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일장기 말소 사건 동아일보의 1936년 8월25일 베를린 하계 올림픽 남자 마라톤에서 우승한 손기정의 우승 사실을 보도하면서 일장기를 삭제한 사건. 이후 동아일보는 일제에 의해 8월29일자부터 무기 정간 처분. 2. 인스턴트 라면 탄생 최초 즉석 라면은 1958년 8월25일에 현재 닛신식품의 전신인 산시쇼쿠산에서 생산한 치킨라면. 대만계 일본인인 안도 모모후쿠가 발명. 라면이 한국에 처음 도입된 것은 1963년 9월15일. 삼양식품 창립자 전중윤 회장은 일본의 묘조식품으로부터 무상 기술 원조를 받아 처음 '삼양라면'을 만들어 팔기 시작.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
[IE 사회] 전국 초·중·고등학교는 물론 수도권 및 지방자치단체 곳곳의 요양·복지시설과 요양병원, 일반 병원 등 전국 각지에서 접촉자를 연결고리 삼아 발생한 집단감염 여파 탓에 갈피를 잡지 못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1만 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11만3371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2270만1921명이라고 알렸다. 이 중 11만3002명은 국내 발생, 369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1만7722명 ▲부산 7164명 ▲대구 6307명 ▲인천 5796명 ▲광주 4140명 ▲대전 3661명 ▲울산 2555명 ▲세종 944명 ▲경기 2만7032명 ▲강원 3329명 ▲충북 3811명 ▲충남 5241명 ▲전북 4533명 ▲전남 5081명 ▲경북 6422명 ▲경남 7982명 ▲제주 1634명이다. 이 가운데 수도권은 5만443명을 기록했다. 이날 사망자는 108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2만6332명, 전체 치명률은 전일과 같은 0.12%다. 위중·중증 환자는 566명이다. 전일 신규 재택치료자는 수도권 5만53
[IE 금융] 시민단체인 경제민주주의21이 우리금융지주 손태승 회장의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 관련 행정소송의 변호사비를 우리은행과 우리금융지주가 대신 지급했다는 의혹을 내놨다. 이에 대해 우리금융 측은 일체 사실이 아니라며 강력한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경제민주주의21 김경율 대표는 24일 손태승 회장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고발했다. 손태승 회장이 금융감독원(금감원)을 상대로 DLF 관련 중징계를 취소해 달라며 제기한 행정소송의 변호사비를 우리은행과 우리금융지주 대신 지급했다고 주장한 것이다. 이에 대해 경제민주주의21은 "이번 행정소송은 법인 아닌 개인이 당사자인 처분행위에 대한 소송임에도 대형 법무법인을 대리인으로 선임하고 소송 소요기간과 우리은행 및 우리금융지주의 관련 소송비 자료 제출 거부를 감안할 때 대납이 강하게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이번 의혹과 관련해 우리은행 측은 "판례와 내규, 타사 유사 규정과 법무법인 의견 등을 근거로 법률비용 지원이 가능한 사안이지만 손 회장 개인이 직접 법무법인과 계약을 체결하고 사비로 소송비용을 진행 중"이며 "당행에서 소송비용을 대납한 사실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
[IE 산업] 24일 인공지능(AI) 보험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앱) 보닥이 새로운 BI(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캐릭터 '클락'을 공개했다. 이날 보닥 관계자는 "보닥은 간단하고 쉬운 설명을 통해 고객 불신과 불안을 해소하고 고객 중심에서 투명하고 공정한 보험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한다"며 "따라서 보다 친근하고 명확한 브랜드 이미지를 위해 BI와 캐릭터 리뉴얼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객을 바라보겠다는 보닥 새 버전의 핵심과 일치한다"고 덧붙였다. 다년간 수집된 방대한 보험데이터에 기반한 보닥의 AI 기술력은 가입 유지율 99%라는 수치로 그 정확도와 전문성을 입증 받고 있다. 이번 리뉴얼은 '보험 전문가'라는 브랜드 핵심을 유지하면서 친근하고 친절한 이미지를 입히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영문 대신 한글명 '보닥'으로 로고 타입을 개편함으로써 직관적 인지와 전달력을 강화했으며 메인 컬러도 파스텔 톤으로 변경했다. 또 친절한 미소와 캐주얼한 옷차림의 '클락'이라는 캐릭터를 활용해 친근한 전문가 이미지를 구현하고자 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산업] 편의점·마트에서 판매 중인 즉석커피 23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제품 유형·종류에 따라 카페인, 당류, 포화지방 함량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에 따르면 카페인 함량 비교에서 아메리카노에 든 카페인은 100㎖당 평균 34㎎(25~51㎎), 라떼는 36㎎ (27~49㎎)로 유사했다. 