰 5.6% ▲이마트몰 5.0% ▲지(G)마켓 3.1% ▲쓱(SSG)닷컴 2.9% 등이었다. 대부분 플랫폼의 이용률이 지난 2023년 조사 때보다 낮아진 반면 쿠팡은 15.3%포인트(p) 오른 것. 최근 3개월간 식료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 플랫폼을 조사한 결과에서도 쿠팡 이용률은 73.7%로 다른 플랫폼을 크게 앞섰다. 플랫폼별 월평균 식료품 구매 빈도도 쿠팡(3.72회)이 이마트·쓱닷컴(2.84회), 네이버쇼핑(2.37회), 컬리(2.66회) 등보다 압도적이었다. 다만 쿠팡에서의 1회 평균 구매액과 월평균 지출액은 각각 3만5400원, 13만1688원으로 이마트·쓱닷컴(5만94000원, 16만8696원)보다 뒤처졌다. 만족도 조사(플랫폼별 200명씩) 조사에서는 컬리가
[IE 금융]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삼성자산운용에 이어 KB자산운용도 미국 대표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 총보수를 업계 최저 수준으로 인하했다. 11일 KB자산운용에 따르면 이 운용사는 미국 S&P500 지수를 따르는 'RISE 미국 S&P500', 'RISE 미국 S&P500(H)' 2종의 총보수를 기존 연 0.01%에서 연 0.0047%로 약 53% 내렸다. 또 미국 나스닥100지수를 추종하는 'RISE 미국 나스닥100'의 경우 연 0.01%에서 연 0.0062%로 약 38% 하향 조정했다. 연금투자 파트너로서 장기 투자자에게 유리한 환경을 지원하기 위한 결정이라는 게 이 운용사의 설명이다. 투자자는 지수사용료, 채권평가보수, 매매수수료 등을 총합해 ETF 수수료를 내야 하는데, 총보수도 수수료를 형성하는 요소 중 하나다. 다만 미국주식에 장기 투자할 경우 총보수는 큰 부분을 차지한다. 앞서 지난 6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타이거) 미국S&P500 ETF'와 '타이거 미국나스닥100 ETF'의 총보수를 연 0.0068%로 내리면서 수수료 인하 경쟁의 서막을 올렸다. 이에 맞서 삼성자산운용도 다음 날인 이달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