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국내 증권사들이 해외 부동산 투자에 적극 나서는 가운데메리츠종금증권이 안정적으로 미국 텍사스주 네슈빌에 세워질 호텔 두 곳에 대한 대출을 제공했다. 8일 해외 IB(투자은행)업계와메리츠종금증권에 따르면 이 증권사는 현재 미국 텍사스주내슈빌 소브로에서 진행 중인 2개 호텔 프로젝트와 관련해 2617억9280만 원(2억2900만 달러)의 대출을 해줬다. 최근 이곳에서는 30층짜리 엠버시 스위트(Embassy Suites) 호텔과 18층짜리 1호텔(이전 큐리오 호텔)이 세워지고 있다. 1호텔 브랜드는 미 부동산 재벌인 스타우드 캐피털 그룹의 창업자인 배리 스턴리히트가 만들었다. 엠버시 스위트 호텔은 506개의 객실을, 1호텔은 215개의 객실을 제공한다. 이에 대해 메리츠종금 관계자는 "이달 1일에 이뤄졌다"며 "2600억 원정도 한도대출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산업] GS25에서 진행 중인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관련 이벤트에 '이승만 전 대통령'을 포함했다는 논란과 관련해 GS리테일은 '자사와는 무관하다'며 선을 긋고 있다. 8일 GS리테일에 따르면 이 회사는 국가보훈처 경기남부보훈지청과 함께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은 4월11일입니다'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그동안 4월13일로 잘못 알려졌던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일이 4월11일임을 적극 알리기 위해 판매하는 도시락 전 상품에 역사 알리기 스티커를 만들어부착하기로 한 것. 도시락 스티커에는 4월11일 임시정부 수립일과 함께 임시정부 주요 인사 47인의 이름과 업적이 담겼는데인물 중에 이승만이 포함돼 논란이 벌어졌다. 스티커에는 이승만 초상화와 ▲대한민국 임시정부 대통령 선출 ▲워싱턴에 구미워원부 설립 ▲대한민동지회 결성 ▲주미외교위원부 위원장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 등의 약력만 기재됐다.GS25 도시락에 부착된 스티커에 적힌 것처럼 이승만은 1919년 9월 임시 대통령에 선출됐지만탄핵을 당한 바 있다. '대한민국임시정부 공보'를 살펴보면 이승만은 상해 임시정부에 머물지 않고 미국에서 생활하며
[IE 금융] 현대해상은 사상자 및 800여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한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억 원의 성금을 기부했다고 8일 알렸다. 현대해상 CCO 황미은 상무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인해 소중한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고, 부상을 입은 피해지역 주민들께 깊은 위로를 드린다"며 "신속한 피해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성금이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IE 에디터/
[IE 금융] 맥도날드는 강원지역 산불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현장 진압 및 복구 작업에 참여하는 소방관들을 위한 지원 물품을 전달한다고 8일 알렸다. 맥도날드는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피해 복구에 나선 강원지역 4개 소방서 소방관들에게 버거 및 음료 2000세트를 제공한다. 오뚜기, 매일유업, 코카콜라와 같은 맥도날드 협력업체도 라면, 즉석밥, 음료 등 총 4000인분에 해당하는 물품 전달에 나서며 지원에 동참했다. 맥도날드 조주연 사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강원지역 이재민 여러분과 현장 진압 및 복구를 위해 힘쓰고 있는 소방관 여러분께 위로를 전한다"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맥도날드 임직원 및 협력업체들과 마음을 모아 지원 물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IE 에디터/
[IE 경제] 올해 1분기 신용회복위원회에 개인워크아웃 및프리워크아웃신청자수3만 명육박. 8일 신용회복위원회(신복위)가 내놓은 자료를 보면 올해 1분기 개인워크아웃 신청자2만2425명, 프리워크아웃 신청자6666명 등 모두 2만9091명이 신복위에 채무조정신청. 이는 작년 4분기보다 2552명 늘어난 수치. 개인·프리워크아웃 신청은 작년 3분기와 4분기에는 각각 전분기보다 165명, 109명 줄었지만 올해 1분기 큰 폭 증가세로전환했으며모두 40대 신청자 비율이 최고 수준. 개인워크아웃은 29.7%, 프리워크아웃은 33.1%가 40대. 개인워크아웃은 40대에 이어 ▲50대(25.3%) ▲30대(21.9%) ▲60대 이상(13.1%) ▲20대(10.0%),프리워크아웃은 40대 다음30대(24.0%) ▲50대(22.0%)▲60대 이상(10.9%)▲20대(10.0%) 순. 신복위 개인워크아웃은 연체 기간이 90일이 넘는 금융채무 불이행자의이자를 모두 없애주는 제도로 신복위가 정한 별도취약계층은 원금 90%까지도 감면. 프리워크아웃은 연체 기간이 30일이 넘고 90일 미만인 단기 연체 채무자의 상환 기간을 연장하고 이자율을 낮춰주는 제도인데 연체가 생긴 금
