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증권사에 이어 시중은행에서도 뉴딜펀드가 완판됐다. 원금의 상당 부분이 사실상 보전되는 점이 입소문을 타면서 빠르게 한도가 소진된 것. 1일 은행권에 따르면 이날 KDB산업·NH농협·신한·우리·하나, KB국민 등 6개 은행에서 국민참여 뉴딜펀드가 약 706억 원 팔리며 모두 판매가 마감됐다. 전날에는 140억 원 규모인 한국투자증권을 비롯해 90억 원의 규모인 유안타증권, 하나금융투자, 한국포스증권 등에서 배정된 뉴딜펀드 물량도 모두 소화됐다. 이에 따라 현재 국민참여 뉴딜펀드는 은행에서는 IBK기업은행에서만 가입이 가능하다. 지난달 29일 판매에 들어간 뉴딜펀드는 오는 16일까지 투자자를 모집할 예정이었지만, 대부분의 판매사에서 조기 완판되면서 예정보다 빨리 투자자 모집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뉴딜펀드는 위험등급 1~2등의 고위험 상품으로 21.5%까지 손실 보전된다. 또 수익이 20%를 넘어설 경우 초과 수익분은 일반 투자자와 후순위 투자자가 4대 6비율로 분배한다. 같은 날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에서 뉴딜펀드에 가입할 계획이었지만, 펀드 판매물량이 빨리 소진되면서 가입하지 않았다. 이후 열린 한
[IE 금융] 금융당국이 미얀마에 진출한 현지 금융사와 함께 미얀마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필요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1일 금융위원회(금융위)는 외교부, 금융감독원(금감원), 산업은행, 기업은행, KB국민은행, 은행연합회, 여신금융협회 관계자들과 화상회의를 통해 금융사별 미얀마 상황을 비롯해 비상연락체계 점검, 상황별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신한은행 현지 직원이 피격을 당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이뤄졌다. 전날 오후 5시께 신한은행 양곤지점의 미얀마 현지 직원이 회사에서 제공하는 퇴근 차량을 통해 귀가하던 중 총격을 받고 병원에서 치료 중에 있다. 이에 신한은행은 현지 양곤지점 직원 전원의 재택근무를 지시하고 지점을 임시 폐쇄했다. 현재 금융당국은 지난 2월부터 금융사, 외교부 등 유관기관과 함께 미얀마 정세 관련 금융권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금융위는 "그간 수시 회의와 실시간 상황공유 시스템 구축을 통해 현지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한편, 현지 진출 금융사의 애로사항 점검, 직원 안전 조치방안 강구 등 지원 노력을 지속해왔다"며 "현지진출 금융사들도 직원안전을 위한 위기대응매뉴얼에 따라 필수인원을 제외한 모든 직원을 재택근무로 전환하는
[IE 금융] 국내 개인 투자자 한 명당 평균 7245만 원이 넘는 주식을 보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예탁결제원(예탁원)이 발표한 '2020년 12월 결산 상장법인 개인소유자 보유금액 현황'에 따르면 12월 결산 상장 회사 주식을 갖고 있는 개인 투자자는 914만 명, 주식투자 보유금액은 662조 원이었다. 이는 전년보다 243조 원(58%) 늘어난 수치며 전체 시가총액(2361조 원)의 28%에 해당한다. 1인당 보유금액은 7245만 원으로 전년 말 6821만 원보다 424만 원(6.2%) 증가했다. 개인 투자자도 2019년 말 614만 명에서 지난해 말 914만 명으로 300만 명(49%) 늘었다. 작년 시가총액 증가분(643조 원)에서 개인 소유자 비중은 37.8%였다. 투자자 수와 보유금액 증가율을 성별로 보면 여성이 남성을 웃돌았다. 남성 투자자는 지난 2019년 말 373만 명에서 지난해 말 525만 명으로 41% 늘었고 여성은 61% 뛴 389만 명이었다. 여성의 보유금액 증가(75조 원)는 전년(1조3000억 원)의 59.9배였으며 남성 투자자의 증가분은 168조 원으로 전년(16조3000억 원)의 10.3배였다. 연령별로 보면 30
