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사회] 부쩍 수척해진 외관이었을 뿐 반시간 동안 분노를 유발하고 다시 숨어버렸다. 지난 2017년 4월 내놓은 회고록에서 故 조비오 신부의 헬기 사격 목격 증언이 거짓이라며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라고 몰아붙인 전두환 씨(90). 1심 징역형 선고 이후 차일피일 출석을 미루다 9일 오후 2시경 광주지법 201호 법정에서 열린 항소심(형사1부 김재근 부장판사)에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재판은 전 씨의 건강 문제로 30여 분 만에 끝나버렸다. 피고인의 이름과 나이, 주소지 등을 확인하는 인정신문에서 눈을 감은 채 부인 이순자 씨의 도움을 받는 듯 대답하던 전 씨는 재판 도중 호흡곤란을 빌미 삼아 대기실로 몸을 피했다가 재판 종료 전 법정으로 복귀했다. 재판이 끝난 오후 2시45분께 이 씨와 함께 법원 뒷문으로 나온 전 씨는 기자들의 질문에 일체 답하지 않고 검은색 승용차에 탑승해 서울을 향해 떠났다. 그동안 피의자 출석 의무가 없다는 이유를 내세우며 재판 내내 비협조로 일관하던 전 씨는 출석하지 않을 경우 불이익을 주겠다는 재판부의 경고에는 견디지 못했다. 1심 진행 중 세 차례 법정에 섰던 전 씨는 작년 11월 '5·18 당사자에 대한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IE 금융] 코스닥에 상장한 디스플레이 제조용 기계 제조업체 디에스케이(109740)와 기타 전기장비 제조업체 에이프로(262260)가 하반기 첫 번째 수주 공시를 내놨다. 두 업체 모두 LG Energy Solution Wroclaw sp.z o.o.(LG에너지솔루션 폴란드 법인 브로츠와프)와 계약했다. 디에스케이는 이 업체와 2차전지 제조용 장비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9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165억900만 원(1219만9723유로로 6일자 매매기준율 1353.22원 적용)으로 최근 매출액 325억8700만 원의 50.66% 규모다. 계약기간은 수주일인 지난 6일부터 내년 1월30일까지다. 에이프로는 2차전지 활성화장비 공급계약서에 서명했다. 계약은 수주일인 이달 6일 시작돼 내년 1월29일 마무리되며 경영상 비밀유지를 이유로 계약 종료일까지 정보 공개가 유보된다. 두 업체 모두 LG 에너지 솔루션과 3년 내 동종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이날 오후 12시3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디에스케이는 전 거래일보다 250원(2.45%) 오른 1만450원, 에이프로는 1200원(3.05%) 상승한 4만500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이슈에디코
[IE 금융] 메리츠증권(대표이사 최희문)의 대표 랩어카운트 중 하나인 '메리츠펀드마스터Wrap'이 여전히 추천 대상에 오르고 있다. 국내와 해외펀드에 분산 투자하는 전략이 두드러진 이 상품은 펀드 투자에 관심이 있지만 펀드의 종류와 매수 시기를 잡지 못하는 고객들을 위해 전문가들이 직접 펀드를 골라 운용한다. 메리츠증권의 리서치센터와 상품부서의 협업으로 운용하는 장점도 확연해 매월 자산배분전략 회의를 거쳐 정기 모니터링 및 자산 리밸런싱 후 적합한 포트폴리오를 내세워 시장 상황에 맞선다. 글로벌 경기 및 시장전망에 대응해 투자 유망자산과 국가 등을 선정하는 리서치센터의 작업에 맞춰 자산 배분 전략을 수립하면 펀드 전문가들이 운용성과, 철학 등에서 앞선 우수 펀드를 선정해 투자한다. 이 증권사의 리서치센터는 지난 2016년 이경수 센터장 부임 이후 국민연금 거래증권사 평가에서 5년 연속 1등급에 선정되는 등 차세대 리서치명가로 자리매김 중이라는 평가를 듣고 있다. 최소가입금액은 10만 원 이상으로 적립식 투자를 할 수 있다. 계약기간은 1년이지만 중도해지가 가능하고 해지 시 별도수수료도 붙지 않는다. 아울러 매 분기마다 운용보고서가 나오는 만큼 현재 운용 상
