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에 비가 내릴 수도 있다는 일기예보가 있었는데 하늘만 흐립니다. 문득 하늘이 수채화 같다는 생각이 들어 한 컷 찍었습니다. 영화 '비오는 날 수채화'의 동명 주제곡을 들으면서 동동주나 한잔하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자연스레 드네요. 김현식과 권인하, 강인원이 부른 이 곡은 영화보다 인기가 많았습니다. 원래 김현식과 권인하의 듀엣이었으나 김현식의 간경화 병세가 악화해 강인원이 뒤늦게 녹음에 참여했다는 가슴 아픈 뒷얘기가 따라붙습니다. 1990년 오늘은 고뇌하는 사랑의 가객 김현식이 육체적 고통에서 영원히 벗어난 날입니다. 그리고 3년 전인 1987년 오늘엔 비운의 천재 뮤지션 유재하도 유명을 달리했고요. 혹자는 세상을 떠난 후 두 사람이 미화된 거 아니냐는 얘기를 하지만 그들의 노래를 들어보면 전혀 동의할 수 없습니다. 김현식의 목소리는 몸 상태가 나빠지며 덩달아 거칠어졌지만 데뷔 당시엔 상당한 미성이었습니다. 겨울바다를 떠올리게 하는 메마르면서도 투박한 목소리처럼 김현식은 생전 후배들에게 거친 선배였다고 하네요. 아버지를 따라 가수 활동 중인 그의 아들 김완제 씨도 부친과의 지난날을 되짚으면 엄한 모습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는 말을 할 정도랍니다. 그렇지만
[IE 금융] 올 2월께 금융위원회(금융위)가 '토큰증권 발행·유통 규율체계 정비방안'을 밝히자 금융투자업계 사업 판도의 큰 변혁을 직감한 증권사들이 시장 선점을 위해 날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금융위의 당시 방안은 분산원장(블록체인) 기술(Distributed Ledger Technology)을 활용해 탈중앙화 및 전자화한 증권의 발행과 유통을 허용하는 내용으로 '자본시장법상 증권의 디지털화'가 핵심이다. 금융위는 실물증권·전자증권 이후 새 형태인 이 증권을 '토큰증권(Security Token·ST)'으로 지칭하기도 했다. 유동성, 소액자산투자 등의 측면에서 강점을 갖도록 자산 지분을 쪼개 분산원장 기술로 특정 시장운영기반 내 가상자산인 토큰 형태의 증권을 발행하면 이자·배당 등 장래 수익, 실물 자산 등의 지분 권리를 행사할 수 있다. 아울러 기존 전자증권과 달리 금융사 관리에서 벗어나는 동시에 수익증권, 파생결합증권, 투자계약증권 등 주식, 채권, 저작권, 그림 등을 위시한 비정형적 증권 발행에 용이하다. 이처럼 실물자산이나 금융자산을 유동화하는 토큰증권 발행(Security Token Offering·STO) 사업의 인프라 구축이 관건인 만큼 증권
[IE 금융] 독감에 걸리기만 하면 보험금 100만 원을 탈 수 있다는 한화손해보험(한화손보) 특약이 입소문을 타면서 매일 수천 명의 가입자가 쏟아지자 결국 판매가 끝났다. 1일 한화손보에 따르면 이 보험사는 상품 손해율 관리를 위해 독감보험 특약을 판매 중단했다. 이 보험 특약은 가입자가 독감 확진 판정을 받은 뒤 항바이러스제를 처방받으면 연 1회에 한해 100만 원의 보험금을 탈 수 있었다. 이를 포함한 종합보험의 월 보험료는 1만~2만 원대다. 이 특약은 입소문이 퍼지면서 한화손보의 전산이 마비될 정도였다. 특히 이달 중순부터는 보장 금액이 50만 원으로 축소된다고 예고한 만큼 사람들이 더욱 몰린 것. 이미 다른 보험사에서 독감보험을 판매 중이지만, 50만 원의 보험금을 지급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한화손보 상품에 더욱 관심을 보였다. 그러나 도덕적 해이 가능성도 있기에 금융당국에서도 예의주시했다. 100만 원의 보험금을 위해 독감에 일부러 걸리려는 고객이 있을 수 있다는 게 당국의 설명이다. 독감은 전염이 가능한 질병인 데다 보험사에서 보장해 주는 보험금만큼 치료비가 비싸지 않다. 한편, 독감보험을 판매하는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롯데손해보
