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관계자가 31일 열린 '데이터경제 활성화 및 규제혁신 현장방문' 행사에서 신한카드 마이샵을 시연하고 있다. (출 처: 신한카드) 신한카드는 정부가 개최한 '데이터경제 활성화 및 규제혁신 현장방문' 행사에서 금융업계 유일하게 빅데이터 활성화 사례로 가맹점 마케팅 플랫폼 '신한카드 MySHOP(이하 마이샵)'를 시연했다고 함. 31일 오후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열린 정부 주관 이번 행사는 향후 데이터분야 규제혁신 정책방향을 발표하는 자리로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행사에 참가. 신한카드가 이번에 시연한 마이샵은 2200만 신한카드 고객의 빅데이타 분석을 통해 중소 가맹점의 마케팅 솔루션을 무료 지원하는 서비스. 신한카드는 내달 초 1차 대고객 마케팅을 통해 우선 손잡은 720 지역 가맹점이 월 50억 원 이상의 매출액을 증대할 것으로 바라봄. 내년 상반기까지 약 1만 5000점을 대상으로 마케팅 협력을 추진한다는 계획. 행사에 참석한 신한카드 임영진 사장은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데이터 경제 활성화 정책 방향성에 발맞춰 신한카드 역시 금융권 빅데이터 산업을 선도할 것&quo
[IE 금융]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에 "오는 10월 시범운영 예정인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제도 도입을 통해 상환능력 범위에서 대출받는 관행이 정착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윤 원장은 31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김덕수 여신금융협회장과 카드·캐피탈사 대표들과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또 윤 원장은 서민에게 합리적인 금리로 대출을 제공할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업계에 따르면 여전사 가계신용대출 금리는 지난 5월 기준 평균 19%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 윤 원장은 "여전사는 금융 약자가 금융 혜택을 완전히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존재"라며 "우수한 기술과 창의성을 갖추고도 투자유치나 은행대출 취득 등 자금조달이 어려운 중소기업에 자금을 공급하고 서민·취약계층과 생계가 어려운 자영업자에게 합리적인 금리로 대출을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부통제가 경영진의 확고한 의지를 바탕으로 전사적 문화로 자리 잡아야 한다"며 "여전사 스스로 소비자 입장에서 영업관행, 소비자보호 체계를 살펴보고 불합리한
[IE 금융]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한은 금통위)가 31일 기준금리를 다시 한번 동결했다. 이날 오전 금통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연 1.50%로 기준금리를 유지했다. 지난해 11월 연 1.25%의 금리를 0.25%의 금리를 0.25%포인트 올린 뒤 9월째 제자리다. 지난달 이달 금리가 인상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등장했으나 잇따른 경제지표 부진 탓에 동결로 매듭을 지은 것. 특히 예상보다 심각해진 국내 경기 상황과 미중 무역분쟁 등 대외변수가 이동 동결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 또 이달 중순 발표된 7월 고용지표가 1997년 외환위기 직후 수준까지 떨어진 점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경제] 7월 산업생산이 전월 대비 0.5% 증가했으나 설비투자는 다섯 달 연속 감소세다. 3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7월 산업활동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전(全) 산업 생산지수는 지난 6월보다 0.5% 올랐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같은 기간 광공업(0.4%), 기타운송장비(7.1%), 화학제품(2.2%) 생산은 늘었으나 자동차 생산은 4.9% 하락했다. 7월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전월보다 0.9%포인트 뛴 74.3%며 동월 서비스업 생산은 전월과 같은 수준이다. 7월 서비스업 생산은 전월과 같은 수준이나 소매판매액지수는 0.5% 올랐다. 