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사회] 경남 울산 경로당, 경기도 분당 산후조리원, 서울시청, 충북 제천 교회 등 전국 각지에서 접촉자를 연결고리 삼아 발생한 집단감염 여파 탓에 갈피를 잡지 못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사흘째 7000명대를 넘어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7022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50만3606명이라고 알렸다. 신규 확진자 중 6983명은 국내 발생, 39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2786명 ▲부산 303명 ▲대구 163명 ▲인천 463명 ▲광주 35명 ▲대전 157명 ▲울산 43명 ▲세종 10명 ▲경기 2022명 ▲강원 150명 ▲충북 94명 ▲충남 158명 ▲전북 97명 ▲전남 69명 ▲경북 182명 ▲경남 204명 ▲제주 47명이다. 이 가운데 수도권은 5221명을 기록했다. 또 이날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중국 2명 ▲아시아 15명(필리핀 1·러시아 1·베트남 2·캄보디아 3·일본 1·말레이시아 1·싱가포르 3·몰디브 1·아랍에미리트 1·이스라엘 1) ▲유럽 8명(영국 3·프랑스 2·폴란드 1·헝가리 1·오스트
[IE 사회] 다음 주 월요일부터 강추위가 예상돼 대비 필요. 9일 기상청은 현재 온난한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에서 벗어나는 12~13일 미국 알래스카 베링해 부근에서 남하하는 상층 찬 공기 영향권에 들어가 전국의 기온이 크게 내려갈 것으로 전망. 더 상세히 보면 11~12일은 아침 기온이 영하 1~영상 7도, 낮 기온 영상 6~영상 15도지만 13~14일 아침 기온 영하 8~영상 5도, 낮 기온 영상 1~영상 10도로 강하. 이후 15~16일 잠잠했다가 17일부터 다시 추위. 아울러 대기 상층 찬 공기 강도에 맞춰 14~15일경 눈이나 비가 내릴 수도 있다는 게 기상청의 관측.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금융] 우리금융그룹이 공적자금 투입 23년 만에 완전 민영화를 이뤄냈다. 9일 예금보험공사(이하 예보)는 유진PE(프라이빗에쿼티)를 포함한 5곳에 우리금융 지분 9.33%(6794만1483주)를 양도하고 그 대금으로 8977억 원을 수령했다고 알렸다. 유진PE가 우리금융 지분 4%를 새로 보유하며 사외이사 추천권을 얻게 됐다. 이 외에도 KTB자산운용이 2.33%, 얼라인파트너스컨소시엄이 1%, 두나무가 1%의 지분을 획득했다. 우리금융 우리사주조합은 1%의 지분을 늘리며 단일주주로는 최대주주 자리에 올랐다. 예보는 매각을 통해 우리금융에 투입한 공적자금 12조8000억 원 중 12조3000억 원을(회수율 96.6%) 회수하게 됐다. 이번 거래로 우리금융 지분이 5.8%로 줄어들었다. 이를 통해 우리금융은 정부 소유 은행이라는 주홍글씨를 지워냈다. 이번 매각 직전까지는 정부가 예보를 통해 15.13%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었지만, 이번 매각을 통해 최대주주 지위를 잃은 것이다. 예보는 이른 시일 내 이 지분도 민간에 매각할 예정이다. 나머지 지분 주당 1만193원 이상으로만 팔면 우리금융에 투입된 공적자금 전액을 회수할 수 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
[IE 국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부작용에 시달렸거나 약한 면역 체계 탓에 백신 접종을 꺼리던 사람들을 위한 소식. 8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AZ)의 코로나19 항체 병용 치료제 '이부실드(Evusheld)'가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 취득. 진행 단계인 임상 3상 '프로벤트(PROVENT)' 중간 결과를 토대로 사용 결정. 1차 분석 결과 이 치료제 접종자는 위약 투여군보다 코로나19 발병 위험이 77% 감소한데다가 효과는 6개월간 이어진 것으로 파악. 면역 시스템 기반으로 만드는 백신과 달리 실험을 통해 생성한 항체가 몸 안에서 바이러스 감염 억제. 이 항체 주사인 이부실드는 '틱사게비맘(tixagevimab)'과 '실가비맙(cilgavimab)'으로 구성된 만큼 연달아 맞아야 1회 접종인 셈. 코로나19 백신 구성요소에 심각한 부작용 이력이 있거나 의학적 상태 및 면역억제 치료 등으로 면역체계가 손상돼 백신 효과를 기대할 수 없는 사람들에게 권장.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
[IE 금융] IBK기업은행은 이달 10일부터 비대면으로 개인형 퇴직연금(IRP)을 가입한 고객의 수수료를 전액 면제하기로 했다. 개인형IRP는 노후준비뿐 아니라 세액공제 혜택까지 받을 수 있는 대표적인 절세상품이다. 연간 입금액의 700만 원까지 세액공제 한도를 적용받아 최대 115만5000원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가입은 소득이 있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수수료 면제 대상은 기업은행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앱) 'i-ONE Bank(아이원뱅크)'와 인터넷뱅킹으로 개인형IRP에 가입한 모든 고객이다. 또 기존에 비대면으로 가입한 고객에게도 동일하게 수수료를 면제한다. 아울러 영업점에서 개인형IRP를 가입한 고객의 사용자부담금(퇴직금) 수수료도 1억 원 이하인 경우 0.2%포인트(p), 1억 원 이상인 경우 0.12%p 인하한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산업] 안마의자를 렌털해 사용하는 소비자 6명 중 1명은 품질 불량이나 사후관리(AS) 불량 등 피해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9월7일부터 17일까지 안마의자 렌털서비스 4개 업체의 이용 경험자 900명을 대상으로 소비자 만족도 및 이용실태를 알아본 결과 17%가 피해 경험이 있었다. 