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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일부 신용대출·주담대 대환대출 잠정 중단

 

[IE 금융] KB국민은행에 이어 하나은행도 일부 신용대출·주택담보대출 상품의 신규 대환(갈아타기) 대출을 멈췄다. 대환대출은 다른 은행에서 받은 대출을 비교적 저렴한 금리를 제공하는 은행으로 갈아타는 것을 뜻한다.

 

6일 하나은행은 홈페이지를 통해 '하나원큐 신용대출' '하나원큐 아파트론' 두 개 상품의 대출 갈아타기 신규 신청 접수를 중지한다고 알렸다. 판매 재개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

 

앞서 KB국민은행도 지난달 29일 신용대출과 전세자금대출, 주택담보대출의 타행 상환조건부 신규대출 취급을 중단한 바 있다.  

 

이는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총량 규제를 고려한 조치로 해석된다. 현재 금융당국은 은행권의 연간 가계대출 증가율을 5~6% 수준으로 관리하도록 지시한 바 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