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사회] 밴드 잔나비의 학교폭력 이슈로 세간이 어수선한 와중에가수 효린의과거를 폭로하는 게시글까지 다시 올라왔다. 지난 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효린(본명 김효정·29)이 15년 전 중학교 재학 당시학교폭력을 가했다고 주장하는 한 누리꾼의 글이 게시됐다. 글 작성자의 주장만 모으면 효린이 중학교 1학년 때부터 3년간 끊임없이 학교폭력을 행사했는데상습적으로 옷, 현금을 빼앗기고 이유를 갖다 붙이면서 아파트 놀이터에서 폭행했다. 또 다른 친구를 노래방으로 불러 마이크로 머리까지 때렸는데 때릴 땐 항상 쌍방폭행이 되게 하고자 본인(효린)을 한 대 때리게 시켰다. 이외에도 이 누리꾼은 효린이 재학 당시 유명한 문제아로 선생님들이 골치를 아프게 했다는 내용도 남겼다. 이 같은 논란에 효린의 소속사 브리지는 "온라인에 게재된 효린에 관한 글을 접했으며 효린은 15년 전 기억이 선명하지 않은 상황이라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글을 올리고 피해자라 주장하는 분을 직접 찾아 해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응대했으나 해당 게시글이 삭제되자 입장을 바꿨다. 브리지는 "불특정 다수에게 무분별하게 전파되는 무형 공간에서 온갖 추측과 논란을 야기시킨 뒤 버젓이 글을 삭제하고, 그저 사과만을 바란다는 누군가로 인한 이번 사태에 매우 비통한 마음을 전한다"며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일방 주장으로 지난 10년간 한 길을 걸은 아티스트 이미지와 명예는 막대한 피해를 입었으며, 연예계 활동에도 심각한 지장을 초래했다"고 제언했다. 이어"효린은 일련의 일들을 피하지 않을 것이며, 소속사 차원에서도 해당 글을 올린 이에 대해 참을 수 없는 모욕감과 명예훼손으로 엄중히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연예인이란 것을 악용해 여론을 호도하려 한다면 더욱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첨언했다.이후30여 분 뒤 게시글 작성자라고 나선 한 누리꾼이 네이트 뉴스 기사 댓글에나타나 다르게 전개되는 상황을 알렸다. 네이트 IP가 차단됐다는 이 누리꾼은"기사 뜨고 몇 시간 뒤 효린한테 SNS 다이렉트메시지 답장이 왔다"며 "'해외에서 스케줄 끝나고 지금 막 공항 도착해서 미안해 연락이 늦었어. 일단 괜찮다면 지금 만나서 얘기하고 싶은데 연락처 좀 보내줄 수 있을까?' 라더니 6시간째 연락이 없다"고 댓글을 달았다. 여기 더해 "중학교 동창들에게 제 연락처를 묻고 다닌다는 연락을 받아 직접 다이렉트 메시지로 연락처까지 남겼으나 '감감무소식'"이라며 "네이트 측에서는 제 아이피를 차단시켰다. 만나서 연락하자더니 연락없이 고소하겠다고 입장 변경했다"고 덧붙였다. 효린 측은 이댓글에 대해 '추가 입장 발표는 없을 것'이라며 법적 강경 대응 방침을 예고했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산업] '곰팡이 호박즙' 사태로 논란을 일으킨인플루언서 임블리(본명 임지현)가 대표인 남편과 함께 시민단체로부터 고발당했다. 27일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부건에프엔씨의 박준성 대표이사와 임지현 상무를 식품위생법·화장품법 위반, 상표법 위반, 사기(과대광고) 등의 혐의로 최근 서울남부지검에 고발했다고 알렸다. 부건에프엔씨가 판매한 호박즙에서 곰팡이가 발견된 것은 물론 화장품에서도 부작용 사례가잇따랐다며 식품위생법·화장품법 위반 여부를 수사할 필요가 있다는 게 이 단체의 주장이다. 여기 더해 판매한 의류 등 상품이 명품 브랜드 디자인을 베꼈다는 의혹과 엮인 상표법 위반, 소비자환불 요구를 묵살한 소비자기본법 위반 소지 등이 있다고도 전했다. 이와 함께 임 씨가 인스타그램에서 의류를 판매하며실제로는 제품이 있음에도 품절 광고를 한 것은 과대광고로 사기 행위에 해당한다고 짚었다. 한편 인스타그램에서 80만 명 이상의 팔로워가 따르는 임 씨는 스스로 사용한 제품을 소셜미디어를 통해 홍보 및판매했다. 그러나 판매한 호박즙에서 곰팡이가 발견됐다며 환불을 요구한 고객에게 미흡하게 대처해논란이 됐다. 