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신한금융그룹은 지난해 11월 인수계약을 체결한 BNP파리바카디프손해보험의 사명을 '신한EZ손해보험'으로 변경하고 그룹의 16번째 자회사로서 새롭게 출범했다. 1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지난달 9일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BNP파리바카디프손해보험 최종 인수 승인을 받았으며 이후 같은 달 30일 인수 절차를 최종 완료했다. 이번에 출범한 신한EZ손해보험 사명에는 지난해 9월 조용병 회장이 발표한 그룹의 새로운 비전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을 실천하기 위한 의지를 담아 'EZ(easy, 쉬운)'라는 단어를 포함했다. 또 신한EZ손해보험은 새롭게 선임된 강병관 사장을 중심으로 디지털 기반의 손해보험사로 사업 모델 전환하기 위한 대대적인 혁신 작업을 진행 중이다. 아울러 생활 밀착형 보험상품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BNP파리바카디프는 지난 2014년 온라인 자동차보험사 에르고다음다이렉트손해보험 지분 85%를 100억 원에 인수해 국내 손해보험시장에 진출.
[IE 금융] 신한은행은 한국씨티은행의 단계적 소매금융사업 폐지에 따른 금융소비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다음 달 1일부터 '씨티은행 대환전용대출' 상품을 출시한다. 이 상품은 현 직장에서 1개월 이상(비대면 채널 이용 시 4개월 이상) 재직 중인 급여소득자이면서 건강보험료를 '직장가입자' 자격으로 납입하고 있는 개인고객이 대상이다. 현재 보유 중인 씨티은행 신용대출 원금 이내에서 최대 5억 원까지 취급 가능하다. 이 상품은 ▲1년 단위로 최장 10년까지 연장 가능 ▲거래 실적에 따라 최고 연 1.6%포인트(p)까지 금리감면 ▲중도상환해약금과 인지세 면제 등 고객에게 필요한 혜택을 제공한다. 또 신한은행은 소매금융에서 철수하는 씨티은행 이용 고객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최초 씨티은행에서의 신용대출 신규 취급 시점에 따라 가계대출 관련 연소득 및 DSR 규제를 적용했다. 이 외에도 씨티은행 대환전용대출 상품은 영업점은 물론 비대면 채널인 신한 쏠(SOL)에서도 신청부터 실행까지 가능해 창구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들도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신용대출 대환이 가능하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금융] 농협금융지주는 이달 29일 서울 중구 소재 본사에서 손병환 회장 주관하에 '사회가치 및 녹색금융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는 그룹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전략과 추진현황을 논의하는 최고 회의체다. 30일 농협금융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서는 우선 농협금융 ESG 추진성과와 현황, 향후 계획을 토론하는 시간을 보냈다. 전년도부터 올 상반기까지의 ESG경영체계 확립, ESG투자·상품 확대, 국제협약 가입, 대외평가 개선 등 추진성과를 돌아보고 탄소중립 전략 수립과 계열사별 특성을 반영한 녹색금융 활성화, ESG경영보고서 발간 등을 포함한 하반기 추진 계획을 종합적으로 다룬 것. 이어 다음으로 농협금융이 추진 중인 'TCFD 이행 고도화 프로젝트'에 대한 중간보고를 진행했다. 프로젝트는 TCFD 권고안 이행을 통해 전사적인 기후변화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것인데 ▲자산포트폴리오 탄소배출량 측정 및 감축목표 수립 ▲탄소중립 달성 전략 마련 ▲기후리스크 관리체계 구축 등 3대 추진과제로 구성됐다. 이 자리에서 농협금융 손병환 회장은 "E·S·G 중 E(환경)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올해는 기후변화 대응 역량을 글로벌 수준으로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E
[IE 금융] 코스피지수가 29일 외국인 매도세에 밀려 다시 2400선 아래로 떨어졌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4.1포인트(p, 1.82%) 내린 2377.99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34.99p(1.44%) 하락한 2387.1로 시작해 장 중 2375.45까지 밀렸다. 수급을 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6932억 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61억 원, 5047억 원 순매도했다. 이날 시가총액 종목을 살펴보면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모두 하락했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전일 대비 1만9000원(4.63%) 떨어진 39만1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LG에너지솔루션이 경제환경 악화와 투자비 급등 부담으로 미국 신규 공장 투자를 재검토한다는 소식이 들려서다.