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이제훈, 구교환 주연 영화 '탈주(감독 이종필)'가 '인사이드 아웃2'의 단독 질주를 꺾고 전체 박스오피스 1위 기록. 이런 가운데 IBK기업은행의 투자 안목이 재조명받는 중. 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탈주는 이날 오전 7시 기준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 지난 3일 개봉한 이 영화는 전날 하루동안 6만9086명을 동원 누적 관객 수 80만6794명 기록. 이 영화는 현실보다 내일을 위해 탈주를 꿈꾸는 북한병사 규남(이제훈)과 현실에 안주할 수밖에 없는 자신의 신념을 지키고자 규남을 쫓는 보위부 장교 현상(구교환)의 치열한 추격전을 그린 영화. 탈주는 최근 국내 영화 개봉작인 '하이재킹' '핸섬가이즈'의 개봉 6일 차와 비교해 더 빠른 흥행 속도를 기록 중. 이 영화의 제작비는 약 85억 원으로 알려졌으며 손익분기점은 약 200만 초반. 기업은행은 올해 첫 1000만 영화인 '파묘'에 이어 탈주에도 투자를 단행. 다만 직접 투자인지, 간접인지는 기밀 유지 때문에 알려줄 수 없다는 게 기업은행 관계자의 설명. 기업은행은 지난 3월24일 1000만 관객을 돌파한 파묘에 10억 원의 직접 투자를 실시해 투자금의 100%가 넘는 이익
[IE 금융] 교보생명이 재산신탁업에 진출하며 종합자산관리회사로 발돋움한다는 청사진을 그렸다. 8일 교보생명에 따르면 이 보험사는 금융위원회(금융위)로부터 지난달 26일 재산신탁업 인가를 받았다. 이로써 교보생명은 지난 2007년 금전신탁에 뛰어든 데 이어 재신신탁까지 진출에 성공하면서 종합재산신탁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종합재산신탁은 하나의 계약으로 금전, 부동산, 유가증권, 특수재산 등 여러 유형의 재산을 함께 수탁해 통합 관리 및 운영하는 서비스다. 고객이 사망이나 치매와 같은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내 뜻대로 재산이 쓰이도록 미리 설계, 상속 분쟁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통계청 등에 따르면 2022년 상속 및 증여 재산 규모는 188조4214억 원으로 5년 전인 2017년 90조4496억 원 대비 2.1배 증가했다. 고령 인구가 급증하는 가운데 상속과 증여 시장과 신탁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질 것이란 전망 또한 높다. 교보생명이 추진하는 종합재산신탁은 ▲유언대용 신탁 ▲증여 신탁 ▲장애인 신탁 ▲후견 신탁 등 네 가지다. 하반기에는 관련 법률 개정에 맞춰 보험금청구권 신탁까지 시작한다. 유언대용 신탁은 고객이 살아 있는 동안에 자신이 원하는 대로
[IE 금융]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콘텐츠 플랫폼 '토스피드'가 누적 조회수 5000만을 돌파했다. 8일 토스에 따르면 토스피드는 지난 2018년 5월 토스 공식 블로그로 시작했다. 초반에는 토스 서비스와 기업에 대한 소식을 전하는 채널이었지만, 이후 금융⋅경제와 관련된 주제를 다루며 종합 금융⋅경제 콘텐츠 플랫폼으로 커졌다. 그 결과 출범 6년 만인 올해 5월 기준 누적 조회수 5000만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 6월 누적 조회수 3000만을 기록한 이후 약 11개월 만의 성과다. 토스는 누적 조회수 5000만 돌파를 기념하며 독자 대상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지난 5월27일부터 지난달 5일까지 진행한 설문조사에는 약 2000명의 독자가 참여했다. 방문 빈도를 묻는 질문에 매일 접속한다고 답한 비중은 63.7%에 달했다. 또 토스피드에서 어떤 콘텐츠를 주로 확인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금융·경제에 관한 정보나 지식'이 60.1%로 가장 높은 답변 비중을 차지했으며 '최신 금융·경제 관련 뉴스'가 45%였다. '가장 좋아하는 콘텐츠와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월간 토스픽' '에브리데이 경제학'과 같은 라이프스타일 콘텐츠가
