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들이 배달 애플리케이션(앱)과 함께 전용 신용카드를 연이어 선보이고 있는데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혜택을 배달 앱을 자주 이용하는 '집콕(집에 콕 박혀있다는 뜻의 신조어)족' 고객을 사로잡기 위해서입니다. 20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전날인 19일 현대카드는 배달의민족(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와 함께 상업자 표시 카드(PLCC, Private Label Credit Card)인 '배민현대카드'를, 지난 9월28일 우리카드는 회원 전용 체크카드인 '비장의 카드'를 출시했는데요. 또 신한카드와 삼성카드는 요기요를 운영 중인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와 협업해 요기요 특화카드를 내놨습니다. 배민과 요기요를 사용하는 고객이라면 관심을 가질 법도 한데요. 어떤 카드를 사용하면 좋을지 한번 살펴볼까요. ◇'배민포인트? 캐시백?' 배민현대카드 vs 우리 비장의카드v2 #. 배민현대카드를 발급받은 A씨는 프로모션 기간에 이 카드로 11번가에서 옷을 사고 멜론 정기결제를 신청했다. 또 이 카드로 마트에서 물건을 사기도 했다. 이후 배민현대카드로 1만5000원짜리 쌀국수+새우튀김 세트를 시켰더니 1만5000원의 9.5%인 1425 배민포
[IE 금융] KB금융지주 윤종규 회장과 KB국민은행 허인 행장의 연임이 확정됐다. 20일 KB금융지주 서울 영등포구 국민은행 여의도 본점에서 개최한 임시 주주총회에서 윤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허 행장의 기타비상무 이상 선임 건을 의결해 가결시켰다. 우선 윤 회장 사내이사 선임 안건은 의결권 총수 중 73.28%의 찬성률로 통과했다. 출석 주식 수 중 찬성률은 97.32%를 기록했다. 허 행장의 기타비상무이사 선임 안건도 의결권 총수 중 73.37%의 찬성률을 기록했다. 출석 주식 수 중에선 97.45%의 찬성률을 나타냈다. 윤 회장은 3연임을 확정하면서 오는 2023년까지 KB금융을 이끈다. 허 행장도 내년 말까지 KB국민은행의 수장직을 역임한다. 이날 윤종규 회장은 "디지털 시대를 주도하는 인재를 양성, 창의적이고 개방적인 조직으로 나아가겠다"며 "디지털 역량과 직무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고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문화를 통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반면 이날 우리사주조합의 주주제안으로 오른 윤순진(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류영재(서스틴베스트 대표이사) 사외이사 후보 선임 안건인 3, 4호안은 통과하지 못했다. 의결권 총수 중 찬성률은
[IE 금융] KB국민카드의 전산센터 이전 작업 탓에 오는 21일 KB국민카드 이용, 대출 서비스, 포인트 사용 등 일부 서비스가 중단된다. 19일 KB국민카드는 전산센터 이전 작업과 관계없이 오프라인 가맹점을 통한 신용카드 결제는 평소처럼 중단 없이 이용이 가능하다고 알렸다. 다만 ▲체크카드 결제 ▲자동화기기(ATM)를 이용한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카드 결제 안내 문자메시지(SMS) 발송 ▲케이월드(JCB/유니온페이) 카드의 해외 결제는 이달 21일 자정부터 30분간 이용할 수 없다. 또 온라인 가맹점 신용카드 결제를 비롯해 ▲온라인 채널을 통한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알파원카드 결제 ▲선불∙기프트카드 결제 ▲KB페이(앱카드) 결제 ▲모바일 단독카드 결제 ▲ISP 결제 ▲삼성페이을 포함한 간편결제 ▲해외안심결제 서비스 이용은 21일 자정부터 1시간 동안 서비스가 멈춘다. 홈페이지(인터넷∙모바일)의 경우 21일 자정부터 2시간 동안 서비스가 중단된다. 챗봇 서비스 '큐디'의 경우 20일 오후 6시부터 오는 22일 자정까지 이용할 수 없다. 여기 더해 ▲카드 발급 신청과 사용 등록 ▲바로출금 서비스 ▲가상계좌 입금 ▲이용한도, 결제계좌, 결제일,비밀번
