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올해 1분기 해외에서 사용한 카드 사용액이 전 분기보다 감소했다. 연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해외 출국이 준 데다, 원·달러환율 상승에 해외 직접구매도 감소했기 때문이다. 3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1·4분기 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사용 실적'에 따르면 1분기 국내 거주자가 해외에서 쓴 카드사용액은 30억6000만 달러로 전 분기 34억2000만 달러보다 3억6000만 달러(10.4%) 줄었다. 다만 전년 동기 25억6000만 달러보다 19.6% 증가한 수치다. 전 분기 대비 카드사용액이 줄어든 것은 1분기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내국인 출국자 수가 감소했으며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면서 온라인쇼핑 해외 직접구매도 줄은 탓이다. 사용 카드 장수와 장당 카드 사용금액도 모두 전 분기보다 줄었다. 사용 카드 장수는 1186만2000장으로 전 분기 1207만8000장보다 1.8% 줄었다. 장당 사용액은 258달러로 전 분기 283달러 대비 8.8% 하락했다. 카드 종류별로 보면 신용카드(-6.0%), 체크카드(-20.3%), 직불카드(-33.9%) 모두 사용금액이 전 분기보다 감소세를 보였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IE 금융] 신한은행이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이용 고객에게 기존 금리 조건 그대로 대출기간을 5년 연장해 최장 40년까지 이용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시행한다. 31일 신한은행은 가파른 금리 상승기에 금융소비자의 원리금 부담 완화를 위해 지난 6일 신규 주담대 최장 대출기간을 35년에서 40년으로 확대한 데 이어, 주담대를 이용 중인 고객도 기존 금리 조건을 유지하면서 대출기간을 5년 확대해 최장 40년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주담대 대출기간이 15년인 고객은 20년, 30년인 고객은 35년, 35년인 고객은 최장 대출 기간인 40년까지 기존금리 조건 그대로 대출 기간을 확대할 수 있다. 신한주택대출, 신한주택대출(아파트), 플러스모기지론을 이용하고 있는 고객은 가까운 신한은행 영업점에 방문해 대출기간을 확대할 수 있으며, 고객 편의를 위해 다음 달 중 신한 쏠(SOL)에도 주택담보대출 대출기간 확대 프로세스를 신설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프로세스는 기준금리가 지속적으로 인상되고 있는 시점에서 고객들의 매월 원리금 상환 부담을 덜어 드리기 위해 시행하게 됐다"며 "서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한 정책에 부합하는 포용적 금융지원을 확대
[IE 금융] KB국민은행은 한국은행(한은)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정기예금 및 적립식예금 34종의 금리를 최고 0.3%포인트(p) 인상한다. 31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우선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사업자 고객 가입시 우대이율을 제공하는 ‘사업자우대적금’과 사회초년생을 위한 ‘KB국민첫재테크적금’의 금리를 0.3%p 올린다. 또 KB더블모아 예금의 경우 1년 만기 기준 최고 연 2.55%로 변경되며 KB국민프리미엄적금(정액적립식)은 5년 만기 기준 최고금리가 3.75%로 확대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한은 기준금리 인상과 최근 시장금리 상승 수준에 맞춰 예금상품 금리를 최고 0.3%포인트 인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지난 26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0.25%p 인상해 연 1.75%로 높인 바 있음. 한국은행 이창용 총재가 연내 2~3차례 추가 금리 인상을 예고하면서 시중은행들의 예·적금 및 대출 금리도 당분간 오를 것으로 보임. 앞서 우리, 하나, 신한은행 등은 예·적금 금리를 올린 바 있음.
