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신용카드 고객의카드 결제건당 자투리 금액을 모아 해외주식에 소액투자하는 서비스가 올해 안에 등장한다. 금융위원회(금융위)는 25일 신한카드와 신한금융투자가 신청한 '소비·지출 관리를 연동한 소액투자서비스'를 비롯한 5건을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했다고 알렸다. 혁신금융서비스는 금융샌드박스법에 따라 규제를 적용받지 않고 시장에서 테스트할 수 있는 제도로 지난 4월 법 시행 후 이번 지정 건까지 총 42건이 꼽혔다. 신한금융투자와 신한카드가 제시한 서비스는 소비자가 카드결제 건별 자투리 금액을 모아 투자할 수 있다. 하루2만 원 한도며 1만 원 미만이나 1000원 미만 중 설정할 수 있다. 아마존, 애플, 나이키, 스타벅스 등 해외 유명 주식을 0.01주 단위로 매매할 수 있는 신한금융투자의 해외주식 소수점 매매서비스를 활용하며 소비 지출 성향 분석을 통해종목을 추천한다. 다만 신한금융투자의 해외주식 소수점 매매서비스를 사용해야 하므로 신한금융투자의 종합자산관리계좌(CMA) 개설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넷플릭스와 같은 스트리밍 서비스를 많이 이용하는 신한카드 고객이 이 서비스에 가입해 설정액을 1000원 미만에 맞춘 후 4800원짜리 커피를 신
[IE 금융] 카카오가 비금융주력자(산업자본) 중 처음 국내 은행 최대주주로 올라서게 됐다. 금융위원회(금융위)는 24일 정례회의를 통해 '카카오의 한국카카오은행(카카오뱅크) 주식보유한도 초과보유 승인' 안건을 상정해 의결했다고 알렸다. 이로써 카카오가 보유한 카카오뱅크 지분은 18%(의결권 있는 지분 10%)에서 34%로 늘어난다. 이와 관련해 금융위는 카카오가 인터넷전문은행 특례법 별표에서 정하는 재무건전성, 사회적 신용, 정보통신업 영위 비중 등 요건을 충족했다고 판단했다. 앞서 카카오는 올해 초 보유 지분을 더 늘린 뒤 카카오뱅크의 최대 주주로 올라서겠다며 금융위에 주식보유 한도 초과보유 승인을 신청한 바 있다. 올해 인터넷전문은행특례법이 시행되면서 정보통신기술(ICT)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총자산 10조 원 이상 기업 집단은 인터넷 은행 지분을 34%까지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난 4월 금융위가 카카오 김범수 의장이 카카오의 카카오뱅크 대주주 변경 적격성 심사 대상에 해당하는지 법제처에 법령해석을 의뢰하면서 심사 절차가 잠시 중지됐다. 금융회사의 대주주가 되려면 최근 5년간 공정거래법 위반으로 벌금형 이상의 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
[IE 산업] 중국 수출 부진 탓에 국내 화장품업체들의 2분기 성적도 암울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화장품주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최근 발표한 올해 2분기 화장품 수출액은 11억6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14.2% 감소했다. 이 같은 이유로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화장품 회사들이 무더위에 탈진해 잠든듯한 성적을 내놓을 것이라는 의견이 많아지자, 주가도 기지개를 켜지 못하고 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5일 실적 발표를 하는 LG생활건강(LG생건)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 대비 4000원(0.3%) 내려간131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같은 날▲아모레퍼시픽(-1.26%) ▲코스맥스(-0.2%) ▲한국콜마(-1.23%) ▲잇츠한불(-2.15%) ▲에이블씨엔씨(-1.78%) ▲코스메카코리아(-2.24%) 등 여러 화장품 업종들이 하락세를 띠었다. 아모레G(0.17%), 클리오(0.28%), 네오팜(1.29%) 등은 미미한 주가 상승세를 보였다. 이와 관련해 KTB투자증권은 배송이 연구원은 "지난달 한국 화장품 수출 실적은 작년 동기 대비 12% 감소했으며, 특히 중국(-7%)과 홍콩(-32%) 등 중화권 수출이 눈에
[IE 금융] 증류기, 열교환기 및 가스발생기 제조사 큐로(015590)가 화공플랜트 기자재 수주 소식에 주가가 뛰고 있다. 큐로는 해외에 104억6086만 원 규모의 화공플랜트 기자재를 수주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11.6% 수준이다. 이날 오전 11시2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큐로는 전일 대비 75원(10.12%) 오른 816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큐로는 지난달 적자사업인 에너지사업 신규영업 중지를 결정했다 에너지사업 부문은 수년간의 발전시장 축소 등으로 매출 및 손익악화가 지속됐고 올해 1분기도 11억 원의 영업적자를 냈기 때문. 당시 큐로는 공시를 통해 "사업환경 및 사업실적의 지속적인 악화로 신규 영업 중단"이라며 "기존 주된 사업에 대한 역량을 강화해 이익구조를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큐로의 화공사업 부문은 시장 수요 호조로 2018년 1400억 원의 신규수주를 확보한 바 있다. 