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산업] 시중에 판매되는 일부 어린이용 안전모 가운데 일부 제품이 안전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거나 제품 정보를 제대로 표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소비자연맹(소비자연맹)에 따르면 시중에 판매되는 어린이 스포츠 안전모 제품 13종에 대한 물리적·화학적 안전성 시험평가 결과, 13개 제품 모두 '충격흡수성' 시험에서는 기준을 충족했다. 그러나 '강도' 시험에서는 '미니헬멧'과 '스노라이드 아동용 보호헬멧' 2개 제품에서 버클이 파손돼 안전 기준에 부합하지 않았다. '스노라이드 아동용 보호헬멧' 판매사인 나라스포츠는 기존 상품의 버클을 안전기준에 적합한 버클로 교체해 판매할 예정이다. 화학적 안정성의 경우 납과 카드뮴에 대한 검출 시험에서는 모든 제품이 기준에 통과했지만, 신신상사가 판매하는 아동용 헬멧에서는 인체에 흡수될 경우 내분비계 장애와 간·신장 손상 등을 일으킬 수 있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성분이 기준을 초과했다. 신신상사는 판매사이트에 경고 문구를 추가했으며 추후 생산 제품은 리뉴얼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소비자연맹은 5개 제품의 경우 판매사이트에서 제조연월에 관한 표시를 제대로 하지 않았고 3개 제품은 판매사이트와 실제 제품에 표
[IE 금융] 카드사들이 장기카드대출(카드론) 금리를 내리고 있다. 21일 여신금융협회 공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카드 등 7개 전업 카드사의 카드론 평균금리는(표준등급 기준) 14.67~15.90%였다. 작년 말 평균금리(14.10~16.36%)보다 하단은 올랐지만, 상단은 0.46%포인트(p) 떨어진 것. 자세히 살펴보면 우리카드는 카드론의 평균 금리를 지난 1월 기준 14.70%로 전월 대비 1.66%포인트(p) 내렸다. 같은 달 삼성카드, 신한카드의 카드론 평균 금리도 각각 15.13%, 14.67%로 전월 대비 0.53%p, 0.36%p 하락했다. 개인 신용대출 금리의 경우 삼성카드는 지난 1월 기준 14.95%로 2.77%p 내렸으며 신한카드는 14.96%로 1.25%p 줄였다. 지난해 말까지 대출 금리를 올려왔던 카드사들이 1월 카드론 금리 등을 내린 이유는 중저신용자를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았기 때문. 한 카드사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조달 금리 상황이 좋아졌을뿐더러, 취약계층을 지원한다는 의미에서 일부 금리가 내려간 것"이라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IE 금융] 한국은행(한은)이 오는 23일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열어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가운데 채권전문가 66%는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했다. 21일 한국금융투자협회(금투협)에 따르면 채권 보유 및 운용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 66%가 한은이 2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기준금리 인상에 응답한 34%의 응답자 중 97%가 25bp 인상을, 3%가 50bp 인상을 예상했다. 이와 관련해 금투협은 "한국의 가계 부채 및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 등으로 2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하는 응답자가 우세했다"고 말했다. 종합 채권시장지표(BMSI)는 81.3로 전월 대비 2.9포인트(p) 하락했다. BMSI지표는 100 이상이면 호전, 100이면 보합, 100 이하면 악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는 의미다. 물가 BMSI는 91.0으로 전월보다 4.0p 개선됐다. 국내 1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5.2% 상승률을 기록하는 등 5%대의 높은 수준이 지속되면서 3월 물가 상승을 전망한 응답자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환율 BMSI는 81.0으로 전월 대비 18.0p 올랐다. 금투협 관계자는 다만
