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주담대 원금상환유예 대상 확대 오늘부터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원금 상환 유예 지원대상에 기존 실직·폐업·휴업·질병뿐 아니라 금리 부담으로 상환 애로를 겪는 경우 추가. 주담대 원금 상환을 미뤄주는 프리 워크아웃 대상자가 늘어나는 것으로 금리 부담 판단 기준은 총부채상환비율 70% 이상 적용. 아울러 주담대 원금상환유예 대상 주택 가격 기준도 현행 6억 이하에서 9억 원 이하로 완화. 2. 부산 국제고무공장 화재 1960년 3월2일 부산시 동구 범일동 국제고무공업주식회사(국제상사, 지금 LS네트웍스 전신)에서 공장 신입 직공의 성냥 취급 부주의로 불이 나 52명 사망, 39명 부상과 함께 1억환의 재산 피해 발생. 장난으로 켠 성냥을 연료통에 버리면서 화재가 일어났는데 건물에 계단이 두 곳뿐이라 인명 피해 확산. 방화 피의자는 집에 숨었다가 사흘 후 검거돼 동부산경찰서 구속.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
[IE 금융] 다주택자도 규제 지역에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받을 수 있게 됐다. 2일 금융위원회(금융위)는 정례회의를 통해 주담대 규제 정상화 방안 시행을 골자로 하는 은행업을 포함한 5개 금융업권 감독규정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 규정은 금융위 의결 직후부터 즉시 시행된다. 우선 그동안 금지됐던 다주택자의 규제지역 내 주택담보대출비율(LTV) 30%까지 허용한다. 비규제지역에는 LTV 60%가 적용된다. 현재 전 지역에서 취급이 금지됐던 주택 임대·매매사업자의 주담대도 규제지역은 LTV 30%, 비규제지역은 LTV 60%까지 가능해졌다. 임차보증금 반환목적 주담대와 관련한 각종 제한은 일괄 폐지된다. 연 최대 2억 원까지 가능했던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택담보대출도 한도를 없앤다. 주담대 대환 시 한도가 줄어드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적용 기준을 현재 대환 시점이 아닌 기존 대출 시점으로 보는 조치도 1년간 한시적으로 적용한다. 다만 증액은 불가능하다. 서민·실수요자의 경우 규제지역 내 주택구입 목적 주택담보대출 한도(6억 원) 역시 사라진다. 서민·실수요자 요건은 부부합산 연소득 9000만 원 이하, 무주택세대주, 투기·투과지역
[IE 산업] 이마트가 올해 4월3일부터 전국 점포의 영업 종료 시간을 기존 오후 11시에서 10시로 줄인다. 2일 이마트는 다음 달 3일부터 전국 점포를 오전 10시에 열고 오후 10시까지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이미 이마트는 전국 136개 점포 중 23개 점포가 지난해 12월 이전부터 오전 10시~오후 10시 운영을 하고 있었다. 아울러 동절기를 맞아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추가로 43개 점포가 영업 종료 시간을 오후 11시에서 10시로 조정했다. 여기에 오후 11시까지 열던 나머지 점포들도 내달 3일부터 오후 10시로 운영 시간을 조정할 예정이다. 다만 야간 방문객과 유동 인구가 많은 점포 4곳, 왕십리·자양·용산·신촌점은 오후 10시30분까지 영업한다. 오후 10시 이후 이마트 매장을 찾는 고객 비중은 2020년 4.4%에서 2022년 3.0%로 감소했다. 주 52시간 근무가 정착되고 워라밸을 중시하는 사회 분위기가 형성되며 퇴근시간은 빨라졌고 대형마트를 찾는 시간대도 앞당겨졌다는 게 이마트의 설명이다. 반면 피크 타임에 고객들이 몰리는 집중도는 높아졌다. 2020~2022년 시간대별 매장 매출액 비중을 분석한 결과 오후 2~6시가 가장 많았다