부건에프엔씨는 지난 20일 서울 금천구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공식 사과와 함께 식품사업 중단을 선언했다. 임 씨 역시 상무직을 내려놓고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IE 사회] 애완견을 데리고 마음대로 늦게 출근한 유치원 원장에게'안전관리 소홀'이재차 인정됐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행정3부(부장판사 문용선)는 유치원장 A씨가 경기도교육감을 상대로 "감봉 3개월의 징계를 취소해달라"고 낸 소송의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이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교육공무원인 A씨는 모 유치원원장근무중 애완견을 데려오는 것은 물론 무단으로 늦게 출근하고직원들의 지각을 적발하지 못해 관리를 소홀히 해작년에감봉 3개월의 징계 처분을 받았다.A씨는 여기 맞서애완견과 함께 출근하고, 직원 관리를 소홀히 했다는 점은 징계 사유가 되지 않는다며 불복해 항소했다.그러나 1·2심 재판부는 징계 사유를 재차 인정했다. 재판부는 "A씨가 애완견을 데려올 때 목줄을 채우고 케이지에 넣는 등 안전장치가 돼있었어도, 애완견이 낯선 환경에 노출돼 공격성을 보임으로써 유치원 안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위험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 또"감사결과 실제로 유치원 교직원들이나 원생들이 애완견 때문에 불안감을 느낀 것이 사실로 보인다"며 "이는 유치원을 안전하게 관리해야 할 원장으로서의 의무를 위반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직원들의 감독을 소홀히 했다는 사실 역시 징계 사유로 인정되고, 이중징계에 해당하지도 않는다"며 "징계 사유들을 종합하면감봉 3개월 역시 지나치게 무거운 징계가 아니다"라고 첨언했다. A씨가 초래한 업무공백과 안전사고위험 증대는원생들에게 바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영향을 받을 원생과 교직원의 규모까지 고려하면 비위의 정도가 결코 약하지 않다는 설명도 보탰다. 보호자의 위탁을 받아 원생을 안전한 환경에서 보호하면서 충실히 교육하는 것이 유치원의 역할인 만큼 역할에 반하는 비위에 대해 징계해 유사 사례를 방지하려는 공익이 A씨가 입게 될 불이익보다 크다는 부연도 있었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사회] 음주단속을 피해 달아나던 30대가 자신을 가로막는 경찰관을 깨물어 더 중한 죄로 처벌받게 됐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구청 계약직원 박 모 씨(38)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알렸다.박 씨는 지난 24일 오후 10시40분쯤 광주 서구 농성역 인근에서 음주단속을 피해 달아나려다 이를 막는경찰관의 손가락을 깨문 혐의다. 박 씨는 경찰의음주단속 현장을 본 후인근 도로에 차량을 주차한 뒤 자리를 피하던 중 길목을 지키던 경찰관이 자신을 잡자 손가락을 깨물고 200여m를 달아나다 뒤쫓아온 경찰에 붙잡혔다. 박 씨는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060%로 면허정지 수준이었다.음주운전이 적발되면 직장에서 불이익이 있을 것 같아 도주했다는 박 씨는 음주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손가락을 깨문 혐의는 부인했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사회] 아직 성인이 되지 못한 지적장애인을 성폭행한 후 사실이 들통나자 피해자를 무고로 고소한 목사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부장판사 정문성)는 성폭력범죄 특례법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된 목사 박 모 씨에게 징역 4년6개월을 선고했다. 