디카페인 커피는 3mg(1~6㎎)로 아메리카노와 라떼 대비 카페인 함량이 약 8% 적었다. 제품 1개당 카페인은 바리스타룰스 콜드브루 블랙(매일유업) 제품이 150㎎으로 가장 많았다. 라떼 당류는 100㎖당 평균 7.2g(6.5~8.0g)으로 평균 3.7g(3.3~4.0g)인 스위트 아메리카노보다 약 1.9배 많았다. 100㎖당 당류 함량은 프렌치카페 카페오레(남양유업) 제품이 8g으로 가장 많았다. 제품 1개 기준 바리스타룰스 디카페인 라떼(매일유업) 제품이 당류 25g을 함유해 당류 1일 권장섭취량(50g)의 50%에 달했다. 영양성분 중 포화지방도 제품별로 함량 차이가 상이했다. 스타벅스 카페라떼(서울우유협동조합) 제품은 포화지방을 5.1g 함유해 가장 많았으며 Homeplus Signature 디카페인라떼(홈플러스) 제품은 1g으
[IE 산업] 고공행진하는 물가 탓에 올 추석 차례상 비용도 작년보다 10% 가까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가격조사기관인 한국물가정보가 추석을 3주 앞두고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차례상 품목 구입 비용(4인 가족 기준)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은 지난해보다 2만6500원(9.7%) 오른 30만1000원이 필요했다. 대형마트는 작년보다 2만4600원(6.4%) 오른 40만8420원이 들 것으로 조사됐다. 전통시장과 대형마트를 이용할 때 비용 차이는 10만7420원으로 전통시장이 35.6% 더 저렴했다. 품목별로는 보면 쌀과 밤을 제외한 대부분 품목의 가격이 올랐다. 특히 최근 중부지역을 강타한 폭우 영향으로 채소류 가격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채소류 중 애호박은 지난해 전통시장에서 1000원이었지만, 올해는 3000원으로 3배가량 뛰었다. 배추는 1포기에 1만 원하며 약 3000원 증가했다. 과일류는 길었던 장마로 과실이 갈라지는 '열과 현상'과 같은 피해와 일조량 부족으로 당도가 낮아지는 등 품질이 떨어져 공급량이 줄며 가격이 올랐다. 다만 예년보다 보름가량 추석이 빨라 햇사과(홍로)와 햇배(신고)가 본격 출하하지 않은 것이 가격 변수로 작용한다.
[IE 금융] 앞으로 카드사의 결제성 리볼빙서비스의 설명 의무가 강화되고 수수료율도 주기적으로 한눈에 비교할 수 있게 된다. 24일 금융위원회(금융위)에 따르면 여신금융협회 및 업계와 함께 신용카드 리볼빙 서비스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최근 리볼빙 서비스 이용자와 이월잔액이 증가하고 있지만, 서비스를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계약을 체결하는 경우가 많아 민원이 다수로 발생한다. 이에 당국은 소비자가 리볼빙 서비스 특성을 충분히 이해한 후 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설명 의무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오는 11월부터 리볼빙 설명서가 신설된다. 리볼빙 계약 체결 전 권유단계에서 설명의무가 이행될 수 있도록 권유 채널별 설명의무 절차를 도입, 텔레마케팅(TM)을 통해 리볼빙 계약을 체결한 고령자(만 65세 이상) 및 사회초년생(만 19~29세)에 대해 해피콜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또 수수료율 현황도 한눈에 볼 수 있게 했다. 리볼빙 설명서에 분할납부 서비스, 카드론 등 유사 상품의 금리 수준 및 변동·고정 금리 여부를 표시해 소비자들이 한눈에 금리 현황을 비교할 수 있도록 한 것. 여기 더해 소비자에게 리볼빙 수수료율 산정내역서를 제공하고 공시 주기를 월단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의료비 초과금 지급 환자가 부담하는 의료비인 '본인부담금' 총액이 상한 금액을 초과했다면 초과 지불한 금액을 24일부터 지급 받을 수 있음. 본인부담상한제는 1년간 환자가 부담한 의료비 총액이 개인별 상한금액을 초과했을 때 초과 금액을 돌려주는 제도. 지난해 본인부담상한액을 초과한 사람은 174만9831명이며 총 2조3860억 원이 지급됨.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급 대상자에게 이날부터 순차적으로 지급 신청 안내문을 발송할 계획. 2. 명왕성 태양계 행성서 박탈 국제천문연맹은 새 행성 기준을 마련해 2006년 8월24일자로 명왕성을 공식적으로 왜소행성으로 분류한 뒤 태양계 행성 지위를 박탈. 명왕성이 최초에 발견된 1930년대에는 지구 정도의 크기로 알려졌으나 실제로는 달보다도 작은 크기. 또 질량과 중력이 행성이라 보기에 너무 작고 공전 궤도도 심한 타원형으로 찌그러져 해왕성 궤도 안쪽까지 침범하기 때문.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
