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능환(KB국민카드 금융서비스본부 부사장)·준환(사업)·윤희 부친상, 김종호(강북구청) 장인상, 허혜정·강영민 시부상. ▲고인: 김병모 씨 ▲별세: 2019년 11월1일 ▲빈소: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 2호실 ▲발인: 2019년 11월3일 ▲장지: 문경 선영 ▲연락처: 02-2227-7500 /이슈에디코 에디터/
[IE 금융] '기대 이상'의 3분기 실적을 받은 SK이노베이션(096700)에 대해 1일 KTB·하이투자·대신·IBK·DB 등 다수 증권사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전날 SK이노베이션은 지난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2조3725억 원, 영업이익 330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3%와 60.5% 줄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62.1% 감소한 1743억 원을 기록했다. 이같은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KTB증권 이희철 연구원은 "재고 관련 손실 및 선적 지연으로 정유가 부진했지만 화학 및 윤활유 부문이 우려 대비 선전하면서 전체 실적은 당초 예상치보다는 나았다"며 "4분기에는 정제마진 개선과 기저효과 등으로 정유 부문의 기여도가 높아지면서 전체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이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와 탈황설비(VRDS) 신증설 투자로 올해 부채비율이 99.3%까지 증가한 점을 우려하면서 향후 사업 구조조정 추가 여부가 재무구조를 결정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IBK투자증권 함형도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의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며 "국제해사기구(I
[IE 금융] 온라인 유통 채널의 성장으로 지속적인 어려움을 겪은 대형마트업계가 불활을 타개하기 위해 자산 유동화에 나서고 있다. 이런 가운데 30일 신규 상장한 롯데리츠의 연이은 상한가에 '리츠(REIT's)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상장 둘째 날인 31일 오전 11시40분 유가증권시장에서 롯데리츠는 전일 대비 120원(1.85%) 오른 66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장 첫째 날인 전날에는공모가 5000원보다 30% 오른 6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리츠는 'Real Estate Investment Trusts'의 줄임말로 부동산투자회사를 의미한다. 다수의 투자자에게 자금을 모집하고 부동산에 투자한 뒤 발생하는 임대수입, 매각차익, 개발수익을 투자자들에게 배당하는 간접투자다. 통상적으로 배당가능이익의 90% 이상을 의무 배당해야 한다. 우리나라 유통업계에서 가장 발 빠르게 리츠회사를 상장시킨 곳은 이랜드리테일이다. 이랜드는 지난해 이랜드리테일의 장기 임차 매장에 투자하는 이리츠코크렙을 상장시켰다. 이리츠코크렙의 기초자산이 되는 5개 매장은 모두 수도권에 있는데 이랜드리테일이 운영하는 50여 개 매장 중 매출 상위 10위 안에 들어간다. 이 덕분
[IE 산업] 유니클로가 대규모 할인행사에도 올해 9월 매출이 67%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의원은 삼성·신한·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비씨 등 국내 8개 전업 카드사의 '신용카드 매출액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알렸다. 유니클로의 올해 9월 매출액은 91억 원으로 전년 동기 279억 원보다 67% 줄어들었다. 특히 유니클로가 대규모 세일을 진행했던 이달 1~14일 2주간 매출액도 전년 동기 대비 61% 감소한 81억 원으로 집계됐다. 유니클로는 이달 3일부터 온·오프라인에서 대표상품을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하는 15주년 감사 세일을 진행 한 바 있다. 이 기간 유니클로 온라인몰에서 일부 인기 제품이 품절되고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이 늘면서 불매운동이 시들해졌다는 지적이 있었다. 박 의원은 "유니클로가 대규모 할인행사를 하고 있지만, 매출액은 개선되지 않고 있다"며 "일부에서는 유니클로가 살아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오지만 실제 국내 소비자들의 불매운동은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군 위안부 모독 논란을 일으킨 유니클로 광고 문제가 불거진 이달 18일 후 매출액은 더 떨어졌을 것"이라