[IE 금융] 최근 인기리에 종용한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주연을 맡은 배우 변우석이 NH농협은행의 새 얼굴이 된다. 5일 NH농협은행 관계자는 "최근 배우 변우석과 광고모델 계약을 맺었다"며 "지난 4월 채용한 배우 고윤정과 함께 광고 활동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변우석은 지난 2013년 패션모델로 데뷔, 이후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 '꽃 피면 달 생각하고' '힘쎈 여자 도봉순' 등 여러 작품을 거쳐 배우로 얼굴을 알렸다. 특히 그는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주인공 '선재' 역을 통해 스타덤에 올랐다. 종영 후 이어진 첫 아시아 투어에서는 전석 매진을 기록했으며 지난달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배우 브랜드 평판'에서 1위를 차지한 것. 변우석은 고윤정과 함께 농협은행의 간판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고윤정은 지난 4월 친근한 브랜드 이미지에 트렌디함을 더해줄 모델로 농협은행 모델로 발탁됐다. 그는 영화 '헌트'에 이어 드라마 '무빙' 출연을 통해 두각을 나타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농협은행은 고윤정, 변우석 이전에 배우 한소희, 강하늘과 정해인 등 젊은 고객층 확보
[IE 산업] LG전자가 올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영업이익의 경우 2분기 사상 처음 1조 원을 넘기며 눈길을 끌었다. 5일 LG전자에 따르면 이 회사의 올 2분기 매출은 21조7009억 원, 영업이익은 1조1961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8.5%, 61.2% 증가했다. 특히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권가 전망치(매출 21조3258억 원, 영업이익 9981억 원)을 넘어섰다. 이번 수치는 주력 사업과 미래 성장사업이 균형 잡힌 질적 성장을 지속했기 때문이라는 게 LG전자의 설명이다. 자세한 원인을 들여다보면 2분기는 계절적 성수기를 맞은 에어컨 사업이 실적에 기여했다. 인공지능(AI)을 탑재한 휘센 스탠드 에어컨의 경우 지난달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80% 이상 뛰었다. 또 홈 엔터테인먼트사업은 액정표시장치(LCD) 패널과 같은 원가 상승 요인이 이어졌지만, 유럽을 포함한 선진 시장의 프리미엄 올레드 TV 판매가 점진 회복 추세를 보였다. 여기 더해 독자 소프트웨어 플랫폼 웹(web)OS 콘텐츠 및 서비스 사업이 실적 기여도를 높였다. 이 외에도 온디바이스 AI 노트북LG 그램'과 세계 최초 해상도·주사율 가변형
[IE 산업] 데브시스터즈의 신작 '쿠키런: 모험의 탑'이 출시 초기부터 인기가도를 달리자 주가도 같이 뛰고 있다. 5일 오전 10시17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데브시스터즈 주가는 전일보다 3400원(6.98%) 오른 5만21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데브시스터즈는 지난달 26일 글로벌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쿠키런: 모험의 탑'이 매출액 100억 원을 돌파했다고 알렸다. 같은 기간 다운로드 수는 200만을 돌파했는데, 출시 당일 미국, 캐나다, 대만 등 주요 국가 앱스토어 1위를 차지했다. 최대 매출 지역은 한국과 미국, 대만, 태국 등으로 나타났다. 데브시스터즈는 지난해 누적 매출 1611억 원, 영업손실 480억 원, 당기순손실 490억 원을 기록했지만, 올해는 상황이 반전됐다. 이 회사의 올 1분기 매출은 595억 원, 영업이익 81억 원, 당기순이익 95억 원을 기록했다. 이와 관련해 신한투자증권 강석오 연구원은 "글로벌 동시 론칭인 만큼 초기부터 글로벌 대규모 유저 유입이 가능하며, 콘텐츠와 유료 콘텐츠(BM) 특성상 과금 강도가 높아져 초기 매출이 폭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IE 산업] 삼성전자(005930)가 인공지능(AI) 시장 확대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수요 회복 덕분에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회사의 올 2분기 매출은 74조 원, 영업이익 10조4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31%, 1452% 뛰었다. 