올 3월부터 5개월 연속 마이너스 행진을 보여준 설비투자 지수도 줄었다. 이는 약 20년 만에 가장 긴 기간 마이너스 기록이다. 건설업체가 실제 시공한 실적을 금액으로 보여주는 건설기성은 지난 6월보다 0.1% 내려갔다. 현재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도 0.3%포인트 떨어졌다. 경기를 예측하는 지표인 선생지수 순환변동치도 전월보다 0.2포인트 내려간 99.8였다. 선행지수 순환변동치가 100 밑으로 떨어진 것은 2016년 8월 99.8 이후 23개월 만이다. 이와 관련 어
[IE 경제] 검찰이 박근혜 전 대통령 측에 뇌물을 건넨 혐의와 경영비리 사건으로 구속기소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2심 재판에서 징역 14년을 구형했다. 29일 서울고법 형사8부(부장판사 강승준) 심리로 열린 항소심 결심 재판에서 검찰은 재판부에 징역 14년과 벌금 1000억원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검찰은 "신 회장은 모든 의사결정의 정점이 있었고 모든 현황을 파악하고 지시했다"며 "신 회장의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있는 많은 증거들이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재벌이라고 불이익을 줘서도 안 되지만 특혜도 줘서는 안 된다"며 "중한 범죄를 저지른 신동빈 피고인이 또 다시 납득하기 어려운 낮은 형을 선고받는 일이 되풀이되지 않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롯데 신동빈 회장 (출처 : YTN뉴스 캡처) 신 회장은 지난해 12월 '롯데 경영 비리' 재판에서 총수일가에 500억 원대 '공짜 급여'를 지급하고 롯데시네마 매점에 영업이익을 몰아주는 등 부실기업에 자금을 지원하도록 한 혐의를 받아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년 8개월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출처: 손해보험협회) 교통사고 발생 시 골치 아팠던 과실비율을 상담할 수 있는 창구가 등장. 손해보험협회는 교통사고 발생 시 과실비율에 대한 공식적인 상담창구가 없어 발생하는 분쟁을 예방하기 위해 30일 '과실비율 인터넷 상담소'를 개설. 과실비율 인터넷 상담소는 과실비율 정보포털(accident.knia.or.kr) 사이트 내 게시판 형태로 서비스를 제공. 과실비율 관련 질의에 법령, 판례, 법리 등 전담변호사의 검토 답변을 제공할 예정. 빈도가 잦은 문의사항 및 사고유형은 반기별로 상담사례를 제작해 홈페이지의 '상담사례 코너'에 업로드할 계획 또한 전화로도 과실비율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전문상담인력을 배치하고 협회 대표전화(02-3702-8500) ARS 안내를 개선한다는 방침. 협회 관계자는 "상담소를 통해 과실비율 공식 상담창구 부재 및 주변의 왜곡된 정보로 발생하는 분쟁을 예방할 수 있다"며 "원활한 보상 서비스 제공하겠다"고 말함.
청렴(淸廉)의 사전적 의미는 성품과 행실이 높고 맑으며, 탐욕이 없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청렴함을 바탕으로 한 관리로서 재물에 대한 욕심이 없이 곧고 깨끗한 관리를(淸白吏)라 부른다. 우리 주변에서 만나는 사람들 중에는 공무원이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도 흔하게 접하게 된다. 지금은 먼 옛날의 이야기처럼 들리는 부패, 비리 공무원은 내 주변에서 거의 볼 수 없다. 국민에게 봉사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진 것은 분명한 것 같다. 흔히 청렴이라는 말을 듣고 쓴다. 공무원의 의무에는 청렴의 의무가 있지만, 그것이 아니더라도 청렴이라는 말은 우리에게 참 익숙한 단어이다. 하지만 언론매체에는 긍정적인 기사보다 부정적인 기사에 사용되는 경우가 월등히 많다. ‘청렴도가 결여 되었다.’, ‘청렴도가 땅에 떨어졌다.’라는 말에는 익숙해도 ‘청렴도가 높다.’는 글이 기사화되기는 어렵다. 불신이란 무엇인가? 남을 미워하고, 의심하고, 핍박하고, 시기하고, 구타하고, 혹사하는 모든 것이 바로 불신이다. 같이 살기가 힘이 든다. 즉 공동체 해체다. 이것이 바로 부패가 낳은 지옥도이다. 나는 부패를 부패와