[IE 산업] 홍합, 바지락 등 패류와 멍게, 미더덕 등 피낭류에 패류독소가 생성될 수 있어 섭취 시 주의가 요구된다. 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패류독소의 선제적 안전관리를 위해 이날부터 오는 6월30일까지 수거·검사에 나선다. 패류독소는 바다에 존재하는 유독성 플랑크톤을 패류나 피낭류가 먹고 독소로 축적한 것으로 사람이 섭취했을 경우 마비성, 설사성, 기억상실성 중독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 독소는 매년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시기에 남해안 일대에서부터 발생해 동·서해안까지 확산되며 해수 온도가 15~17도일 때 최고치를 기록하다가 18도 이상으로 상승하는 6월 중순경부터 소멸한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주로 발생하는 마비성 패류독소에 중독되면 30분 이내에 입술 주위가 마비되고 점차 얼굴, 목 주변으로 퍼지면서 두통, 구토 등이 생길 수 있다. 심할 시 근육마비, 호흡곤란으로 24시간 이내에 사망할 수도 있어 패류 등 섭취 후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가까운 병원 등을 찾아 진료받아야 한다. 패류독소는 냉동하거나 가열해도 제거되지 않기 때문에 봄철 바닷가에서 홍합, 바지락, 멍게, 미더덕 등을 개인이 채취해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식약
[IE 금융] 금융당국이 공동재보험 활성화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보험업계와 만들었다. 2일 금융감독원(금감원)에 따르면 공동재보험 계약 업무처리 기준과 재보험 데이터 제공·관리 지침이 포함된 '공동재보험 업무처리 가이드라인'이 마련됐다. 금감원은 가이드라인 마련을 위해 지난해 7월부터 보험업계와 함께 태스크포스(TF)를 운영했다. 공동재보험은 위험보험료뿐만 아니라 저축과 부가 보험료를 함께 재보험사에 출재해 보험리스크와 함께 금리리스크, 해지리스크를 이전할 수 있는 제도다. 다양한 리스크 이전을 통해 손익변동성 관리와 자본비용 경감이 가능하다. 국내에는 지난 2020년 4월 도입했으나 도입 초기 저금리 기조로 공동재보험 거래비용이 상대적으로 높아 활용 실적이 저조했다. 현재까지 체결된 공동재보험 계약은 3건이다. 또 상품구조와 회계처리 기준, 데이터 공유 체계 등이 정립되지 않은 문제도 생겼다. 이에 금융당국은 상품 개발 시 불필요한 시간이 소요되지 않도록 ▲상품유형 및 회계처리 사례 ▲업무단계별 주요 절차 ▲질의응답(FAQ)이 포함된 '공동재보험 계약 업무처리 기준'을 내놨다. 이와 함께 원보험사의 데이터 제공 표준 양식과 재보험사가 원보험사로부터 제공받은
[IE 금융] 카카오뱅크가 연 3.42% 금리의 전월세보증금 대출 특별 프로모션을 시작한다. 2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이번 프로모션은 1조5000억 원 규모로 진행된다. 대상 상품은 일반 전월세보증금 대출과 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이며 신규 대출을 받거나 기존 대출을 연장하는 경우 모두 해당된다. 오는 5월31일까지 판매하며 특판 대출 한도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특별 금리인하가 적용되면 신규 대출금리는 이날 기준 최저 연 3.42%로 금융권에서는 가장 낮은 수준이 된다. 신규로 일반 전월세보증금 대출을 받을 시 최저 연 3.43%, 기존 대출을 연장할 시에는 최저 연 3.39%의 금리가 적용된다. 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의 경우 신규 대출금리가 최저 연 3.42%로 연장 시 대출금리도 최저 연 3.42%다. 정부의 전세대출 규제 완화 조치에 따라 전월세보증금을 받을 수 있는 대출 대상자도 넓어진다. 1주택자의 경우 소득과 보유 주택 시세 제한 없이 전월세보증금 대출을 받을 수 있다. 기존에는 부부합산 소득 1억 원을 초과하거나 주택 시세 9억 원을 초과하는 1주택자는 전세대출 보증이 불가능했는데, 정부 조치에 따라 가능해졌기 때문. 단 지난 2020년 7월1
[IE 사회] 전국 초·중·고등학교가 새 학기를 앞둔 가운데 수도권 및 지방자치단체 곳곳의 요양·복지시설과 요양병원, 일반 병원 등 전국 각지에서 접촉자를 연결고리 삼아 발생하는 집단감염을 비롯해 신종 변이 등의 변수 탓에 갈피를 잡기 어려운 와중에도 점차 진정 양상을 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삼일절 휴일 효과로 사흘 만에 1만 명대 아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7561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3053만3573명이라고 알렸다. 