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E 금융] 우리금융지주 차기 회장 최종 후보군(숏리스트)에 임종룡 회장, 정진완 우리은행장과 외부 후보 2명 등 총 4명이 뽑혔다. 외부 후보는 개인 정보 보호 차원에서 비공개로 했다.
2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지난 10월 말 경영승계절차 개시 이후 후보군을 대상으로 ▲내부 및 외부 전문평가기관을 통한 경영 성과 ▲최고경영자 육성프로그램 결과 ▲리더십 등 평판조회 결과 등을 점검했다. 이후 전날 롱리스트 후보군과 면접을 진행한 후 숏리스트 후보군을 확정했다.
임추위 이강행 위원장은 "지배구조 모범 관행을 반영한 경영승계규정 및 승계 계획에 따라 독립성과 공정성을 기반으로 절차를 진행했다"며 "특히 외부 후보군을 대상으로는 그룹 경영 현황 자료 제공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등 사전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해 내외부 후보 간 형평성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임추위는 숏리스트 후보자를 대상으로 약 한 달 동안 ▲복수의 외부 전문가 면접 ▲후보자별 경영계획 발표(프리젠테이션) ▲심층 면접 등 검증 과정과 위원들 간 충분한 논의를 거쳐 차기 회장 최종 후보 1인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최종 후보자는 이사회 결의를 거쳐 내년 3월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 승인을 통해 차기 회장으로 공식 취임한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
+플러스 생활정보
우리금융의 올 3분기 누적 순이익은 2조7964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5.1% 증가. 동양생명·ABL생명 인수로 비은행 부문 경쟁력 강화됐으며 방카슈랑스 판매 비중 22.5%까지 확대된 영향을 받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