박 씨는 작년6월 지적장애 2급인 피해자를 자택에불러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되면서"피해자가 먼저 연락을 해 찾아왔고, 피해자에게 지적장애가 있다는 것을 알지 못했으며 위력을 행사한 사실도 없다"며 범행을 전면 부인했었다. 이것도 모자라박 씨와 부인은 피해자를 무고로 고소까지 했다.이에 검찰은 피해자의 휴대전화에서 삭제된 문자메시지를 복구해 박 씨의 거짓을 파악했다. 재판부는 "박 씨가 피해자에게 보낸 문자메시지 내용 등을 보면 피해자에게 지적장애가 있다는 것을 몰랐다는 진술은 믿기 어렵다"고 제언했다. 이어 "박 씨가 납득하기 어려운 변명으로 범행을 부인하면서 피해자에게 사과하거나 피해복구를 위해 노력한 적도 없다"며 "박 씨의 부인이 피해자 등을 상대로 고소 취소를 종용하고, 무고로 소송까지 제기해 피해자와 가족들이 상당한 정신적 고통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고 판시했다.법원의 이번 경찰에 맞서 검찰은 징역 4년 6개월 형이 너무 가볍다며 즉각 항소했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연예]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제72회 칸국제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받았다.한국영화 사상 처음 있는 쾌거다. 우리 시각으로 26일 새벽 제72회 칸국제영화제 심사위원장이 영화 '기생충'을 호명했다.봉준호 감독(50)은 한국 영화 사상 최초로 세계 최고 권위의칸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품에 안는 쾌거를 이뤘다.봉감독은 이곳에함께 한 배우 송강호와 제작사 관계자들을 모두 시상대로 부르며 배우들에게 공을 돌렸다. 봉감독은 "12살의 나이에 영화감독이 되기로 마음먹었던 영화광이었다"는 회고 후 "이 트로피를 손에 만지게 될 날이 올 줄은 상도 못했다"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지난 2017년영화 ‘옥자’로 처음 경쟁부문에 진출한 봉 감독은 2년 만에 최고의 감격을 누리게 됐다. 한국영화가 칸영화제에서 본상을 받은 것은 2002년 임권택 감독의 취화선이 감독상을 받은 이후 여섯 번째인데 이번에는 최고상 격인황금종려상을 처음 받으며 우리영화의 역사를 새로 썼다.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은 자타공인 세계 최고 권위의 영화제에서 그해 가장 뛰어난 작품에 돌아간다. 작년에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57)의 가족영화 ‘어느 가족’이 이 상을 획득한 바 있다. '기생충'은 지난 22일 칸영화제 공식상영 후 현지 언론과 영화 관계자들은 물론 영화 사이트에서도 영화에 담긴 모든 요소가 뛰어나다는 호평을 불렀었다. 한편 우리나라 영화는 1984년 이두용 감독(77)의 '여인잔혹사, 물레야 물레야'가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에 초청된 이후 2000년 임권택 감독(85)이‘춘향뎐’으로 처음경쟁부문에 초청됐다. 임 감독은 2002년 '취화선'으로 한국 장편영화 첫감독상을 거머쥐었다. 4년 뒤 2004년은박찬욱 감독(56)이 '올드보이'로 2위에 해당하는 심사위원대상(그랑프리),2010년에는 이창동 감독의 '시'가 각본상을 수상했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IE 사회] '어금니 아빠' 이영학 사건 당시 경찰의 초동 대응부실을 이유로 국가가 피해자 가족에게 손해를 배상하라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47부(부장판사 오권철)는 피해 여중생의 가족들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국가가 1억8000여만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영학(36)은 2017년 9월, 딸의 친구인 A양을 집으로 유인해 수면제를 먹여 재운 뒤 추행한 후 다음 날 살해했다.