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하루 앞둔 12일 코스피지수가 하락 마감했다. 1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51포인트(p, 0.96%) 내려간 2317.7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 달러화 강세 등으로 전장보다 9.39p(0.40%) 밀린 2330.88로 시작해 장중 2303.74까지 떨어지면서 2300선이 아슬했다. 수급을 보면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2676억 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50억 원, 2388억 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시가총액 종목을 살펴보면 삼성전자(-1.19%), SK하이닉스(-0.43%), 네이버(-2.91%), LG화학(-1.53), 카카오(-1.40%) 등이 부진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26p(2.12%) 내린 750.78에 거래를 그쳤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와 기관이 각각 1560억 원, 1324억 원 규모의 주식을 팔아치웠지만 개인투자자는 3058억 원가량 주식을 사들였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8.2원 오른 1312.1원으로 장
[IE 금융] 최근 금융당국이 증시 변동성 완화를 위해 증권사의 신용융자 담보비율 유지 의무를 한시적으로 완화하면서 증권사들이 신용융자 반대매매 완화안을 속속 내놓고 있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이날부터 담보유지비율이 130% 이상인 고객 중 신청고객에 한해 1일 반대매매를 유예하기로 했다. 삼성증권도 같은 날부터 기존 담보유지비율을 140% 이상에서 130% 이상으로 기준을 낮춘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 4일 교보증권을 시작으로 신한금융투자, 유진투자증권, 다올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하나증권, 메리츠증권, 키움증권, 현대차증권, BNK투자증권, DB금융투자, IBK투자증권, KB증권 등이 대부분 증권사들이 반대매매 유예 조치를 시행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반대매매는 개인투자자가 증권사의 돈을 빌려 주식을 샀지만 가격이 하락해 담보비율을 유지할 수 없게 돼 약속한 시일 내 미수금을 갚지 못할 경우 증권사가 강제로 주식을 처분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간 증권사는 주가 하락으로 차주의 담보가 부족해지면 반대매매를 진행했다. 최근 미국의 금리 인상,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과 같은 영향으로 우리 증시가 급락하면서 담보비율을 채우지 못한 계좌가
[IE 산업] 빅데이터 전문 기업 디토닉이 포르투갈에서 개최된 '유레카(EUREKA)' 데이에서 베스트 아이디어 피치(Best Idea Pitch) 상을 수상했다. 12일 디토닉에 따르면 이 회사는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개최된 '2022 코리아 유레카 데이'에 참가해 베스트 아이디어 피치상을 받았다. 총 20개 기업 가운데 수상기업은 디토닉을 포함한 두 곳이다. 코리아 유레카 데이는 유럽의 첨단기술 보유 기업·연구소와 공동연구를 희망하는 국내 기업에 기술협력 동반자를 연결하고자 개최됐으며 한국과 유럽 각국의 기업, 연구소, 대학 관계자 등 560여 명이 참석했다. 디토닉은 시공간 빅데이터에 대한 기술력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잘 알려진 기업이다. 최근 아부다비의 가장 큰 스타트업 생태계인 '허브71'에 합류했으며 미국 상무부 셀렉트 USA 피칭 아시아 지역 최종 우승, 베트남 스타트업 휠 2021 Top 5 선정 등 여러 시장에서 높게 평가받고 있다. 디토닉은 이번 행사에 해외시장 진출 및 스마트X사업 확대를 위한 R&D 파트너 발굴을 목적으로 참가했으며 그간 집중해온 시공간 빅데이터 분야 기술력과 제품을 소개해 본 상을 받게 됐다. 디토닉의 전
[IE 금융] 케이뱅크가 고객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해 아파트담보대출(아담대)와 전세대출 금리를 또다시 낮췄다. 지난달 22일 아담대와 전세대출 금리를 최대 0.41%포인트(p) 낮춘 지 3주 만이다. 12일 케이뱅크에 따르면 이날부터 아담대와 전세대출 금리를 각각 최대 연 0.44%p, 연 0.41%p 내린다. 우선 아담대 변동금리 상품 중 신잔액코픽스(6개월) 상품은 고객 등급별로 금리를 연 0.43~0.44%p, 금융채연동금리(6개월) 상품 금리는 연 0.33~0.34%p 인하했다. 이에 따라 이날 신잔액코픽스(6개월) 상품의 금리는 3.90~4.62%, 금융채연동금리(6개월) 상품의 금리는 연 3.49~4.21%로 변경됐다. 아담대 고정금리형 혼합금리(고정금리) 상품은 고객 등급별로 금리를 연 0.02~0.03%p 인하해 연 4.11~4.60%로 조정했다. 케이뱅크는 전세대출 금리도 인하했다. 일반 전세대출 금리는 등급에 따라 연 0.34%~0.36%p, 청년 전세대출 금리는 전 고객에 대해 연 0.41%p 하향했다. 이에 따라 일반전세대출 금리는 연 3.11~4.37%, 청년 전세대출 금리는 연 2.86~3.10%로 낮아졌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주