[IE 금융] 이르면 하반기 중 보이스피싱범이 피해자를 직접 만나 돈을 갈취하는 '대면편취형' 금융사기도 피해 구제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21일 금융위원회(금융위)에 따르면 통신사기피해환급법 개정안이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개정안에는 수사기관이 현장에서 보이스피싱범을 검거하는 즉시 관련 계좌에 대한 지급정지를 함으로써 피해자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됐다. 대면편취형 보이스피싱은 사기범이 피해자를 직접 만나 현금을 전달받는 수법이다. 수사기관이 사기범을 잡더라도 현행 법체계로는 지급정지와 같은 대응이 어렵다. 개정안이 본회의까지 통과되면 대면편취형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피해도 지급정지, 피해금 환급을 포함한 구제가 가능해진다. 수사기관은 사기 이용계좌를 확인 후 금융사에 지급정지를 신청할 수 있다. 또 피해자와 피해금액에 대해 채권소멸과 피해환급금 지급 등을 진행할 수 있다. 여기 더해 개정안을 보면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한 처벌수위도 강화된다. '1년 이상의 유기징역 또는 범죄수익의 3배 이상 5배 이하에 상당하는 벌금'을 부과하게 된다. 현재는 보이스피싱범을 잡더라도 형법상 사기죄(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맬컴 엑스 암살 미국 흑인 인권 운동 활동가이자 흑인 이슬람 종교단체인 네이션 오브 이슬람의 대변인이던 맬컴 엑스가 인종차별철폐집회에서 연설 중 암살로 사망. 백인 횡포 탓에 우울한 유년시절을 보낸 그는 부당한 흑인 대우와 의무 부과에 맞서다가 수감 생활을 하면서 네이션 오브 이슬람 가입. 1952년 가석방 출감 이후 이곳 지도자로 지내던 중 회장이던 일라이저 무하마드 충돌하며 탈퇴. 그러다가 탈퇴 1년 후인 1965년 2월21일 네이션 오브 이슬람 회원 세 명에게 암살. 2.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 통합공고 중소벤처기업부가 오늘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을 통합공고. 탄소중립 경영혁신과 관련해 컨설팅, 기술지원, 마케팅 분야 서비스를 바우처 방식으로 지원하는데 일반 및 탄소중립 경영 부문은 최근 3개년 평균 매출액 120억 원 이하 제조 소기업에 최대 5000만 원 한도 내 제공. 경영위기 중소기업 대상의 재기컨설팅 바우처는 최대 3000만 원 한도. 3. 국제 모국어의 날 국제연합(UN)의 교육 과학 문화 기구인 유네스코가 지정한 국제 기념일로, 매년 2월21일. 언어, 문화의 다양성과
[IE 사회] 전국 초·중·고등학교가 새 학기를 앞둔 가운데 수도권 및 지방자치단체 곳곳의 요양·복지시설과 요양병원, 일반 병원 등 전국 각지에서 접촉자를 연결고리 삼아 발생하는 집단감염을 비롯해 신종 변이 등의 변수 탓에 갈피를 잡기 어려운 와중에도 점차 진정되는 양상을 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주말효과가 사라지며 다시 1만 명대로 올라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1만1880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3044만5775명이라고 알렸다. 이 중 1만1855명은 국내 발생, 25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2503명 ▲부산 868명 ▲대구 565명 ▲인천 562명 ▲광주 279명 ▲대전 316명 ▲울산 238명 ▲세종 95명 ▲경기 3160명 ▲강원 248명 ▲충북 317명 ▲충남 417명 ▲전북 444명 ▲전남 383명 ▲경북 534명 ▲경남 820명 ▲제주 121명이다. 이 가운데 수도권은 5725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8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3만3873명, 전체 치명률은 전일과 동일한 0.11%다. 신규 입원자는