당시 A양의 어머니는 딸이 귀가하지 않자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는데 신고 접수 후출동한 망우지구대 경찰관들은 최종 목격자 파악을 소홀히 했다. 또중랑경찰서 여성청소년팀은 출동하겠다는 허위보고뒤 사무실에서 자리를 지키다가3시간이 지나서야망우지구대로 가 사건진행 상황만 물었다. 자체 감찰로 이처럼 어이없는조치를 알게 된 경찰은 관련자들을 잇따라 징계했다. 재판부는 "경찰관들이 초반에 이영학의 딸을 조사했다면 손쉽게 A양의 위치를 알아낼 수 있었을 것"이라면서도"경찰관들에게 과실이 있다 해도 이영학의 범행에 가담했다거나 범죄를 용이하게 한 것은 아닌 만큼 국가에 완전한 책임을 묻기는 어렵다"고 판시했다. 아울러 이 같은 전체 상황을 고려할 때 국가의 책임 비율을 전체 손해의 30%로 제한하는 것이타당하다는 게배상액결정의 근거라는 설명이다. 한편 대법원은 지난해 11월 이영학의무기징역형을 확정했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사회] 5만 명 가까운 이들의 정성을 모은 100억 원 이상의 기부금을 멋대로 사용한기부단체 회장에게 징역 6년이 확정됐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상습사기 등의 혐의로 기소된 사단법인 '새희망씨앗' 윤 모 회장(56)의 상고심에서 징역 6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윤 씨는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새희망씨앗'을 운영하며 모두 4만9000여 명으로부터 기부금 127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다. 윤 씨는 기부단체로 등록도 하지 않은 채 '새희망씨앗'을 운영하며 수도권에 20여 개의 지점까지 냈다.기부금 중실제로 기부에 쓰인 금액은 2억 원 정도였고 나머지 127억 원은 부동산 구입과 법인 운영비 등으로 유용했다. 이에 대해 1심은 "피해자들이 금전적 손실뿐아니라 마음의 큰 상처를 입었고 일반인들도 기부문화를 불신하게 됐다"며 징역 8년을 선고했었다. 그러나2심은 "횡령 피해액의 회복을 위해 회사에 피고인이 본인 명의의 아파트와 토지 등에 모두 9억 원의 근저당권을 설정한 점을 고려했다"며 징역 6년으로 감형했다. 처벌이 가벼워졌음에도 윤 씨는 여기불복해 상고했지만 대법원은 이유가 없다며 2심의 징역 6년을 확정했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연예] 최근 인기 밴드그룹으로 부상한그룹 '잔나비' 멤버들이 학교폭력과 관련한 의혹에 잇달아 엮이며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된 멤버 유영현이 탈퇴를 발표했고 보컬 최정훈은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게 향응을 제공한 사업가의 아들이라는 의혹까지 나왔다. 24일 오후 방송된 SBS '8뉴스'는 김 전 차관에게 접대를 한 혐의를 받는 사업가 최 모 씨가 사기와 횡령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최 씨의 부동산 개발사업매각과정에서 돈을 돌려받지 못한 투자자들의 소송 사실도 알렸다. 무엇보다 최 씨의 경영활동에 두 아들이 개입했다는 소식이 문제가 됐다.회사의 1, 2대 주주로 의결권을 행사한 두 아들 중 한 명이 유명밴드 보컬이라는 것이다. 제작진은 '명의신탁에 불과할 뿐두 아들은 경영에 개입하지 않았다'는 최 씨와의 전화 인터뷰를 전하면서도보컬로 활동 중인 아들이 누구인지는밝히지 않았으나 성이 최 씨인 점, 뉴스 속 자료화면의 실루엣 등을 근거 삼아 잔나비의 최정훈(27)이 아니냐는누리꾼들의 추측에 사실의 무게가 실리고 있다. SBS 보도를 보면최 씨는 김전 차관에게 3000만 원이 넘는 향응과 접대를 한 혐의로 최근 검찰 수사단 조사를 받았다. 3년 전 부동산 시행업체를 설립해경기 용인시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A노선이 지나는 구성역 부근개발 사업권을 따냈지만 교통분담금 미납으로사업권박탈위기에 직면하자 지난해8월 또 다른 부동산 시행사인 A사에사업권 등을 1000억 원에 팔았다. A사는 교통분담금 17억 원을 대납했지만 사업의 세부 내용은 최 씨의 설명과다르다며 사기 혐의로 고소한 상태다. 