[IE 사회] 전국 초·중·고등학교는 물론 수도권 및 지방자치단체 곳곳의 요양·복지시설과 요양병원, 일반 병원 등 전국 각지에서 접촉자를 연결고리 삼아 발생한 집단감염 여파 탓에 갈피를 잡지 못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3만 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13만9339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2258만8640명이라고 알렸다. 이 중 13만8883명은 국내 발생, 456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2만578명 ▲부산 8592명 ▲대구 7895명 ▲인천 7101명 ▲광주 5746명 ▲대전 4202명 ▲울산 3265명 ▲세종 1171명 ▲경기 3만2651명 ▲강원 4628명 ▲충북 4699명 ▲충남 6397명 ▲전북 5532명 ▲전남 6083명 ▲경북 9073명 ▲경남 9617명 ▲제주 2096명이다. 이 가운데 수도권은 6만190명을 기록했다. 이날 사망자는 63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2만6224명, 전체 치명률은 전일과 같은 0.12%다. 위중·중증 환자는 573명이다. 전일 신규 재택치료자는 수도권 6만238
[IE 금융] 채권전문가 97%가 이달 25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한은 금통위)에서 기준금리가 인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23일 한국금융투자협회(금투협)가 발표한 '2022년 9월 채권시장지표'에 따르면 채권 보유 및 운용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 100명 중 97명이 한은이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중 91%가 25bp 인상을 전망했다. 빅스텝에 해당하는 50bp 인상을 예상한 응답자는 6%였다. 이와 관련해 금투협은 "글로벌 경기 침체 가시화에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 긴축 기조, 한미 금리 역전 등의 영향에 금리 인상 전망에 무게가 실렸다"고 말했다. 9월 종합 채권시장지표(BMSI)는 86.7로 전월 대비 4.6포인트(p) 하락했다. BMSI지표는 100 이상이면 호전, 100이면 보합, 100 이하면 악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는 의미다. 물가 BMSI는 101.0으로 전월 25.0보다 크게 상승했다. 국제유가와 원자재 가격 하락에 따라 미국의 인플레이션 둔화 기대감에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조만간 정점을 지날 것이란 기대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는 게 금투협의 설명이다. 환율 BMSI는 8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처서(處暑) 태양의 황도상의 위치로 정한 24절기 중 열네 번째에 해당하는 절기. 흔히 처서는 '땅에서는 귀뚜라미 등에 업혀오고 하늘에서는 뭉게구름 타고 온다'라고 할 정도로 여름이 가고 가을이 오는 때.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
[IE 사회] 전국 초·중·고등학교는 물론 수도권 및 지방자치단체 곳곳의 요양·복지시설과 요양병원, 일반 병원 등 전국 각지에서 접촉자를 연결고리 삼아 발생한 집단감염 여파 탓에 갈피를 잡지 못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5만 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15만258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2244만9475명이라고 알렸다. 이 중 14만9754명은 국내 발생, 504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2만5679명 ▲부산 1만689명 ▲대구 8199명 ▲인천 4171명 ▲광주 4171명 ▲대전 5210명 ▲울산 3367명 ▲세종 1248명 ▲경기 3만7242명 ▲강원 4167명 ▲충북 4167명 ▲충남 4695명 ▲전북 5393명 ▲전남 6527명 ▲경북 6419명 ▲경남 1만316명 ▲제주 1531명이다. 이 가운데 수도권은 7만944명을 기록했다. 이날 사망자는 52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2만6161명, 전체 치명률은 전일과 같은 0.12%다. 위중·중증 환자는 487명이다. 전일 신규 재택치료자는 수도권 5만6
[IE 금융] 메리츠금융지주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당기순이익이 1조9835억 원을 시현한 가운데 화두로 떠오른 MG손해보험(MG손보) 인수에 대해 "매각 절차가 진행 중인 만큼 기다려 달라"며 말을 아꼈다. 13일 메리츠금융에 따르면 이 지주사의 올 3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7% 증가하면서 사상 최대 이익을 경신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4조6935억 원, 영업이익은 2조6779억 원을 기록했다. 총자산은 112조 원,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업계 최고 수준인 26.8%다. 메리츠금융의 보험 계열사인 메리츠화재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1조4928억 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15.2% 증가하며 종전 최대 이익 기록을 넘어섰다. 이번 실적 발표 후 진행된 컨퍼런스 콜에서도 MG손보 인수 건에 대한 질문은 어김없이 등장했다. 네 번째 매각마저 실패한 MG손보는 수의계약을 통해 입찰이 진행될 예정인데 유력한 인수자로 메리츠화재가 부상했기 때문. 수의계약은 경매나 입찰과 같은 경쟁계약이 아닌, 적당한 대상을 임의로 선택해 계약을 맺는 방식이다. 단독 계약인 만큼 공정성이 떨어질뿐더러, 비리가 발생할 소지가 커 공공기관은 일반경쟁계약을