이 중 7538명은 국내 발생, 23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1200명 ▲부산 429명 ▲대구 339명▲인천 348명 ▲광주 237명 ▲대전 192명 ▲울산 165명 ▲세종 59명 ▲경기 2059명 ▲강원 175명 ▲충북 261명 ▲충남 372명 ▲전북 287명 ▲전남 300명 ▲경북 501명 ▲경남 465명 ▲제주 165명이다. 이 가운데 수도권은 3607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15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3만4003명, 전체 치명률은 전일과 동일한 0.11%다. 신규 입원자는 33명, 위
[IE 사회] 전국 초·중·고등학교가 새 학기를 앞둔 가운데 수도권 및 지방자치단체 곳곳의 요양·복지시설과 요양병원, 일반 병원 등 전국 각지에서 접촉자를 연결고리 삼아 발생하는 집단감염을 비롯해 신종 변이 등의 변수 탓에 갈피를 잡기 어려운 와중에도 점차 진정 양상을 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이틀째 1만 명대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1만2291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3052만6012명이라고 알렸다. 이 중 1만2267명은 국내 발생, 24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2301명 ▲부산 688명 ▲대구 541명 ▲인천 607명 ▲광주 344명 ▲대전 320명 ▲울산 268명 ▲세종 105명 ▲경기 3200명 ▲강원 282명 ▲충북 393명 ▲충남 512명 ▲전북 447명 ▲전남 427명 ▲경북 755명 ▲경남 836명 ▲제주 257명이다. 이 가운데 수도권은 6108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11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3만3988명, 전체 치명률은 전일과 동일한 0.11%다. 신규 입원자는 50명, 위중·중증 환자는 1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3·1절 1919년 3월1일 일제에 항거해 일어난 3·1 운동을 기념해 제정한 국경일. 같은 해 4월11일 임시정부 수립 이후 재외교포와 독립운동가들이 1920년에 독립선언일이라는 국경일로 처음 지정. 그러다 1946년 3월1일 제27회 기념식에 국가 경축일 지정 이래 제1공화국 수립 후 1949년 10월1일 관련 법률 공포로 국경일 재지정. 이후 2005년 12월29일 국경일에 관한 법률로 개정돼 현재에 이르렀고 이날은 헌법 기본정신인 3.1정신을 되새기며 전국 관공서 및 각 가정에서 태극기 게양. 2. 도산 전문 수원회생법원 개원 작년 12월8일 각급 법원 설치와 관할구역에 관한 법률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로 도산 전문 법원인 수원회생법원이 오늘 수원법원종합청사에서 개원. 이 법원은 합의부 4개, 단독재판부 43개로 꾸려지며 사무국은 총무과, 파산과, 개인회생과 3개과에 일반직원 121명과 전임회생위원 4명이 근무. 사건 접수 창구는 청사 민원동 1층에 위치. 3. 발해 멸망 8~9세기 신라와 함께 200년간 남북국시대의 한 축으로 한반도 북부와 만주, 연해주 일대에 위치하며 고구려
[IE 금융] 인터넷전문은행 3사가 설립 취지이자 약속이었던 중·저신용자 대상(KCB 신용점수 분포 하위 50%) 신용대출 목표치를 충실하게 이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카카오뱅크는 지난 2017년 7월 출범 이후 2022년까지 공급한 중금리 대출 규모가 총 7조1106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알렸다. 카카오뱅크가 작년 동안 중·저신용고객에게 공급한 무보증 신용대출 규모는 2조5975억 원으로 지난 2021년 대비 1.5배 증가했다. 지난해 말 기준 무보증 중·저신용대출 잔액은 3조2414억 원으로 전년 말 대비 7771억원 늘었다. 