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산업]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경북 김천시에서 열린 '2025 김천김밥축제' 경연 대회 우승작을 상품화한 '호두마요 제육김밥'을 전국 출시. 이는 지난해 출시한 '오삼이 반반 김밥'에 이은 지역 축제와 연계한 상생형 상품.
23일 CU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이는 '호두마요 제육김밥(3600원)'은 지난 8월 BGF리테일과 김천시가 공동 주최한 '제2회 김밥쿡킹대회'에서 59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우승한 레시피를 바탕으로 개발.
김천 특산물인 호두를 사용한 특제 호두마요 소스와 국내산 한돈 제육볶음을 메인 재료로 사용해 고소하면서도 매콤한 맛을 구현했으며 포장에는 김천김밥축제 캐릭터 '꼬달이'가 삽입돼 수상작임을 강조.
CU는 이달 25~26일 김천김밥축제 현장 메인 무대 앞에 특별 부스를 설치해 관람객을 대상으로 '호두마요 제육김밥'을 선공개할 예정. 지난해 제1회 대회 우승작인 '오삼이 반반 김밥'은 출시 후 50만 개가 판매되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음.
CU는 이번 신제품 외에도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상생형 간편식을 지속 확대 중. 지난 6월 출시한 강원도산 두백 감자 간편식은 44톤의 감자를 사용해 약 40만 개가 팔렸으며 8월 선보인 진도 곱창김 삼각김밥은 60만 개 이상 판매됨.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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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김밥축제는 경북 김천시가 지역 농산물과 관광을 결합해 개최하는 대표 지역 축제로 올해 2회째.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축제 우승작을 실제 상품으로 출시하는 '로컬 컬래버레이션' 전략을 통해 지역과의 상생 모델 확산에 앞장서고 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