신한금융투자가 차별화된 금융서비스 제공 및 자산관리 고도화와 GIB그룹 ECM/DCM의 전통적 IB 영역을 강화하는 전략을 계속 이어가기 위해 조직 개편 및 인사를 실시했다. 1일 이 회사에 따르면 우선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IPS본부 내에 WM리서치부와 포트폴리오전략부를 신설했다. WM리서치부는 글로벌 자산배분전략 수립, 자산관리 투자 아젠다 생산 및 투자 콘텐츠를 제공하며 포트폴리오전략부는 모델 포트폴리오 제공 및 운용, 모델 포트폴리오 성과 리뷰 및 사내외 자문을 맡는다. 또 중소중견기업 대상 영업을 지원하고 ECM과의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신기술투자팀을 기업금융본부 안에 만들었다. 임원 및 부점장 인사내용은 아래와 같다. <신임> ◇상무보 ▲글로벌사업본부 이현우 ◇팀장 ▲인더스트리팀 김승구 ▲신기술투자팀 이주영 <이동> ◇상무 ▲법인금융상품영업본부 오해영 ◇상무보 ▲소비자보호본부 홍용선 ◇부서장 ▲GMS기획실 명석웅 /이슈에디코 에디터/
하이투자증권 인사 <신규 보임> ◇부서장 ▲법인솔루션부장 정재용 /이슈에디코 에디터/
[IE 금융] 디스플레이 전문업체인 코스닥상장사 파인텍(131760)이 올해 두 번째 국내 특허권 취득 소식을 공시로 알렸다. 이 업체는 '세타 얼라인 기능을 갖는 백업 일체형 메인 본딩 스테이지'가 명칭인 특허권을 따냈다고 1일 공시했다. 이 특허(출원번호 10-2021-0009311)의 기술은 전 공정에서 이송된 패널을 메인스테이지 내 자체 정렬하는 것은 물론 백업스테이지에서 세타축 정렬이 가능하게 구성해 본딩기로부터 압착 구동 시 패널 및 필름의 처짐 현상을 방지할 수 있다. 아울러 작업의 생산성 및 정밀도를 높일 수 있는 세타 얼라인 기능이 있는 백업 일체형 메인 본딩 스테이지를 제공한다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이 특허는 파인텍의 사업 중 디스플레이 제조장비 사업과 관련되는 것으로 공정 중 패널 및 필름의 처짐 현상을 방지해 제품 생산성 및 정밀도를 높일 수 있는 제조장비를 개발하고 기존 제작 장비를 개조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지난달 2일 취득한 특허권(출원번호 10-2020-0103774)은 '배터리 셀 장변 절연테이프 부착장치'에 대한 것이었다. 배터리 셀의 장변에 접촉해 접촉부의 형상에 따라 쿠션헤라가 가변적으로 바뀌는 만큼 절연테이프를 붙여
[IE 사회] 세종 초등학교, 부산 내 다중이용시설, 서울 광진구 중학교, 청주 한화 보은사업장 등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여파 탓에 300~400명대 언저리에서 등락을 반복하며 불안한 흐름을 지속하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이틀째 500명대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551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10만3639명이라고 알렸다. 신규 확진자 중 437명은 국내 발생, 14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197명 ▲부산 53명 ▲대구 7명 ▲인천 20명 ▲광주 1명 ▲대전 10명 ▲울산 5명 ▲세종 13명 ▲경기 125명 ▲강원 20명 ▲충북 19명 ▲충남 15명 ▲전북 22명 ▲경북 6명 ▲경남 21명 ▲제주 2명이다. 수도권은 242명을 기록했는데,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를 통한 신규 확진자 수는 81명이었다. 또 이날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아시아 5명(필리핀14·인도네시아 1·인도 2·파키스탄 1) ▲유럽 7명(영국 1·터키 2·헝가리 4) ▲아메리카 2명(미국 4)으로 집계됐다. 이 중 검역단계에서 2명, 지역사회에서