[IE 금융]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한 이슈에 대해 한국은행 윤면식 부총재가 "우리 경제에 긍정적"이라고 제언했다. 윤 부총재는 31일 오전 한은 본관에서 연준 결정과 관련한 상황점검 회의를 주재한 뒤 "우리 경제에도 일정 부분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의결문에는 다소 매파적으로 해석될 부분이 있었다"면서도 "연준 제롬 파월 의장의 간담회 내용 중 일부는 비둘기적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어 시장금리가 하락하고 주가가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보통 매파는 물가 안정을 위해 금리 인상을 지지하는 '통화 긴축파', 비둘기파는 양적 완화를 지지하고 금리 인하를 주장하는 '통화 완화파'를 뜻한다. 윤 부총재는 한국은행의 통화정책 영향에 대해서 "자본 유출 등의 우려를 일정 부분 완화할 수 있다고 본다"며 "다만 연준의 정책금리 방향이 유일한 고려 사안은 아니고 여러 사안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므로 큰 폭의 영향을 미친다고 말하긴 어려울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미국 연준은 30일(현지시각) 기준금리를 올해 들어 세 번째로 0.25%포인트 인하해 1.50~1.75% 수준으로 내렸다.
[IE 금융] 최근 운전기사와 임직원에게 폭언을 했다는 논란을 일으킨 금융투자협회(금투협) 권용원 회장이 사퇴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권 회장은 30일 서울 여의도 금투협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숙고 끝에 남은 임기까지 협회장으로서 직무를 계속 수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권 회장은 지난해 2월에 취임했으며 오는 2021년 2월3일까지 회장직을 맡는다. 이날 오전 금투협 이사회는 임시 이사회를 열어 권 회장 거취 문제를 논의했다. 권 회장은 "이사회는 물론 모든 의견을 겸허하게 듣고자 노력했다"며 "이사회에서도 협회장에게 부여된 권한과 경영공백 시 발생하는 문제 등을 고려할 때 임기를 마무리하는 것이 보다 책임 있는 선택이라고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초심으로 돌아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산업 발전에 대한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모든 열과 성을 다할 것"이라며 "협회 내부의 지적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체안을 마련해 시행하겠다"고 제언했다. 또이날 권 회장은 자신의 폭언 행위가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보는지 묻는 질의에 "관련 법에 저촉된다면 당연히 처벌을 감수하겠다"고 응대했다. 지난 18일 한 매체는 권 회장이 수시
올해 인터넷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심심치 않게 한 번쯤 봤던 게시글입니다. 트위터에서 자신을 '식품생명공학 박사생'이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계란을 넣어서 끓였을 때 맛있는 라면은 포장지에 계란이 올라간 라면 사진이 들어간다"고 주장했는데요. 저희 사무실에 같이 근무하는 모 국장은 첨 듣는 얘기라 일단 신빙성이 없다고. 이 글은 순식간에 인터넷 이곳저곳에서 퍼지며 많은 누리꾼들이 여러 라면회사의 제품들을 비교하면서 '라면 끓일 때 꿀팁'으로 인식했습니다. 예를 들어 농심의 안성탕면 포장지 속 라면에는 계란이 보이고 신라면 포장지에는 안 보입니다.누리꾼들을 이포장지들을보며 안성탕면에는 계란을 넣어야 맛있다고 생각할 수 있겠죠? 오뚜기 역시 진라면에는 계란이 있고 진짬뽕에는 계란이 없습니다. 팔도는 틈새라면에 반숙, 더 왕뚜껑에는 계란지단이 포장지에 들어갔고 해물라면에는 빠졌네요. 이슈에디코에서는 이 같은 얘기에 대한 진위를 확인하고자 여러 주요 라면회사에 문의했는데요. 과연 이 이야기는 사실일까요? 정답은 'NO'입니다. 농심 관계자는 "계란을 넣으면 더 맛있기 때문에 포장지에 계란을 인쇄했다는 얘기는 사실무근"이라며 "라면은 그 한
