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요일제 해제
전 국민 대상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 요일제가 어제 종료돼 오늘부터 출생연도 끝자리와 관계없이 자유롭게 신청 가능. 이달 21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누적 신청자 2890만 명을 기록하며 전체 지급 대상자 중 57.1%가 신청해 모두 5조2186억 원 지급. 1차 신청 마감은 9월 12일 오후 6시까지로, 11월30일까지 사용하지 않으면 잔액 자동 소멸. 소득 하위 90%를 대상으로 하는 2차 소비쿠폰 신청은 오는 9월 22일부터 시작하며 1인당 10만 원 지급.
아시아나항공 733편 추락 사고
아시아나항공의 OZ733편(보잉 737-500 여객기)이 1993년 오늘, 전라남도 해남군 화원면 마산리 운거산 인근 232m 지점에 추락해 승무원 등 사망자 66명, 부상자 44명 발생. 전문가들은 목포공항 활주로의 구조적 문제점과 열악한 시설, 조종사의 무리한 착륙 시도 등을 사고 원인으로 지목. 이 사고 이후 아시아나항공에서는 7월에만 추락 사고가 2건 더 발생해 '7의 저주'라는 용어까지 등장.
국제 맹그로브 생태계 보존의 날
매년 7월26일은 2015년 11월6일 유엔 내 교육·과학·문화 전문기구 유네스코가 열대에서 아열대 지역에 형성되는 삼림의 일종으로 동남아, 아프리카, 아메리카 대륙, 호주, 인도 근해 등에 분포하는 맹그로브 숲 보존을 위해 지정한 ‘국제 맹그로브 생태계 보전의 날’. 이 숲은 생물·산림·식량 안정, 어업 및 해안선 보호, 기후변화 완화에 큰 역할을 하는 등 지구 환경에 있어 매우 중요하나 해수면 상승, 생물 멸종위기 등의 문제 탓에 위기 직면.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