이어 올해도 양질의 수주를 계속 확보해 1분기 32억 원의 영업이익을 시현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금융] 포스코(005490)가 8분기 연속 연결기준 영업이익 1조 원을 돌파했다는 소식에 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포스코는 연결기준 올해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1.5% 증가한 16조3213억 원을 기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4.7% 감소한 1조686억 원이었다. 순이익은 17.4% 증가한 6814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오전 11시1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포스코는 전일 대비 2500원(1.06%) 오른 23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포스코는 콘퍼러스콜에서 실적에 대해 "철강 부문의 영업이익이 줄었으나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미얀마 가스전 판매 증가, 트레이딩 호조 등 글로벌 인프라 부문의 실적 개선으로 8분기 연속 1조 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6.5%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생활정보] 신한은행은 고객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방문을 예약하고 예약한 시간에 방문해 편리하게 상담받을 수 있는 'Good Time 영업점 방문예약 서비스'를 24일부터 시행한다고 23일 알렸다. 이 서비스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자 하는 고객 기대에 부응하고자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방문을 예약해서 상담받을 수 있도록 개발됐다. 예약은 신한 쏠(SOL) 앱을 통해 24시간, 365일 언제든 직접 신청할 수 있다. 또 앱 사용이 원활하지 않은 고객을 위해 고객상담센터와 영업점에서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예약 신청이 되면 고객에게는 예약 내용과 함께 예약번호가 발송되며 직원에게도 해당 내용이 전달된다. 예약일에 고객이 내점해 예약번호표를 발권하면 담당 직원에게 연결돼 상담을 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영업점 직원이 예약 스케줄에 맞춰 고객 니즈를 파악하고 미리 상담을 준비할 수 있어보다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서비스의 예약 가능일은 신청일 익영업일부터 5영업일까지며 대상 업무는 예금, 적금, 펀드 등 상품상담과 가계대출, 기업대출, 환전, 해외송금 등이다. 신한은행은 예약 없이 내점하는 고객
[IE 금융] KB국민은행은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협력해 두산인프라코어의 수출 물품을 수입하는 미얀마 현지 기업을 대상으로 'KB 글로벌 수출지원금융'을 1호 지원한다고 23일 알렸다. KB국민은행과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지난 4월 수출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이 국내에 한정됐던 기존의 패러다임을 탈피해 국산 물품을 구매하는 해외 수입기업에도 보증을 확대하기 위해 '글로벌 수출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KB 글로벌 수출지원금융은 수출기업이 물품을 선적하면 KB국민은행 해외 영업점에서 수입기업에게 대출을 실행해 수출기업의 국내 계좌로 송금하는 상품이다. 한국무역보험공사가 해외 수입기업을 위한 단기수출보험(구매자신용)을 발급하고 KB국민은행의 국외 영업점은 이를 담보로 해외 수입기업에게 대출금리와 수수료를 우대해 지원한다. ' 국내 수출기업은 상환청구권 없이 수출채권을 조기에 현금화할 수 있고 해외 수입기업은 현지 은행보다 저렴한 금융비용으로 수입대금 결제기일을 연장(최대 2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이전까지 미얀마 수입기업과 외상으로 거래했으나, 최근 수출물량 증가 탓에 물품 선적 이후 수출대금 회수까지 자금이 묶이는 어려
한국은행은 18일 기준금리를 현행보다 0.25%포인트 내린 연 1.50%로 결정했는데요. 기준금리 인하는 지난 2016년 6월 이후 3년 1개월 만입니다. 기준금리는 중앙은행이 시중에 도는 돈의 양을 조절하기 위해 인위적으로 결정하는 금리인데요. 이는 금융시장에 큰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경기를 판단하는 데 중요한 신호입니다. 일반 시중은행의 대출이자 기준이 되기 때문에 가계와 기업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죠. 이번 기준금리 인하는 소비자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우선 대출 이자 부담이 줄어듭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올 1분기 가계부채는 약 1540조 원인데요. 기준금리가 0.25%포인트 내려가면 1540조 원의 0.25%인 3조8500억 원의 이자 부담이 사라지는 셈이죠. 원래 은행에 들어가야 할 이자 3조8500억 원은 시중에 퍼져 가계의 소비, 기업의 투자 등으로 사용되면서 경기가 활성화되는 효과를 낳습니다. 이처럼 파급효과가 크기 때문에 각국 중앙은행은 보통 기준금리를 0.25% 단위로 조금씩 움직인다네요. 하지만 대출금리가 떨어지기까지는 시간이 조금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대출금리 대부분이 코픽스(COFIX, 자금조달비용지수)와 연
