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산업] 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간 홈플러스가 올해 적립 예정이었던 퇴직연금 사외적립금 1100억 원을 미납.
4일 홈플러스 측은 "퇴직연금 적립금을 15개 금융 기관에 분산 운용 중"이라며 "지난해 적립 분까지 100% 전액 납입했다"고 설명.
그러나 홈플러스는 지난 3월 기업회생 절차를 개시하면서 단기 유동성 제약과 상거래채권 우선 지급으로 퇴직연금을 내지 못함. 올해 납부해야 하는 적립금 540억 원과 지난해 12월 대법원 통상임금 기준 변경 판결로 발생한 추가 적립금 560억 원을 합쳐 총 1100억 원이며 현재 적립률은 83%.
이에 홈플러스는 "사외적립금 적립률이 83%면 퇴직금 지급에 문제가 없지만, 직원들이 불안해하는 점을 감안해 미납된 적립금도 차질 없이 적립할 것"이라고 제언.
우선 내년 2월까지 미납 적립금 367억 원을 납부한 뒤 잔여 미납금과 추가 불입 분도 회생계획안에 반영해 낼 계획.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검찰이 홈플러스 채권을 발행, 판매한 4개 증권사가 홈플러스 및 경영진을 고소한 사건에 대한 수사에 착수.
지난 1일 신영증권, 하나증권, 현대차증권, 유진투자증권 등은 홈플러스가 신용등급 하락 가능성을 알았음에도 '카드 대금 기초 유동화증권'(ABSTB·자산유동화 전자단기사채) 발행을 묵인한 뒤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해 상환 책임을 투자자에게 넘겼다고 주장, 고소장을 제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