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사회] 전국 초·중·고등학교는 물론 수도권 및 지방자치단체 곳곳의 요양·복지시설과 요양병원, 일반 병원 등 전국 각지에서 접촉자를 연결고리 삼아 발생한 집단감염 여파 탓에 갈피를 잡지 못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소폭 떨어진 12만 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12만8714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2111만1840명이라고 알렸다. 이 중 12만8250명은 국내 발생, 464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2만2835명 ▲부산 7397명 ▲대구 5816명 ▲인천 7010명 ▲광주 4040명 ▲대전 3797명 ▲울산 3104명 ▲세종 984명 ▲경기 3만2748명 ▲강원 4311명 ▲충북 4239명 ▲충남 5747명 ▲전북 4999명 ▲전남 5235명 ▲경북 6663명 ▲경남 7768명 ▲제주 1984명이다. 이 가운데 수도권은 6만2467명을 기록했다. 이날 사망자는 58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2만5499명, 전체 치명률은 전일과 같은 0.12%다. 위중·중증 환자는 453명이다. 전일 신규 재택치료자는 수
[IE 금융] 이제부터 금융사는 온라인 금융상품을 판매할 때 금융소비자에게 효과적인 설명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11일 금융위원회(금융위)는 설명의무 가이드라인 상시개선 협의체가 온라인 판매현장에서 금융상품 설명이 합리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3개 분야, 7개 원칙으로 구성된 온라인 설명의무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알렸다. 금융사는 지난해 3월 금융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금소법) 시행에 따라 금융상품 설명의무 이행책임이 강화됐다. 그러나 디지털 금융 확산으로 금융상품시장이 비대면으로 전환되면서 금융사 책임은 줄어드는 반면, 금융소비자 책임은 가진다는 우려가 등장했다. 비대면 채널에서 일부 금융사는 설명서를 단순 게시하는 것으로 설명 의무를 이행하고 소비자도 중요사항에 대한 충분한 이해 없이 가입하고 있다는 것. 이에 상시개선 협의체는 실태조사와 업계 의견 수렴, 옴부즈맨 검토를 거쳐 온라인 판매과정에서 효과적인 설명의무 이행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구성했다. 가이드라인에 따라 금융사는 금융상품 설명화면이 중요 사항을 금융소비자가 명확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구성해야 한다. 아울러 설명화면을 구성할 때 금융소비자에게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는 사항과 권리사항을 강조해
[IE 금융] 금융감독원(금감원)이 우리금융지주 손태승 회장과의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 불완전판매에 대한 중징계 처분 소송에 대해 상고하기로 했다. 11일 금감원은 손 회장이 금감원을 상대로 제기한 문책경고 등 처분 취소청구소송의 2심 판결에 대해 대법원에 상고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 2020년 DLF 사태와 관련해 손 회장에 대해 금융권 재취업을 할 수 없는 '문책경고' 중징계를 내렸다. 이에 손태승 회장이 징계 취소 소송을 제기했는데, 1심과 2심 모두 승소했다. 이와 관련해 금감원은 "2심 법원은 1심 법원과는 달리 '내부통제기준 설정·운영기준'을 내부통제기준의 실효성 판단 기준으로 인정한 점 등에 비춰 최종심인 대법원 판단을 통해 내부통제 관련 법리를 명확하게 확립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개별 소송 건에 대한 대응 차원을 넘어 향후 우리나라 금융산업 전반의 내부통제 수준을 높이기 위한 법적·제도적 기반을 정립할 필요성이 있는 점과 최근 일련의 금융사고 발생 등으로 내부통제의 중요성이 더욱 커진 상황 등을 고려했다"며 부연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경제] 금리인상 여파로 부동산시장 관망세가 짙어지며 서울 아파트값 11주째, 전국적으로는 14주째 내림세. 