[IE 금융] 삼성페이와 네이버페이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내달 이뤄질 애플페이 국내 상륙에 맞선 조치로 풀이된다. ◇온·오프라인 간편결제 1위 협약 2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날인 20일 네이버파이낸셜과 경기 성남시 네이버 1784 사옥에서 모바일 결제 경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업으로 삼성페이 사용자들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네이버페이 온라인 주문형 가맹점 등 국내 총 55만 개의 온라인 가맹점에서 삼성페이로 간편 결제할 수 있다. 네이버페이 사용자들의 오프라인 결제도 수월해질 전망이다. 네이버페이 사용자들이 삼성페이로 결제 가능한 전국의 모든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삼성페이의 MST(마그네틱보안전송) 결제 방식을 통해 오프라인 결제를 할 수 있게 된다. 양사는 올해 상반기 중 각각의 서비스가 시행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이후에도 사용자에게 더 나은 디지털라이프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 방안을 지속 모색할 방침이다. ◇애플페이 대항 위한 협약? 삼성·네이버페이가 견제 중인 애플페이의 국내 도입은 기정사실화됐다. 금융권에서는 애플페이가 애플 소비자의 충성도를 활용해 시장 영향력을 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이렇게 되
[IE 금융] 카카오뱅크는 21일부터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대출 금리를 최대 0.70%p 인하하기로 했다. 이날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신용대출의 최저금리는 4% 초반, 마이너스통장대출 최저 금리는 5%대에서 4%대로 낮아진다. 아울러 카카오뱅크는 신용대출의 최대 한도를 기존 2억5000만 원에서 3억 원, 마이너스통장대출의 최대 한도를 기존 2억 원에서 2억4000만 원으로 올렸다. 한편, 카카오뱅크는 지난달 중·저신용고객(KCB기준, 신용평점 하위 50%)을 위한 '중신용대출' 상품 금리도 0.50%p 내린 바 있다. 중신용대출 상품은 연소득 2000만 원 이상, 재직기간 1년 이상이고 중신용대출 신용평가 요건에 부합되는 근로소득자를 대상으로 한다. 대출한도는 최대 1억 원이며, 최저 기준 연 4.483%의 낮은 금리로 제공하고 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카카오뱅크가 취급하는 모든 대출상품에는 별도 중도상환수수료가 없어 언제든 부담 없이 중도상환이 가능함
[IE 금융] 금융업권이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사회적 책임과 선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인식에 공감해 올 상반기 신규 채용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은행권, 증권업, 보험업, 보험업, 여신금융업권의 올 상반기 신규 채용 수는 약 579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국내 20개 은행은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2288명 이상은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 이는 전년 상반기보다 약 742명 늘어난 수치다. 전국은행연합회 관계자는 "국내 은행은 우수인려거 조기 확보 및 고졸 인력 실업문제 해소 등 공공적인 역할 이행을 위해 고졸 채용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자료를 보면 회원사 중 65개 증권·자산운용사는 올 상반기 2122명의 채용을 계획 중이다. 이는 전년 상반기 1770명보다 58% 증가한 규모다. 이번 채용 예정 인원 가운데 3%에 해당하는 64명은 고졸자를 대상으로 한 정규직 채용이다. 국내 보험사들도 올해 상반기 1000명에 가까운 인원을 신규 채용할 방침이다. 생명보험사(생보사)와 손해보험사(손보사)는 각각 453명, 약 500명의 청년 일자리를 신규로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세계 사회정의의 날 1995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사회개발을 위한 세계정상회의 중 채택된 코펜하겐 선언 이후 2007년 11월26일 국제연합(UN) 총회를 거쳐 제정한 날. 코펜하겐 선언 당시 모였던 세계 지도자 100여 명이 2005년 2월 뉴욕에서 다시 뭉쳐 사회정의 구현의 필요성에 공감해 만든 기념일로 사회경제적 불평등, 빈곤 및 실업 퇴치 방안 도출이 목적. 2. LGU+ 개인정보 유출 고객, 유심 무료 교체 LG유플러스가 오늘부터 개인정보 유출 고객 대상으로 유심(USIM) 무료 교체 시행. 해당 고객은 가까운 LG유플러스 매장에서 신분증 제시 후 교체 가능. 개인정보 유출 미해당 고객도 내달 1일부터 홈페이지 접수 후 유심 교체 가능. 고지를 받은 알뜰폰 고객은 전국 6개 매장에서 고체 지원. 장거리 고객은 내달 1일부터 홈페이지 접수로 택배를 통해 교체. 정보 유출 관련 상담·문의는 고객센터(114)와 고객정보보호센터(080-864-1010). 3. 화물운송 지입제 피해 신고 접수 국토교통부가 오늘부터 내달 17일까지 지입제 피해 집중 신고 기간 운영. 물류신고센터 홈페이
