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리우스력으로 1517년 10월31일, 종교 개혁가 마르틴 루터가 면죄부 판매에 반대해 95개조 반박문을 게시했습니다. 이날을 계기 삼아 기독교 내부 대규모 개혁 운동이 시작됐고 이 시기를 기준으로 중세와 근대, 로마 가톨릭과 개신교를 구분하게 됐죠. 종교개혁기념일인 이날은 일부 국가에서 휴일이며 종교 개혁가들을 정신을 기리고자 기념행사를 여는 등 신실한 마음으로 하루를 보낸다고 합니다. 종교개혁의 큰 물결은 교리와 교회정치에 묶여 자의의 모습을 한 타의로 자유를 갉아먹던 시대에서 벗어나는 다른 물줄기를 만들었죠. 지금은 일반적인 사고의 틀을 넘나드는 형태의 종교까지 탄생하는 상황입니다. 이 가운데 10월30일, 바로 오늘을 크리스마스로 삼는 종교가 있습니다. 아르헨티나에서 창시된 신흥 종교 마라도나교(Iglesia Maradoniana)는 지난 2020년 11월25일 심정지로 세상을 떠난 전설의 축구선수 디에고 마라도나를 신격화해 숭배합니다. 아르헨티나 제3의 도시인 로사리오 시에서 마라도나의 팬인 헥토르 캄포마르, 알레한드로 베론, 에르난 아메즈 3인이 교회를 세우며 종교가 시작됐다는 얘기가 있고 역시나 극성 팬 '바리오 라 따발라따'라는 인물이 창시했다
[IE 금융] 은행권 최초로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한 신한은행이 고객의 시큰둥한 반응에 막혀 해당 사업을 접기로 결정했다. 30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이 은행의 라이브커머스 '쏠라이브'는 신한은행 애플리케이션(앱) '쏠'에서 곧 자취를 감추게 된다. 지난 2020년 10월 신한은행이 처음 선보인 이 서비스는 비정기적으로 예·적금 상품이나 제휴사와의 협업 상품을 소개하는 창구였다. 그간 이자를 항공사 마일리지로 전환할 수 있는 적금이나 LX하우시스와의 주방·욕실 인테리어 공사 패키지 등을 소개한 바 있다. 자유적금 방송의 경우 최대 4960명이 접속했으며 LX하우시스와의 협업 라이브커머스 방송은 330건이 넘는 상담 신청으로 이어졌다. 이후 작년 6월 말 신한은행은 이 라이브커머스 서비스를 '쏠 라이브'로 새단장해 ▲최신 트렌드 반영 콘텐츠 제작 ▲외부 플랫폼 채널과 연계한 홍보 및 프로모션 추진 ▲MZ세대를 위한 디지털콘텐츠 제공 등 고객 소통 채널로 적극 활용하려 했다. 특히나 이를 노리고 쏠 라이브 방송을 정례화해 '퀴즈쇼, 도전 골든 쏠'과 '서툰 어른들을 위한 금융상식 토크쇼쏠로탈출'을 정규 방송으로 편성하기도 했다. 그러나 신한은행은 작년 6월부터 1
[IE 금융] 다음 달 3일부터 특례보금자리론 금리가 0.25%포인트(p) 오른다. 30일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는 "긴축 장기화 우려와 중동발(發) 리스크로 국고채 금리가 오르면서 재원 조달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져 금리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면서도 "서민과 실수요자들의 부담 경감을 위해 인상 폭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지난 9월에 이은 두 달 만의 인상이다. 이에 따라 집값 6억 원·부부 합산 연소득 1억 원 이하 대상의 우대형 금리는 연 4.50%(10년)에서 4.80%(50년)로 뛴다. 아울러 저소득 청년·신혼가구·사회적 배려층 대상 금리는 최대 0.8%p의 추가 우대 금리를 받을 경우 최저 연 3.70%(10년)에서 4.00%(50년)로 조정된다. 전세사기 피해자의 경우 주거 안정과 경제적 재기 지원을 위해 종전과 동일한 금리를 제공한다. 금리 수준은 연 3.65%(10년~3.95%(50년)다. 한편, 다음 달 2일까지 특례보금자리론 신청을 완료할 시 인상 전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특례보금자리론은 기존 보금자리론에 안심전환대출, 적격대출 등 정책 모기지를 통합
