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산업] 정부가 핼러윈 제품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어린이 의상 2종에서 납·폼알데하이드 등 유해물질이 안전기준 이상 검출돼 리콜 조치를 취했다. 28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은 핼러윈 관련 52종의 의류·장신구·완구류의 안전성을 조사해 이같이 조치했다. 신화트루니의 '히트인 할로윈 긴팔상하세트'는 상의 앞부분 납 함유량이 1㎏에 149㎎으로 안전기준(90㎎/㎏)을 1.7배 넘어섰다. 유에스어패럴의 '할로윈 해골 튜튜드레스'는 치마 겉감에서 폼알데하이드 함유량이 130㎎/㎏으로 역시 안전기준(75㎎/㎏)을 1.7배 초과했다. 국표원은 이 2개 모델의 유통을 막고자 제품안전정보센터와 행복드림 홈페이지에 게시물을 게재했으며 전국 유통매장과 온라인 쇼핑몰과 연계한 위해상품판매 차단시스템에 등록했다. 또 국제 공조 차원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글로벌리콜센터에도 이를 올렸다. 국표원 관계자는 "이미 해당 제품을 산 소비자는 수입·판매사업자로부터 수리나 교환, 환불 조치를 받고 미수거 제품 발견 땐 국민신문고나 한국제품안전관리원에 신고하면 된다"고 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IE 산업] 인터넷신문위원회(인신위)는 구글뉴스이니셔티브(Google News Initiative)와 함께 내달 5일 역삼동 구글코리아 본사에서 '좋은 기사 작성을 위한 구글 도구의 활용' 특강을 진행한다고 29일 알렸다. 이번 특강은 인신위의 자율심의에 참여 중인 매체의 기자를 대상으로 기사 작성에 유용한 구글 시트, 데이터 스튜디오, 구글 어스 스튜디오 등 구글의 무료 도구에 대한 소개와 이를 직접 활용해보는 실습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구글 기초와 입문 ▲멀티미디어 스토리텔링 ▲데이터 저널리즘과 탐사보도 ▲오디언스 분석 등이다. 인신위 관계자는 "차별화된 기사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에 이번 특강이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년에는 이를 더욱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금융] 29일 메리츠·유안타·신영·대신·SK증권 등 다수 증권사로부터 긍정평가를 받은 한올바이오파마. 임상 진전에 따른 4분기 호실적 기대감이 점증하며 주가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한올바이오파마(009420)는 오전 10시4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대비 1750원(5.43%) 오른 3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안타증권은 이날 우선적으로 실적 이슈에 주목했다. 이 업체는 3분기 매출액 280억 원, 영업이익 45억 원으로 기존 예상치27억 원을 훌쩍 넘어섰다. 판매 부문도 지속 성장세로 기술수익료 부문에서는 로이반트로부터 수취한 HL161(자가면역질환치료제) 계약금 및 마일스톤(임상 2상) 약 22억 원과 중국 하버바이오메드 HL161 중국 임상 1상의마일스톤 약 12억 원이 인식돼 총 기술수익료 34억원을 시현했다. 향후 신약 파이프라인 기술 수익료 수취에 따른 실적 개선, 12월 HL036 임상 3상, 20년초 HL161 임상 2상 Topline 결과 발표 등이 낙관적인 요소다. 현재 생산 의약품 안정성 문제로 경찰 조사 중이나 문제의제품은 작년 매출 기준 약 50억 원(매출비중 5%)으로 낮은 수준이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이에
[IE 산업] 미국을 위시해 국내외에서 가향 액상형 전자담배 판매를 둘러싼 잡음으로 소란스런 가운데 GS25를 위시해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등 편의점업계가 줄지어 액상형 전자담배 공급을 중단했다. ◇신규 공급 중단한 편의점업계, 정부공식 결과따라 중단 확대 추가 검토 28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24는 26일부터 액상형 전자담배 4개 품목의 신규 공급을 잠정 중단한다. 중단 대상 품목은 미국 브랜드 쥴 랩스의 쥴 ▲트로피칼 ▲딜라이트 ▲크리스프 3종과 KT&G의 ▲시트툰드라 1종을 포함한 4종이다. 세븐일레븐도 같은 날 이들 제품의 신규 공급을 한시적으로 중단했다. 가장 먼저 발빠른 행보를 보인 것은 GS25와 CU다. 이 두 편의점은 각각 24일, 25일부터 액상형 전자담배 4종의 추가 공급을 멈췄다.이번 조치는 전일 보건복지부가 액상 전자의 담배 사용 중단을 권고한 데 따른 것. 보건복지부는 전국 가맹점에 판매 중단 및 해당 상품에 대한 매대 철수 조치가 담긴 공문을 배포했다. GS25는 현재 진행 중인 정부의 액상 전자 담배에 대한 위해 성분 분석 결과가 나올 때까지 해당 상품들의 판매 중단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후 정부의 공식 결과