다만 이는 잠정 집계다. 삼성전자의 분기 영업이익이 10조 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22년 3분기 이후 약 7개 분기 만이다. 특히 이번 분기에는 작년 연간 영업이익인 6조5700억 원도 뛰어넘았다. 시장 전망치와 비교해도 크게 웃도는 실적이다. 앞서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삼성전자의 2분기 매출은 73조7160억 원, 영업이익 8조2288억 원으로 내다봤다. 한편, 이 같은 실적 소식에 이날 오전 10시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 주가는 전일 대비 1300원(1.54%) 뛴 8만5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분은 이달 4일 'HBM(고대역폭 메모리) 개발팀'을 신설. 이는 AI 시장 확대에 대응해 반도체 분야 경쟁력 확보를 위
최근 수많은 연애 프로그램이 시청자들의 인기를 끌면서 무당과 타로 전문가, 사주가 등이 모여 짝을 찾는 예능 프로그램까지 등장했습니다. 이런 비연예인 대상의 연애 예능이 호황을 누리게 된 데는 '나는 솔로'의 공로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SBS Plus에서 지난 2021년부터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결혼을 원하는 미혼 남녀들이 모여 데이트를 하는 예능입니다. 현재 스물한 번째 미혼 남녀들이 모여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공개된 첫 화는 닐슨코리아 기준 평균 4.1%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이 집계하는 'TV 비드라마 화제성'에서 2위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이 같은 연애 예능 방영이 급물살을 타면서 은행권에서도 사내 맞선 프로그램이 등장해 눈길을 끕니다. 더욱이 정부가 올해 저출생을 국가적 재난사태로 인식해 여기 대응하고자 태스크 포스(TF)까지 꾸리던 차에 이 같은 은행권의 활동이 눈에 띈 것이죠. 4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BNK부산은행에 따르면 부산은행 노동조합(노조)은 지난 2019년부터 운영하던 '물 타는 청춘'을 캠코 노조와 함께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이처럼 타 회사와 함께 진행하는 건 올해가 처음이고요. 미혼 남녀 40여 명이 모여
[IE 산업] 지난해 말 국내에 진출한 캐나다 커피 체인점 팀홀튼이 매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1호점인 신논현점에 이어 현재 12호점까지 출항한 것. 이 회사는 5년 안에 국내 매장 150개를 목표로 삼았다. ◇국내 진출 7개월 만에 12호점 돌파 3일 업계 및 팀홀튼에 따르면 팀홀튼은 오는 31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 12호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팀홀튼은 성황리에 운영되는 신논현점 이후 ▲선릉역점 ▲숭례문그랜드센트럴점 ▲서울대역점 ▲분당서현점 ▲광화문 K-트윈타워점 등 인구 유동성이 많은 지역에 속속 매장을 열고 있다. 이달에는 오는 23일 11호점인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와 신림점이 들어서게 된다. 이번 12호점과 관련해 팀홀튼 관계자는 "신림역은 2호선 신림역을 기준 형성된 관악구의 대표적인 상권인 만큼, 쇼핑몰 및 식음시설이 밀집됐고 오피스텔과 다세대 주거 지역으로 고객층이 넓다"며 "캐나다 대표 커피 하우스 팀홀튼만의 경험을 제공하기 적합한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신림역 일대 주거지역 내 젊은 고객층이 다수 분포돼 젊은 고객층 접점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부연했다. ◇캐나다 국민커피' 팀홀튼, 한국서도 '성행' 팀홀튼은