[IE 사회] 경남 김해 요양병원·창원 대형마트, 충남 아산시 베트남식당, 부산 해운대구 식당, 인천 연수구 중고차 매매단지, 경기 파주 군부대, 대구 M교회 자매교회 주말 예배 등 전국 각지에서 접촉자를 연결고리 삼아 발생한 집단감염 여파 탓에 갈피를 잡지 못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34일째 1000명대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1492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21만2448명이라고 알렸다. 일요일 기준으로는 코로나19 확진자 집계 이래 최대 규모다. 신규 확진자 중 1455명은 국내 발생, 37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414명 ▲부산 121명 ▲대구 82명 ▲인천 65명 ▲광주 15명 ▲대전 42명 ▲울산 25명 ▲세종 1명 ▲경기 402명 ▲강원 23명 ▲충북 38명 ▲충남 65명 ▲전북 20명 ▲전남 14명 ▲경북 30명 ▲경남 87명 ▲제주 11명이다. 수도권은 881명을 기록했는데,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를 통한 신규 확진자 수는 273명이었다. 또 이날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아시아 25명(필리핀 4
[IE 사회] 경남 김해 요양병원·창원 대형마트, 부산 해운대구 식당, 인천 연수구 중고차 매매단지, 경기 파주 군부대, 대구 M교회 자매교회 주말 예배 등 전국 각지에서 접촉자를 연결고리 삼아 발생한 집단감염 여파 탓에 갈피를 잡지 못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33일째 1000명대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1729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21만956명이라고 알렸다. 신규 확진자 중 1670명은 국내 발생, 59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441명 ▲부산 145명 ▲대구 57명 ▲인천 70명 ▲광주 29명 ▲대전 33명 ▲울산 58명 ▲세종 7명 ▲경기 456명 ▲강원 25명 ▲충북 54명 ▲충남 82명 ▲전북 20명 ▲전남 18명 ▲경북 53명 ▲경남 117명 ▲제주 5명이다. 수도권은 967명을 기록했는데,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를 통한 신규 확진자 수는 366명이었다. 또 이날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아시아 46명(인도 1·필리핀 4·인도네시아 5·우즈베키스탄 17·파키스탄 1·러시아 6·아랍에미리트 1·카자흐
[IE 사회] 경남 김해 요양병원·창원 대형마트, 부산 해운대구 식당, 인천 연수구 중고차 매매단지, 경기 파주 군부대, 대구 M교회 자매교회 주말 예배 등 전국 각지에서 접촉자를 연결고리 삼아 발생한 집단감염 여파 탓에 갈피를 잡지 못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32일째 1000명대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1823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20만9228명이라고 알렸다. 지난달 28일 1895명, 22일 1841명에 이어 코로나19 확진자 집계 이래 세 번째로 큰 규모다. 신규 확진자 중 1762명은 국내 발생, 61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498명 ▲부산 144명 ▲대구 66명 ▲인천 90명 ▲광주 16명 ▲대전 57명 ▲울산 21명 ▲세종 17명 ▲경기 501명 ▲강원 33명 ▲충북 42명 ▲충남 52명 ▲전북 18명 ▲전남 16명 ▲경북 48명 ▲경남 130명 ▲제주 13명이다. 수도권은 1089명을 기록했는데,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를 통한 신규 확진자 수는 367명이었다. 또 이날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
[IE 금융]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이 내달 25일 본격 시행을 앞두고 지난 3월25일부터 계도기간을 거치며 예열 중인 가운데 올해 상반기 금융사 민원이 대부분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증권사의 상반기 민원은 빈번한 전산장애 탓에 대폭 늘었다. 손해보험사(손보사)의 경우도 소폭 증가했다. 6일 은행연합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등 협회에 공시한 ▲은행 ▲생명·보험사(생·손보사) ▲증권사 ▲카드사 ▲저축은행 등 금융사 민원건수를 집계한 결과 올해 상반기 3만869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 줄었다. 전년과 비교해 상반기 민원 증가율이 가장 확연한 곳은 증권사였다. 이 기간 20대 증권사의 민원 건수는 3042건으로 81.3% 급증했다. 유형별로 보면 매매 민원과 상품 판매 민원은 줄었지만, 전산장애, 기타 민원이 크게 늘었다. 기업공개(IPO)와 같은 특정 경우에 기인한 접속 지연은 '기타'로 분류된다. 상반기 민원 건수가 가장 많은 곳은 SK증권으로 1503건을 기록했다. 지난 5월 SKIET 상장에 따른 전산 지연 탓에 민원이 증가한 이유가 크다. 민원이 가장 적은 곳은 교보증권으로 2건이었다. 손보사의 경우 전년 상반기보다 민원 증