[IE 금융]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한은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현행보다 0.25%포인트 내린 연 1.50%로 결정했다. 한은 금통위는 18일 오전 서울 중구 세종대로 한은 본관에서 통화정책방향을 논의한 끝에 기준금리를 연 1.50%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기준금리 인하는 지난 2016년 6월 이후 3년 1개월 만이다.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결정문에서 "국내경제의 성장세가 완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수요 측면에서의 물가상승압력이 낮은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되므로 통화정책의 완화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미·중 무역분쟁, 일본의 수출규제, 주요국의 경기와 통화정책 변화, 가계부채 증가세, 지정학적 리스크 등의 전개상황과 국내 성장 및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주의깊게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통화정책방향 결정문 전문. 금융통화위원회는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시까지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현재의 1.75%에서 1.50%로 하향 조정하여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하였다. 세계경제는 미·중 무역분쟁 등으로 교역이 위축되면서 성장세가 완만해지는 움직임을 지속하였다. 국제금융시장은 주요국 통화정책 완화에 대한 기대
[IE 금융]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한은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현행보다 0.25%포인트 내린 연 1.50%로 결정했다. 한은 금통위는 18일 오전 서울 중구 세종대로 한은 본관에서 통화정책방향을 논의한 끝에 기준금리를 연 1.50%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기준금리 인하는 지난 2016년 6월 이후 3년 1개월 만이다. 이번 금통위의 결정은 금융시장이 예상했던 것과 달랐다. 한은 안팎에서는 이달 동결하고 다음 달 30일에 인하할 것이라는 시선이 대다수였기 때문. 금융투자협회는 지난 3~8일 채권 보유·운용 관련 종사자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 70%가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했다고 알린 바 있다. 금리 인하 시기가 예상보다 빨랐던 이유는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애초 전망보다 크게 밑돌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한은은 지난 4월 올해 성장률을 2.5%로 전망했는데, 곧 발표될 수정 전망치는 2% 초반, 또는 2%보다 조금 못할 가능성이 크다. 이미 국내외 주요 경제연구기관들은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 초반으로 내렸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금융] 의학기술 발전으로 평균 기대수명이 계속 늘어나는 가운데, 노후자산 고갈에 대한 예비 은퇴자 또는 은퇴자들의 심리적인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노후자산은 한정적인 데 비해 나이가 들수록 신체, 인지적 건강이 악화되면서 자산관리 능력이 저하될 확률이 높기 때문. 통계청에 따르면 2005년 기준 60세 인구가 85세까지 생존할 확률은 47.9%였으나2017년 기준 60세가 85까지 살 확률은 63.6%까지 올라갔다. 이에 미래에셋은퇴연구소 심현정 선임연구원은 17일 '은퇴리포트40호'를 통해 "장수로 인해 고령기의 삶이 달라질 수 있음을 인식해야 한다"며 "고령 후기에 변화될 생활 패턴과 니즈에 맞는 적절한 은퇴소득 확보전략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자산 조기고갈의 위험에 대비하는 동시에 한정된 자산으로부터 은퇴소득을 극대화할 수 있는 효과적인 자산운용·인출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심 선임연구원이 제안한 운용전략 중 하나는 '고령 전·후기 자산운용 구분'이다. 은퇴를 꿈꾸는 사람들은 만 75세를 기준으로 그 이전은 전기 고령자, 이후는 후기 고령자라고구분한 뒤 각 기간에 적합한 노후자산 운용 및 인출 방식을 취