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도 전 거래일보다 각각 5.65%, 6.11% 밀린 채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검찰이 현대·기아차의 독일과 룩셈부르크 현지사무실 8곳을 압수수색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악영향을 받은 것.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16p(0.93%) 내린 762.35에 거래를 그쳤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투자자는 29
[IE 금융] 한국씨티은행의 소비자금융 부문 폐지에 따라 시중은행들이 각종 혜택을 내세우며 씨티은행의 대환 대출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씨티은행의 3월 말 기준 개인 신용대출 잔액은 8조409억 원이다. 이에 KB국민은행은 대환 대출을 받는 씨티은행 고객에게 최대 0.4%의 우대금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대환 대출 고객 모두에게 0.2%의 우대금리를 주고 신용등급 6등급 이내면 추가로 최대 0.2%의 우대금리를 준다. 또한 대환 시 발생하는 인지세를 은행이 전액 부담하며 대출기간 중 상환 시 발생하는 중도상환수수료도 면제한다. KB국민은행은 쉽고 편리한 대환을 위해 모바일 대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디지털 소외계층의 불편함이 없도록 전국 영업점 내 전담 상담창구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대환대출 신청 시 씨티은행과 제휴를 통해 재직 및 소득서류 제출 없이 대출금액 및 금리를 확인할 수 있다. 우리은행도 내달 1일 씨티은행 신용대출 대환 전용상품 '우리 씨티대환 신용대출(갈아타기)'을 출시할 예정이다. 대출 한도는 최대 3억 원으로 우대금리는 최대 1.5% 지급한다. 특히 우리은행 대출을 미보유한 고객이 대환을 신청할 경우
[IE 금융] AIA생명이 네이슨 촹(Nathan Chuang) AIA그룹 재무관리·기획 임원을 내달 1일 자로 최고경영자(CEO)에 선임했다. 29일 AIA생명에 따르면 촹 신임 대표이사는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에서 수학 및 경제학 학사를 받은 뒤 같은 대학 켈로그 경영대학원에서 경영분석학 자격을 취득했다. AIA그룹에는 지난 2014년 합류해 재무, 투자설명회(IR), CEO오피스 등 다양한 직무에서 관리자 업무를 수행했다. 2018년부터는 재무관리·기획 임원직을 지냈다. 재키 챈(Jacky Chan) AIA그룹 지역총괄사장 겸 영업총괄책임자는 "촹 신임 대표는 AIA조직에 대한 깊은 이해와 협력적인 리더십 스타일을 바탕으로 훌륭한 성과를 만들어왔다"며 "한국 시장에서의 지속 가능 성장에도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촹 신임 대표는 "앞으로 AIA생명의 임직원들과 함께 미래를 향한 디지털 변혁을 이어 나가는 동시에 조직 내 승리 문화를 구축하겠다"며 "한국 국민들이 더 건강하게, 더 오랫동안,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제언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금융] 코스피가 27일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나흘 만에 240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5.32포인트(p, 1.49%) 오른 2401.92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지난 21일(2408.93) 이후 4거래일 만에 2400선을 넘어선 것. 지수는 전장보다 16.60p(0.70%) 뛴 2383.20으로 시작해 장 초반 외국인이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상승 폭을 키웠다. 이에 장 중 한때 2418.94까지 올라섰지만, 개인과 기관 매도세 탓에 상승 폭이 줄었다. 이날 외국인은 2682억 원을 사들였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969억 원, 2037억 원 순매도했다. 이날 시가총액 종목을 살펴보면 삼성전자(005930)가 전일 대비 400원(0.68%) 오른 5만8800원을 기록했으며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SK하이닉스(000660)도 1.60%, 3.71% 뛰었다. 특히 현대차(005380)는 전 거래일보다 1만 원(5.78%) 오른 18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기아(000270)도 4.39% 뛴 8만900원에 마감했다. 전날 블룸버그통신이 '일론 머스크 미안. 