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산업]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맥도날드가 플라스틱을 대체한 아이스크림 용기를 사용한 결과 연간 약 14t 이상의 플라스틱을 줄였다. 5일 맥도날드에 따르면 이 업체는 플라스틱 없는 '맥플러리' 용기 도입 후 1년간 14t 이상의 플라스틱 사용을 저감했다. 맥도날드는 작년 5월부터 대표적인 아이스크림 디저트 메뉴인 맥플러리의 플라스틱 리드(컵 뚜껑)를 없애고 종이 리드 형태의 신규 용기로 업그레이드했다. 그 결과 1년간 맥플러리 판매량과 구 용기 플리스틱 리드 무게로 환산된 플라스틱 사용량은 14t이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작은 플라스틱 용기 하나를 교체하는 노력이 결과적으로 환경 보호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가 매우 커 의미가 있다"며 "글로벌 기업이자 책임있는 기업 시민으로서 소속된 지역 사회를 위해, 지구를 위해 플라스틱 저감 노력을 지속하고 있고 이에 대한 새로운 계획도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맥도날드는 책임 있는 글로벌 기업의 작은 실천이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는 사회, 환경적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스케일 포 굿(Scale for Good)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한국맥도날드는 이런 캠페
[IE 산업] 더블유게임즈(192080)의 핵심 자회사가 나스닥 상장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는 소식에 금융투자업계가 긍정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더블유게임즈의 자회사 더블다운인터액티브(더블다운)는 최근 미국 주식예탁증서(American Depositary Receipts) 나스닥 상장을 위해 미국과 한국의 관계기관에 'Form F-1' 등 등록서류 및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해당 증권에 대한 증권신고서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됐지만 아직 효력이 발생하지 않았다. 더블다운은 지난 2017년 미국의 더블다운인터액티브(DoubleDown Interactive LLC)를 인수한 뒤 더블다운카지노의 개발 및 서비스를 담당하는 핵심 자회사다. 현재 더블다운카지노, 더블다운포트녹스, 더블다운클래식, 엘렌 로드투 리치 등 의 게임을 서비스 중이며 누적 다운로드 수는 1억 건 이상이다. 이에 대해 IBK투자증권 이승훈 연구원은 "올해 가장 중요한 이벤트인 자회사의 나스닥 상장이 결정됐다"며 "7월 나스닥 상장, 2분기 실적 개선이 가시화되면서 기업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더블다운 인수 관련 차입금 상환이 끝났으며 연간
[IE 경제] 4일부터 다른 지역으로 이사해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이 어려웠던 국민들이 사용 지역을 변경할 수 있다. 이날 행정안전부(행안부)에 따르면 신용·체크카드로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았을 경우 카드사 홈페이지, 애플리케이션(앱), 콜센터 등을 통해 사용 지역을 변경할 수 있다. 기존 긴급재난지원금은 지난 3월29일을 기준으로 세대주의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있는 시·도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다. 예를 들어 충북에 살던 사람이 3월29일 이후 서울로 이사를 갔더라도 긴급재난지원금을 서울이 아닌 충북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다. 이 같은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문의가 잇따르자 행안부는 제도를 보완했다. 사용지역 변경은 지원금 사용 종료 하루 전인 8월30일까지 할 수 있다. 또 여러 차례 이사하더라도 횟수와 관계없이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광역자치단체(시·도)로 사용지역을 변경할 수 있다. 한편, 신용·체크카드를 이용한 재난지원금 신청은 5일 오후 11시30분에 끝난다. 5일 이후에는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선불카드와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신청할 수 있다. 기부금 정정도 5일 오후 11시30분까지 가능하다. 지난달 11일부터 이달 3일까지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한 가구는 전체
