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지난 14일 전산 장애가 발생한 SGI서울보증보험이 17일 핵심 전산시스템을 복구해 주요 업무에 재개.
이날 SGI서울보증은 "핵심 전산시스템을 복구해 보증서 발급을 오전 10시부터 재개할 예정"이라고 설명. 보증서 발급 재개는 SGI서울보증이 취급하고 있는 모든 상품에 해당하며 지점·출장소와 홈페이지, 모바일 등 대면·비대면 채널을 통해 가능.
SGI서울보증은 보증신청 수요가 일시적으로 집중해 고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전 직원이 나서 보증서 발급을 돕는다는 계획.
더불어 지난 3일 동안 사후 보완 방식으로 취급된 전세대출보증, 주택담보대출(MCI)보증, 휴대전화 단말기 할부대금 보증서에 대해서도 고객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대출기관·통신사와 철저하게 점검할 예정.
또 피해신고센터를 통한 고객 불편 해소·보상절차 진행과 함께 향후 조사 결과에 따라 추가 경과 및 조치 사항을 외부에 투명하게 공개할 계획.
한편, 금융감독원과 금융보안원 조사 결과, 이번 장애는 외부 랜섬웨어 공격에 따른 것으로 확인. 그러나 아직 외부 침투가 언제 어디에서 어떻게 진행됐는지는 파악 중.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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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I서울보증은 지난 14일 전산장애가 발생한 뒤 실수요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수기 보증서 발급, 선대출 후보증 방식과 같은 대응을 진행. 그러나 신규 대출은 일시 중단되며 수요자 사이에서 혼란 발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