[IE 금융] 올해 3분기 자산유동화증권(ABS·Asset-Backed Securities) 발행총액이 전년 동기보다 11.9% 감소했다. 정부의 가계대출 억제정책에 따라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주택저당채권(MBS) 발행과 부동산 경기 불확실성 탓에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기초로 한 ABS 발행이 줄었기 때문. 28일 금융감독원(금감원)에 따르면 올 3분기 ABS 발행총액은 9조6000억 원으로 전년 3분기 10조9000억 원보다 1조3000억 원(11.9%) 하락했다.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의 MBS 발행액은 전체발행액의 55.2%를 차지하는데, 3분기 MBS발행액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MBS발행액은 5조 3000억 원으로 전년보다 11.7% 줄어들었다. MBS는 주금공이주택저당채권을 기초자산으로 해 발행하는ABS다. 정부의 가계대출 억제정책으로 지난 2017년부터보금자리론과 적격대출이 감소했다. 이와 함께MBS발행액도 지속적인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연도별MBS발행 규모를 살펴보면 ▲2015년 55조8000억 원 ▲2016년 35조3000억 원 ▲2017년 31조2000억 원 ▲2018년 24조8000억 원 등이다. 은행·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증권사
[IE 생활정보] 주말은 대체로 쌀쌀한 것보다 살짝 더 춥겠다는 날씨 전망.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와 밤새 기온이 뚝… 26일 아침 서울 기온 6.7도로 전일보다 6도가량 낮고 한낮에도 대전과 광주 16도, 대구와 제주 18도에 그칠 것이란 기상청의 관측. 전국은 쾌청하지만 중부 산지에 서리가 내리고 물이 얼 수도 있으며 여기에다가 오전까지 서해안에는 강한 바람. 바다 물결은 서해상에서 최고 3.5 미터, 제주 해상에서 3미터. 27일은 기온이 더 떨어지는 가운데 다음 주 초에는 중부지방에 비 예상. <주말 행사·축제 소식> ◇서울 및 수도권 서울시가 주최하는 '세종대로 차 없는 거리' 행사가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세종대로(광화문 삼거리→세종대로 사거리)에서 열려 일부 구간 통제 예정. 서울 대표 야간명소인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이 27일 마무리. 마지막 운영 주간인 25~27일에는 핼러윈을 주제로 한 핼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고. ◇강원도 강원도 화천에서는 26~27일 화천읍과 사내면에서 해피 핼러윈 캠프행사 실시. 화천읍에서는 2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화천학습센터에서 공예, 쿠킹, 게임, 원어민 핼러윈 체험 부스 등 핼
[IE 금융] 금융투자협회(금투협)가 '갑질 논란'으로 논란을 일으킨 권용원 회장의 거취를 논의하고자 다음 주 이사회를 소집한다. 25일 금투협과 업계에 따르면 금투협은 다음 주 긴급 이사회를 열어 권 회장의 거취를 결정할 예정이다. 노동계가 권 회장과 회원사가 미적지근한 태도에 강하게 비판하자 이제야 긴급 이사회가 열리게 된 것. ◆'갑질 권용원 사퇴하라' 뿔난 노조에 '부랴부랴' 긴급 이사회까지 앞서 지난해 2월 협회장 취임 이후 수시로 임직원들에게 폭언을 한 권 회장의 녹취록이 지난 18일 한 매체에서 공개됐다. 이 녹취록에서 권 회장은 운전기사에게 "오늘 새벽 3시까지 술 먹으니까 각오하고 와요"라는말을 했다. 이에 운전기사가 오늘은 애 생일이라말하자 "미리 얘기했어야지 바보같이. 그러니까 당신이 인정을 못 받잖아"라고 힐난했다. 또 홍보 담당 직원에게는 "잘못되면 죽여 패버려" "네가 기자 애들 쥐어 패버려" 등의 발언을 했다. 이 외에도 회사 임직원과의 술자리에서 여성을 성적대상화하는 듯한 발언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권 회장은 아르헨티나 출장 중이었는데 이 보도 이후 급히 귀국했다. 권 회장은 이날 사과문을 통해 "이번 사안을
