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문화] 금주 [나들이 가GO이슈] 중 무작위 선정 행사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서대문형무소역사관·독립공원 일대(서울 서대문구 통일로 251)에서 '광복 80년의 역사, 꿈을 현실로 만드는 서대문구'를 주제로 열리는 '서대문독립축제'.
광복 80주년을 맞아 의미가 더 깊은 이번 서대문독립축제는 시민과 광복의 기쁨을 나누고, 독립·자유·평화의 가치를 공유하는 자리.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미래세대에게 역사의식과 자긍심을 함양하는 것이 목표인 시민참여형 콘셉트의 행사로 입장료는 무료.
메인 공연 프로그램은 14일 저녁 7시30분 광복절 전야 음악회와 광복절 당일 저녁 7시30분 기념식 및 축하공연. 그리고 16일 오후 6시 폐막공연을 기획했으며 문화공연은 '도마 안중근' 인형극, 성악, 태권도 공연, 클래식 연주, 놀이 및 공연마당 마련.
주요 시민참여 체험 및 부대행사는 15일 오전 7시 걷기대회(홍제폭포~독립문 약 4km)에 이어 다음 날 오전 11시 서대문 독립골든벨 준비. 15~16일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독립 낭독 챌린지, 광복 스탬프 랠리 전개.
또 15~16일 오전 10시, 오후 5시는 전화 예약자에 한해 역사관 해설관람에 참여할 수 있으며 광복 80주년 기념 전시상자, 태극기 우산 오브제 전시, 30여 개 체험부스 및 푸드트럭도 행사의 즐거움을 북돋는 요소들.
특히 이 축제의 최고 인기 이벤트는 많은 시민들이 역사 지식을 겨루는 서대문 독립골든벨. 이와 함께 상시 운영 미션 수행 프로그램인 광복 스탬프 랠리, 축제를 기운 넘치게 여는 걷기대회에도 관심 집중.
아이들에게 유익한 프로그램은 여러 체험 부스가 마련된 놀이마당 추천. 경찰·소방 체험, 가상현실(VR) 체험, 인생네컷 사진 찍기 등 재미있고 교육적인 프로그램 가득. 태권도 시범, 댄스, 버블쇼, 마술쇼 등 아이들이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공연마당도 주목할 포인트.
체험마당에서는 동화구연, 재난안전체험, 공룡놀이, 헤어아트, 타투아트, 페이스페인팅, 동물양초만들기, 세계여행스탬프투어, 심폐소생술 배우기, VR 안전교육 등 어린이들이 흥미를 가질 이벤트 다수.
어린이들이 역사관 내에서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를 전문 해설사와 함께 탐방하는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체험은 독립군 전투 체험, 마임, 퍼포먼스 등으로 역사적 의미를 쉽고 재미있게 접하는 시간.
한편 광복절 기념식 및 이날 축하공연 출연진은 가수 정동하와 장민호, 폐막공연에는 알리, 박구윤, 한동근, 서대문구립소년소녀합창단, 치어댄스팀 '슈팅스타'가 무대 장식.
올해 축제는 작년과 비교해 더욱 다양하고 유명한 출연진이 참여하며 독립 낭독 챌린지, 광복 스탬프 랠리 등 체험형 콘텐츠 강화. 여기 더해 인형극, 클래식 연주, 태권도 퍼포먼스 등 문화공연도 한층 다채롭게 갖추면서도 특별 전시 및 새로운 포토존 추가.
광복절 주간은 인근 도로와 주차장이 혼잡하며 주차장도 매우 협소해 대중교통 이용 권장. 서대문구 독립문문화공원에 있는 지하 3층~지상 2층 규모 공영주차장은 독립문영천시장 구매 고객의 경우 1시간 무료 주차 가능하며 주차요금은 5분당 200원. 이 외 서대문구 내 다른 공영주차장도 운영 중이며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은 3호선 독립문역.
행사 관련 정보는 축제 홈페이지(https://sidfest.imweb.me/)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 및 기타 사항은 서대문구청 문화체육과(02-330-1410)로 문의.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플러스 행사정보
걷기대회, 독립골든벨, 역사관 해설관람, 전야 음악회 등 인기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이 필요한 만큼 행사 전 미리 온라인 또는 전화로 신청 요망.
태극기 우산 오브제 전시 등 축제장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특별한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으며 걷기대회 등 야외 활동이 많아 편안한 복장과 신발까지 갖추는 센스 필요.
14일 전야 음악회, 15일 기념식과 축하 공연, 16일 폐막공연 등은 시간, 장소를 미리 확인하고 원하는 자리 선점. 축제장 인근 주차장이 협소하고 광복절 주간 도로 혼잡이 예상돼 지하철이나 주변 버스 이용이 편리.
*행사는 기상이변 등 예측 불가능한 사유 발생 시 취소 및 연기될 수 있으니 반드시 해당 문의처에 사전 확인 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