중·저신용 대출 잔액 비중은 25.4%를 기록했는데, 이는 1년 만에 8%p 넘게 증가한 비중이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카카오뱅크 중·저신용대출 상품을 이용한 고객 2명 중 1명(50%)은 대출 실행 후 1개월 내 신용점수가 상승했으며 평균 신용점수 상승 폭은 34점이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중·저신용 대출을 통해 상대적으로 고금리인 비은행권 대출을 상환함으로써 신용점수가 상승했다고 언급했다. 토스뱅크 역시 지난해 말 기준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40.4%라는 수치를 달성했으며 2월 현재 41.2%를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올
[IE 금융] 하나은행이 고금리와 경기 둔화로 원리금 상환 부담이 커진 금융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대표적 서민금융상품인 새희망홀씨대출의 신규 취급 적용금리를 최대 1%포인트(p) 내린다. 28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새희망홀씨대출은 신용등급 낮고 소득이 적어 기존 은행권 대출이 어렵거나 고금리로 사(私)금융을 이용 중인 고객을 대상으로 지원되는 은행의 대표적인 서민금융지원 상품이다. 하나은행은 새희망홀씨대출 신규 금리 인하 적용을 내달 2일부터 시행한다. 이번 금리 인하를 통해 새희망홀씨대출 신청 대상자 약 4만 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은행연합회 공시된 작년 하반기 금리인하요구권 운영 실적 현황에서 하나은행은 주요 시중은행 중 가장 큰 폭의 인하금리(0.40%p)와 건당 이자감면액을 시현. 또 지난해 하반기 7월부터 올해 1월까지 은행연합회에 공시된 하나은행 가계대출 평균금리는 시중은행 중 가장 낮은 수준.
#. 대학생 A씨는 최근 경찰에 대포통장 범죄에 연루됐다는 전화를 받았다. 놀란 A씨가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묻자, 상대방은 남은 돈을 안전하게 보관해야 한다며 불러준 계좌로 돈을 보내라고 했다. 이에 A씨는 전화 상대방이 시키는 대로 돈을 모두 보냈지만, 연락이 두절되자 그제야 보이스피싱임을 알아챘다. A씨는 거래소와 금융감독원(금감원)에 문의했지만, 사기범이 이미 코인으로 환전한 상황이라 도와줄 수 없다는 답변만 돌아왔다. [IE 금융] 금융당국이 보이스피싱 대책을 내놓으면 금융사기 근절에 나섰다. 신종 보이스피싱 근절에 초점을 맞춰 제도 개선에 나서고 은행에는 업무 시간이 끝나더라도 즉시 대응이 가능하도록 24시간 대응 체계를 구축토록 할 예정이다. ◇보이스피싱 감소세에도 수법 계속 진화 정부는 보이스피싱 범죄 정부합동수사단 출범해 범부처 방지대책에 힘입어 최근 보이스피싱은 최근 감소했다. 보이스피싱 피해액은 ▲2019년 6398억 원(3만7700건) ▲2020년 7000억 원(3만1700건) ▲2021년 7744억 원(3만1000건)에서 지난해 5438억 원(2만1800건)으로 29.8% 줄었다. 이렇게 감소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작년 9월 범부처 합동으
[IE 금융] 카드론 잔액이 한달 만에 약 6000억 원 증가하면서 역대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카드론은 중·저신용 서민의 급전 창구로 꼽힌다. 21일 여신금융협회(여신협회)에 따르면 롯데·BC·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카드 등 9개 카드사의 지난달 말 기준 카드론 잔액은 41조8310억 원으로 전월 말 41조2266억 원보다 6044억 원 늘었다. 이달 카드론 증가액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지 한 달 만에 또 한 번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카드론 잔액은 올해 1월 전월 대비 4507억 원 증가한 데 이어 ▲2월 2000억 원 ▲3월 78억 원 ▲4월 4823억 원 ▲5월 5542억 원 ▲6월 1000억 원 ▲7월 6206억 원 등 계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 더해 카드론 연체 리스크도 문제다. 카드론을 갚지 못해 타 카드사에 다시 대출을 받는 대환대출을 하는 사람들이 발생한 것. 같은 기간 카드사 9곳의 대환대출 잔액은 1조9166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4.9% 뛰었다. 