여기 더해 최 씨는 계약금 15억 원을 회사 계좌대신 개인이 수표로 챙겨 횡령했다는 의혹과 함께 최 씨에게 투자했던 투자자들도 돈을 돌려 받지 못했다며 소송을 제기하고 있다. 한편 잔나비 멤버로 키보드를 맡았던유영현(27)은 학교 폭력 가해자라는 논란이 불거져 그룹에서 자진 탈퇴했다. 잔나비의 소속사 페포니뮤직 측은 공식입장문을 통해 활동 중지 소식을 발표했다. 다음은 멤버 유영현의 탈퇴와 관련된 소속사의 공식입장문. 안녕하세요. 잔나비 소속사 페포니뮤직입니다. 당사 소속 잔나비 멤버 유영현의 학교 폭력 논란과 관련하여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우선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당사는 학교 폭력 논란과 관련해 본인에게 직접 사실 관계를 확인했고, 유영현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습니다. 유영현은 현재 잘못을 깊게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으며, 과거에 저지른 잘못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향후 활동을 중지하기로 했습니다. 유영현은 잔나비에서 자진 탈퇴해 자숙의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더불어 유영현은 진심으로 사죄하며 용서를 구할 것이며, 다른 잔나비 멤버들도 이로 인해 피해를 받으신 분께 어떤 방식으로든 용서를 구할 예정입니다. 애정과 관심을 주시는 팬분들께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국제] 미국 사회에서 낙태 찬반 논쟁이 뜨거운 가운데 태아의 심장박동이 감지되는 임신 6주 이후 낙태금지법이 여성의 권리를 침해한 것이라는 법원 판결이 나와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아울러미국시민자유연맹 등 시민단체들이 초강력 낙태금지법을 통과시킨 앨라배마주에서 법률 무효를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해 미국 전역에서 낙태 관련법적 분쟁이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미시시피주 연방 지방법원의 칼튼 리브스 판사는 이른바 '심장박동법'으로 불리는 임신 6주 이후 낙태금지법에 대해 여성의 권리에 즉각적인 피해를 가져올 수 있다고 판시했다. 여기 더해리브스 판사는 대다수 여성이 임신 6주 이전까지는 낙태를고려하지 않는다고 밝히며법의 실효성에도 이의를 제기했다. 한편 미시시피주 낙태금지법은 7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이 소송은 미시시피주 산부인과 의료시설인 잭슨여성건강센터가 미시시피 주정부 보건당국을 상대로 한 것이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영화를 좋아하는 김수경의 영화·씨네필 관련 이모저모 이야기' 지난달 30일 올해 첫 전국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이후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데요. 폭염주의보는 최고 체감온도 33도를 웃도는 상태가 이틀 이상 이어질 때 내려집니다. 정말 가만히만 있어도 땀이 줄줄, 기운이 빠지는 요즘인데요. 이런 여름마다 누구든 한 번쯤 공포, 스릴러, 좀비 등 간담을 서늘하게 만드는 영화를 찾게 되죠. 최근 화제가 된 개봉작 중 하나인 '28년 후'도 좀비물이고요. 지난달 19일 개봉한 이 영화는 상영하기 전부터 관객의 관심을 한껏 받았습니다. '달리는 좀비'를 처음 선보이며 우리가 전형적으로 아는 좀비의 기틀을 만든 '28일 후'의 무려 18년 만의 속편이기 때문이죠. 28일 후 감독과 각본가인 대니 보일과 알렉스 가랜드는 이번 속편을 위해 다시 손을 잡았고요. '오펜하이머'로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은 배우 킬리언 머피가 주연 및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하며 기대치를 더욱 올려놓았습니다. 그러나 개봉 후에는 이 영화에 대한 '호불호'에 대한 의견이 팽팽해졌는데요. 좀비라는 변개체를 마주쳤을 때의 스릴과 긴박함, 사투가 극히 적어 좀비물만의 재미