[IE 산업] LG전자가 스마트홈 분야 선도 기업을 인수해 개방형 스마트홈 생태계와 폭넓은 가전 및 사물인터넷(IoT)기기 연결성을 갖게 됐다. 이를 통해 공감지능(AI) 가전과 생성형 AI를 결합한 AI홈 시대에서 ''인텔리전트 스페이스' 솔루션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3일 LG전자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네덜란드 엔스헤데(Enschede)에 본사를 둔 스마트홈 플랫폼 기업 앳홈(Athom) 지분 80%를 인수했다. 또 향후 3년 내 나머지 2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LG전자는 수만 개의 가전과 센서·조명 등 IoT기기를 연결하는 앳홈 연결성과 LG 씽큐(LG ThinQ) 플랫폼에 적용 예정인 생성형 AI를 활용해 고객을 이해하고 최적의 공간 솔루션을 제공하는 AI홈을 실현할 예정이다. 또 이런 AI홈의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궁극적으로 상업공간이나 모빌리티와 같은 다양한 공간으로 확장한 '인텔리전트 스페이스' 솔루션으로 발전시킨다는 청사진을 그렸다. 앳홈은 가전 및 IoT기기를 연결하는 스마트홈 허브 '호미(Homey)'를 보유한 스마트홈 플랫폼 기업으로 지난 2014년 설립됐다. 유럽을 중심으로 성장한 이 회사는 호주, 싱가포르에 이어 작년에는
[IE 산업] 삼성 TV 플러스에서 '바오패밀리' 채널을 새롭게 만나게 됐다. 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에 추가되는 바오패밀리 신규 채널은 에버랜드 유튜브 채널 '말하는 동물원 뿌빠TV' 콘텐츠로 구성된다. 삼성 TV 플러스로 에버랜드 판다월드의 마스코트 바오패밀리 ▲러바오 ▲아이바오 ▲푸바오 ▲루이바오 ▲후이바오의 일상을 담은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된 것. 여기에는 강철원 사육사와 푸바오의 교감을 다룬 '전지적 할부지 시점'과 쌍둥이 아기 판다 루이바오, 후이바오의 성장을 담은 '오와둥둥'이 포함된다. 특히 오는 7일 첫돌을 맞이하는 국내 최초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의 돌잡이를 당일 오전 9시 30분부터 생중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신규 채널 출시를 기념하는 특별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바오패밀리 채널을 시청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에버랜드 이용권 ▲갤럭시 버즈2 프로와 푸바오 케이스 ▲바오패밀리 굿즈 세트 등을 증정할 계획이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삼성 TV 플러스는 타이젠 OS를 바탕으로 광고 기반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 인터넷 연결만 되면 실시간 뉴스, 드라마, 예능, 영화
[IE 금융]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2024 서울국제도서전' 참가를 성황리에 마쳤다. 2일 토스에 따르면 2024 서울국제도서전은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 지난 5월 '더 머니북(THE MONEY BOOK): 잘 살아갈 우리를 위한 금융생활 안내서(머니북)을 출간한 토스는 출판사로서 이번 도서전에 참가했다. 머니북은 토스 애플리케이션(앱) 내 콘텐츠 서비스 '오늘의 머니 팁'과 브랜드 미디어 '토스피드' 콘텐츠들을 엮어서 재구성한 책이다. 토스는 일상에 꼭 필요한 물건들로 채워진 상점 콘셉트의 부스를 꾸렸다. 냉장고에는 식료품, 진열장에는 다양한 생필품을 소품으로 배치해 머니북에 담긴 금융 지식이 일상에 꼭 필요한 물건과 같다는 의미를 전달했다. 특히 ▲과소비 방지 ▲내 집 마련 ▲재산 불리기 ▲노후 준비 등 여섯 가지 키워드 중 개인의 금융 관심사에 맞는 주제를 선택, 원하는 속지를 조합해 나만의 머니북을 만드는 '북 바인딩' 이벤트가 인기를 끌었다는 게 토스의 설명이다. 집계 결과 방문객 1인당 대기부터 체류까지 평균 1시간가량을 토스 부스에서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2024 서울