#. 재테크에 관심이 많은 직장인 A씨는 "외화보험은 달러라는 안전자산으로 투자되고 환율이 오를 경우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은행 직원의 말을 듣고 보험에 가입했다. 이후 만기 시점에 보험금을 원화로 환전했는데, 환율이 가입시점보다 하락해 예상보다 적은 금액을 받게 됐다. #은퇴 후 퇴직금 투자방안을 고심하던 B씨는 한국보다 높은 외국 금리가 적용되는 공시이율 3.8%짜리 저축형 외화보험에 퇴직금 전부를 납입했다. 10년 후 만기 시점에 보험금을 수령했으나 외국 금리 하락으로 공시 이율이 1.0%가 돼 처음 예상했던 것보다 적은 보험금을 받게 됐다. 다들 한 번쯤 '외화보험'이라는 상품을 들어봤을 텐데요. 외화보험은 보험료 납입 및 보험금 지급이 모두 외국통화로 이뤄지는 보험상품입니다. 현재 국내에서는 미국 달러보험과 중국 위안화보험이 판매되고 있는데,연금, 저축, 변액, 종신 등 종류가 다양합니다. 이 상품은 지난 2003년 9월 최초 판매 이후 올 5월 말까지 14만600건이 팔렸는데요. 그중 5만여 건은 최근 1년 동안 팔렸다고 하네요. 언뜻 보면 '환테크(환율+재테크, 환율의 변동방향을 예측하고 그에 따라 자금을 운용해 수익을 얻는 것)' 상
[IE 금융] 한국거래소가 '초단타 매매' 논란을 일으킨 메릴린치에 대해 회원제재금 1억75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는 국내에서 첫 초단타 매매 제재 사례다.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16일 "메릴린치가 허수성주문 수탁을 금지하는 시장감시규정 4조제3항을 위반했다"며 "회원제재금 1억7500만 원을 부과하기로 의결했다"고 알렸다. 허수성주문은 일반 매수세를 유인해 높은 가격에 자신의 보유물량을 처분한 뒤 해당 매수주문은 취소하는 공정거래질서 저해행위다. 거래소에 따르면 메릴린치는 특정 종목을 선정한 후 최우선매도호가 잔량을 소진하는 방법으로 호가 공백을 만들어 일반 매수세를 유인하고 허수성 호가를 제출했다. 이어 보유 물량을 매도해 시세차익을 획득한 뒤 기제출된 허수성호가를 취소하는 방법을 반복했다. 메릴린치는 지난 2017년 10월부터 작년 5월까지 시타델증권로부터 430개 종목에 대해 6220회(900만 주, 847억 원)의 허수성주문을 수탁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수법으로 메릴린치는 약 80조 원의 거래를 수탁했다. 시타델증권은 2200억원의 매매차익을 시현한 것으로 추정된다. 시장감시위원회는 "이번 제재조치가 직접주문접속(DMA)을 이
[IE 금융] 지난 5월 제3 인터넷전문은행 신규 인가를 불허한 금융당국이 다시 빗장을 열었다. 당국은 기존처럼 최대 두 개의 신규 인터넷전문은행을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금융위원회(금융위)는 16일 인터넷전문은행 신규인가 재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오는 10월10일부터 15일까지 예비 인가 신청을 받은 뒤 신청일로부터 60일 안에 심사 결과를 내놓을 예정이다. 이날 금융위는 카카오뱅크, 케이뱅크에 이어 인터넷전문은행을 4곳까지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또 지난번처럼 모든 컨소시엄이 탈락하지 않도록 운영방식도 개선했다. 지난 신규 인가 추진방안을 유지하되, 신청자들과 외부평가위원에 대한 소통을 강화하기로 한 것. 금융위는 외부평가위원의 평가 과정에서 신청자에게 횟수 제한 없이 충분한 설명 기회도 제공하기로 했다. 지난 심사에서는 신청자들에게 발표 기회가 단 한 번 주어졌다. 또 이번 재인가에서는 금융감독원이 직접 인가 절차 전 과정에 대한 인가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지난해 농가의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은 44.7%로 전국 고령인구 비율 14.3%의약 세 배 이상이라는 통계가 등장했습니다. 이어 70세 이상 농가인구 비중이 32.2%로 가장 높았고 60대(26.1%), 50대(17.7%) 순이었는데요. 반면 40세 미만 인구는 16.9%에 불과합니다. 또 농가 경영주 평균연령은 67.7세, 10명 중 4명은 70세 이상이었는데요. 최근 평균수명이 늘어나면서 농촌지역의 고령화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농가의 가장 주된 가구유형는 2인 가구로 54.8%나 차지했는데요. 자녀와 따로 살고 있는 비율은 농어촌이 82.2%로 도시(64.9%)보다 월등히 높습니다. 농어촌에서는 자녀들이 직장, 학업과 같은 이유로 도시에 따로 거주 중인 경우가 많아 농업인들은 자녀에게 기대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러나 농가의 평균소득은 4207만 원으로 전체 가구 평균소득 5705만 원대비3/4 수준인데요. 50대 농업인의 평균소득은 6662만 원인데, 70대 이상에 이르면 2895만 원까지 떨어집니다. 그렇다면 이들의 노후 준비는 어떨까요. 농어업인 10명 중 4명(38.8%)은 노후 준비를 하지 않았는데요. 농업인이 노후 준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