이러다 보니 카드사들은 대손충당 부담에 한숨을 쉬고 있다. 올 상반기 카드사들이 대출을 내준 뒤 돌려받지 못해 손실 처리한 금액만 2조 원을 넘겼다. 이에 금융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남북 이산가족 상봉 1985년 오늘, 서울과 평양에서 분단 이후 처음 남북 이산가족 상봉. 1971년 8월12일, 대한적십자사가 한반도 분단 탓에 남과 북으로 나뉜 이산가족들의 실태 확인 후 서로 소식을 전하거나 상봉 목적의 이산가족찾기 운동을 계기 삼아 시작. 양측 적십자사 간 합의에 따라 서울과 평양에서 최초 이산가족 고향방문단과 예술공연 교환 행사가 전개됐으며 가장 최근 행사는 제21차 이산가족 상봉으로 2018년 8월20일부터 26일까지 실시. 2. 지존파 전원 검거 두목 김기환을 위시해 일당 7명이 지존파라는 조직을 꾸려 1993년 7월부터 5명 연쇄 살인 후 1994년 오늘 전원 체포. 김 씨 집 지하실 아지트에 창살 감옥과 사체를 은닉하기 위한 사체 소각시설을 갖췄던 이들은 성폭행, 살해, 식인 등 엽기 연쇄 살인행각 자행. 범행 목적은 빈부격차와 부자에 대한 증오였으나 실제 피해자는 서민들. 한국 경찰의 무능이 드러난 사건 중 하나로 1995년 11월2일 김 씨 외 5명 사형 집행. 이후 막가파, 영웅파 등 모방 범죄집단 대거
[IE 산업] 삼성전자가 인도 가전 공장에서 발생한 노동자 파업을 중단시켜 달라고 현지 법원에 요구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20일 인도 타임스오브인디아와 같은 인도 매체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인도 타밀나두주 지방법원에 인도 공장 노동자들이 공장 안팎에서 선동, 구호, 연설 등을 진행해 공장 운영에 문제를 일으켰다며 이를 중단시켜 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현지 법원에 제출했다. 삼성전자 측은 파업 활동이 확대되면 공장의 원활한 운영과 다른 직원의 안전을 위협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9일 열린 공판에서도 삼성전자는 파업 노동자들이 일할 의사가 있는 근로자 출근을 막았다며 분쟁을 해결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파업 노동자 측은 삼성전자 경영진이 노동자 요구를 들어주지 않아 이런 일을 벌였다며 조속한 문제 해결을 요구하고 있다. 앞서 인도 타밀나두주 첸나이 인근 삼성전자 스리페룸부두르 가전 공장에서 일하는 현지인 노동자는 지난 9일부터 ▲노동조합(노조) 인정 ▲근로 시간 개선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며 파업에 나섰다. 이들은 공장 인근에 천막을 치고 시위하는 방식으로 파업을 진행 중이다. 삼성전자 인도 법인은 "노동자들이 쉬지 않
[IE 산업] 신세계그룹이 2025년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20일 신세계에 따르면 이번 채용에 나서는 신세계그룹 계열사는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스타벅스(SCK컴퍼니)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프라퍼티 ▲신세계DF ▲신세계사이먼 ▲신세계건설 ▲신세계I&C ▲신세계센트럴시티 ▲신세계라이브쇼핑 등 총 11개 사다. 서류 접수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 달 4일 오후 6시까지다. 결과는 10월 말에 발표되며 이후 면접 전형이 이어질 예정이다. 또 면접 합격자들 대상으로 내년 1월부터 각 사 인턴십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뽑는다. 한편, 신세계그룹은 이번 신입사원 공개 채용 안내를 돕기 위해 각 사 온·오프라인 채용홍보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플러스 생활정보 신세계그룹은 매년 9∼10월 대졸 신입 공채에서 세 자릿수 인력을 채용. 다만 올해는 이마트 희망퇴직과 신규 출점 계획과 같은 경영 환경을 반영해 지난해 수준 또는 지난해보다 소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