[IE 산업]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이 8일 새벽(한국 시각) 향년 70세에 미국에서 사망했다. 이날 대한항공은 조 회장이 숙환으로 사망했다며 운구 및 장례일정, 절차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사망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지병을 앓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조 회장은 지난 1949년 인천에서 출생해 1964년 경복고등학교에 입학했다. 이후 1975년 인하대 공과대학 공업경영학과 학사를 거쳐 1979년 미국 남가주대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974년 대한항공에 입사한 조 회장은 지난 1992년부터 대한항공을 이끌었으며 2003년 한진그룹 회장에 올랐다. 그러나 최근 주주총회에서 대한항공 사내이사 선임이 불발되는 부침을 겪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IE 산업]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이 8일 새벽(한국 시각) 미국 현지에서 별세했다고 대한한공 측이 알렸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IE 금융] 금융권이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강원도 지역 주민을 위해 재빠르게 구호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 5일 KB금융지주는 강원도 고성·속초지역 이재민들에게 재난구호키트 1185세트와 임시구호소에 설치할 실내용 텐트 240동, 간이 침대 240개를 지원했다. 아울러 이재민과 소방관, 경찰관, 군인 등 화재 진압 관계자들을 위한 공용 급식차 1대와 부식차 1대도 투입했다. KB국민은행은 만기가 도래하는 대출금을 보유한 피해고객에게 추가적인 원금 상환 없이 우대금리(가계대출 1.5%포인트, 기업대출 1.0%포인트)를 적용해 기한을 늘려준다. 이 외 연체이자 면제, 긴급생활안전자금투입 등의 조치를마련했다. KB국민카드는 신용카드 결제대금을 최대 6개월간 청구 유예하고 일시불과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이용 건은 최대 18개월까지 분할 결제할 수 있도록 했다. 장기카드대출(카드론)은 분할상환기간 변경 또는 거치기간 변경 등을 통해 대출금 상환이 유예된다.피해 발생일 이후 사용한 할부, 단기카드대출, 장기카드대출은 수수료가 30% 할인되며 결제대금 연체 건은 오는 6월까지 연체료가 면제된다. 신한금융지주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2억 원을 전달했다. 특히나
[IE 금융] 교보생명 노동조합이 신창재 회장과 갈등을 빚고 있는 FI(재무적투자자)들을 규탄하며 전 국민 서명운동을 펼치겠다고 알렸다. 노조는 5일 성명을 통해 "단기차익을 노리는 악덕 투기자본이 풋옵션을 행사해 터무니없이 높은 가격으로 회사를 삼키려 한다"며 "고객의 미래 보장을 위해 성실히 쌓아온 돈을 해외투자자가 삼키고 기업가치를 하락시켜 매각 등 악순환에 이르게 하는 연결고리를 차단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교보생명은 3·1운동 100주년을 함께하는 민족기업으로 '국민교육진흥'이라는 창립이념 아래 교육보험, 교보문고 등을 통해 국가의 미래를 위해 힘써왔다"며 "60년 보험 외길을 걸으며 500만 계약자를 위해 1만5000명의 재무설계사와 4500명의 임직원이 성실하게 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교보생명 노조는 FI를 규탄하고자 60만 명 서명을 목표로 오는 16일까지 서명운동을 실시하겠다는 계획도 내세웠다. 교보생명 이홍구 노조위원장은 "2만 명의 교보인은 투기자본이 60년 전통 민족기업의 정체성을 훼손하는 것을 두고 보지 않을 것"이라며 "서명운동에 연대해 달라"고 말했다. 교보생명 노조는 이번 서명을 모아 청와대에 전달할 계획이다.
[IE 산업] 최근 '용혈성요독증후군(햄버거병)'에 대한 검찰 재수사 여론이 다시 조성되면서 한국맥도날드가 자사의 제품을 질병 발생 원인으로 볼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5일 맥도날드는 "최근 일부 언론 보도로 인해 한국맥도날드를 아껴주신 여러 고객분들께서 심려가 크셨을 것이라 생각된다"며 "저희는 아픈 어린이와 가족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고 이에 대해 깊이 위로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맥도날드는 어린이의 건강이 회복되도록 인도적 지원을 약속했고 이러한 입장은 현재도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맥도날드는 그러나 "6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이어진 사법당국의 조사 과정에서 당사의 제품 섭취가 해당 질병의 원인이라고 인정하기 어려움이 밝혀졌다"며 "서울중앙지검은 당사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고 제언했다. 회사 측은 그 이유로 ▲햄버거병 발병 원인과 감염 경로가 다양한 점 ▲해당 어린이의 잠복기가 의학·과학적 잠복기와는 맞지 않는다는 점 ▲햄버거가 설익었다는 주장을 인정할 근거가 없는 점 ▲해당 어린이가 섭취한 제품은 소고기가 아닌 돼지고기 패티라는 점 등을 꼽았다. 맥도날드는 "위와 같은 사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