[IE 금융] 신한은행 미얀마 양곤지점에서 근무하는 현지인 직원이 총격으로 치료를 받는 가운데 신한은행이 양곤지점을 임시 폐쇄했다. 1일 신한은행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5시께 양곤지점 현지인 직원이 회사에서 제공하는 차량으로 귀가하던 도중 총격을 받아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신한은행은 미얀마 쿠데타 발발 이후 현지 중앙은행의 정상근무 지시에 따라 최소 인력을 제외한 모든 직원을 재택근무로 전환하고 영업시간을 단축해 영업해왔다. 이번 직원 총격에 대해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사건으로 신한은행은 위기상황 3단계로 격상하고 이에 대한 조치로 현지직원 및 주재원들의 안전을 위해 양곤지점을 임시 폐쇄했고 전 직원을 재택근무로 즉각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재원의 단계적인 철수를 검토 중이며 양곤지점 거래 고객을 위한 필수 업무는 한국 신한은행에서 지원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산업] 4월부터 우리나라의 대표 수산자원인 살오징어와 고등어의 금어기가 시작된다. 31일 해양수산부(해수부)에 따르면 금어기는 '수산자원관리법'에 따라 어린 물고기나 산란기의 물고기를 보호하기 위해 특정 수산자원을 포획하거나 채취할 수 없도록 정해진 기간이다. 금어기에는 어업인뿐만 아니라 낚시객 등 모든 국민이 해당 수산자원을 포획하거나 채취할 수 없다. 최근 3년간 평균 연근해 어획량(2018∼2020년)을 보면 어종별 어획량은 고등어가 2위, 살오징어가 4위를 기록했다. 살오징어 금어기는 내달 1일부터 5월31일까지다. 살오징어는 단년생 회유성 어종으로 봄이 되면 성장을 위해 북쪽으로 회유하기 때문에 어린 살오징어가 무사히 성장해 산란할 수 있도록 봄철에 금어기다. 특히 작년까지는 금어기에서 제외된 정치망 어업도 포함된다. 금어기와 별도로 어린 물고기를 보호하기 위해 포획하고 채취할 수 없는 크기를 정하는 금지체장은 연중 내내 적용된다. 살오징어 금지체장은 작년까지는 외투장 12cm 이하였지만 일명 '총알오징어'으로 유통되는 어린 살오징어의 남획을 방지하기 위해 올해부터 외투장 15cm 이하로 강화했다. 고등어의 경우 올해 금어기는 다음 달 26일
[IE 금융]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자동차 운행량이 줄면서 자동차보험 손실이 1조2000억 원 줄어들었다. 31일 금융감독원(금감원)이 발표한 '2020년 자동차보험 사업실적 및 시사점'에 따르면 지난해 손해보험사(손보사)의 자동차보험 손실은 3799억 원으로 전년 대비 1조2646억 원이 감소했다. 자동차보험은 지난 2017년 266억 원 흑자를 기록한 이후 2018년부터 적자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실적 개선은 코로나19의 영향이 크다.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때문에 전체 자동차 운행량이 줄면서 지난해 자동차 사고율(전체 자동차 중 사고 차 비율)은 15.5%로 전년(17.8%) 대비 2.3%포인트(p) 개선됐다. 지난해 지급된 자동차 보험금은 총 14조4000억 원으로 54%를 차지하는 물보상(물적 손해보상)이 7조8000억 원이었으며 인보상(인적 보상) 6조3000억 원(43%), 기타 4000억 원(3%) 순이었다. 인보상 관련 주요 보험금 항목을 보면 향후치료비(3.0%), 의료비(12.1%) 등이 증가했다. 특히 의료비 중 한방의료비(8849억 원)는 전년 대비 1866억 원 늘면서 26.7% 뛰었다. 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