[IE 경제] 정부가 전세시장 안정을 위해 향후 2년간 전국에 다세대, 빈 상가 등을 활용한 공공임대주택 수도권 7만1400가구를 포함한 11만4100가구를 공급하기로 했다. 19일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서민·중산층 주거안정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임대차 3법으로 많은 임차가구가 계약 갱신의 혜택을 보지만, 기존 임차계약 만료 등으로 새로 집을 구하는 분들이 겪는 어려움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며 "정부는 앞으로 2년간 전국에 11만4000가구 규모의 임대주택을 매입약정 방식으로 신축 매매임대, 공공 전세형 주택 등 순증 방식으로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이들 주택은 기존 공공임대의 공실을 활용하거나 신축 다세대와 같은 물량을 조기 확보해 임대로 공급하는 방식이다. 일부 아파트가 있을 수 있지만, 대체로 다세대주택이나 단독주택이 대상이다. 정부는 전세난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 중으로 물량의 40%가 넘는 4만9000가구의 공공임대를 공급한다. 이 가운데 수도권은 2만4000가구다. 3개월 이상 공실인
[IE 금융] 하나은행이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 이후 중단했던 사모펀드 판매를 9개월 만에 재개한다. 19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이 은행은 내부 재정비와 판매 기준을 정립하는데 힘을 쏟았으며 그 결과 사모펀드 판매를 다시 시작했다. 하나은행은 지난 3월 과태로 167억8000만 원과 함께 6개월간의 사모펀드 신규 판매 업무 일부 정지 제재를 받았다. 판매는 한 달 앞서 자체적으로 중단했다. 업무 정지는 올해 9월4일까지였지만, 행정 소송 과정에서 집행정지 신청이 받아들여져 1심 선고 뒤 30일이 되는 날까지 제재 효력이 중단됐다. 하나은행은 사모펀드 판매에 있어 가장 크게 바뀐 점은 자산의 실재성 확인 여부라고 판단했다. 최근 문제가 된 사모펀드들은 복잡한 구조로 자산의 실재성을 직접 확인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았는데, 앞으로는 실재성을 직접 파악할 수 있는 상품에 한해서만 상품판매를 진행한다는 게 하나은행의 설명이다. 이 은행은 불완전판매를 방지하기 위해 '보강된 상품교육'을 이수한 직원에 한해 판매할 수 있게 했다. 또 상품제안서에 기술된 내용처럼 실제 운용이 잘 되는지 3개월마다 점검하고 손님에게 운용보고서를 설명, 전달한다. 재정비 이후
[IE 금융] BC카드가 아파트관리비, 도시가스, 전기요금, 통신비 등 생활요금 자동납부 신청 고객 대상으로 최대 4만5000원 청구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17일 BC카드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오는 12월 말까지 BC 신용∙체크카드로 자동납부 신규 신청하는 고객에게 최초 1회에 한해 이뤄진다. 해당 내역별로 보면 ▲아파트관리비 1만 원 ▲도시가스 5000원 ▲전기요금 5000원 ▲4대 보험(건강보험·국민연금·고용보험·산재보험) 5000원 및 6개월 납부대행 수수료 ▲학부모부담금(스쿨뱅킹) 1만5000원 ▲KT통신비(유무선) 5000원 등 최대 4만5000원 청구 할인을 해준다. 다만 학부모부담금은 신청 후 익월부터 3개월간 최대 5000원씩 청구 할인 혜택이 돌아간다. 자동납부 신청은 ▲BC카드 홈페이지 ▲페이북(애플리케이션) ▲고객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4대 보험 해당) 고객센터 등을 통해 가능하다. 다만, BC카드 발급사별 할인 혜택 및 기간에 차이가 있는 만큼 신청 전 BC카드 홈페이지 혹은 페이북에서 세부 내용을 확인하는 게 좋다. BC카드 장길동 마케팅본부장(상무)는 "자동납부 이용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더욱 많은 혜택을 드리기 위해 이벤트를 진행