[IE 금융] 하나은행이 경기도에 거주하는 25~34세 청년을 대상으로 하나의 계좌에서 저금리 대출과 저축 금액에 대한 우대금리를 적용해주는 '경기청년 기회사다리금융 통장'을 판매한다. 30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이번에 내놓은 경기청년 기회사다리금융 통장은 지난 6월 경기도에 거주하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금융생활을 뒷받침해주기 위해 하나은행과 경기도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양 기관이 마련한 상품이다. 이 상품의 가입 대상은 신청일 현재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둔 3년 이상 계속 거주 또는 합산 10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25~34세 청년이다. 통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우선 '경기민원 24(gg24.gg.go.kr)'를 통해 지원 신청 및 가입 대상 확인이 필요하다. 가입 대상으로 확인되면 하나은행을 통해 비대면으로 손쉽게 전용 상품을 신청할 수 있다. 이 상품의 마이너스 대출 한도는 최초 개설 시 300만 원이며 1년 후 첫 연장 시 최초 개설 시점의 신용 점수 유지 또는 상승 시 500만 원까지 증액도 가능하다. 대출 만기는 최장 10년까지며 대출 금리는 경기도와의 협약금리인 연 4.752%(10월30일 기준)로 모든 청년들에게 동일하게 적용된다. 또 이 상품은 대
[IE 금융] 지난주 4대 금융지주가 3분기 실적 발표를 끝낸 가운데 분기배당, 자사주 소각과 같은 적극적인 주주환원책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는 이날 자사주 소각에 나선다. 앞서 우리금융은 지난 26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이 사실을 알린 바 있다. 이 자리에서 재무부문 총괄 우리금융그룹 이성욱 부사장은 주주환원정책에 대해 "우리금융은 2분기와 동일한 분기배당 180원을 확정공시했다"며 "2분기부터 매입한 약 10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이달 30일 소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버행리스크를 사전에 차단하고자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우리금융 지분을 24년까지 매입할 예정"이라며 "올해 초 말씀드린 주주환원 정책 일환으로 향후 당사 주주가치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오후 1시30분 기준 우리금융지주 종가는 1만1800원으로 주요 증권사가 제시한 목표주가인 1만4000~1만6000원을 하회하는 수준이다. 올해 최고가 역시 1만3000원대였는데, 이번 자사주 소각으로 주가 부양이 기대된다는 게 이 지주사의 설명이다. 4대 금융지주 중 가장 먼저 실적을 발표한 KB금융도 분기배당과 자사주 소각을 내세
[IE 금융] 특수 목적용 기계 제조업체인 코스닥 상장사 티에스아이(277880)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올 하반기에만 여섯 번째 의무 계약 공시 소식을 알렸다. 티에스아이는 영업 비밀을 이유로 계약종료일까지 사명 공개를 유보한 업체에 믹싱시스템을 공급한다고 30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180억2100만 원으로 최근 매출액 1487억8300만 원의 12.11% 수준이다. 최근 3년간 동종계약을 맺은 바 있는 이 업체와의 계약기간은 계약일자인 지난 27일부터 오는 2025년 3월31일까지다. 이런 가운데 티에스아이는 이날 오전 11시45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80원(1.82%) 오른 1만8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티에스아이는 올해 하반기 들어 이날 공시를 제외하고 사명 공개를 영업 비밀로 한 업체와 모두 다섯 차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믹싱시스템 수주 두 건, 2차전지 믹싱시스템 수주 세 건으로 믹싱시스템 계약금액은 9월19일 공시 건 325억1900만 원, 같은 달 26일 공시 건 327억820만 원이다. 2차전지 믹싱시스템 건은 지난 7월11일 312억5900만 원에 이어 9월13일 두 건 321억3400만 원, 321억3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공공전세주택 1073호 청약 접수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오늘부터 신축주택과 아파트 등을 매입해 시세보다 싼 가격에 임대하는 공공전세주택 1073호의 청약 접수 실시. 