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문화] 올해 극장가에는 관객의 발길이 다소 주춤하지만, IBK기업은행의 문화콘텐츠 투자는 멈추지 않고 있다. 7일 IBK기업은행에 따르면 이 은행은 올해 문화콘텐츠 투자금을 350억 원으로 책정했지만, 지난달 기준 추정치보다 초과한 392억 원을 집행했다. 여기 그치지 않고 기업은행은 연말까지 약 450억 원의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2012년 사내 문화콘텐츠금융팀을 신설한 뒤 '혁신투자부 문화콘텐츠금융팀'으로 확대해 문화콘텐츠 투자에 적극 나서는 기업은행이 투자한 대표 작품은 ▲기생충 ▲명량 ▲극한직업 ▲신과함께 ▲범죄도시2 등이다. 지난해에는 ▲파묘(1191만 명) ▲탈주(256만 명) ▲베테랑2(752만 명) ▲검은 수녀들(167만 명) 등 흥행작에 투자를 단행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천만 관객을 모은 파묘의 경우 129%의 이익을 거뒀으며 '베테랑2'와 '탈주'도 대략 각각 28%, 13%의 수익률을 시현했다. 기업은행이 올해 투자한 작품은 황병국 감독의 영화 '야당과' 라희찬 감독의 '보스',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가 대표적이다. 올 4월 개봉한 야당은 대한민국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야당'과 권력욕을 지닌 검사, 마약
[IE 산업] 인공지능(AI) 기능이 없음에도 탑재된 것처럼 홍보해 소비자를 혼란케하는 일명 'AI워싱' 광고가 정부 조사에서 적발됐다. 정부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내년에 인공지능 관련 부당 광고 가이드라인을 만들 계획이다. 7일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와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은 주요 온라인몰을 중심으로 가전·전자제품을 점검한 결과 AI워싱이 의심되는 광고 20건을 확인했으며 이들 사업자들이 자진 시정하도록 조치했다고 알렸다. 이들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네이버·쿠팡·G마켓·옥션·롯데온·SSG닷컴 등 7개 주요 온라인몰을 대상으로 AI 관련 광고 문구를 모니터링했다. 이번 조사 결과 단순 센서 기술이나 자동 제어 기능을 마치 AI 기술인 것처럼 포장한 사례가 다수 있었다. 일례로 냉풍기 온도 센서 기반 자동 풍량 조절 기능을 AI 냉방 또는 AI 기능으로 광고한 제품이 있었다. 이에 공정위는 해당 문구를 자동 온도 조절 또는 자동온도 에코모드로 수정하도로 요구했다. 또 일부 세탁기에서는 AI세탁모드가 세탁량이 3kg 이하일 때만 작동함에도 이런 제한사항을 고지하지 않았고 공정위는 안내 문구를 추가하도록 시정 조치했다. 이와 함께 공정위와 소비자원은 AI워싱
[IE 산업] LG전자가 LG트윈스의 2025년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을 기념해 고객 감사 행사를 진행. 7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전국 LG전자 베스트샵과 온라인브랜드샵(LGE.COM)에서 온·오프라인 동시 이벤트를 펼칠 예정. 7일 LG전자에 따르면 우선 베스트샵에서는 TV, 냉장고, 세탁기, 스타일러, 식기세척기, 에어컨 등 11개 품목에서 25개 모델을 최대 25% 할인. LGE.COM에서는 14개 품목, 20개 모델 중 매일 2개 모델을 선정해 오전 10시부터 400대 한정 특가 판매. 아울러 할인 쿠폰팩 뽑기 이벤트를 통해 추첨 고객에게 최대 25만 원(300만 원 이상 구매 시) 할인 쿠폰을 증정. LG트윈스 우승을 기념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 이벤트도 공개. LG전자 멤버십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우승 엠블럼 이미지를 내려받아 축하 메시지와 해시태그를 포함해 SNS에 게시한 뒤 이벤트 페이지에 올리면 응모 완료. 추첨을 통해 총 1004명에게 커피, 편의점 모바일 쿠폰을 포함한 다양한 경품을 선물. LG전자 김종용 한국B2C그룹장은 "LG트윈스 우승은 팬과 고객이 함께 만들었다"며 "LG전자는 고객과 함께한 승리의 기쁨을 다양한 행사로 나누
[IE 금융] 키움증권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영웅문S#'이 간밤 미국 주식 거래 시간대에 접속 오류를 일으킴. 투자자들은 매매 불가 상황에 불만을 제기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영웅문S#은 전날 오후 11시부터 이날 오전 4시께까지 약 5시간의 접속 장애 발생. 이에 따라 미국 정규장 거래 시간대에 발생해 이용자 불편 확대. 특히 6일(현지시각)에는 나스닥지수가 1.90% 급락하며 시장 변동성이 확대된 날이어서 투자자 피해가 더 커졌을 것으로 예측.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도 항의 글이 쇄도. 키움증권은 지난 4월에도 MTS 시스템 오류가 발생. 당시 이 증권사는 대규모 주문 오류 사태 이후 정보기술(IT) 인력과 조직을 강화, 연내 IT 인프라에 300억 원을 추가 투자하겠다고 알림. 이번 사태에 대해 키움증권은 공지를 통해 "접속이 어려운 고객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앱을 업데이트한 후 이용해 달라"고 안내.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전날 인공지능(AI) 관련주 고평가 논란에 엔비디아(-3.65%), 팔란티어(-6.84%), AMD(-7.27%) 등 AI 대표 종목이 큰 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