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경제]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가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개발에 매년 1조 원 수준의 집중 투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조정식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3일 국회에서 이해찬 대표와 이인영 원내대표, 이낙연 국무총리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등이 모인가운데 열린 고위당정청협의회 직후 브리핑을 통해 1조 원 집중 투자 등과 관련한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실시 중이라고 알렸다. 조 정책위의장의 말을 빌리면 정부는 차제에 우리 반도체 산업 핵심 소재·부품·장비 개발사업에 박차를 가하는 경쟁력 강화 계기로 삼겠다는 계획이 있고언론 발표 몇 달 전부터 준비해왔다.이달 중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 대책을 별도발표할 예정으로 일부 언론의 일본수출규제 대응논의가 없다는 비판은 사실과 다르다는 제언이다. 여기 더해당정청은 최근 경기 하방리스크 확대에 대응한 경제활력 보강 및 일자리 창출에 최대 방점을 두고 총력을 기울여가장 시급한 6조7000억 원 규모 추가경정(추경)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노력하면서통과 즉시 2개월 내 70% 이상 추경예산을집행한다는 구상이다. 경기 활력 제고의
[IE 금융] 주요 은행의 6월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이 전월보다 3조 원 이상 늘었다. 이는 집단대출과 전세자금대출 수요가 많아졌기 때문. 2일 국내 주요 시중은행 신한·KB국민·우리·하나·NH농협은행에 따르면 이들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달 말 기준 총 587조2531억 원으로 전월보다 3조7743억 원 증가했다. 이 중 주담대 증가폭이 가장 컸다. 지난달 말 잔액은 421조4929억 원으로 한 달 사이 3조281억 원 뛴 것. 주요 은행 주담대는 작년 11∼12월 4조 원가량 늘며 가파르게 올랐으나 올해 1∼3월에는 전월 대비 2조3000억∼2조6000억 원 많아지면서 증가세가 둔화됐다. 그러나 4월에 다시 전월보다 3조 원 증가했고 5월에는 2조7033억 원, 지난달에는 3조281억 원 늘며 증가 속도가 빨라졌다. 지난달 말 잔액을 지난해 6월 말과 비교하면 8.8% 상승했다. 이처럼 주담대 증가폭이 커진 것은 집단대출과 전세자금대출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다. 지난달 말 주요은행의 집단대출 잔액은 138조711억 원으로 전달보다 1조9819억 원 올랐다. 한편 지난달 말 주요은행의 개인신용대출 잔액은 102조4306억 원으로 전달보다 5586
[IE 산업] 대유위니아그룹은 대유위니아그룹 창립 20주년 기념행사에서 대유그룹에서 대유위니아그룹으로 사명 변경을 알리고 새로운 비전을 발표했다고 1일 알렸다. 이번 행사는 대유위니아그룹 주요 임직원이 모인 가운데 광주에 위치한 대유에이텍 복지관에서 열렸다. 행사의 시작은 대유위니아그룹의 전신인 대유에이텍의 20주년을 축하하는 자리로 대유인상을 수상한 대유에이텍 권의경 대표를 포함해 9명 임직원들이 공로상, 대유미래상, 감사패를 받았다. 시상에 이어서 앞으로 대유위니아그룹과 함께하게 될 관계사들과의 약속을 표현한 무빙샌드아트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무빙샌드아트에서는 자동차 부품업체에서 종합가전사로서 한걸음 더 나아가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퍼포먼스 이후 위니아딤채 김혁표 대표이사의 축하조형물 전달식과 위니아대우 안중구 대표이사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어진 비전 발표에서는 '놀라운 도전으로 창조하는 미래'라는 대유위니아그룹의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고 신뢰, 창조, 도전의 핵심가치를 통해 오는 2025년까지 국내 50대 그룹진입을 위한 목표를 세우고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대유위니아그룹 박영우 회장은 20주년 기념사에서 "오늘부터 새롭게 탄생하는 대유위니아그