[IE 산업] 빅데이터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디토닉이 대규모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31일 디토닉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올해 50명을 신규 채용하고 연말까지 100명 규모의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디토닉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시공간 빅데이터 분야에 세계 최고 수준의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는 강소기업으로 ▲스마트시티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리테일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채용으로 주력 제품인 빅데이터 부스팅 엔진 '지오하이커' 고도화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또 지오하이커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산업 전문 솔루션-스마트시티 데이터 허브와 전자정보표시기(Electronic Smart Label, ESL)솔루션 등을 국내·외 더욱 다양한 산업과 기업에 도입하는 데에 매진할 계획이다. 채용 분야는 ▲빅데이터 엔지니어 ▲웹·응용솔루션 개발자 ▲제품 기획자 ▲CS고객상담사 ▲디자이너 등이며 전 분야에 우수 인재를 두루 채용할 예정이다. 채용은 서류 심사와 인적성 검사 후 실무진과 임원 면접을 통해 진행된다. 한편, 디토닉은 경기도 일하기 좋은 기업, 고용노동부 강소기업 등에 선정되며 고용 안정성과 신용도, 근속기간 등에서 높이 평가받고
[IE 금융] BNK부산은행은 이달 31일부터 정기예금과 적금 금리를 상품별로 최대 0.30%포인트(p) 인상한다. 30일 BNK부산은행에 따르면 예금 상품은 0.15%p에서 최대 0.25%p, 적금 상품은 0.20%p에서 최대 0.30%p 오른다. 먼저 우대이율을 고객이 직접 선택해 가입·변경할 수 있는 상품인 'BNK내맘대로 예금' 금리를 1년제 기준 종전 최고 연 2.15%에서 연 2.40%로 0.25%p 인상한다. 적금 상품으로는 월드엑스포 부산유치 기원 상품인 '2030부산월드엑스포적금' 금리를 3년제 기준 최고 연 4.30%에서 연 4.60%로 0.30%p 올리기로 했다. 나머지 예적금 상품들도 1년제 이상 기준 0.25%p 수준으로 한국은행 기준금리 상승분을 반영해 신속하게 인상할 방침이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지난 26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0.25%p 인상해 연 1.75%로 높인 바 있음. 한국은행 이창용 총재가 연내 2~3차례 추가 금리 인상을 예고하면서 시중은행들의 예적금 및 대출 금리도 당분간 오를 것으로 보임.
[IE 금융] 금융감독원(금감원)이 허위·과다입원 가짜환자 근절에 나선다. 30일 국토교통부(국토부)와 금감원에 따르면 6월부터 5개월간 지방자치단체, 손해보험협회 등과 함께 전국 소재 병·의원 500여 개를 직접 방문해 교통사고 입원환자 관리 실태에 대해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합동점검은 경미한 교통사고 후 통원치료가 가능함에도 보험금을 목적으로 거짓으로 입원하거나 불필요하게 장기 입원하는 허위·과다입원환자를 적발하기 위해 이뤄진다. 이를 통해 입원환자 부재현황 및 입원환자 외출·외박 기록관리 의무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점검 대상 의료기관은 과거 위반사례, 높은 입원율 등 문제 병·의원을 중심으로 선정하되, 최근 치료비가 급격히 증가하는 한방 병·의원, 기존 점검에서 제외된 병·의원 등을 포함한다. 합동점검 결과 위반 정도에 따라 경미사항 위반 병·의원에 대해서는 행정지도를 실시한다. 이후 3개월 이내 재점검을 실시해 시정사항 미조치 등이 확인되는 경우 과태료를 최소 100만~300만 원까지 부과할 계획이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지난해 입원환자의 부재율은 전년보다 줄었지만,