이슈에디코의 각자사생(各自寫生)은 생생(生生)하게 활활(活活) 타오르는 대한민국 이벤트, 할인의 모든 알짜소식을 전달합니다. 각색하지 않은, 있는 그대로의 풋풋한 이벤트, 할인 정보를 편하게 찾고 사셍! [IE 생활정보] 8월6일 외식·식품업계 이벤트&할인 정보 ◇본죽-정관장, 보양죽·홍삼 제휴 프로모션(~8.10) 본죽과 정관장이 전국 본죽과 본죽&비빔밥 매장에서 프리미엄 보양죽을 구매하면 정관장 1만 원권 증정. 프리미엄 보양죽은 ▲전복죽 ▲전복내장죽 ▲트러플전복죽 ▲삼계전복죽 ▲자연송이쇠고기죽 5종. 가맹점별로 소진 시까지 선착순 제공. 상품권은 정관장에서 10만 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하며 정관장 하절기 할인 행사와 중복 적용 가능. ◇파리바게뜨, 리유저블 아이스컵 '빅 오' 할인 이벤트(~8.11) 리유저블(재사용) 아이스컵 '빅 오'(BIG EAU) 할인 이벤트 실시. 해피포인트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빅 오를 살 경우 1000원의 혜택 제공. 빅 오는 투명컵에 일반 얼음에 비해 잘 녹지 않는 야구공 크기의 구(球)형 얼음이 담겨있어 위스키, 하이볼 등 다양한 홈술 외에도 주스, 커피 등 음료에 어울리는 제품. ◇탐앤탐스 '수능
[IE 금융] 스튜디오드래곤의 2분기 성적이 안 좋은 가운데 금융투자업계가 '한 템포' 쉬는 2분기라고 진단했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스튜디오드래곤은 전일 공시를 통해 총매출액은 방영 편수가 전년 동기 대비 4편 줄어들며 1060억 원을 기록했다고 알렸다. 영업이익은 매출 감소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2% 감소한 138억 원이었다. 이와 관련 키움증권 이남수 연구원은 "3분기 편성 작품이 늘어나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3분기 이후에는 방영 편수 정상화 및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방영이 확대돼 2분기 나타난 편성 감소는 일시적인 영향을 미친 뒤 끝날 것"이라고 진단했다. 신한금융투자 홍세종 연구원은 "3분기는 2분기 대비 드라마 라인업이 대폭 강화되고 티빙 오리지널도 약 2편이 공급되기 때문에 전사 매출액이 다시 두 자릿수로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안진아 연구원은 "하반기 글로벌 OTT 업체 진출 가속화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신작 편성 확대와 함께 퀄리티 높은 흥행작 위주의 프리미엄 콘텐츠 IP를 다수 보유하고 있어 구작 라이브러리 판매로 인한 마진 확보에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하나금융투자 이기훈 연구원은
[IE 금융] 6일 증시에 첫 발을 들인 카카오뱅크가 '따상(시초가가 공모가 두 배로 결정된 후 상장 첫날 상한가)'에는 실패했지만, 새 금융 대장주로 올라섰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공모가 3만9000원 대비 37.69% 상승한 5만37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13.56%까지 하락했지만 다시 6만8000원까지 치솟았다. 오전 10시21분 현재는 6만4400원을 기록 중이다. 현재 시가총액은 약 30조 원으로 유가증권시장 시총 11위다. 상장과 동시에 기존 금융 대장주였던 KB금융(약 22조 원)을 제쳤다. 한편, 카카오뱅크는 지난달 20~21일 진해이된 수요 예측에서 희망밴드(3만3000~3만9000원) 최상단인 3만9000원으로 결정했다. 이후 같은 달 26~27일 이뤄진 일반 공모 청약에서 최종 경쟁률 182.7대 1을 기록했다. 증거금은 58조3020억 원으로 이는 역대 5위 규모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