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BS그룹과 IBK투자증권이 금융, 에너지, 인프라, 부동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등 전 분야에 걸친 전략적 협력을 약속. 이번 협약은 양사 강점을 결합해 지속 가능한 시너지를 창출, 국내외 자본 유치와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지원을 통한 에너지 사업 확대를 목표로 함.

23일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양사는 이날 서울 송파구 BS한양타워 은암홀에서 '지속 가능한 시너지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

협약식에는 ▲BS그룹 고형권 부회장 ▲BS한양 최인호 대표이사 ▲BS산업 김만겸 대표이사 ▲BS한양 박유신 부사장 ▲IBK투자증권 서정학 대표이사 ▲IBK투자증권 최광진 부사장 등이 참석해 금융과 에너지, 부동산 등 다방면의 협력 방안을 논의.

BS그룹은 주택 브랜드 '수자인'으로 알려진 BS한양과 부동산 개발사 BS산업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구축. 최근에는 태양광과 LNG(액화천연가스) 허브 터미널 사업을 추진, 재생에너지 기반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및 교육·의료·문화·레저 시설을 포함한 에너지 미래도시 '솔라시도'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는 중.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에너지·인프라 산업, 부동산 개발, 기업금융, ESG 경영 등에서 긴밀히 협력할 계획. 특히 친환경·신재생에너지 분야 중심의 공동 사업 확대와 지속 가능한 금융 지원 체계를 구축해 국내외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