[IE 산업] 국내 최대 국제게임전시회인 '지스타(G-STAR)'가 올해로 20회를 맞아 더욱 다채로운 모습으로 관람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13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달 14~17일 벡스코에서 지스타(G-star) 2024가 열린다. 이곳에서 게임 팬들과 게임업계 관계자들이 신작 게임을 체험, 게임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부산시는 지난 2009년 개최를 시작으로 최대 2028년까지 개최 도시(Host City)로 재선정돼 올해로 16년째 지스타와 함께한다. 올해 지스타는 7년 만에 넥슨이 메인 스폰서를 맡았다. 이 기간 넷슨, 넷마블, 크래프톤, 펄어비스, 그라비티 등 44개국 1375개 국내외 대형 게임사들이 3359개의 부스(BTC관 2435개, BTB관 917개)를 마련했다. 메인 스폰서인 넥슨은 역대 가장 많은 BTC 300개 부스를 준비했는데, 이 회사는 '퍼스트 버서커: 카잔' '프로젝트 오버킬' '슈퍼바이브' '환세취호전 온라인' '아크 레이더스' 5종을 공개한다. 또 이 회사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넥슨관을 별도 운영해 '바람의 나라'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등 다양한 넥슨의 인기 게임들로 구성했다. 넷마블은
[IE 금융] 금융위원회(금융위) 김소영 부위원장이 13일 "트럼프 트레이드 영향으로 시장 변동성이 다소 확대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시장 불안이 확산할 시 시장 안정을 위해 적시에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이날 김 부위원장은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금융시장 현안 점검·소통회의'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 회의에는 관계기관, 학계·시장 전문가들이 참석했으며 미국 대선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의 국내외 경제·금융 여건을 점검하는 한편 시장 안정을 위한 정책 대응 체계에 대해 논의했다. 우선 참석자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지난주 기준금리 0.25%포인트(p) 인하 결정은 시장의 기대에 부합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 연준이 완화적인 통화정책 방향을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만큼 중장기적 금융시장 여건은 안정적인 모습을 이어 갈 것이라는 기대감을 내비쳤다. 그러나 앞으로 트럼프 행정부 정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과정에서 물가 상승 압력이 높아질 경우 연준의 통화 정책이 적지 않은 영향을 받을 수 있을뿐더러, 금융시장의 변동성도 커지기 때문에 불확실성에 충분히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회의에서는 내
[IE 산업] 삼양식품이 약 1000억 원에 서울 용산구 일대에 토지를 매입. 13일 삼양식품은 토지면적 1209.8㎡ 규모의 서울 용산구 한강로 2가 36-3외 7필지를 에스크컴퍼니로부터 취득할 예정이라고 공시. 취득예정일은 내년 6월30일. 취득액은 자산총액의 8.8% 수준인 1035억 원. 최득목적은 업무, 임대용 토지 확보. 이번 부지 매입으로 삼양식품의 본사 이전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게 업계 시선. 현재 성북구 하월곡동에 위치한 삼양식품 본사는 교통이 불편하고 외진 곳에 있어 이전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 특히 불닭볶음면의 글로벌 성공으로 사무공간 확대 필요성이 높아짐.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은 K팝 열풍과 함께 K푸드 열풍을 이끌면서 시가 총액으로는 시장 1위인 농심을 넘어선 상태. 지난달 말 기준 농심 시가총액은 2조2000억 원대, 삼양식품 시가총액은 약 3조9000억 원. 이와 관련해 삼양식품 관계자는 "업무·임대용 부지를 확보하기 위한 목적"이라며 "부지의 용도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설명 하나증권 심은주 연구원은 "'불닭볶음면'의 구글 트렌드는 여전히 견조하고 압도적"이라며 "내년 삼양식품의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1조 8986억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