'영화를 좋아하는 김수경의 영화·씨네필 관련 이모저모 이야기' (스포일러 주의) 영화 세븐(Se7en), 파이트클럽, 조디악, 나를 찾아줘 등 수많은 명작을 만든 '데이비드 핀처' 감독의 입문작으로 꼽히는 작품이 있는데요. 바로 '위대한 개츠비'의 작가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가 집필한 단편 소설 '벤자민 버튼의 기이한 사건'을 영상화한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벤자민 버튼)'입니다. 데이비드 핀처의 작품 대부분은 다소 어두운 분위기를 뿜어내지만, 벤자민 버튼의 경우 밝고 경쾌한 분위기와 함께 감동까지 선사하는 영화인데요. 이 작품은 제81회 아카데미 시상식 당시 미술상, 시각상,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등 10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기도 했습니다. 원작은 '톰 소여의 모험' 작가인 마크 트웨인의 "인생은 슬프게도 최고의 대목이 제일 처음에 오고 최악의 대목이 맨 끝에 온다"라는 발언에서 착안해 쓰였는데요. 작가는 단편에서 인생의 맨 끝인 노년기를 가장 처음, 인생의 맨 처음인 유아기를 마지막에 배치해 삶이 갖는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합니다. 영화 외에도 국내에서는 이를 소재로 한 창작 뮤지컬이 나왔는데요. EMK
[IE 산업] 컴투스가 모바일 야구 게임 '컴투스프로야구' 시리즈에서 'KBO 올스타전'을 기념해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28일 컴투스에 따르면 이 회사는 KBO 라이선스 기반의 야구 게임 '컴투스프로야구2024(컴프야2024)'와 '컴투스프로야구V24(컴프야V24)'에서 특별 아이템 선물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우선 이달 29일부터 올스타전이 시작하는 내달 5일까지 컴프야2024에서 '한계돌파권' '고유능력 변경권'과 같은 매일 다른 아이템을 지급하는 출석 이벤트를 시작한다. 이어 다음 달 6일부터 게임 내 최고 등급 선수를 획득할 수 있는 'LIVE 구단선택 플래티넘팩'을 비롯해 다양한 아이템으로 구성된 '올스타전 기념 꾸러미'를 지급한다. 이 외에도 원하는 구단과 연도를 선택해 선수를 영입할 수 있는 FA 영입 지원 이벤트, 매일 플레이하고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홈런 더비 이벤트처럼 다양한 즐길 거리를 기획했다. 컴프야V24에서는 이달 29일부터 '컴투스프로야구 홈런더비' 예측 이벤트를 실시한다. 홈런왕과 홈런 개수 등을 예측해 성공하면 추첨을 통해 250명에게 티빙(TVING) 구독권을 선물한다. 컴투스가 공식 스폰서로 참여한 '컴투스프
[IE 금융] 카카오페이손해보험(카카오페이손보)가 삼성화재에 해외여행자보험 가입 사용자인터페이스(UI, 사용자가 마주치는 디자인과 레이아웃)을 표절했다며 사과와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했다. 반면 삼성화재는 최근 소비자 리서치와 인터뷰 결과를 반영해 개편했으며 표절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27일 카카오페이손보에 따르면 이 보험사는 이달 26일 삼성화재에 "삼성화재가 당사의 해외여행보험과 동일하게 서비스를 개편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대외적 인지도나 자본력 등에서 현저히 경쟁 우위를 점하고 있는 대기업이 신생 보험사의 피땀 어린 자산을 무단으로 베낀 것은 공정경쟁이 중요한 가치인 우리 사회에서 업계와 여론의 공문을 불러일으키는 일"이라는 비판이 담긴 공문을 발송했다. 카카오페이손보 관계자는 "당사의 모바일 가입 프로세스를 무단으로 베낀 삼성화재의 프로세스를 즉각 원상복구해야 한다"며 "현 사태에 대해 삼성화재 책임자의 정중한 사과와 재발방지대책을 요구한다"고 제언했다. 카카오페이손보는 최근 삼성화재가 개편한 해외여행보험 모바일 가입 프로세스가 가입 단계부터 화면 구성, UI, 안내 문구 등 모든 측면에서 자사 프로세스와 거의 동일하다고 주장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