[IE 금융] 기타 전기장비 제조업체인 코스닥 상장사 에이프로(262260)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잠잠했던 상반기와 대조적으로 하반기에만 네 번째 의무 계약 공시를 했다. 에이프로는 미국 배터리 합작법인 L-H Battery Company, Inc.와 2차전지 활성화장비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1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434억5600만 원(3219만9084달러로 일 서울 외국환중개 최초 고시환율 1349.60원 적용)으로 최근 매출액 793억9300만 원의 53.74% 수준이다. 계약 상대 업체와는 최근 3년간 동종계을 체결한 적이 없으며 계약기간은 공시일부터 오는 2026년 1월31일까지다. 이런 가운데 에이프로는 이날 오전 11시40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전일보다 440원(3.64%) 오른 1만253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올 3월 에이프로는 지난해 연결 매출액 794억 원으로 전년보다 29.0% 늘어 매출액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데 이어 지난 1분 매출액 601억 원으로 195.61% 급증세를 시현했다. 특히 영업 손실을 줄인 끝에 1분기 연결 영업이익 83억 원으로 같은 기간 흑자 전환하는 성과를 이뤘다. 지난 9월 신한투자증권
[IE 금융] 한화생명이 오는 6일부터 19일까지 2024년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1일 한화생명에 따르면 이번 채용은 내년 2월, 8월 졸업예정자와 기졸업자 모두 지원할 수 있다. 내년 1월에서 2월 사이 총 6주간 인턴십 이후 같은 해 7월에 입사하는 'BreakFAST' 전형으로 진행된다. 최종합격자는 입사 5개월 전 취업 확정을 받고 자유롭게 학교 수업을 듣거나 여행, 자기개발을 하다가 입사를 할 수 있다. 모집 요강 및 상세 채용 정보는 이날부터 한화생명 채용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며 입사 지원은 6일부터 한화그룹 채용 홈페이지 '한화인'에서 할 수 있다. 채용 직무는 ▲제휴 영업 ▲마케팅 ▲상품 개발 ▲보험계리 ▲투자 ▲IT 개발 ▲데이터분석 ▲보험 지원 ▲경영 지원 등 전 부문이다. 서류전형의 자기소개서 문항은 지원동기와 직무 강점 및 경험, 목표를 묻는 핵심 질문 세 가지로 지원자의 입사지원 편의성을 높였다. 이어 서류 심사와 실무진 면접, 임원 면접, 인턴십 과정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확정한다. 한화생명은 회사와 직무에 대한 지원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13일 오후 7시에 한화생명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 라이브 채용 설명회를 개최한다.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해외건설 플랜트의 날 1965년 11월1일은 현대건설이 태국 파타니-나리티왓 고속도로 건설을 첫 수주한 날로 해외 건설 촉진을 도모하고자 첫 해외건설 수주일을 기려 해외건설의 날 제정. 격년제로 이뤄지는 행사는 지난해 전개됐으며 해외건설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산업훈장 등 정부포상 및 장관표창 수여. 2. 잡지의 날 1965년 10월20일, 사단법인 한국잡지발행인협회(지금 한국잡지협회)가 1908년 최남선이 발행한 최초 월간 종합지 '소년' 창간일 11월1일을 잡지의 날로 제정. 국민 계도를 목적으로 한 행적을 기리고 향후 더 나은 잡지를 만들어 건전한 언론의 구실을 다할 것을 다짐하고자 지정. 이날은 매년 한국잡지협회와 한국잡지기자협회 공동주관으로 기념식을 거행하고 잡지문화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잡지문화상 시상. 3. 모든 성인 대축일 모든 성인 대축일은 로마 가톨릭교회 등 기독교에서 천국에 있는 모든 성인들을 기리는 날. 동방 기독교에서는 매년 성령 강림 대축일 이후 첫 번째 일요일, 서방에서는 11월1일. 하느님과 함께 영광을 누리는 성인들의