조사대상 업체는 바디프랜드, 휴테크산업, LG전자, SK매직 등이다. 피해 유형은 품질 불량·하자가 45.1%로 가장 많았으며 ▲AS 불량 43.1% ▲사용설명서 정보 미흡 36.6% ▲중도 계약해지 어려움 21.6% 등이 뒤를 이었다. 업체별로는 SK매직의 피해 경험률이 29.3%로 가장 높았으며 LG전자(19.3%), 휴테크산업(15.7%), 바디프랜드(11.0%) 순이었다. 안마의자 렌털서비스 업체를 선택한 이유로는 41.7%가 '안마의자 성능이 우수해서'를 꼽았다. 이어 '적정한 월 렌털료(13.6%)' '안마의자 디자인(10%)' '안전장치(8.6%)' 등이 있었다. 안마의자를 렌털서비스로 이용하는 이유로는 '일시불 구매 금액이 비싸서'가 49.8%로 가장 많았고 '렌털기간 동안 무상 A/S를 받을 수 있어서 17.3%' '추가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박근혜 탄핵 지난 2016년 12월9일 박근혜 탄핵 소추안이 찬성 234표, 반대 56표로 가결. 박근혜는 대통령 직무정지 처분을 받았고 황교안 당시 국무총리가 대통령직 권한대행 시작. 2. SBS TV 개국 지난 1990년 서울방송이 설립된 뒤 그 다음 해인 3월20일 AM 라디오 방송 개국. 이후 같은 해 12월9일 오전 10시 SBS TV가 개국.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
[IE 사회] 경남 울산 경로당, 경기도 분당 산후조리원, 서울시청, 충북 제천 교회 등 전국 각지에서 접촉자를 연결고리 삼아 발생한 집단감염 여파 탓에 갈피를 잡지 못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이틀째 7000명대를 넘어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7102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49만6584명이라고 알렸다. 신규 확진자 중 7082명은 국내 발생, 20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2785명 ▲부산 252명 ▲대구 131명 ▲인천 497명 ▲광주 36명 ▲대전 166명 ▲울산 49명 ▲세종 16명 ▲경기 2136명 ▲강원 138명 ▲충북 91명 ▲충남 208명 ▲전북 125명 ▲전남 69명 ▲경북 143명 ▲경남 192명 ▲제주 48명이다. 이 가운데 수도권은 5418명을 기록했다. 또 이날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중국 2명 ▲아시아 7명(러시아 1·인도 1·베트남 1·인도네시아 1·캄보디아 1·몰디브 1·아랍에미리트 1) ▲유럽 4명(폴란드 1·덴마크 1·헝가리 1·네덜란드 1) ▲아메리카 5명(미국 4·멕시코 1)
[IE 금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대면 영업이 어려워지자 생명보험사(생보사) 설계사 10명 중 6명은 영업 시작 후 1년 내에 퇴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금융감독원(금감원)에 따르면 20개 생보사 설계사의 상반기 13개월 차 평균 등록 정착률은 41.5%였다. 13개월 차 정착률이란 1년 이상 영업을 이어간 설계사의 비율을 의미한다. 41%만이 13개월 이상 직업을 유지했고 나머지는 회사를 떠났다는 뜻이다. 생보사 중 13개월 차 설계사 등록 정착률이 가장 낮은 곳은 DGB생명으로 나타났다. DGB생명의 보험설계사 정착률은 7.1%였다. 이어 KB생명(15.4%), 오렌지라이프(21.8%), 메트라이프(25.4%), 농협생명(26.0%), AIA생명(27.5%) 등이 뒤를 이었다. 또 생보사 중 ABL생명 설계사들의 정착률이 가장 높았다. 이 보험사의 13개월 차 설계사 등록 정착률은 58.2%로 집계됐다. 아울러 미래에셋생명(52.3%), 푸르덴셜생명(49.6%), 삼성생명(47.7%), 한화생명(45.9%), 신한생명(42.7%) 순으로 상위권을 기록했다. 반면, 12개 손해보험사(손보사) 설계사의 13개월 차 평균 등록
[IE 금융] 최근 보험사들이 오는 2023년 도입될 국제회계기준(IFRS17)을 위해 속속 자본 확충에 나서고 있다. 보험지급여력(RBC비율)은 가용자본을 요구자본으로 나눈 비율인데, 보험사의 재무건전성을 측정하는 지표 중 하나다. 보험업법에서 100% 이상을 유지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금융당국에서는 150% 이상을 권고하고 있다. 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롯데손해보험은 이날 500억 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하는 자본확충작업을 진행한다. 새로 발행되는 신종자본증권 금리는 6.8%, 만기는 오는 2051년 12월까지다. 이번 자본확충 덕분에 롯데손보 RBC비율은 211.6%로 상승할 전망이다. 향후 제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안정적 자본건전성을 확보하게 된 것이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자본확충으로 유입되는 자금은 새 국제회계기준(IFRS17)과 건전성 제도(K-ICS) 도입 예정에 따른 자본변동성 대응과 제도 도입 이후 성장동력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하나생명은 지난달 25일 이사회에서 1000억 원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이달 중순경 주금납입과 증자등기를 마칠 예정으로 이번 증자가 마무리되면 자기자본은 4140억 원으로 늘어나며 하나생명 RBC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