[IE 금융] 연 매출액 3억 원 이하 영세가맹점은 앞으로 주말에도 카드결제대금 일부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대출 형태의 입금이지만, 당장 자금이 급한 영세가맹점들은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3일 금융위원회(금융위)에 따르면 카드승인액을 기초로 영세가맹점은 주말에도 카드·대출을 받을 수 있다. 지금까지는 카드사가 담보대출을 통한 이자수익을 더 받기 위해 카드매출대금을 지연할 수 있어 카드매출채권 담보대출을 금지했다. 카드사는 연매출 5억 원 이하 신용카드가맹점에 대해 카드 결제후 2영업일 내 카드매출대금을 지급하고 있다. 그러나 주말, 공휴일 등 카드사 비영업일에는 대금이 지급 안 된다. 이 때문에 일부 영세가맹점은 카드매출대금이 지급되지 않은 주말과 공휴일에 쓰이는 운영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대부업체 등에 카드매출채권에 상당하는 자금을 고금리로 빌릴 수밖에 없었다. 금융위는 이런 영세가맹점 고충을 해결하고자 카드사 가맹점에 대한 법령해석을 바꿔 주말에 한해 카드매출채권 담보대출을 허용했다. 이에 따라 목~일요일까지 발생한 카드승인액 일부를 영세가맹점이 카드사에 대출 방식으로 신청하면 주말에 돈을 지급받을 수 있다. 대출 상환은 카드사는 가맹점에 지급해야
[IE 경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쇼핑 규모가 늘어난 가운데 음식서비스, 농축수산물, 음식료품 거래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3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4월 온라인쇼핑 총 거래액은 12조26억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5% 뛰었다. 온라인쇼핑 중 모바일쇼핑은 18.4% 늘어난 7조9621억 원이었으며 거래액 비중은 3.3%포인트 상승한 66.3%였다. 같은 기간 상품 부문별로 보면 음식서비스가 83.7%, 농축수산물 69.6%, 음식료품 43.6%, 생활용품 36.0%의 증가세를 보였다. 또 생활용품과 가전·전자·통신기기는 각각 36.0%, 19.0% 올랐다. 이에 대해 통계청 측은 "손 세정제, 휴지 등 생필품을 비롯해 프리미엄 가전제품, 가구 등 거래가 늘었다"며 "집에 있는 시간이 평소보다 길어진 영향을 받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반면 코로나19 타격에 4월 여행 및 교통서비스는 전년 동월 대비 69.6%, 문화 및 레저서비스 85.8%, 패션용품 및 액세서리 19.9% 감소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금융] 자동차용 신품 부품 제조업체인 에스제이엠(123700)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완성차 판매 감소 탓에 고객사 발주가 줄어 전 공장에서 자동차 벨로우즈, 산업용 벨로우즈의 제조를 중단한다고 3일 공시를 통해 알렸다. 생산중단 분야의 매출액은 689억 원으로 최근 매출액 1577억 원의 43.7% 수준이다. 중단 일자는 이달 5·8·12·15·19·22·26·29일과 7월3일까지 총 9일간으로 7월6일부터 생산을 재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런 가운데 이날 오전 11시 1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에스제이엠은 전일보다 10원(0.35%) 떨어진 287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이 업체는 지난 3월27일 주가가 일정기간 급등하는 등 소수지점 및 소수계좌 지정요건을 모두 충족해 한국거래소가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한 바 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IE 산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면세점에서 팔리지 않았던 명품 재고가 온라인에 풀리면서 판매 홈페이지 서버가 마비됐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600달러 한도 없는 무제한 쇼핑'을 오픈한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온라인몰 S.I빌리지는 현재 접속이 원활하지 않다. 지난 4월 정부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면세점들의 재고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재고 물품의 판매를 허용한 바 있다. 이날 S.I빌리지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신세계면세점의 명품 재고로 백화점 정상가격 대비 10~50% 할인된 수준이다. 브랜드는 ▲발렌시아가 ▲보테가베네타 ▲생로랑 ▲발렌티노 등으로 가방과 지갑, 소품 등 다양하다. 