[IE 금융] 생명보험사(생보사)들이 둔화된 성장세를 이겨내기 위해 신 성장동력으로 요양·상조산업을 택하고 있다. 이미 고착화된 고령화·저출산으로 '웰 다잉(Well-dying)'이 떠올랐기 때문. 3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KB라이프생명이 업계 최초로 요양산업 진출에 공식화했다. 지난 4일 KB골든라이프케어를 자회사로 편입하는 절차를 끝낸 것. KB골든라이프케어는 지난 2016년 KB손해보험이 설립한 노인요양서비스업체로 매출은 2020년 65억 원, 2021년 84억 원, 2022년 113억 원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신한라이프는 2027년 서울 은평구에 실버타운을 조성하기 위한 부지 매입을 끝냈으며 NH농협생명도 요양 사업 진출과 관련한 태스크포스(TF)를 꾸렸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23일부터 고객들에게 '시니어 맞춤형 제휴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 서비스는 종신보험과 같은 주력 상품 가입 고객에게 제휴 상조업체의 장례·장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3월 대명스테이션과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여기 더해 이 보험사는 고액 자산가들의 부동산 관리를 돕는 서비스도 내놨다. 지난 17일 금융감독원(금감원) 시니어 맞춤형 서비스 '부
[IE 금융] 아파트 건설업체인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금호건설(002990)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하반기 두 번째 1000억 원대 공사 수주 소식을 전했다. 금호건설은 한국도로공사와 고속국도 제30호 서산~영덕선 대산~당진 간 건설공사(제4공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1209억8500만 원으로 최근 매출액 2조485억700만 원의 5.91% 수준이다. 총 계약금액은 부가세를 포함해 1345억 원으로 금호건설이 시공지분 90%를 가졌다는 게 업체 설명이다. 이번 계약 체결로 금호건설의 올해 공공공사 수주 규모는 3122억 원이 됐다. 해당 사업은 충청남도 당진시 정미면과 사기소동을 잇는 총 연장 4.11km의 4차로 고속도로 신설 신설공사로, 교량 12개소 및 당진JCT 연결을 포함한다. 이 도로의 전체인 대산당진 고속도로는 총 길이 25.36㎞로 대산 석유화학단지와 서해안고속도로 당진 분기점을 연결하며 고속도로 완공 시 대산항 물동량의 원활한 처리가 기대된다. 수주일은 30일이며 계약기간은 내달 27일부터 오는 2029년 8월26일까지로,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이런 가운데 금호건설은 이날 오전 11시 현재 유가증권
[IE 금융] 마스터카드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강화를 위해 오는 2028년부터 친환경 소재로만 카드 발급을 지원한다. 31일 마스터카드에 따르면 마스터카드가 지원하는 ▲rPVC(재활용 PVC) ▲rPET(재활용 PET) ▲PLA(생분해성 플라스틱)는 모두 포장재, 건축자재 및 재활용 용기에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친환경 소재의 플라스틱이다. 마스터카드에 따르면 카드 한 장당 약 5g의 플라스틱이 사용된다. 세계적으로 매년 약 30억 장의 카드가 새로 발급되는 점을 감안하면 2028년 이후 연간 1만5000톤 규모의 플라스틱이 친환경 소재로 대체될 전망이다. 30억 장의 카드를 한 줄로 연결하면 약 25만6800㎞ 길이로 지구 둘레(약 4만075㎞)를 6번 이상 감쌀 수 있다. 친환경 카드 확산을 위해 마스터카드는 2018년 '지속가능한 카드 프로그램'을 출범했으며 현재 세계 80개국 330개 이상의 은행 및 카드사들이 동참하고 있다. 금융사는 친환경 소재로 지속가능한 카드를 제작하면 카드 플레이트에 에코 인증 마크를 각인할 수 있다. 이때 인증은 마스터카드가 진행하며 검증은 독립적인 기관이 담당한다. 마스터카드 산딥 말호트라 아태지역 제품 및