현대차가 조용히 전기차 시장 지배하는 중'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IE 금융] 평소에 걷기를 즐겨하는 금융 소비자라면 NH농협은행이 국립공원공단과 만든 디지털 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 상품인 'NH걷고싶은 대한민국 적금'을 눈여겨보자. 27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이 상품은 설악산·지리산·한라산 등 전국 17개의 산악형 국립공원과 제주 올레길(1·8번 코스), 독도버스(농협은행 메타버스 플랫폼) 등 총 20개의 구역을 방문한 뒤 올원뱅크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인증하면 인증 구역 수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또 가입 기간 고객이 직접 걸은 누적 걸음 수에 따라 금리를 추가 지급한다. 국립공원공단에서 실시하는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해도 우대금리가 붙는다. 기본 금리는 12개월 가입기준 1.85%(27일 기준)이다. 여기 더해 위치인증 구역 수에 따라 최대 3.0%포인트(p), 누적 걸음 수에 따라 최대 0.7%p, 국립공원 자원봉사 확인서 제출 시 0.3%p 등을 추가하면 최고 연 5.85%(세전)의 이자가 된다. 해당 상품은 매월 30만 원 이내에서 적립할 수 있으며 가입 기간은 1년으로 1인 1계좌만 개설할 수 있다. 농협은행은 이날부터 6개월간 10만 좌 한도로 판매할 방침이다. 만약 5.85%의 금
[IE 금융] 금융감독원(금감원)이 최근 대형 보험사의 전·현직 보험설계사들이 직접 보험 사기에 가담한 사실을 적발했다. 27일 금감원 보험사기대응단에 따르면 최근 생명보험사(생보사)와 손해보험사(손보사), 보험대리점에 대한 검사를 통해 13개 사의 전·현직 보험설계사 25명이 보험 사기에 연루된 사실을 적발하고 과태료와 영업 정지 등의 중징계 처분을 내렸다. 이번 검사에서 적발된 보험설계사 소속은 삼성생명, 교보생명, DB손해보험 등 대형 생·손보사부터 세안뱅크, 프라임에셋, 케이지에이에셋 등 보험대리점까지 다양하다. 일례로 교보생명 보험설계사 A씨는 지난 2018년 입원 치료를 받은 적이 없음에도 10일간 입원 치료를 받은 것처럼 허위로 입원확인서를 받아 374만 원의 보험금을 받은 사실·신규 보험 모집 등과 관련해 180일 업무 정지를 받았다. 삼성생명도 보험 사기와 관련해 보험설계사 1명이 등록 취소됐으며 3명은 신규 보험모집 업무와 관련해 업무정지 180일의 제재를 받았다. 삼성생명의 보험설계사 B씨는 지난 2015년 도수치료 총 18회 중 7회만 받고 나머지는 비만 치료를 받았지만, 모두 도수 치료를 받은 것처럼 허위로 서류를 제출해 273만 원의
[IE 금융] 하나금융투자(하나금투)가 하나증권으로 사명을 변경한다. 이는 2015년 9월 하나금융투자로 변경 후 약 7년 만이다. 24일 하나금투에 따르면 사명 변경은 이날 주총을 통해 확정됐으며 다음 달 1일부터 사용한다. 이는 최근 하나금융그룹의 '하나로 연결된 모두의 금융'이라는 뉴비전 선포와 함께 사명 변경을 통해 새로운 도약은 물론, 하나증권만의 지속적인 혁신과 변화를 추구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여기 더해 쉽게 인식하고 다가갈 수 있는 하나증권으로 사명을 바꿈으로써 손님과의 접근성을 확대하고 손님에게 한층 더 편안하고 친숙한 이미지로 다가가기 위해서다. 또 이번 사명 변경은 하나금융그룹의 브랜드와 증권업에 대한 직관성, 정체성을 최우선으로 살리기 위해서 결정했다. MZ세대는 물론 국내외 다양한 투자자들에게 친숙하고 신뢰받는 기업 이미지를 제고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도 기대한다는 게 이 증권사의 설명이다. 하나금투 관계자는 "하나증권이라는 좀 더 쉽고 편한 이미지로 손님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새로운 투자와 비즈니스를 만드는 영속적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손님, 직원, 사회 모두가 연결된 금융을 만들어 신뢰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IE 금융] 하나금융투자가 하나증권으로 사명을 변경한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나금융투자는 이달 24일 이사회를 개최해 사명 변경 안건을 논의할 예정이다. 새 사명으로는 '하나증권'이 유력하다. 앞서 하나금융투자는 지난 2015년 9월 하나IB증권에 이어 하나선물까지 합병을 앞두고 전문성을 강화한다는 포부를 담아 하나금융투자로 사명을 바꾼 바 있다. 한편, 하나금융투자가 사명 변경을 확정하면 국내 증권사 중 '금융투자'를 사명으로 활용하는 곳은 신한금융투자와 DB금융투자 두 곳만 남는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회사는 지난 1977년 대한투자신탁으로 설립된 뒤 증권업으로 업종을 전환한 2000년부터는 대한투자신탁증권으로 사명 변경. 이후 2003년에는 대한투자증권으로 불림. 2005년 하나금융지주의 자회사로 편입된 후 2007년 하나대투증권으로 이름을 바꾼 회사는 지난 2015년 9월1일부터 지금의 이름인 하나금융투자로 탈바꿈.