임대보증금 납부 시 월 임대료가 없는 전세주택으로 거주기간은 최대 6년. 무주택 수요자 대상으로 시중 시세 90% 이내 공급. 수도권 873호, 그 외 지역 200호로 별도 소득·자산 기준 없이 이달 19일 기준 무주택세대구성원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 기타 상세 사항은 LH청약플러스 공고문에서 확인. 2. 인현동 화재 참사 1999년 오늘, 인천 중구 인현동 상가 건물 화재로 생맥주집과 당구장에 있던 중·고등학생 등 57명 사망, 79명이 부상당한 사고 발생. 건축물 지하 노래방 인테리어 공사 중 발생한 화재는 가을 축제 뒤풀이를 하던 고등학교 10여 곳 청소년들의 목숨을 빼앗으며 35분 만에 진화. 피해자들은 존재하지 않던 비상구와 비상계단을 찾아 헤매다가 유독가스에 질식돼 참변. 3. 항공의 날 항공의 날은 대한국민항공사(KNA) 항공기의 서울~부산 노선 첫 취항일인 1948년 10월3
1618년 10월12일(광해군 10년, 음력 1618년 8월24일) 반역 혐의로 거열형에 처해져 향년 48세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 소설 '홍길동전'의 저자 허균. 조선왕조실록에 기재된 허균은 명나라까지 명성을 날린 탁월한 이야기꾼으로 부친 허엽, 이복 형 허성, 동복 형 허봉, 동복 누나 허난설헌과 함께 허씨 5문장의 일원이었습니다. 지위고하 막론하고 누구든 맘이 맞으면 교류하며 사회를 비판하는 자유로운 사상을 글에 녹이는 필력을 가졌지만 선조의 계비이자 항렬상 광해군의 계모, 정명공주와 영창대군의 모친인 인목왕후(소성대비)에 대한 암살 기도로 역적이 됐고요. 허균의 아버지 허엽의 호는 '초당'으로 '초당 두부'를 고안한 인물입니다. 허균도 음식에 관심이 많아 1611년 귀양살이 중 그간 맛봤던 팔도 별미를 소개하는 책을 내놓는데 제목은 '도살장 문전에서 입을 크게 벌려 고기 씹는 흉내라도 낸다'는 의미의 고사성어인 '도문대작(屠門大嚼)'입니다. 식품을 여러 유형별로 나누고 특징과 산지 등을 기술해 당시 음식을 연구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니 유배지에서 쓴 우리나라 최초 요리소개서이자 음식품평서로 볼 수 있겠네요. 이 책에 나온 열아홉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이태원 참사 2022년 10월29일 22시15분경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대형 압사 사고 발생. 핼러윈을 앞두고 모인 다수 인파가 해밀톤호텔 앞 좁은 골목길 경사로에서 밀리며 일어난 사고로 159명 사망, 195명 부상. 2003년 대구 지하철 참사 192명, 2014년 세월호 참사 304명 사망 이래 대한민국 역대 최대 규모 인명 사고로 서울 한정해도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 502명 사망 이후 최악의 사고. 사고 전후 부실한 행정력이 문제였으며 현재까지 완전히 수습되지 않은 참사. 2. 박근혜 퇴진 범국민행동 2016년 10월29일부터 매주 토요일 서울 및 전국에서 대한민국 역사상 최대 규모 인원이 참여한 촛불집회 시작.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맞선 집회로 박근혜 퇴진과 구속 수감 요구. 2015~2016년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이 주최했으며 특히 6차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촛불집회 사상 최다 인원인 232만 명 집결. 23차 집회를 끝으로 2017년 5월24일 이 단체는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공식 해산 선언. 3. 콩고 축구 팀 번개 몰살 사건