[IE 금융] 앞으로 불필요한 프로그램 설치 없이 금융 거래에 사용할 수 있는 금융인증서가 나온다. 17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공인인증서비스를 대체할 금융인증서비스가 우리은행(우리원뱅킹)에 처음으로 적용됐다. 이는 내달 10일 시행될 공인인증서를 폐지하고 인증 서비스 규제를 완화한 개정 전자서명법에 따른 것이다. 개정법 시행일 이후에는 22개 은행에서 금융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금융인증서비스는 고객이 불필요한 프로그램 설치 없이 금융인증서를 금융결제원 클라우드(가상 저장공간)에 보관해 컴퓨터나 모바일 기기를 통해 언제든 이용할 수 있다. 무료로 한 번 발급받으면 은행뿐 아니라 정부 민원 등 다양한 곳에서 이용 가능하다. 또 업데이트도 필요없으며 자동연장도 된다. 특히 특수문자를 포함한 10자리 이상의 복잡한 비밀번호 대신에 6자리 숫자로 이뤄진 간편 비밀번호 또는 패턴(잠금 해제 동작), 지문 등을 사용할 수 있다. 유효기간은 3년이며 기한 만료 전 사전 확인을 거쳐 기한 연장을 할 수 있다. 또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다양한 기기와 운영체제는 물론 인터넷 익스플로러, 크롬 등 여러 브라우저에서 쓸 수 있어 간편하다. 금융결제원 김학수 원장
[IE 금융] 증권사에 매수자금을 빌리면서까지 주식에 투자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증권사들이 다시 신용융자거래와 예탁증권단보대출 중단에 나섰다. 17일 신한금융투자(신한금투)에 따르면 이날부터 이 증권사는 신용공여 한도가 급격히 소진돼 신용거래융자와 예탁증권담보대출 서비스를 중단했다. 신한금융투자 측은 "신용융자의 경우 기존 신용매수거래의 만기 연장이 가능하고 예탁증권담보대출도 기존 대출에 대한 만기 연장, 매도증권 담보대출은 허용한다"고 설명했다. 신용융자는 현금이나 주식을 담보로 맡기고 주식을 사는 제도인데, 은행 신용대출보다 요건이 덜 까다롭다. 증권사별로 차이가 있지만 대략 1000만 원을 맡기면 2000만 원어치 주식을 매수할 수 있다. 예탁증권담보대출은 위탁 계좌에 예탁한 주식을 담보로 자금을 빌려주는 서비스다. 자본시장법에 따르면 자기자본 3조 원 이상의 대형 증권사인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의 신용공여 한도는 자기자본의 200% 이내(100%는 중소기업·기업금융업무 관련 신용공여로 한정)로 제한된다. 이번 중단 기간은 결정되지 않았지만, 앞서 신한금투는 지난 9월4일 신용융자를 중단해 같은 달 8일에 재개한 바 있다. 예탁증권담보대출의 경우
[IE 금융] 금융당국이 1억 원 이상 고액에 대한 신용대출규제 강화하면서 무주택자들의 내 집 마련이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는 지적이 등장하자 해명에 나섰다. 16일 금융위원회(금융위)는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이번 방안은 '서민·실수요자를 최대한 보호한다'는 대원칙 아래 잠재위험에는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금융당국은 지난 13일 연 소득 8000만 원 이상인 고소득자가 1억 원을 초과하는 신용대출을 받을 경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를 적용하는 '가계대출 관리방안'을 발표했다. 시중은행들은 신규 대출에 대해 DSR 70% 초과 대출비중은 5%, 90% 초과 대출비중은 3% 이내로 관리할 예정이다. 지방은행 신규 대출은 DSR 70% 초과 대출비중은 15%, 90% 초과 대출비중은 10%로 관리한다. 특수은행의 경우 신규 대출 DSR 70% 초과 대출비중은 15%, 90% 초과 대출비중은 10%로 강화한다. 또 신용대출 총액이 1억 원을 넘어선 차주가 1년 안에 규제지역 내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엔 신용대출이 회수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대응 과정에서 서민·소상공인에 대한 적극적인
