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문화] 금주 [나들이 가GO이슈] 중 무작위 선정 행사는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청운용두시장 일원(경기도 양평군 청운면 용두로 170)에서 '3W, 수박·물놀이·건강한 농·특산물'을 기치 삼아 열리는 '양평수박축제'.
청운면에서 매년 열리는 여름 대표 지역 축제로 Watermelon, Water, Wellness의 3W는 양평의 고품질 수박과 농·특산물을 맛보고 구입하며 시원한 물놀이까지 즐길 수 있다는 의미. 무료 입장해 남녀노소 구분 없이 흥겨운 축제의 장으로 수박을 예술처럼 조각하는 수박 카빙대회와 수박가요제가 메인이벤트.
가수 효원과 이진아, 한봄 등이 축제 첫날 저녁, 시상식 이후 무대에 오를 예정이며 수박 빨리 먹기 대회, 수박 품평회, 목관 5중주, 타악기·과학마술 공연, 징검다리 영화제 등 다채로운 부가 이벤트 구성.
여기 더해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이용 가능한 어린이 물놀이존과 함께 수박볼링,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수박모자 만들기 등을 할 수 있는 수박 체험존, 플래시몹 및 지역 동아리 공연도 놓칠 수 없는 즐거움.
푸드존과 먹거리존에서는 수박 화채, 수박주스 등 수박 활용 음식과 간식, 푸드트럭을 만날 수 있으며 농특산물 판매장을 통해 양평의 다양한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매 가능.
양평수박축제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장소는 당도 높은 양평 수박을 즉석에서 무료로 맛보는 수박 시식존이며 최대 100만 원이 상금을 책정한 수박카빙대회도 손끝 예술의 진수를 볼 수 있어 인기.
작년 행사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 농산물 직판, 플리마켓 중심의 소규모 체험이 많았으나 전통시장 지원사업에서 양평군 공식 축제로 운영 방침이 바뀐 올해는 대형 물놀이장, 관광객 체험 프로그램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대형 프로그램 대폭 강화.
대중교통은 경의중앙선 양평역 하차 후 청운면행 버스 또는 택시 이용 시 축제장인 청운용두시장까지 25~30분 소요. 시외버스는 동서울터미널에서 용두리행(1일 20회 이상, 약 1시간 45분 소요), 시내버스는 2-4, 2-8, 2-10, 2-12, 22-4 등 운행.
셔틀버스는 양평역에서 축제장까지 운행 예정이나 정확한 시간과 노선은 축제 공식 홈페이지(https://watermelonfestival.kr/)에서 사전 확인 필요.
주차는 축제 기간 마련되는 청운면사무소 뒤, 장터 앞, 인근 공영주차장, 임시 축제 주차장(P1~7 등)을 사용할 수 있으며 주차요금은 대부분 무료. 편의시설은 수박 보관소가 있으며 기타 사항은 양평·청운면 수박축제추진위원회(031-770-3232)로 문의 가능.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플러스 행사정보
참가비 무료로 선착순 50명만 참여 가능한 수박카빙대회는 직접 카빙 도구를 준비해야 하며 홈페이지나 이메일 신청 필요. 인기 최고인 수박 시식존은 방문객이 몰리기 전 오전 일찍 방문하는 센스.
유아풀장, 수박 튜브 풀, 물풍선 놀이터 등 여러 물놀이 시설이 있어 수영복, 여벌 옷, 수건, 방수팩 등 미리 준비. 또 축제장 주변에 시원한 나무 그늘이 많아 돗자리나 작은 그늘막이 있으면 한껏 더 시원한 하루. 야외 행사라 모자, 선글라스, 자외선 차단제 등은 필수.
이 축제는 물론 양평 맑은숲 캠프, 청운면 캠핑장 등 인근 숙박시설을 이용한 1박 2일 코스도 인기. 축제를 즐긴 후 광탄천 산책로, 용문사, 두물머리 등 주변 관광지도 함께 둘러보면 더욱 알찬 여행.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수박모자 만들기 등의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은 현장 접수인 만큼 인기 체험은 미리 시간대 확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