[IE 금융] 신한은행이 최근 상승하는 시장금리를 반영해 예·적금 25종의 기본금리를 최고 0.7%포인트(p) 인상했다. 8일 신한은행은 상품별 가입기간에 따라 거치식 예금 3종은 0.5%p~0.7%p, 적립식 예금 22종은 0.3%p ~0.7%p 인상된다고 알렸다. 이번 인상으로 신한 쏠(SOL) 이용 고객에게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신한 쏠만해 적금'은 0.3%p 올라 최고 연 5.3%, 주거래 고객을 위한 대표 적립식 예금인 '신한 알.쏠 적금' 1년 만기는 0.5%p가 인상돼 최고 연 3.7% 금리로 변경된다. 또 신한은행의 대표적인 환경·사회·지배구조(ESG)상품인 '아름다운 용기 정기예금'은 0.7%p가 인상돼 연 3.0%, '아름다운 용기 적금'은 0.7%p가 뛰어 최고 연 3.7%로 바뀐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신한은행은 이달 6일부터 신규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0.3%p 인하한 바 있음.
[IE 산업] 인공지능(AI) 기반 인슈어테크 대표 기업 아이지넷이 NH투자증권에 자사의 AI 보험분석 솔루션 '마이리얼플랜'을 공급하기로 했다. 7일 아이지넷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마이데이터 사업자로써 이를 활용한 다양한 고객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 5월 주식 진단 서비스를 오픈한데 이어 카드, 보험을 포함한 고객 자산 관리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해당 분야 핵심 기업들과 협업 방안을 모색했다. NH투자증권은 최근 보험 분석과 간편 청구를 서비스 하기 위해 지난달 공개 입찰을 진행, 보험 상품 데이터 보유 여부와 기술력 등을 평가해 아이지넷의 마이리얼플랜을 최종 선정했다. 마이리얼플랜은 아이지넷의 기업용 AI 보험 분석 솔루션으로 자체 보유한 약 200만 건의 학습데이터로 개발된 조회·분석·진단 AI 엔진이다. 머신러닝의 특성상 도입 후 고객사 데이터로 재학습하는 과정을 통해 개별 기업에 최적화된 시스템으로 발전할 수 있다. 이번 공급 계약은 NH투자증권의 마이데이터 서비스 내에서 보험 보장 분석과 간편 보험금 청구 서비스 구축을 목표로 체결됐다. 보험 보장 분석은 고객 동의하에 마이데이터로 수집된 보험 가입 정보를 분석해 보장 내역 등을
[IE 금융] 코스피지수가 1년 8개월 만에 종가 기준 2300선이 무너졌다. 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9.77포인트(p, 2.13%) 내린 2292.01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가 2300선 아래로 마감한 것은지난 2020년 10월30일(2267.15) 이후 약 1년 8개월 만이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11.67p(0.50%) 내린 2330.11로 시작해 장중 2290.33까지 떨어졌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가 이어져서다. 수급을 보면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8972억 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51억 원, 6235억 원을 순매도 했다. 이날 시가총액 종목을 살펴보면 삼성전자(-1.40%), SK하이닉스(-0.43%), 삼성SDI(-2.61%), 현대차(-2.82), 기아(-3.83%) 등이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32p(0.83%) 내린 744.63에 거래를 그쳤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투자자와 기관이 각각 603억 원, 33억 원 규모의 주식을 사들였으며 외국인투자자는 467억 원 규모의 주식을 팔아치웠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0.46%)원 오른 13
[IE 금융] 금융당국이 신한은행의 '라임펀드 불완전판매'와 관련해 징계를 내렸다. 6일 금융위원회(금융위)는 제13차 정례회의에서 신한은행의 라임펀드 부당권유 등 불완전판매, 투자광고 규정 위반 등 '자본시장법' 위반행위에 대해 업무 일부정지 3월 및 과태료 부과 조치를 의결했다. 우선 불완전판매에 대한 제재로서 사모펀드 신규판매가 3개월간 정지된다. 또한 설명서 교부의무 위반 및 투자광고규정 위반 등에 대해서는 과태료 총 57억1000만 원이 부과됐다. 이 외에도 금융감독원장에 위탁된 임직원 제재도 금융감독원에서 조치할 예정이다. 금융위는 "'금융회사지배구조법'상 내부통제기준 마련의무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유사사례의 향후 사법부 판단에 대한 법리검토, 관련 안건들 간 비교 등 별도 심의를 거쳐 처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신한은행은 지난해 4월21일 라임펀드 투자자들에게 원금의 최대 80%를 배상하라는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금감원 분조위)의 조정안을 수용. 앞서 금감원 분조위는 같은 해 20일 신한은행의 라임 CI펀드에서 발생한 소비자 분쟁 2건에 대해 원금의 69~7