[IE 산업] 대화형 인공지능(AI) 챗GPT(Chat GPT)를 운영하는 오픈AI가 지난달 10일 발생한 챗GPT 장애에 대한 보상을 마련했다. 국내 유료 구독자에게는 월 구독료의 약 6.4%를 돌려준다는 방침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오픈AI는 챗GPT 플러스 유료 구독자를 대상으로 월 구독료(20달러)에서 1.29달러(세금 포함 1.41달러)를 환불한다는 내용을 메일로 보냈다. 월 구독료로 66달러를 내는 이용자는 3.88달러(세금 포함 4.26달러)를 돌려받을 예정이다. 이는 챗GPT 구독료의 약 6.4% 다. 환불은 지난달 결제 금액에서 차감한 비용을 기존 결제수단을 통해 되돌려주는 방식이다. 앞서 챗GPT는 지난달 10일 오후 3시36분부터 같은 달 11일 오전 7시까지 챗GPT와 API 서비스에서 일시적으로 오류가 발생했다. 시스템 업데이트 때문이란 게 오픈AI의 설명이다. 오류가 일어날 당시 챗GPT는 일부 사용자가 질문을 하면 '동시 요청이 너무 많다(Too many concurrent requests)' 메시지를 보내거나 질문에 응답하지 않았다. 한편 오픈AI는 최근 우리나라 법인을 설립했으며 이른 시일 내 서울 사무소 개설을 완료할 방침이
[IE 산업] 올 상반기 삼성전자 가정용 시스템에어컨을 구매한 두 명 가운데 한 명은 실제 거주하는 집에 시스템에어컨 설치 서비스를 받은 것으로 집계. 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사 또는 리모델링으로 집이 비운 경우가 아닌 실제 생활 중인 집에 시스템에어컨을 설치한 비중이 올 상반기 기준 전체의 55%를 기록. 이는 지난 2023년 전체의 24%, 2024년 48%에서 급증한 수치. 거주 중 설치 비중이 증가한 이유는 단 하루 만에 시스템에어컨을 설치해 주는 '원데이 설치 서비스' 덕분이라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 삼성전자는 시스템에어컨을 방마다 설치하기 원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실제 거주 중인 집에서도 단 8시간 만에 시스템에어컨을 설치하는 '원데이 설치 서비스'를 도입. 또 구축 아파트나 주택에서도 천장 단내림 공사 없이 가정용 시스템에어컨을 설치할 수 있도록 '인테리어핏 키트'를 출시해 설치 편의성을 강화. 더불어 강화된 설치 편의성과 제품 기술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 가정용 시스템에어컨 판매량도 급증. 삼성스토어 기준 올해 상반기 삼성전자 가정용 시스템에어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증가. 삼성전자는 무풍 냉방은 물론 사용자의 사용 패턴과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오늘부터 대출 금리 1.7%인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 접수. 대출 신청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 또는 이동통신 앱으로 가능하며 등록금 대출은 10월23일, 생활비 대출(학기당 200만 원, 연간 400만 원)은 11월18일까지. 올 2학기부터는 요일과 무관하게 평일·주말(공휴일 포함) 모두 9시부터 24시(단, 마감일은 18시)까지 대출 신청 가능. 대출 신청 시 8주 정도의 심사 기간을 고려해 미리 신청해야 적절하게 이용. 독립협회 결성 1896년 오늘, 독립신문을 창간한 서재필의 주도로 독립협회 결성. 민중계몽단체, 근대적 정치단체 및 근대적 정당으로 발전한 협회는 1897년 청나라로부터의 독립을 기려 영은문을 헐고 독립문을 세운데 이어 참여자가 늘면서 만민공동회를 열었으며 1898년 10월 한성부 종로 네거리에서 관민공동회를 꾸려 6개 조의 시국 개혁안을 고종에게 건의하는 등 혁신운동 전개. 그러다가 1898년 11월부터 정부 외곽단체인 황국협회 등에게 공격당하며 1898년 12월 해산. 시외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