[IE 산업] 지난해 주류 가격이 외환위기 이후 가장 많이 오른 가운데 올해 또다시 주류 가격이 올라 '소주 6000원 시대'가 다가올 수 있다는 전망이 등장했다. 20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주류 가격은 전년 대비 5.7% 증가했는데, 이는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11.5%) 이후 24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이 가운데 작년 주류 물가 상승은 소주와 맥주가 이끌었다. 소주는 7.6% 올라 2013년 7.8% 이후 최고 상승률을 보였으며 맥주는 5.5% 상승해 2017년 6.2% 이후 가장 많이 올랐다. 이처럼 작년 소주와 맥주 물가가 오른 것은 주류회사들이 수년 만에 출고가를 줄줄이 인상해서다. 하이트진로는 작년 2월 '참이슬·진로' 출고가를 3년 만에 7.9%, 3월 테라·하이트 출고가를 6년 만에 7.7% 올린 바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같은 해 3월 '처음처럼' 출고가를 3년 만에 6∼7% 인상했으며 11월에는 '클라우드' 출고가를 3년 만에 8.2% 올렸다. 맥주의 경우 보리·알루미늄와 같은 맥주 원재료와 부자재 가격 등이 오른 것이 출고가 인상에 영향을 끼쳤다. 또 작년 4월부터 맥주 세금이 전년보다 ℓ당 20.8원 올라
[IE 사회] 전국 초·중·고등학교는 물론 수도권 및 지방자치단체 곳곳의 요양·복지시설과 요양병원, 일반 병원 등 전국 각지에서 접촉자를 연결고리 삼아 발생하는 집단감염을 비롯해 신종 변이 등의 변수 탓에 갈피를 잡기 어려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주말 효과 덕에 지난해 6월27일 3419명 이래 238일 만에 최소치인 4324명으로 떨어졌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4324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3043만3895명이라고 알렸다. 이 중 4311명은 국내 발생, 13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704명 ▲부산 201명 ▲대구 226명 ▲인천 181명 ▲광주 136명 ▲대전 143명 ▲울산 69명 ▲세종 47명 ▲경기 1197명 ▲강원 128명 ▲충북 196명 ▲충남 146명 ▲전북 123명 ▲전남 145명 ▲경북 241명 ▲경남 294명 ▲제주 137명이다. 이 가운데 수도권은 2082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9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3만3865명, 전체 치명률은 전일과 동일한 0.11%다. 신규 입원자는 29명, 위중·
[IE 금융] 카드론 잔액이 한달 만에 약 6000억 원 증가하면서 역대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카드론은 중·저신용 서민의 급전 창구로 꼽힌다. 21일 여신금융협회(여신협회)에 따르면 롯데·BC·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카드 등 9개 카드사의 지난달 말 기준 카드론 잔액은 41조8310억 원으로 전월 말 41조2266억 원보다 6044억 원 늘었다. 이달 카드론 증가액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지 한 달 만에 또 한 번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카드론 잔액은 올해 1월 전월 대비 4507억 원 증가한 데 이어 ▲2월 2000억 원 ▲3월 78억 원 ▲4월 4823억 원 ▲5월 5542억 원 ▲6월 1000억 원 ▲7월 6206억 원 등 계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 더해 카드론 연체 리스크도 문제다. 