요즈음 찜질방·대학 기숙사 등에서 출몰하는 빈대 때문에 신경 쓰이는 독자 분들 많으실 겁니다. 문제의 빈대는 대부분 해외 유입 개체로 외국인이 머문 곳에서 발생했는데 이들의 이동경로를 모조리 추적하기도 어려울뿐더러 빈대는 피를 빨지 않고도 70일 넘게 살 수 있고 어지간한 방역작업에도 피해를 입지 않을 만큼 생존력이 강해져 전국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침실 침구류, 소파 등 실내 서식성 곤충인 빈대는 20도 이상의 온도에서 사람의 피를 빨아먹고 삽니다. 빈대의 서식이 확인된 세탁물은 70도 이상의 뜨거운 물로 세탁하거나 건조기의 열풍을 두 시간 이상 쬐어 박멸해야 하고요. 노출 부위 흡혈을 노리는 빈대는 많은 양의 피를 빨기 때문에 심하면 빈혈과 고열에 시달릴 수 있습니다. 특히 가려움증이 심해 항히스타민제나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르는 등의 조치가 필요할 수도 있고요. 이런 가운데 질병관리청 감염병진단분석국 매개체분석과는 27일 '주의! 가을바람과 함께 돌아온 털진드기(쯔쯔가무시증)'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내놓고 국민들의 주의를 바랐습니다. 현재 쯔쯔가무시증(Scrub Typhus) 주요 매개체인 털진드기 트랩지수(털진드기 채집수를 사용한 트랩수로 나눈
[IE 금융] 국내 금융지주들의 3분기 실적이 발표된 가운데 3, 4위를 달리는 하나금융과 우리금융이 비은행 계열사 인수합병(M&A)에 대한 '선택과 집중'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 김건호 미래사업추진부문 상무는 이달 26일 3분기 컨퍼런스 콜을 통해 "상상인저축은행 인수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우리금융저축은행의 경우 지역 기반이 충청"이라며 인수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4대 금융지주의 저축은행 중 유일하게 수도권 영업권역을 확보하지 못한 우리금융이 수도권 기반의 상상인저축은행을 인수해 영업권을 확대하겠다는 청사진을 그린 것. 여기 더해 김 상무는 "그룹의 인수 합병 전략에는 특별히 변경된 사안은 없다"며 "저축은행과 증권사, 보험사 등 적당한 매물이 있으면 인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나금융의 경우 비은행 부문을 보완하기 위해 KDB생명 실사까지 나섰지만 인수를 포기했다. 그러나 M&A 전략에는 변함이 없다는 입장이다. 27일 하나금융 양재혁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컨퍼런스 콜에서 "KDB생명을 두 달 동안 실사했고 그룹의 보험업 강화 전략과 부합하지 않아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며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다미선교회 시한부종말론 사건 이장림 목사 등이 1992년 오늘 세계 종말로 예수가 세상에 왔을 때 신도들이 하늘로 올라간다는 휴거(携擧) 종말론을 주장해 사회에 혼란을 야기한 다미선교회 시한부종말론 사건 발생. 당연히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고 같은 해 12월4일 법원은 이장림에게 사기죄로 징역 2년 선고. 항소심에서는 징역 1년, 2만6000달러 몰수형 선고. 2. 윤금이 피살 사건 1992년 10월28일 경기 동두천시 기지촌의 술집 종업원 윤금이가 주한 미군 2사단 소속 케네스 마클 이병에게 살해당한 윤금이 피살 사건 발생. 사망 원인은 얼굴 함몰에 따른 과다 출혈이며 사건을 설명하기 힘들 정도로 참혹. 주한 미군 범죄의 심각성이 드러나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개정 운동 촉발. 가해자는 징역 15년 선고 후 1994년 5월부터 복역하다가 2006년 8월14일 가석방 출국. 3. 10·28 건국대학교 항쟁 '반외세 자주화, 반독재 민주화, 조국 통일' 3대 구호를 내걸고 1986년 10월28일부터 31일까지 건국대학교에서 학생 민주화 운동 전개. 경찰
[IE 산업] 삼성전자가 인도 가전 공장에서 발생한 노동자 파업을 중단시켜 달라고 현지 법원에 요구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20일 인도 타임스오브인디아와 같은 인도 매체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인도 타밀나두주 지방법원에 인도 공장 노동자들이 공장 안팎에서 선동, 구호, 연설 등을 진행해 공장 운영에 문제를 일으켰다며 이를 중단시켜 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현지 법원에 제출했다. 