[IE 산업] 대유위니아그룹이 현대자동차그룹의 1차 협력사로 플라스틱 자동차 부품을 제조 및 판매하는 신기인터모빌 인수를 완료, 종합 자동차 부품사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한다. 6일 대유위니아그룹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달 3일 신기인터모빌과 체결한 주식매매 계약에 따른 잔금을 금일 지급 완료했다. 총 인수금액은 300억 원으로 신기가 보유한 70% 지분이다. 대유위니아그룹은 신기인터모빌의 최대주주인 신기가 보유한 70% 지분과 경영권에 대해 그룹의 자동차 부품 계열사인 대유에이피와 대유에이텍이 각각 60%, 30% 지분을 인수했다. 나머지 10%는 대유위니아그룹의 중간지주회사인 대유홀딩스가 인수에 참여했다. 대유위니아그룹은 신기인터모빌 인수를 통해 대유에이피, 대유에이텍 등 자동차 부품사 간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신기인터모빌은 부산광역시 기장군에 본사를 두고 있는 자동차 부품기업. 1970년에 설립된 차량용 플라스틱 부품 전문 생산업체며 1987년에 현대자동차의 협력업체로 등록된 이후 33년간 콘솔박스, 엔진커버, 휠가드, 내장트림 등 고기능 경량화 플라스틱 부품을 현대자동차
[IE 금융] 한국씨티은행의 소비자금융 부문 폐지에 따라 시중은행들이 각종 혜택을 내세우며 씨티은행의 대환 대출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씨티은행의 3월 말 기준 개인 신용대출 잔액은 8조409억 원이다. 6일 NH농협은행은 씨티은행 신용대출 대환 전용 상품인 'NH로 바꿈대출'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모바일을 통한 대출 대환 프로세스가 적용된 상품이다. 현 직장 재직기간이 1년 이상이고 소득금액증명원 상 최근 소득금액이 3000만 원 이상인 법인기업체 재직자로서 재직과 소득 확인이 스크래핑을 통해 가능한 고객이 대상이다. 대출 한도는 씨티은행 대환금액 이내 1억5000만 원까지며 우대금리 최대 적용 시 최저 연 4.19%로 적용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이 은행은 씨티은행 신용대출 대환고객을 위해 농협은행 우수고객제도인 '하나로가족고객' 사무소장 추천 특인 혜택을 부여하고 대여금고 임차보증금 면제 등의 서비스도 지원한다. KB국민은행은 대환 대출을 받는 씨티은행 고객에게 최대 0.4%의 우대금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대환 대출 고객 모두에게 0.2%의 우대금리를 주고 신용등급 6등급 이내면 추가로 최대 0.2%의 우대금리를 준다. 또한 대환 시
[IE 금융] 우리금융그룹 손태승 회장이 우리금융지주 주식 5000주를 장내 매입해 총 11만8127주의 자사주를 보유하게 됐다. 5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손 회장의 이번 자사주 매입은 올해 들어 세 번째다. 손 회장은 과도한 주가 저평가 시기마다 자사주를 매입하며 기업가치 제고 의지를 시장에 지속적으로 표명한 바 있다. 또 손태승 회장은 지난달 27일부터 미주지역 해외IR(투자설명회)도 진행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엔데믹으로 주요 국제금융 도시들의 입국 제한이 완화되자 지난 5월 싱가포르에 이어 두 번째로 뉴욕, 보스턴 등 미주지역을 방문한 것.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올해 들어 우리금융지주 주식의 외국인 지분율이 크게 확대되는 등 해외 투자자들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며 "내부적으로 펀더멘털을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국내외 투자자 저변 확대를 위한 적극적 행보를 하반기에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손 회장은 지난 3월4일, 5월23일에도 각각 자사주 5000주를 추가 매입한 바 있음.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우리금융 주가는 전일 대비
