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사회] 재작년 직장인들의 월 평균 소득이 전년보다 12만 원 증가한 375만 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기업 규모와 산업, 성별·연령별 소득 격차는 여전히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4년 임금근로일자리 소득(보수) 결과'에 따르면 그해 12월 기준 임금근로일자리 근로자 평균소득은 전년보다 3.3%(12만 원) 뛴 375만 원이었다.
중간 위치에 있는 근로자 소득을 뜻하는 중위소득은 288만 원으로 1년 전보다 3.6%(10만 원) 증가했다. 소득구간별로 보면 10명 중 6명은 월 소득이 350만 원 미만(61.6%)이었다.
구체적으로 살피면 ▲월 85만 원 미만 12.2% ▲85만~150만 원 미만 8.4% ▲150만~250만 원 미만 20.9% ▲250만~350만 원 미만 20.1%였다.
이어 ▲350만~450만 원 미만 11.7% ▲450만~550만 원 미만 7.8% ▲550만~650만 원 미만 5.3% ▲650만~800만 원 미만 5.6% ▲800만~1000만 원 미만 3.7%를 기록했다. 월 1000만 원 이상의 경우 4.3%였다.
직장인 월 평균 임금을 기업 규모별로 보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평균소득 격차는 306만 원이었다. 재작년 대기업 평균소득은 613만 원, 중소기업은 307만 원, 비영리기업은 357만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3%, 3.0%, 2.4% 올랐다.
종사자 규모별로는 300명 이상 기업체가 491만 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50~300명 미만 376만 원, 50명 미만 280만 원 순이었다. 기업 특성별로는 회사법인 평균소득이 428만 원으로 가장 높은 소득이었고 가장 낮은 곳은 개인기업체(227만 원)였다.
산업별 평균소득을 보면 금융·보험업(777만 원)이 가장 많았으며 전기·가스·증기·공기조절공급업(699만 원), 국제·외국기관(538만 원)이 뒤를 이었다.
반면 숙박·음식점업(188만 원), 협회·단체·기타개인서비스업(229만 원), 농림어업(244만 원) 등은 하위 3대 산업이었다.
이 기간 근로자 특성별로 보면 남성 평균소득은 442만 원, 여성은 289만 원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153만 원 많았다. 전년 대비 남성은 3.6%(15만 원), 여성은 3.6%(10만 원) 상승했다.
연령대별 평균소득은 40대가 469만 원을 기록했으며 50대(445만 원), 30대(397만 원) 순이었다. 19세 이하는 전년보다 1.1% 하락한 95만 원으로 최저치를 보였다.
근속 기간별로는 20년 이상(848만 원), 10~20년 미만(608만 원), 5~10년 미만(430만 원), 3~5년 미만(369만 원) 순으로 많았다.
근속 기간별 임금 상승률은 '2년~3년 미만'이 4.3%(14만 원)였으며 '3년 이상 5년 미만'이 3.0%(11만 원)였다. '20년 이상'은 2.7%(22만 원) 늘었으며 '5년 이상 10년 미만'은 1.9%(8만 원), '10년 이상 20년 미만'은 1.7%(10만 원) 올랐다.
한편, 이번 통계에서 소득은 고용주가 근로자에게 노동의 대가로 지급한 총보수를 의미하며 세전 기준의 월 단위 금액이다. 또 여기서 출장비나 유류비와 같은 실비 변상 성격의 비과세 소득은 제외다.
/이슈에디코 정금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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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는 근로자가 점유한 '고용 위치'며 취업자와는 다른 개념. 일례로 주중에 회사 근무, 주말에 카페 아르바이트를 겸하면 취업자는 1명이지만 일자리는 2개로 집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