[IE 일반] 30일부터 올해 연말정산 세액을 사전에 알아볼 수 있는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가 열린다. 이날 국세청에 따르면 이 서비스를 통해 회사와 근로자 모두 모바일에서 중소기업 취업자 소득세 감면 내역을 조회할 수 있다. 만약 회사를 옮긴 근로자가 감면을 다시 신청하는 경우 추가감면받을 수 있는 잔여기간도 확인 가능하다. 또 전년도 신고금액으로 미리 채워진 공제 항목을 수정 입력하면 개정세법이 반영된 예상세액을 계산할 수 있다. 여기 더해 항목별 절세도움말과 함께 과거 3년간의 신고내역·세부담 증감 추이와 실제 세부담율 자료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번에 국세청은 다양한 연말정산 관련 정보를 손쉽고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도 동시에 개통했다. 근로자가 모바일에서 중소기업 취업자 소득세 감면 신청 내용을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한 것. 아울러 공제 항목별 질문과 답변을 통해 공제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대화형 자기검증 서비스를 추가했다. 특히 가족관계가 전산으로 확인되는 경우 가족관계등록부를 제출하지 않아도 자료제공 동의 신청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이와 함께 국세청은 올해부터 달라지는 연말정산 소득공제 제도를
[IE 금융] 3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한미약품에 대해 SK·대신·이베스트·유안타 등 다수 증권사들이 영업 부문이 고성장세 덕분에 4분기 실적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하는 중이다. 하나금융투자는 30일 한미약품의 실적 이슈에 주목하며 지금이 주식을 사야할 때라고 진단했다. 이 업체의 3분기 매출액 2657억 원, 영업이익 249억 원이다. 이는 기존 영업이익 예상치 186억 원보다 33.8% 더 많은 이익을 낸 것. 하나금융투자 선민정 연구원은 "3분기에는 기술료 부문이 없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영업부문만으로 전년 대비 15.8% 증가한 것은 가히 서프라이즈한 실적으로 볼 수 있다"며 "견조한 실적으로 한미약품의 주가 하방은 견고하게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유안타증권 서미화 연구원은 "기술수익료 수취가 거의 없었던 첫 분기임에도 국내 영업의 선전으로 매출 및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대비 상회하는 실적을 시현했다"며 "신약 신청이 가능한 시점의 2개의 파이프라인(오락솔, 롤론티스)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 전임상부터 임상 3상에 이르기까지 전 임상단계의 다양한 파이프라인이 존재한다는 점이 추후 큰 장점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SK증권 이달미 연구원은 "
[IE 산업] 한화에 이어 두산이 4년 만에 두타면세점 사업을 중단한다. 한때 면세점은 황금알로 낳는 사업이라고 꼽혔던 면세점 사업이 업계에서 시큰둥했졌다는 방증이다. 두산그룹(000150)은 전날인 29일 이사회를 열어 면세점 특허권을 반납,두타면세점 영업을 종료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공식 영업 종료일은 내년 4월 말이다. 이 같은 소식과 함께 이날 오전 10시3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두산은 전일 대비 500원(0.63%) 떨어진 7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산 관계자는 "올해 다시 적자가 예상되지만 중장기적으로 수익성 개선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고 특허권을 반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두산은 지난 2015년 롯데면세점이 운영하던 잠실 월드타워점 특허를 취득했고 2016년 5월 두타몰에 시내면세점을 열었다. 당시에는 연 매출 7000억 원 수준으로 성장했으나 중국의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사드) 보복에 따른 중국인 관광객 감소, 면세점 간 경쟁 심화, 명품 브랜드 유치 실패 등의 영향 탓에수익성이 낮아졌고 결국 문을 닫게 됐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