[IE 금융] 내년 하반기부터 현행 법정 최고금리가 연 24%에서 20%로 내려간다. 이는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기도 하다. 더불어민주당(민주당)과 정부는 16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당정협의를 개최, 법정 최고금리를 현재의 연 24% 수준에서 연 20%로 인하하고 내년 하반기부터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서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모두발언을 통해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0.5%로 저금리 시대가 지속되고 있지만, 최고금리를 24%로 두는 것은 시대착오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고금리 인하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방지할 조치도 함께 마련하겠다"며 "금융사들이 대출을 축소하면서 저신용자의 자금 기회가 위축되고 불법 사금융이 확대될 우려가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금융위원회(금융위) 은성수 원장은 "최고금리 인하가 대출 기회 자체를 없앨 수 있기 때문에 그간 많은 진통이 있었다"면서도 "그럼에도 지금은 최고금리 인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여기 더해 은 위원장은 "저신용 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대부업의 경우 실제 상환능력과 관계없이 일괄적으로 법정 최고금리를 적용하기 때문에 법정 최고금리 인하 없이는 이자 부담
[IE 금융] 지난 9월 시중 통화량이 전년보다 9.2% 증가하면서 전월보다 상승 폭이 소폭 감소했다. 13일 한국은행(한은)이 발표한 '9월 중 통화 및 유동성'에 따르면 광의 통화량(M2 기준)은 전월보다 14조2000억 원 증가한 3115조8000억 원이었다. 전년 대비 증가율은 9.2%로 지난 7월(10.%) 이후 증가세는 석 달째 하락세를 보였다. M2는 언제든 현금화가 가능한 ▲현금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 예금 ▲머니마켓펀드(MMF) ▲2년 미만 정기 예·적금 등을 포함한 광의의 통화 지표다. 금융상품별로 보면 요구불예금(11조6000억 원),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9조2000억 원)은 증가했지만, MMF(-5조5000억 원)나 수익증권(-5조1000억 원)은 줄었다. 경제주체별로 보면 기업(8조7000억 원), 기타금융기관(2조5000억 원) 및 기타부문(2조1000억 원)은 많아졌지만, 가계 및 비영리단체(-3조5000억 원)는 하락했다. 이에 대해 한은 측은 "월말 휴일에 따른 법인세 납부 이연, 재난지원금 유입 등으로 요구불예금이 많이 늘었다"며 "가계는 2년 미만 정기예적금 및 주식형 수익증권을 중심으로 줄었다"고 설명했다. /이
[IE 금융] 앞으로 연 소득 8000만 원 초과 고소득자가 총 신용대출 1억 원을 받으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40%(비은행권 60%)가 적용된다. 또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 내에서 1년 내 주택을 구입하면 해당 신용대출을 회수한다. 13일 금융위원회(금융위)는 '신용대출 등 가계대출 관리방안'을 발표해 DSR 적용을 확대한다고 알렸다. 과도한 가계부채가 향후 경제의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 이 같은 발표를 한 것이다. 한국은행이 이달 11일 발표한 '10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국내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968조5000억 원으로 전월 대비 10조6000억 원 증가했다. 월간 증가폭으로 봤을 때 지난 2004년 통계 작성 이후 두 번째 규모다. 지난달 가계대출이 많이 늘어난 이유는 주택담보대출(주담대)과 신용대출이 늘어나서다. 지난달 주담대 잔액은 전월보다 6조8000억 원 증가한 709조4000억 원, 신용대출인 기타대출은 3조8000억 원 뛴 258조2000억 원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금융위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확장적 정책으로 가계대출 증가세가 확대됐다. 서민층 생활자