[IE 금융] 최근 금융당국이 증시 변동성 완화를 위해 증권사의 신용융자 담보비율 유지 의무를 한시적으로 완화하면서 증권사들이 신용융자 반대매매 완화안을 속속 내놓고 있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한금융투자는 이날부터 신용융자 담보비율이 140% 미만으로 떨어져도 130% 이상을 지키는 경우 반대매매를 하루 유예하기로 했다. 교보증권은 전날인 4일부터 담보비율이 130% 미만 120% 이상인 계좌에 대해서도 1번에 한해 반대매매를 하루 유예 시행에 나섰다. 이번 유예조치는 오는 9월30일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된다, 유진투자증권은 오는 29일까지 반대매매일 당일 담보부족 2회차 또는 담보비율 130% 이상인 경우 반대매매를 1일 유예한다는 방침이다. 다올투자증권도 이날부터 별도 공지 시까지 담보비율이 140% 미만으로 떨어져도 130% 이상을 지키는 경우 반대매매를 하루 유예한다. 이번 조건은 모두 신청자에 한해 적용되며 유예 요청이 없는 경우 현행대로 반대매매가 진행되기 때문에 대상자는 영업점이나 고객만족센터를 통해 신청해야 한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신용융자담보비율 유지의무는 증권사가 신용융자를 시행
[IE 금융] 신한은행이 연 5% 넘는 금리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이용 중인 고객 금리를 향후 1년 동안 연 5%로 일괄 인하한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이 같은 내용의 '취약 차주(대출자) 프로그램'을 이달 초부터 시작한다. 예를 들어 현재 주담대 금리가 연 5.6%인 차주일 경우 연 5%만 차주가 부담하고 나머지 연 0.6%는 신한은행이 지원한다. 이 외에도 신한은행은 신규 취급 주담대와 전세자금대출 금리도 각각 최대 0.35%포인트(p), 0.30%p씩 내리기로 했다. 또 금리상한형 주담대를 신청하는 차주에겐 연 0.2%p의 가산금리를 신한은행이 1년 동안 내준다는 방침이다. 여기 더해 '연소득 4000만 원 이하, 전세보증금 3억 원 이하'의 조건을 갖춘 전세자금대출 차주에 대해선 2년 고정금리 전세대출 상품도 출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표 서민 지원인 새희망홀씨 신규 금리도 연 0.5p 인하할 예정이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금리상한형 주담대는 금융감독원과 은행이 함께 추진하는 상품. 변동금리를 이용하는 고객 금리상승 리스크를 완화하고 금리 상승 폭을 연간 0.75%p 이내로 제한.
[IE 금융] 코스피지수가 장중 2300선이 무너지다가 간신히 2300선을 지켜내며 마감했다. 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7.22포인트(p, 1.17%) 내린 2305.42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0.28p(0.44%) 오른 2342.92로 시작해 장중 2354.97까지 올랐다. 그러나 다시 2291.49까지 내려가면서 2300선을 하회했다. 코스피가 장중 2300선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 2020년 11월2일(2267.95) 이후 1년 8개월 만에 처음이다. 장 마감 10분 전까지 2300선 아래였지만 매수 물량이 등장하면서 2300선을 겨우 지켜낼 수 있었다. 수급을 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3442억 원, 57억 원을 순매도했지만, 개인이 3312억 원 순매수했다. 이날 시가총액 종목을 살펴보면 삼성전자(-1.40%), LG에너지솔루션(-3.91%), SK하이닉스(-3.85%), 삼성SDI(-3.76%) 등이 하락 마감했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장중 5만5900원과 8만710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96p(2.14%) 내린 729.48에 거래를 그쳤다. 코스닥시
[IE 금융] 금융사들이 크나큰 홍보 효과를 누리기 위해 지하철역명 병기에 공을 들이고 있다. 역명 병기는 지하철 역사의 주역명에 더해 옆 또는 밑 괄호 안에 부역명을 추가 기입하는 것을 뜻한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과 우리금융, 애큐온저축은행은 서울교통공사가 진행한 역명병기 유상판매 공개입찰에 참여해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우선 하나은행은 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 역명병기 유상판매 입찰에서 선정됐다. 이에 을지로입구역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자연스럽게 '하나은행'이라는 역명을 들을 수 있다. 현재 하나금융그룹은 인천국제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에 '하나금융타운' 역명을 사용 중이다. 우리금융그룹은 지하철 4호선 명동역 부기명으로 '우리금융타운' 추가에 성공했다. 이르면 9월 1일부터 각종 안내표지와 차량 안내 방송 등에 명동역을 소개할 때 '우리금융타운'도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우리은행 명동금융센터가 1962년부터 명동에 위치하며 인근 상권과 함께 성장했다"며 "현재는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을 비롯해 우리종합금융, 우리에프아이에스, 우리금융경영연구소 등 명동역 인근에서 일하는 우리금융그룹 임직원 수가 3000명이 넘는다"고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