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95명 중 국내 351명…이틀째 300명대

[IE 사회] 대전 유성구 교회, 경기도 부천시 노래방, 전남 순천 가족모임 등 전국 각지에서 접촉자를 연결고리 삼아 발생한 집단감염 여파 탓에 300명대부터 700명대까지 갈피를 잡지 못하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이틀째 300명대를 이어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395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15만1901명이라고 알렸다. 신규 확진자 중 351명은 국내 발생, 44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특히 인도네시아에서 온 내국인 확진자 수가 많았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126명 ▲부산 6명 ▲대구 3명 ▲인천 15명 ▲광주 2명 ▲대전 30명 ▲울산 4명 ▲세종 6명 ▲경기 92명 ▲강원 10명 ▲충북 16명 ▲충남 11명 ▲전북 2명 ▲전남 6명 ▲경북 10명 ▲경남 11명 ▲제주 1명이다. 수도권은 233명을 기록했는데,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를 통한 신규 확진자 수는 30명이었다. 

 

또 이날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아시아 39명(필리핀 4·인도 2·인도네시아 21·러시아 5·키르기스스탄 2·일본 1·아프가니스탄 1·네팔 1·타지키스탄 1·우즈베키스탄 1) ▲유럽 2명(프랑스 1·독일 1) ▲아메리카 2명(미국 1·멕시코 1) ▲아프리카 1명(콩고민주공화국 1)으로 집계됐다. 이 중 검역단계에서 29명, 지역사회에서는 15명이다. 국적으로 보면 내국인 31명, 외국인 13명이다.

 

현재까지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서울 4만7961명 ▲부산 6054명 ▲대구 1만538명 ▲인천 6580명 ▲광주 2892명 ▲대전 2483명 ▲울산 2737명 ▲세종 533명 ▲경기 4만2507명 ▲강원 3430명 ▲충북 3251명 ▲충남 3726명 ▲전북 2324명 ▲전남 1600명 ▲경북 4868명 ▲경남 5121명 ▲제주 1234명이다.

 

이날 사망자는 2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2006명, 전체 치명률은 전일과 같은 1.32%다. 격리 해제된 환자는 549명으로 총 14만3817명이 됐다. 위중·중증 환자는 현재 135명이다. 아울러 코로나19 진단검사는 확진자를 합쳐 1038만43명이 받았으며 이 중 1010만1015명에게 음성 판정이 내려졌다. 나머지 12만7127명에 대한 검사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한편, 정부는 다음 달 1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완화한다. 이번 지침에 따르면 수도권에서는 내달 1일부터 14일까지 6인, 같은 달 15일부터 8인 모임이 허용된다. 비수도권의 경우 내달 1일부터 사적 모임 제한이 해제된다. 또 유흥시설 및 식당·카페, 노래연습장, 헬스장의 영업시간은 현행 밤 10시에서 자정까지로 연장된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