[IE 금융] 토스뱅크는 이달 21일 이사회를 열고 10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22일 토스뱅크에 따르면 이번 1000억 원 증자로 총 2000만 주를 신규 발행한다. 주당 발행가는 5000원이다. 2000만 주 가운데 보통주는 1500만 주, 전환주는 500만 주로 발행된다. 유상증자 납입일은 오는 29일이며 증자를 마치면 토스뱅크의 납입자본금은 총 9500억 원으로 확대된다. 회사는 유상증자로 확보한 자본을 기반으로 대출 영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토스뱅크는 올해 1월 여신영업 재개와 함께 성장세를 그리고 있다. 개인 신용대출 상품의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은 35.2%(5월 말 기준)를 달성했으며 인터넷은행 3사 중 유일하게 30%대를 기록 중이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여수신 영업을 확대할 수 있는 추가 자본금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자본건전성을 강화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여 은행에 대한 고객 경험을 바꿔가겠다"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토스뱅크는 지난 10월 출범 후 9개월 만의 세 번째 증자를 통해 총 7000억 원의 자본을 추가 확보
[IE 금융] 신한금융지주 계열사인 신한금융투자(신한금투)가 서울 여의도 본사 사옥 매각을 반대하면서 투쟁에 나섰다. 21일 사무금융노조동조합(사무금융노조) 증권업종본부 신한금투지부는 이날 오후 5시 신한금융지주 본사 앞에서 투쟁결의대회를 벌였다. 최근 신한금투는 여의도 사옥인 '신한금융투자타워' 매각 우선협상 대상자로 이지스자산운용과 사모펀드 콜버그크레이비스로버츠(KKR) 컨소시엄을 선정한 바 있다. 신한금투 사옥 매각 대금은 약 6000억 원으로 알려졌다. 매각 후 세금을 뗀 차익은 영업외이익으로 잡혀 신한금투 당기순이익에 반영된다. 이와 관련해 신한금투는 자본 확충 목적을 위한 매각이라는 입장이지만, 이에 대해 신한금투 노조는 반박했다. 신한금투 노조에 따르면 지난 2월15일 조합원 총회 투표 결과 80%가 사옥 매각 반대 의견을 냈다. 신한금투 윤기현 노조위원장은 "지난 2020년 3월26일 노사합의서에 노사합의없는 구조조정 일체금지 합의했음에도 노조와 일체 합의 및 상의 없이 일방적으로 사옥매각을 추진하는 것은 엄연히 노사 합의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신한금투 관계자는 "노동청에서 혐의 없기에 노사 간 원만한 합의를 통해 진행하라는 판결
[IE 금융]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곧이어 장마철이 시작하면서 손해보험사(손보사)들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우려되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기상청은 "21일 제주도에 정체전선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강수가 예상된다"며 "제주도는 올해 장마에 돌입했다고 볼 수 있다"고 예보했다. 이어 "오는 23일 오후에는 전국에 비 소식이 예보된 가운데 중부지방에도 장마가 시작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다만 저기압의 발달과 이동 변동성이 커 정확한 시기는 예측하기 어려운 상태"라고 덧붙였다. 약 2년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눈에 띄게 개선된 손보사들은 이번 장마를 주시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조금씩 상승하는 가운데 장마철 차량 피해가 악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 특히 장마 기간 발생하는 폭우는 자동차보험 손해율에 가장 큰 악재 중 하나로 꼽힌다. 실제 6월24일부터 8월16일까지 54일이라는 역대 최장 장마 기간을 기록했던 2020년의 경우 역대급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그 해 7월9일부터 8월10일 오전 9시 기준 국내 12개 손보사에 접수된 피해건수는 7113건, 손해액은
[IE 금융] 케이뱅크가 아파트담보대출과 전세대출의 금리를 최대 연 0.41%포인트(p) 낮춘다. 21일 케이뱅크에 따르면 먼저 아파트담보대출 고정금리형 혼합금리(고정금리) 상품은 전 고객에 대해 연 0.35~0.36%p 내린다. 이에 따라 연 4.88~5.37%이었던 아파트담보대출 고정금리는 연 4.53~5.03%까지 인하됐다. 이 상품은 대출받은 후 5년까지 받을 때 금리로 유지되고 이후 12개월마다 금리가 바뀐다. 케이뱅크는 변동금리도 낮췄다. 변동금리 중 금융채연동금리(6개월) 상품 금리를 연 0.3%p 줄었다. 이에 따라 연 3.75~4.54%였던 금융채연동금리(6개월)의 금리는 연 3.50~4.29%가 적용된다. 전세대출 상품 금리도 일반전세는 연 0.41%p, 청년전세는 연 0.32%p 낮췄다. 일반전세 금리는 이날 연 3.03~4.36%, 청년전세 금리는 이날 연 2.85~3.17%로 하락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최근 주택 관련 대출 금리가 빠르게 치솟고 있지만, 금리 인하 이후 케이뱅크 전세대출은 조건 없이 연 2~4% 초반대, 아파트담보대출은 조건 없이 연 3~5% 초반대 금리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