카드론을 갚지 못해 타 카드사에 다시 대출을 받는 대환대출을 하는 사람들이 발생한 것. 같은 기간 카드사 9곳의 대환대출 잔액은 1조9166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4.9% 뛰었다. 이러다 보니 카드사들은 대손충당 부담에 한숨을 쉬고 있다. 올 상반기 카드사들이 대출을 내준 뒤 돌려받지 못해 손실 처리한 금액만 2조 원을 넘겼다. 이에 금융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남북 이산가족 상봉 1985년 오늘, 서울과 평양에서 분단 이후 처음 남북 이산가족 상봉. 1971년 8월12일, 대한적십자사가 한반도 분단 탓에 남과 북으로 나뉜 이산가족들의 실태 확인 후 서로 소식을 전하거나 상봉 목적의 이산가족찾기 운동을 계기 삼아 시작. 양측 적십자사 간 합의에 따라 서울과 평양에서 최초 이산가족 고향방문단과 예술공연 교환 행사가 전개됐으며 가장 최근 행사는 제21차 이산가족 상봉으로 2018년 8월20일부터 26일까지 실시. 2. 지존파 전원 검거 두목 김기환을 위시해 일당 7명이 지존파라는 조직을 꾸려 1993년 7월부터 5명 연쇄 살인 후 1994년 오늘 전원 체포. 김 씨 집 지하실 아지트에 창살 감옥과 사체를 은닉하기 위한 사체 소각시설을 갖췄던 이들은 성폭행, 살해, 식인 등 엽기 연쇄 살인행각 자행. 범행 목적은 빈부격차와 부자에 대한 증오였으나 실제 피해자는 서민들. 한국 경찰의 무능이 드러난 사건 중 하나로 1995년 11월2일 김 씨 외 5명 사형 집행. 이후 막가파, 영웅파 등 모방 범죄집단 대거
[IE 산업] 삼성전자가 인도 가전 공장에서 발생한 노동자 파업을 중단시켜 달라고 현지 법원에 요구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20일 인도 타임스오브인디아와 같은 인도 매체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인도 타밀나두주 지방법원에 인도 공장 노동자들이 공장 안팎에서 선동, 구호, 연설 등을 진행해 공장 운영에 문제를 일으켰다며 이를 중단시켜 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현지 법원에 제출했다. 삼성전자 측은 파업 활동이 확대되면 공장의 원활한 운영과 다른 직원의 안전을 위협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9일 열린 공판에서도 삼성전자는 파업 노동자들이 일할 의사가 있는 근로자 출근을 막았다며 분쟁을 해결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파업 노동자 측은 삼성전자 경영진이 노동자 요구를 들어주지 않아 이런 일을 벌였다며 조속한 문제 해결을 요구하고 있다. 앞서 인도 타밀나두주 첸나이 인근 삼성전자 스리페룸부두르 가전 공장에서 일하는 현지인 노동자는 지난 9일부터 ▲노동조합(노조) 인정 ▲근로 시간 개선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며 파업에 나섰다. 이들은 공장 인근에 천막을 치고 시위하는 방식으로 파업을 진행 중이다. 삼성전자 인도 법인은 "노동자들이 쉬지 않
[IE 산업] 신세계그룹이 2025년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20일 신세계에 따르면 이번 채용에 나서는 신세계그룹 계열사는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스타벅스(SCK컴퍼니)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프라퍼티 ▲신세계DF ▲신세계사이먼 ▲신세계건설 ▲신세계I&C ▲신세계센트럴시티 ▲신세계라이브쇼핑 등 총 11개 사다. 서류 접수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 달 4일 오후 6시까지다. 결과는 10월 말에 발표되며 이후 면접 전형이 이어질 예정이다. 또 면접 합격자들 대상으로 내년 1월부터 각 사 인턴십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뽑는다. 한편, 신세계그룹은 이번 신입사원 공개 채용 안내를 돕기 위해 각 사 온·오프라인 채용홍보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플러스 생활정보 신세계그룹은 매년 9∼10월 대졸 신입 공채에서 세 자릿수 인력을 채용. 다만 올해는 이마트 희망퇴직과 신규 출점 계획과 같은 경영 환경을 반영해 지난해 수준 또는 지난해보다 소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