한국부동산원이 11일 발표한 '8월 둘째 주(7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보면 이번 주(1일 조사 기준) 서울 아파트 가격은 전주보다 0.08% 하락한 가운데 낙폭도 지난주 –0.07%에 비해 확대된 모습. 특히 지난 2019년 4월 첫째 주 -0.08% 이후 3년4개월 만에 최대 낙폭. 전국적으로는 지난주와 비교해 0.07% 하락. 강북권 용산구(0.00%), 강남권 서초구(0.00%)는 보합세였으나 나머지 23개 구는 가격 하단에 무게. 이런 와중에 인천과 경기 광주, 화성시를 위시해 각각 0.15%, 0.10% 마이너스로 하락폭을 키우며 수도권 전체 낙폭은 –0.09%에서 –0.10% 확대 조정. 지방에서도 -0.04%에서 –0.05%로 완만한 하락세. 시도별로 전북(0.04%)과 강원(0.01%)은 올랐으나 세종(-0.18%), 대구(-0.16%), 울산(-0.10%), 대전(-0.09%), 전남(-0.05%)은 내려갔고 제주(0.00%)는 보합.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0.06%로 지난주 –0.05%보다 더 하락. -0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국민학교→초등학교로 변경 1941년부터 1995년까지 사용하던 국민학교라는 명칭을 광복 50주년을 맞아 1995년 8월11일 교육부 장관이 초등학교로 명칭 변경을 발표. 이후 1996년 3월1일부터 초등학교 명칭을 공식적으로 사용. 2. '우리별 1호' 발사 성공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위성 '우리별 1호'가 남아메리카 프랑스령 기아나에 위치한 기아나 우주센터에서 발사. 수명은 5년이었지만 지난 1997년 임무 종료 후에도 7년간 더 작동하다 2004년 말 교신을 마침. 3. 조오련, 대한해협 횡단 '아시아의 물개'라고 불리던 조오련 선수가 은퇴 이후 1980년 8월11일 대한해협을 수영으로 건너는 시도를 함. 그날 자정께 부산 다대포 반도조선방파제에서 떠난 그는 13시간 16분 10초에 걸쳐 대마도 소자키 등대 땅을 밟음.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
[IE 사회] 전국 초·중·고등학교는 물론 수도권 및 지방자치단체 곳곳의 요양·복지시설과 요양병원, 일반 병원 등 전국 각지에서 접촉자를 연결고리 삼아 발생한 집단감염 여파 탓에 갈피를 잡지 못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사흘째 13만 명대를 훌쩍 웃돌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13만7241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2098만3169명이라고 알렸다. 이 중 13만6719명은 국내 발생, 522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2만4500명 ▲부산 8186명 ▲대구 6284명 ▲인천 6613명 ▲광주 4779명 ▲대전 4245명 ▲울산 3216명 ▲세종 1045명 ▲경기 3만4780명 ▲강원 4589명 ▲충북 4609명 ▲충남 5809명 ▲전북 5472명 ▲전남 5319명 ▲경북 7086명 ▲경남 8178명 ▲제주 2009명이다. 이 가운데 수도권은 6만5893명을 기록했다. 이날 사망자는 59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2만5411명, 전체 치명률은 전일과 같은 0.12%다. 위중·중증 환자는 418명이다. 전일 신규 재택치료자
[IE 금융] 금융위원회(금융위) 김주현 위원장은 10일 집중호우 수해 지원 대책에 대해 "수해로 인한 침수차량을 위해 자기차량(자차) 손해보험 신속 지급제도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김 위원장은 오후 국회에서 열린 수해 대책 점검 긴급 당정협의회에서 "수해를 입은 분들이 신속히 보상받고 필요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금융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12개 손해보험사에 접수된 차량 피해 현황은 지난 8일부터 이날 오후 1시까지 총 7678건, 추정 손해액은 977억 원으로 집계됐다. 김 위원장은 "피해 차량 차주가 자차 손해보험에 가입했을 시 이번 호우로 인한 차량 손해를 보상받을 수 있다"며 "보상금 청구 시 보험사별로 심사 우선순위를 상향해 신속하게 보험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제언했다. 또 가계 지원 대책과 관련해 "은행 등 금융권에서 긴급생활안정자금을 지원, 기존 대출에 대해서도 만기 연장 및 상환유예 등으로 상환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라며 "보험가입자의 보험금 납부와 카드 이용자의 카드결제 대금 납부 의무도 유예해 수해를 입은 분들의 지출 부담을 완화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여기 더해 "세무 연체가