취급 품목은 면세점에서 반입한 날로부터 6개월이 지난 물품으로 한정하며, 쇼핑 금액의 한도는 없다. 소비자는 이 홈페이지에서 물건을 구매하면 신세계면세점이 개별 물품에 대한 통관 절차를 거친 뒤 택배로 배송한다. 한편 롯데와 신라면세점도 재고 물품 판매를 위해 판매 채널과 할인율을 조정하고 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IE 경제] 지난해 자기 집을 마련한 비율이 높아졌지만 이는 결국 빚과 직결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1일 발표한 '2019년도 주거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자가에 거주하는 자가점유율은 58.0%, 자가를 보유한 자가보유율은 61.2%로 2006년 이후 각각 최고치였다. 또 2019년 전체가구의 평균 거주기간은 7.7년으로 2018년과 같았으나 자가가구는 10.7년에 이르러 3.2년인 임차가구(무상제외)에 비해 오래 거주하고 있었다. 지역별로는 도지역(10.0년)에 이어 광역시(7.4년), 수도권(6.3년) 순이었다. 생애 최초 주택 마련까지 걸린 시간은 지난해 6.9년으로 2018년 7.1년보다 살짝 줄었고 무주택 기간도 11.9년에서 0.7년 짧아진 11.2년이었다. 다만 이 기간 주택담보대출이 급증한 가운데 작년 12·16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 발표 이후에도 서울 지역 아파트값 오름세가 여전해 추가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 이날 한국은행에 따르면, 작년 4분기 말 기준 국내 가계신용 잔액은 1600조2000억 원으로 이 가운데 주택담보대출이 842조9000억 원이었다. 3분기 830조3000억 원부터 점증해 올 1분기에는 858조2000억 원
[IE 경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취업시장이 냉각되자 일터를 원하는 신입 구직자들의 눈높이가 낮아진 것으로 파악됐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1일 내놓은 '비정규직 취업 의향' 조사 결과를 보면 신입 구직자 1182명 가운데 57.7%가 이에 대해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지난해 51.8%에 비해 5.9%p 오른 것으로 이 답변자 중 84.2%는 코로나19 생각이 달라졌다는 취지의 대답을 했다. 전공별로는 ▲사범계열(76.9%) ▲사회과학계열(66.4%) ▲인문·어학계열(66%) 전공자들에 비해 이·공학계열(45.5%)과 상경계열(50%)의 비정규직 취업 의향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또 비정규직 취업 이유는 '당장 취업이 급해서'가 51.2%로 최다였고 차순위는 ▲직무 경력을 쌓으려고(46.9%) ▲코로나19로 정규직 공고가 많이 줄어서(40%) ▲구직 공백 기간을 줄이려고(32.3%) ▲경기 악화 때문에 기업 채용이 감소할 것 같아서(29.2%) ▲정규직 전환 가능성을 기대해서(20.2%) 등이 뒤를 따랐다. 아울러 비정규직 지원 시 최우선으로 보는 조건은 '정규직 전환 가능성'이 34.5%의 답변을 얻어 최상단에 자리
[IE 금융] 아이돌 방탄소년단(BTS)이 소속된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빅히트)가 코스피 상장을 추진한다. 상장 절차가 순조롭게 이뤄질 경우 연내 상장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빅히트는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비심사(예심) 신청서를 제출했다. 빅히트 방시혁 의장은 예심 신청일 기준 지분 45.1%, 게임회사 넷마블은 지분 25.1%를 보유하며 1대, 2대 주주다. 빅히트는 지난 2005년 2월 설립된 음악 제작 및 매니지먼트 회사로 BTS를 비롯해 가수 이현, 아이돌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소속됐다. 이 회사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5872억 원, 영업이익은 987억 원, 순이익은 724억 원이다. 대표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JP모건이 맡았으며 미래에셋대우는 공동 주관사로 꼽혔다. 거래소는 상장 예심 신청서를 접수한 뒤 45영업일 이내 심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예심을 통과한 회사는 6개월 안으로 상장해야 한다. 때문에 절차에 문자가 없을 경우 빅히트는 올해 안에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이런 소식에 빅히트의 예상 기업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 이날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