AK& 홍대. (출처 : AK플라자) AK플라자가 서울 홍대입구역에 NSC형(Neighborhood Shopping Center·지역친화형 쇼핑센터) 쇼핑몰 오픈. NSC 쇼핑몰은 상권 거주민을 대상으로 그 지역에만 특화된 테넌트와 서비스, 마케팅 활동을 펼치는 근린형 쇼핑몰. 홍대입구역 '애경타워' 1층~5층에 위치한 'AK&(에이케이앤) 홍대'는 이달 29일 프리오픈에 이어 31일 그랜드 오픈할 예정. 2014년 12월 AK플라자 수원점에 증축 오픈한 'AK& 수원'이 AK& 쇼핑몰 브랜드의 1호점이지만 AK& 홍대는 NSC형 쇼핑몰 방식의 첫 점포. 영업면적 1만3659m²(4132평)의 공간에 홍대 상권 고객에게만 특화된 MD를 선별해 집중적으로 서비스하는 신개념 유통모델. 주요 공략 고객층은 ▲기존 홍대 상권의 10~20대 ▲연남동 및 경의선숲길 상권의 20~40대 직장인 및 가족 ▲공항철도를 이용하는 외국인 관광객. 이들을 대상으로 ▲뷰티 ▲패션 ▲라이프스타일 ▲F&B 총 4가지 카테고리의 테넌트 52개를 전략적 배치. 1층에는 ▲
[IE 금융] 금융당국이 최근 벌어진 주택시장 불안과 관련해 이번 주부터 개인사업자대출과 전세대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8일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주재로 '주택시장안정을 위한 가계부채관리점검회의'를 열었다. 당국은 작년 가계신용 증가율이 장기추세치인 8.2% 이하로 하락, 올해 2분기 가계신용 증가율도 오르는 등 가계부채가 안정적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개인사업자대출, 전세자금대출 등이 급속도 증가하고 있다는 우려를 표했다. 개인사업자대출 증가율은 올 2분기 15.5%, 전세자금대출 증가율은 37.2%였다. 특히 전세자금 대출 증가율은 작년 27.9%에 비해 약 10%포인트 뛰었다. 김 부위원장은 "증가한 자금은 주택시장에 유입돼 최근 주택시장 불안을 확산시키고 있는 것은 아닌지 살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금융감독원은 이번 주부터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비율(LTV)·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준수 여부 등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전세자금대출과 임대사업자대출 취급현황 및 규제 회피 사례 발생 여부도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전세대출의 자금목적별·지역별 취급 내역을 분석하
[IE 부동산] 정부는 최근 서울과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국지적 과열현상을 보임에 따라 서울과 수도권 9곳을 투기지역, 투기과열지구 등으로 추가 지정했다고 27일 알렸다. 이번에 투기지역으로 추가 지정된 곳은 서울시에서 ▲종로구 ▲중구 ▲동대문구 ▲동작구다. 이 지역은 최근 주택가격 상승률이 전월보다 확대돼 향후 부동산 가격이 계속 상승하고 주변지역까지 과열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 하에 부동산가격안정심의위 심의를 거쳐 투기지역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주택담보대출 가구당 1건 제한, 주택담보대출 만기 연장 제한, 신규 아파트 취득 목적의 기업자금대출 제한 등이 적용된다. 기존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지역 중 광명시와 하남시는 최근 집값이 불안하고 올해 청약 경쟁률도 높아 주거정책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됐다.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면 주택담보대출비율(LTV)·총부채상환비율(DTI) 40% 적용 등 금융규제가 강화될 뿐만 아니라 재건축 조합원 지위양도금지, 정비사업 분양 재당첨 제한, 청약규제 강화, 분양권 전매제한, 3억 이상 주택거래 시 자금조달계획 신고 등이 적용된다. 기존 투기과열지구였던 ▲서울 ▲과천시 ▲성남시 분당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