[IE 금융]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가 심각한 가운데 카드사들이 긴급 금융 지원에 나섰다. 10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KB국민·삼성·현대·우리·롯데·하나·비씨카드는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대금 청구 유예와 연체금 감면, 금리 우대 등을 지원한다. 수해를 입은 개인 또는 기업은 지역에 관계 없이 신청할 수 있다. 단, 피해 지역 관공서가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받아 자신이 이용하는 카드사 고객센터에 접수해야 한다. 우선 이들 카드사 모두 8~9월에 청구되는 신용카드 이용금액은 최장 6개월까지 청구를 유예하는 지원책을 내놨다. 결제대금은 6개월 후에 일시 청구되며 청구가 미뤄지는 기간 동안 발생하는 이자 연체료 수수료는 없다. 카드사들은 피해 회원이 현재 연체 중인 경우에도 접수 후 최장 6개월 동안 채권추심을 중단, 분할 상환할 수 있도록 했다. 신한과 삼성카드는 6개월 후 결제대금이 일시 청구됐을 때 한 번에 갚기 어려운 고객에게는 최장 6개월간 나눠서 납부할 수 있는 분할 상환 서비스도 마련했다. KB국민카드는 일시불과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이용 금액에 대해 최장 18개월까지 분할 결제를 지원하기로 했다. 장기카드대출(카드
[IE 금융] 전일까지 이틀간의 수도권 집중호우로 860억 원 규모의 자동차 침수 피해 발생. 10일 손해보험협회가 내놓은 보도자료를 보면 전체 12개 손해보험사 집계 결과, 이날 오전 9시 기준 총 6853대, 855억9000만 원 차량 침수 피해 접수. 현재 확인 건수로만 따져도 지난 2011년 6~8월 집중호우 당시 1만4602대, 993억 원, 2003년 9월 태풍 매미 4만1042대, 911억 원 손해 규모에 이어 역대 세 번째. 손해액이 큰 이유는 고가 수입차가 많은 서울 강남에 호우 피해가 발생했기 때문인데 같은 시각을 기준 삼아 차량 침수 추이를 산출했을 때 ▲삼성화재 40% ▲KB손해보험 33% ▲DB손해보험 32% ▲메리츠화재 24% ▲현대해상 23%가 전체 침수차량 중 수입차. 이런 가운데 현재 충청과 강원남부·경북북부에 걸친 정체전선은 점차 남하해 오는 12일까지 중남부 지역에도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여 피해 규모가 커질 가능성 농후.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
[IE 금융] 내달 15일부터 변동금리(혼합형 포함)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 상품으로 갈아탈 수 있는 우대형 안심전환대출의 신청이 이뤄진다. 10일 금융위원회(금융위)에 따르면 안심전환대출은 변동금리 주담대를 주택금융공사의 장기·고정금리 정책 대출상품으로 갈아탈 수 있게 해주는 상품을 의미한다. 금리 상승 시기에 변동금리로 주담대를 받은 서민층의 이자 부담이 가중돼 금융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서다. 안심전환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대출은 오는 17일 이전에 제1금융권과 제2금융권에서 받은 변동금리 또는 준고정금리(혼합형) 주택담보대출이다. 주택가격은 시가 4억 원 이하며 부부합산소득 연 7000만 원 이하인 1주택자여야 신청할 수 있다. 금리 수준은 만기(10∼30년)에 따라 연 3.80∼4.00%로 결정됐다. 특히 소득 6000만 원 이하며 만 39세 이하인 청년층은 연 3.70∼3.90%의 금리가 적용된다. 대출 한도는 기존 대출의 잔액 범위 내에서 최대 2억5000만 원까지며 중도상환수수료가 면제된다. 지역과 무관하게 주택담보대출비율(LTV) 70% 및 총부채상환비율(DTI) 60% 규제를 일괄적으로 적용받는다. 단 부채원리금상환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