[IE 경제] 정부가 세계무역기구(WTO) 내 개발도상국(개도국) 지위를 포기한다. 그러나 우리 농업에는 최대한 피해를 주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정부는 25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미래 협상이 있을 시 개도국 특혜를 주장하지 않기로 했다.그러면서도 쌀과 같은 우리 농업의 민감 분야는 최대한 보호할 수 있도록 협상할 권리를 보유하고 행사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정부는 미래의 새 협상이 타결되기 전까지 기존에 확보한 개도국 특혜를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미래 협상까지는 멀기 때문에 충분한 시간을 갖고 대비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홍남기 부총리는 "우리 농업의 미래를 위해 지금부터가 중요하다"며 "농민의 목소리를 듣고 농업 경쟁력 대책을 보완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나라는 지난 1995년 WTO 가입 시 개도국임을 주장했지만 그다음 해인 1996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이후 농업과 기후변화 분야 말고는 개도국 특혜를 포기한다고 선언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7월26일 경제 발전도가 높은 국가가 WTO에서 개도국 지위를 이용해 특혜
[IE 산업] 미국을 위시해 국내외에서 액상형 전자담배 판매를 둘러싼 잡음으로 소란스런 가운데 GS25가 업계 최초로 가향(향이 가미된) 액상형 전자담배 판매를 중단한다. GS25는 24일부터 미국 브랜드 쥴 랩스의 쥴 ▲트로피칼 ▲딜라이트 ▲크리스프 3종과 KT&G의 ▲시트툰드라 1종을 포함한 4종의 가향 액상 전자 담배를 판매하지 않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전일 보건복지부가 액상 전자의 담배 사용 중단을 권고한 데 따른 것. 보건복지부는 전국 가맹점에 판매 중단 및 해당 상품에 대한 매대 철수 조치가 담긴 공문을 배포했다. GS25는 현재 진행 중인 정부의 액상 전자 담배에 대한 위해 성분 분석 결과가 나올 때까지 해당 상품들의 판매 중단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후 정부의 공식 결과에 따라 재판매나 전체 액상 전자 담배로의 판매 중단 확대 여부 등을 추가 검토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와 기획재정부·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등 정부부처는 23일 액상형 전자담배 안전관리 2차 대책을 내놨다. 지난달 20일 사용자제 권고에 이은 후속조치인데 ▲법적 근거 마련 ▲신속한 조사 실시 ▲안전관리 강화 ▲니코틴액 등 수입통관 강화 ▲불법 판매행위 단속 및 유
[IE 금융]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사무금융노조)이 최근 운전기사와 임직원에게 폭언을 했다는 논란을 일으킨 금융투자협회(금투협) 권용원 회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24일 사무금융노조는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이 시행된 지 불과 3개월 만에 벌어진 사건"이라며 "권 회장을 일벌백계하지 않으면 기껏 마련한 법은 유명무실해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녹취록을 통해 드러난 발언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할 것"이라며 "그동안 금투협에서 벌어졌던 일들에 대해 제대로 진상을 조사하고 이에 따른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짚었다. 이들은 증권산업의 도덕성을 회복하려면 권 회장이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무금융노조는 "금투협은 증권산업의 증권노동자들의 일자리를 유지하고 확대해야 하는 중요한 역할을 부여받고 있다"며 "금투협회장의 역할은 막중하다. 증권산업의 도덕성이 조금이나마 회복하려면 권 회장의 즉각적인 사퇴만이 해답"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고용노동부는 지금 즉시 금투협에서 벌어지고 있는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해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해야 한다"며 "사무금융노조는 권 회장이 즉시 사퇴하지 않을 경우 모든 법적 수단과 아울러 권 회장 퇴진을 위한 금융노동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