[IE 산업] 하이트진로가 원부자재값 인상을 이기지 못하고 소주류 제품의 출고가격을 올리기로 했다. 31일 하이트진로는 내달 9일부터 소주 대표 브랜드 참이슬 후레쉬와 참이슬 오리지널 출고가를 6.95% 올릴 계획이다. 360ml 병과 1.8L 미만 페트류가 인상 대상이다. 농어촌 중심의 소비가 많은 담금주를 포함한 1.8L 이상의 페트류 제품과 일품진로 등은 이번 인상에서 빠졌다. 이와 관련해 하이트진로 측은 "연초부터 소주의 주원료인 주정 가격이 10.6% 인상되고 신병 가격은 21.6%나 인상되는 등 원부자재 가격, 물류비, 제조경비 등 전방위적으로 큰 폭의 원가 상승 요인이 발생했다"면서도 "정부의 물가안정 노력에 발맞추고 소비자들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선에서 인상률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하이트진로는 가격 인상에 따른 소비자, 자영업자, 거래처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상생 방안을 마련한다. 먼저 주류 취급 거래처에 가격 인상 시점까지 충분한 물량을 공급해 인상 전 가격으로 재고를 확보할 수 있도록 운영하는 한편, 소비자가 소주 제품을 직접 구입할 수 있는 대형할인매장, SSM, 농협하나로마트, 개인대형 슈퍼마켓 매장에서 다양한 가격 할인 행사를 실
[IE 금융] 카카오뱅크가 중·저신용 고객(KCB 기준 860점 이하) 대상 신용대출 상품인 '중신용대출' 금리를 최대 0.75%포인트(p) 내린다. 31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지난 5일 중신용대출의 금리를 인하한 데 이어 중·저신용 고객의 이자 부담 완화를 위해 추가로 금리 인하를 결정했다. 이번 금리 인하로 카카오뱅크 중신용대출의 최저 금리는 연 4.05%(10월31일 기준)이다. 중신용대출 상품은 연소득 2000만 원 이상, 재직기간 1년 이상이면서 중신용대출 신용평가 요건에 부합되는 근로소득자를 대상으로 하는 대출 상품이다. 최대 한도는 1억 원이다. 이 은행이 지난 2017년 7월 출범 이후 올해 9월까지 중·저신용자에게 공급한 신용대출 규모는 누적 9조5655억 원인데, 올해에만 2조 4549억 원을 공급했다. 현재 카카오뱅크의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비중은 2020년 12월 말 10.2%에서 2023년 8월 말 28.4%로 3배 가까이 증가했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남은 기간에도 중·저신용자, 금융 이력 부족자 등 금융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대출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또 앞서 2021년 수립한 중‧저신용 대출 비중 확대 계획에 따른 목표치인 30% 달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전두환 손자 전우원, 첫 공판 전두환의 손자 전우원 씨가 오늘 오전 10시45분 서울중앙지법에서 첫 공판. 작년부터 올해 초까지 미국에서 다수의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 검찰은 전 씨가 범행을 인정하고 진지하게 반성하는 점을 고려해 지난달 27일 불구속 기소. 2. 한성순보 창간 1883년 10월31일(고종 20년 음력 10월1일) 한국인이 발행한 한국 첫 근대적 신문인 순한문이자 열흘에 한 번 나오는 순간(旬刊) 신문 한성순보 창간. 친일인명사전에 수록된 박영효가 창간한 친일 관보 성격으로 민영목·김만식 등이 주재. 1884년 12월4일 갑신정변 때 박문국이 불타 12월6일부터 발행을 멈췄으나 1886년 1월25일 한성주보로 재발행. 한국 최초 근대 신문은 1881년 12월10일 부산에서 일본인 창업단체 부산항 상법회의소가 만든 조선신보. 3. 회계의 날 매년 10월31일, 회계의 날은 회계 투명성 가치 및 중요성을 국민에게 알리면서 회계 분야 종사자들의 활동을 장려하고자 정한 법정 기념일. 2017년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전부개정법률 공포를
[IE 산업] 삼성전자가 인도 가전 공장에서 발생한 노동자 파업을 중단시켜 달라고 현지 법원에 요구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20일 인도 타임스오브인디아와 같은 인도 매체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인도 타밀나두주 지방법원에 인도 공장 노동자들이 공장 안팎에서 선동, 구호, 연설 등을 진행해 공장 운영에 문제를 일으켰다며 이를 중단시켜 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현지 법원에 제출했다. 