삼성전자 측은 파업 활동이 확대되면 공장의 원활한 운영과 다른 직원의 안전을 위협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9일 열린 공판에서도 삼성전자는 파업 노동자들이 일할 의사가 있는 근로자 출근을 막았다며 분쟁을 해결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파업 노동자 측은 삼성전자 경영진이 노동자 요구를 들어주지 않아 이런 일을 벌였다며 조속한 문제 해결을 요구하고 있다. 앞서 인도 타밀나두주 첸나이 인근 삼성전자 스리페룸부두르 가전 공장에서 일하는 현지인 노동자는 지난 9일부터 ▲노동조합(노조) 인정 ▲근로 시간 개선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며 파업에 나섰다. 이들은 공장 인근에 천막을 치고 시위하는 방식으로 파업을 진행 중이다. 삼성전자 인도 법인은 "노동자들이 쉬지 않
[IE 산업] 신세계그룹이 2025년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20일 신세계에 따르면 이번 채용에 나서는 신세계그룹 계열사는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스타벅스(SCK컴퍼니)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프라퍼티 ▲신세계DF ▲신세계사이먼 ▲신세계건설 ▲신세계I&C ▲신세계센트럴시티 ▲신세계라이브쇼핑 등 총 11개 사다. 서류 접수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 달 4일 오후 6시까지다. 결과는 10월 말에 발표되며 이후 면접 전형이 이어질 예정이다. 또 면접 합격자들 대상으로 내년 1월부터 각 사 인턴십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뽑는다. 한편, 신세계그룹은 이번 신입사원 공개 채용 안내를 돕기 위해 각 사 온·오프라인 채용홍보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플러스 생활정보 신세계그룹은 매년 9∼10월 대졸 신입 공채에서 세 자릿수 인력을 채용. 다만 올해는 이마트 희망퇴직과 신규 출점 계획과 같은 경영 환경을 반영해 지난해 수준 또는 지난해보다 소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
추석 연휴, 친지와 함께 고스톱을 즐기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도박에 해당할까? 아닐까? 이슈에디코에서 한 번 알아볼까요?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서 확인! ↓ 복불복, 송편과 도박의 확실한 경계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
[IE 금융]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4년 반 만에 빅컷(기준금리 0.5%포인트(p) 인하) 결정과 함께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 기준인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석 달 연속 하락. 이에 따른 국내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에 가계대출 수요 증가에 대한 우려도 등장. 20일 금융감독원(금감원)이 발표한 '7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잠정)'에 따르면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은 0.47%로 전월 말 0.42%보다 0.05%포인트(p) 상승. 7월 중 신규 연체 발생액(2조7000억 원)은 전월 2조3000억 원 대비 4000억 원 증가했으며 연체채권 정리 규모는 전월 4조4000억 원보다 2조9000억 원 감소한 1조5000억 원. 이처럼 신규 연체가 늘고 상매각과 같은 정리 규모가 감소하면서 전월 말 대비 연체율이 상승했다는 게 금감원의 설명. 이런 가운데 지난달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전월 3.42% 대비 0.06%p 하락한 3.36%로 집계. 올해 들어 계속 하락세였던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지난 6월 0.02%p 상승했다가 3개월 연속으로 다시 하락. 같은 달 잔액 기준 코픽스는 3.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