[IE 금융] 우리금융그룹은 그룹사별로 운영 중인 WM, 글로벌, CIB, 디지털 부문 등 4대(大) 성장동력 사업을 그룹 차원에서 통합해 관리하는 '사업총괄제'를 시행한다고 1일 알렸다. 또한 퇴직연금 사업의 추진력 강화를 위해 연금기획부를 신설하고 자금세탁방지 모니터링을 체계적으로 수행할 자금세탁방지팀도 신설했다. 우선 WM총괄(산하 WM기획부 신설)은 그룹 자산관리 부문의 역량을 집중해 그룹 차원의 경쟁력 강화와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글로벌총괄(산하 글로벌기획부 신설)은 일원화된 그룹 글로벌 전략을 추진하고 그룹사간 동반 해외 진출 및 협업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CIB총괄(산하 CIB기획부 신설)은 은행과 종금간 기존 CIB부문 협업 체계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 그룹 차원에서 CIB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디지털총괄(산하 디지털혁신부 확대 재편)은 그룹 디지털역량 강화 및 비대면채널 경쟁력 제고에 역점을 두고 디지털혁신부 내 핀테크 지원 프로그램(디노랩)을 운영해 그룹 관점에서 핀테크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방침이다. 한편 경영기획총괄 산하에는 퇴직연금 경쟁력 제고를 위해 연금기획부를 신설해 고객수익률 중심의 퇴직연금 사업 패러다임 전환에
[IE 금융] 하이투자증권이 주식자본시장(ECM) 업무 강화를 위해 IB 사업본부에 ECM팀을 신설하는 직제개편을 단행했다고 1일 알렸다. 회사는 IB사업본부 산하에 ECM실을 신설하고 산하에 ECM1팀과 ECM2팀을 둬 기업공개(IPO), 유상증자, 중소 메자닌 인수 등 주식 인수 관련 업무를 강화할 계획이다. ECM1팀과 ECM2팀은 이 밖에 사모펀드(PEF)운영, 신기술투자 금융, 코넥스(KONEX) 지정자문인 등의 업무도 전담할 예정이다. 기존의 AI팀은 대체투자팀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또 이번 직제개편을 통해IB사업본부는 기존 3개 팀에서 1실, 5개 팀으로 확대 재편됐다. 하이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직제개편으로 기존 IB사업본부 산하 부서들에 중복, 분산됐던 ECM업무를 한곳으로 집중시키고 외부 전문 인력 보강을 통해 ECM업무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투자증권은 이날 직제개편에 따른 인사도 함께 단행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산업] 1%를 제외하면 모두 정규직이다. 홈플러스가1일부터 전체 직원99%에 해당하는무기계약직 사원 1만4283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한다. 이는 홈플러스 전체 임직원 중 약 62% 수준이다. 1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홈플러스와 홈플러스스토어즈, 홈플러스홀딩스 등 홈플러스의 전체 임직원 2만3000여명 중 정규직 비율은 2만2900명(99%)으로 비정규직(단기계약직) 근로자는 228명(1%)만 남았다. 아울러 이번에 정규직 '선임' 직급을 받게 된 직원들은 기존 정규직의 직급체계와 승진 프로세스를 동일하게 적용받는데 선임 5년간 근무 시 주임으로 승진한다. 4년 후에는 대리, 그 이후에는 근무 평가와 근속연수에 따라 과장, 차장, 부장 등으로 승진이 가능하다. 여기 맞추면 무기계약직으로 입사한 직원들이 점장으로도 승진할 수 있게 된다. 여기 더해 홈플러스는 이번정규직전환직원들에게관리자 또는 신선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비전을 제시하고자'경력개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오는 12일까지 2주간은 정규직 전환 직원들에게각종 제도 변경내용과 직무 교육을 집중진행할 예정이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IE 금융] 제약·바이오 종목의 심각한 부진 탓에 코스닥시장이 흔들리고 있다.미래가치를 보고 투자하는 종목 특성을 제대로 이해야 한다는 조언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는 지적이 계속 나오고 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시장의 84개 제약·바이오 종목으로 구성된 제약업종 지수는 지난 28일 8017.48로 마감하면서 직전 주말보다 5.66% 떨어졌다.시가총액은 한 주간 30조220억 원에서 28조3260억 원으로 1조6960억 원 급감했다.같은 기간 코스닥 전체 시총 감소액의 16% 정도 수준이다. 최근 바이오주의 급락은 에이치엘비의 임상 결과와 연관이 있다는 게 한국거래소 측의 분석이다.에이치엘비는 지난 27일 기업설명회에서 신약 리보세라닙의 글로벌 임상3상 시험 결과가 목표에 도달하지 못해 이번 결과치로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신청을 내기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을 전했다. 이후에이치엘비는 28일까지 이틀 연속 하한가로 추락하면서 52주 최저가를 다시 썼다. 이 기간 주가는 3만5300원까지 하락해26일 종가 7만2000원대비 50% 가까이 폭락했고, 시총은 2조8249억원에서 1조3850억원으로 1조4399억 원 사라졌다. 계열사인 에
