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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슈 Random pick] '추억으로 생동하는 자연'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IE 문화] 금주 [나들이 가GO이슈] 중 무작위 선정 행사는 이달 25일부터 내달 2일까지 아흐레간 전남 강진군 강진읍 생태공원길 47 강진만 생태공원 일원에서 ‘갈대의 추억, 살아있는 자연’을 기치로 내걸어 관람객을 맞이하는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지난 2016년 시작 이래 10회째로 접어든 이 축제는 1572종의 생물들과 천연기념물인 큰고니, 수달 등 희귀 야생동물이 사는 자연의 보고에서 전개하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다양해 누구나 자연과 문화를 즐기고 힐링할 수 있는 공간.

 

축제 프로그램은 총 7개 분야에 65개에 이르며 전문 해설사와 갈대숲을 누비며 생태를 직접 체험하는 생태탐험대와 갈대 화관·페이퍼토이·친환경 키링 만들기, 인공지능(AI) 가족송 체험, 분필놀이 등 창의적이고 교육적인 활동이 가능한 어린이 체험존이 주요 프로그램.

 

아울러 뽀로로·브레드이발소 싱어롱쇼, 우유댄스파티, 감성 라이브 음악회, 지역 예술인 버스킹 공연 등 공연 프로그램과 생태탐사 브이로그, 독서 골든벨, 공생 한마당 등 생태와 환경 관련 교육 및 퀴즈, AI 오목 로봇 체험 등 미래 기술 체험 생태·환경 교육도 포함.

 

여기 더해 어린이 싱어롱쇼, 워터롤 오리 타기 등 가족·아이 중심 행사와 분재·국화·동백 전시, AI 작품 전시회, 생태 홍보관 운영, 지역 학생들 공연, 평생 학습 한마당 연계 행사, 베트남 음식 만들기 체험도 프로그램의 일부. 이 외에 축제 기간 내내 갈대밭 배경의 야간 음악 공연, 다채로운 참여형 볼거리, 먹거리 등도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풍성한 구성요소. 

 

 

이 축제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이벤트는 저녁 무렵 황금빛 붉은빛 매력에 빠지는 '달빛 야행'으로 갈대밭과 노을 사이 설치된 조명에 맞춰 걷는 동안 음악 공연 등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분위기에 취할 수 있어 인기. 

 

또 아이들과 가족 단위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뽀로로 싱어롱쇼, 우유댄스파티 등 어린이 공연도 축제의 활력을 더하며 생태 탐방, 무료 자전거 대여도 대표 프로그램 목록에 기재.

 

여러 장르의 유명 가수와 예술인이 참여하는 무대 라인업의 주요 출연진은 10월 25일 개막공연의 이은미와 테이, '노래를 찾는 사람들' 출신의 트로트 가수 김정연에 이어 26일은 트로트 가수 신성, 김소유. 다음 달 2일 폐막 공연에는 god의 김태우, 그룹 비스타와 함께 지역 예술인 버스킹, 청소년 예술단 공연 등 강진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무대 마련.

 

이번 축제는 지난해 자연 감상형 축제에서 탈피해 참여형·교육형 생태축제로 발전하며 체험·공존·환경보호의 의미 강조. 또한 올해는 환경·미래세대 중심으로 재편돼 업사이클링 클래스, 생태 브이로그 챌린지, 독서 골든벨, 어린이 싱어롱쇼 등 가족 교육형 프로그램 대폭 확대.

 

이뿐 아니라 올해는 강진 평생학습 한마당과 연계해 교육·예술·자연의 융합형 지역 축제로 확장하는 동시에 시민참여 전시와 민화 '작호도' 재해석 전시 등도 처음 도입하며 지역 문화 콘텐츠 강화.

 

교통편은 열차의 경우 남해선 강진역이 축제장과 가장 근접. 강진역에서 출발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약 10~15분 내 축제장 도착.

 

시내버스만으로는 축제장까지 접근이 제한적이라 무료 셔틀버스 환승 필수. 축제장인 강진만생태공원까지 무료 셔틀버스의. 운행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약 25~30분, 20시 이후는 1시간 간격이며 경유지는 강진종합운동장 → 군청 → 버스터미널 → 강진만생태공원.

 

주차시설은 강진만생태공원 일대에 1500대 이상 수용 가능한 주차장이 분산돼 위치하나 축제 기간 중 늦게 방문하면 주차장이 만차 상태일 수 있어 이른 방문이 유리.

한편 더욱 상세한 행사 관련 정보는 축제 안내 홈페이지(https://www.gangjin.go.kr/culture/festival/gangjinman_reed)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사항은 강진군 총무과 고향사랑팀(061-430-3708, 3592)으로 문의.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플러스 행사정보

축제 필수 코스는 달빛 야행으로 사진 촬영과 음악 공연, 야간 산책을 즐기기에 최적. 갈대 화관 만들기, 키링 제작, AI 체험 등 여러 체험 프로그램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은 미리 체험 일정 검토. 어린이 공연과 생태 탐험대는 어린이들이 가장 선호.

 

축제 기간 중 열리는 평생학습 한마당, 전시 행사 등을 함께 챙기면 지역 문화와 예술도 알차게 체감 가능. 특가 이벤트, 현장 이벤트 정보를 사전에 파악해 혜택까지 챙기는 센스. 주차 공간은 넉넉하나 축제 동안 보통 차량이 많으니 무료 셔틀버스 탑승이 편리. 가을 축제인 만큼 기온이 낮아질 수 있으니 따뜻한 옷과 편한 신발, 바람막이 등 준비.

 

*행사는 기상이변 등 예측 불가능한 사유 발생 시 취소 및 연기될 수 있으니 반드시 해당 문의처에 사전 확인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