#. A씨는 필라테스 학원에 등록을 위해 학원비 18만 원을 3개월 할부로 결제했다. 그러나 2주 만에 갑자기 학원이 문을 닫고 연락도 되지 않았다. 이에 A씨는 카드사에 잔여할부금에 대한 할부항변권을 주장했지만 끝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 B씨는 온라인 도매쇼핑몰 C사에 208만 원을 투자하고 물품을 도매가에 일반 회원에게 판매할 수 있는 온라인 쇼핑몰 분양권과 투자금에 대한 월별 확정 투자수익을 받기로 했다. B씨는 이 투자금을 신용카드로 12개월 할부결제했지만 수개월간 투자원금·수당을 받지 못해 잔여할부금에 대한 할부항변권을 주장했다. 그러나 B씨는 할부항변권 행사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오롯이 피해를 떠안았다. [IE 금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이후 2년간(2020~2021년) 금융감독원(금감원)에 접수된 비은행 분쟁민원(1780건) 중 카드사 민원이 가장 큰 비중(797건·44.8%)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금감원에 따르면 이 가운데 특히 신용카드 할부항변권을 주장하는 민원이 다수 접수됐지만, 할부항변권 행사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보상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와 관련해 금감원은 "할부거래업자가 재화·용역을
[IE 금융] 케이뱅크가 정기예금 금리를 기간별로 최대 연 0.7%포인트(p) 인상, 은행권 최초로 정기예금 금리 연 3% 시대를 열었다. 30일 케이뱅크에 따르면 이 은행은 다음 달 1일부터 '코드K정기예금' 금리를 기간별로 최대 연 0.7%p 올린다. 이에 따라 코드K정기예금의 가입기간 1년 이상 2년 미만은 연 2.40%에서 연 3.00%, 2년 이상 3년 미만은 연 2.55%에서 연 3.20%, 가입기간 3년은 연 2.80%에서 연 3.50%로 뛰었다. 또 가입기간 3개월 이상 6개월 미만까지는 연 1.70%에서 연 1.80%, 가입기간 6개월 이상에서 12개월 미만까지는 연 2.00%에서 연 2.30%로 올랐다. 이번 인상으로 케이뱅크의 1년 이상 정기예금의 금리는 일제히 연 3% 이상으로 인상됐다. 이전까지 저축은행의 정기예금은 연 3%대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이 있었으나, 은행 대표 정기예금이 연 3%대 금리를 제공하는 것은 케이뱅크가 처음이라는 게 이 은행의 설명이다. 이날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코드K정기예금 가입기간 1년, 2년, 3년 금리는 같은 가입 기간의 은행권 정기예금(단리) 중 가장 높다. 특히 코드K정기예금은 조건 없이 가입하면 바로
[IE 금융] 토스뱅크가 입사 1주년을 맞이한 사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부여한다. 27일 토스뱅크에 따르면 이 은행은 전날인 26일 임시 주주총회(주총)를 열어 임직원 51명에게 스톡옵션 총 95만6000주를 부여하기로 결정했다. 주식 종류는 기명식 보통주다. 신주발행의 형태로 부여되며 행사가는 액면가 기준 주당 5000원이다. 부여 기준일은 이달 31일이다. 대상 임직원은 부여일로부터 2년 뒤인 오는 2024년 5월31일부터 5년간 이를 행사할 수 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그간 토스뱅크는 지난해 7월과 11월, 올해 2월까지 총 세 차례에 걸쳐 임직원 75명에게 스톡옵션을 부여한 바 있음.
카드사들이 MZ세대(1980~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아우르는 용어) 고객을 모으기 위해 게임사와의 협업에 나섰는데요. 카드사들이 게임시장에 발을 담그는 이유는 이 시장의 성장이 독보적이기 때문입니다. 작년 말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표한 '2021 대한민국 게임백서'에 따르면 지난 2020년 국내 게임산업 매출액은 18조8855억 원으로 2019년 대비 21.3% 상승했는데요. 또 전국 10~65세 국민 3000명 중에 71.3%가 '게임을 한다'고 답했습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하나카드는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호요버스'와의 제휴를 통해 '호요버스 체크카드'를 출시했습니다. 호요버스가 제공하는 게임 이용자라면 누구나 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는데요. 카드로 편의점, 베이커리, 커피, 대중교통 이용 시 5%가 하나머니(최대 5000하나머니)로 적립됩니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원신 플레이어와 호요버스 커뮤니티 같은 MZ세대 손님의 취향을 저격하는 맞춤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신한카드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롤)' 캐릭터 5종을 카드 플레이트에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