[IE 산업] 롯데백화점이 30년 이상 영업하던 서울 영등포역 매장을 사수하는 데 성공했다. 2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이 영등포역 싱업시설 신규사업자 선정 입찰에서 최종 낙찰됐다. 롯데백화점은 영등포역점에서 30년 이상 영업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최장 20년간 더 백화점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롯데 측은 "앞으로도 새롭고 편리해진 쇼핑공간과 다양한 볼거리로 더욱 사랑받는 백화점으로 성장시킬 것"이라며 "그동안 영등포점은 서울 서남부 지역에서 고객과 파트너사로부터 많은 사랑과 도움을 받아 성장한 만큼 앞으로도 국내 유통업계와 지역사회에 다방면으로 이바지하는 지역 최고의 백화점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이달 초부터 서울역과 영등포역 상업시설 운영자를 선정하는 입찰을 진행했다. 이번 입찰에는 롯데백화점뿐 아니라 신세계백화점, AK플라자 등 3곳이 참여해 경합을 벌였다. 최종 낙찰 업체로 선정된 롯데는 연간 임대료로 251억 원을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철도공단이 제시한 최저 임대료인 216억7300만원보다 35여억 원 높은 수준이다. 이에 따라 롯데는 2030년까지 영등포역에서 백화점 사업을 계속할 수 있다. 또 임
[IE 금융] 이르면 올 3분기 안으로 기업이나 미성년자도 스마트폰을 통해 카카오뱅크나 케이뱅크 비대면 계좌를 만들 수 있다. 또 은행에 방문해도 신분증 없이 생체인증을 통한 거래를 할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금융위)는 27일 이런 내용을 담은 규제혁신 건의과제 검토 결과를 발표했다. 금융위는 핀테크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혁신 건의과제 총 188건을 검토해 이 중 150건을 수용했다. 이번에 수용하지 않은 과제는 중장기 과제로 분류해 추가 검토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금융위는 미성년자와 법인에 대해서도 비대면 계좌개설 허용 범위를 확대해달라는 업계 건의를 3분기부터 받아들이기로 했다. 이는 대리인의 비대면 실명확인이 허용되지 않아 비대면 계좌 개설과 같은 금융 이용에 제약이 있다는 지적을 수용한 것. 또 손가락 정맥과 같은 신체정보 활용을 전제로 은행 영업점에서 실명확인 절차를 간소화했다. 이는 대면 거래 시 실명확인은 주민등록증과 같은 실명확인증표만 가능하다는 원칙을 수정한 것. 이에 고객은 지문이나 정맥 등 생체정보를 등록할 경우 은행 영업점에서 주민등록증 없이도 생체정보를 활용해 거래를 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이를 위해서는 우선
[IE 금융] 하나금융투자는 정부가 추진 중인 신(新)북방정책에 발맞춰 금융영토 확장을 위해 대표이사를 포함한 주요임원들이 몽골을 방문했다고 27일 알렸다. 범 아시아지역의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하나금융투자 이진국 사장은 몽골 검버자브 잔당샤타르 국회의장을 만나 몽골 자본시장에 대해 폭넓은 논의를 하고 몽골 최대 금융그룹인 골롬트 금융그룹(Golomt Financial Group LLC.)과 업무 협약(MOU)을 맺었다. 검버자브 잔당샤타르 국회의장은 하나금융투자가 몽골 금융에서 선도적 위치를 구축할 수 있도록 협력을 약속했다. 몽골은 세계 10대 자원부국에 속할 정도로 풍부한 자원을 자랑하고 있으며 에너지, 발전과 같은 인프라 투자 분야에서 다양한 신규 사업기회를 가졌다. 골롬트 금융그룹은 골롬트은행을 비롯해 증권사 골롬트캐피탈와 같은 다수 금융 자회사들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골롬트은행은 몽골에서 리테일과 기업뱅킹부문 시장에서 점유율 2위다. 양사는 향후 딜 파이프라인을 함께 구축하고 현지에 진출하려는 기업들을 발굴하는 것과 같은 교류를 확대할 예정이다. 검버자브 잔댱샤트르 국회의장은 "몽골은 지속적 경제성장을 이루기 위해 에너지, 인프라 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