삼성전자 측은 파업 활동이 확대되면 공장의 원활한 운영과 다른 직원의 안전을 위협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9일 열린 공판에서도 삼성전자는 파업 노동자들이 일할 의사가 있는 근로자 출근을 막았다며 분쟁을 해결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파업 노동자 측은 삼성전자 경영진이 노동자 요구를 들어주지 않아 이런 일을 벌였다며 조속한 문제 해결을 요구하고 있다. 앞서 인도 타밀나두주 첸나이 인근 삼성전자 스리페룸부두르 가전 공장에서 일하는 현지인 노동자는 지난 9일부터 ▲노동조합(노조) 인정 ▲근로 시간 개선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며 파업에 나섰다. 이들은 공장 인근에 천막을 치고 시위하는 방식으로 파업을 진행 중이다. 삼성전자 인도 법인은 "노동자들이 쉬지 않
[IE 산업] 신세계그룹이 2025년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20일 신세계에 따르면 이번 채용에 나서는 신세계그룹 계열사는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스타벅스(SCK컴퍼니)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프라퍼티 ▲신세계DF ▲신세계사이먼 ▲신세계건설 ▲신세계I&C ▲신세계센트럴시티 ▲신세계라이브쇼핑 등 총 11개 사다. 서류 접수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 달 4일 오후 6시까지다. 결과는 10월 말에 발표되며 이후 면접 전형이 이어질 예정이다. 또 면접 합격자들 대상으로 내년 1월부터 각 사 인턴십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뽑는다. 한편, 신세계그룹은 이번 신입사원 공개 채용 안내를 돕기 위해 각 사 온·오프라인 채용홍보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플러스 생활정보 신세계그룹은 매년 9∼10월 대졸 신입 공채에서 세 자릿수 인력을 채용. 다만 올해는 이마트 희망퇴직과 신규 출점 계획과 같은 경영 환경을 반영해 지난해 수준 또는 지난해보다 소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
추석 연휴, 친지와 함께 고스톱을 즐기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도박에 해당할까? 아닐까? 이슈에디코에서 한 번 알아볼까요?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서 확인! ↓ 복불복, 송편과 도박의 확실한 경계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
[IE 금융]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4년 반 만에 빅컷(기준금리 0.5%포인트(p) 인하) 결정과 함께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 기준인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석 달 연속 하락. 이에 따른 국내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에 가계대출 수요 증가에 대한 우려도 등장. 20일 금융감독원(금감원)이 발표한 '7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잠정)'에 따르면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은 0.47%로 전월 말 0.42%보다 0.05%포인트(p) 상승. 7월 중 신규 연체 발생액(2조7000억 원)은 전월 2조3000억 원 대비 4000억 원 증가했으며 연체채권 정리 규모는 전월 4조4000억 원보다 2조9000억 원 감소한 1조5000억 원. 이처럼 신규 연체가 늘고 상매각과 같은 정리 규모가 감소하면서 전월 말 대비 연체율이 상승했다는 게 금감원의 설명. 이런 가운데 지난달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전월 3.42% 대비 0.06%p 하락한 3.36%로 집계. 올해 들어 계속 하락세였던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지난 6월 0.02%p 상승했다가 3개월 연속으로 다시 하락. 같은 달 잔액 기준 코픽스는 3.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