[IE 금융] 5000억 원대 환매중단이 발생한 옵티머스펀드에서 최대 92% 자금이 회수 불가능할 것이라는 실사 결과가 나오자 NH투자증권이 곧바로 반박에 나섰다. 금감원은 최대 780억 원만 회수 할 수 있다는 판단을 내렸지만, NH투자증권은 1100억 원 이상 가능하다고 진단한 것이다. ◇금감원 "5000억 원 중 최대 780억 원만 회수 가능" 11일 금융감독원(금감원)에 따르면 삼일회계법인은 지난 7월부터 최근까지 옵티머스펀드 실사를 진행해 예상 회수율을 최대 15.2%(783억 원)에서 최소 7.8%(401억 원)로 산정한 최종 보고서를 금감원에 제출했다. 옵티머스 46개 펀드 설정액 5146억 원 가운데 실사 대상이 된 최종 투자처는 63개, 3515억 원이었는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1277억 원) ▲주식(1370억 원) ▲채권(724억 원) ▲기타(145억 원) 등에 투자됐다. 부동산PF사업을 보면 부산개발사업 224억 원을 포함해 현재 진행되고 있는 사업에 590억 원, 중고차 매매단지 159억 원 등 '미진행사업'에 687억 원이 투자됐다. 미진행 사업은 개발을 위한 인허가가 승인되지 않거나 잔금 등 미지급금으로 인해 진행이
[IE 금융] 금융감독원(금감원)이 1조6000억 원대 환매 중단 사태를 일으킨 라임자산운용의 펀드 판매 증권사와 최고경영자(CEO)에게 중징계를 결정했다. 이번 징계로 추후 인사 차질과 영업 타격과 같은 후폭풍이 예상되는 만큼, 증권사들이 소송을 진행할 가능성도 있다. 11일 금감원은 전날인 10일 3차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 결과를 발표했다. 금감원은 환매 중단으로 대규모 투자자 피해가 발생해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킨 점을 감안해 증권사 관계자들과 검사국 설명을 충분히 들은 뒤 사실관계를 면밀하게 검토해 의결했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이날 밤늦게까지 논의한 끝에 신한금융투자 김형진 전 대표와 KB증권 윤경은 전 대표, 대신증권 나재철 전 대표(現 금융투자협회장)에게 '직무정지'를 내렸다. KB증권 박정림 대표는 중징계에 속하는 문책경고, 신한금융투자 김병철 전 대표는 주의적 경고를 받았다. 현재 금융사 임원에 대한 금융당국의 제재 규정은 ▲해임권고 ▲직무정지 ▲문책경고 ▲주의적경고 ▲주의 등 5단계로 나뉘는데, 문책경고 이상이 중징계에 해당한다. 중징계를 받을 경우 3~5년간 금융사 취업이 제한된다. 문책경고를 받은 박정림 대표의 경우 이번 제재 수위가 최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화이자 백신' 이슈에도 전날 대비 1.2원 오른 1115.1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는 4거래일 만에 상승 반전한 수치지만, 여전히 강보합권인데요. 이날 원·달러 환율은 4.6원 상승한 1118.5원에서 출발해 장 초반 1119.4원까지 오른 뒤 뚝 떨어졌습니다. 미국 화이자는 9일(현지시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한 이슈를 내놨는데요. 3상 임상시험 참가자 중 코로나19에 감염된 94명을 분석했더니, 자사 백신이 코로나19 예방에 90% 이상 효과를 발휘했다는 소식을 전달한 것입니다. 이 같은 긍정적인 소식에 미국 달러는 초반 강세를 보였지만 여전히 시장 참여자들은 달러를 약세로 인식해 상승 폭이 급격하게 줄 수밖에 없었는데요. 사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5일 미국 대선에서 조 바이든 당선인에 대한 승리가 점쳐지면서 3거래일 연속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이 기간 내린 원·달러 환율은 23.8원인데요. 전문가들은 화이자 소식이 아니었다면 원·달러 환율은 계속 떨어졌을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바이든 당선인은 소비자와 소상공인을 위해 대규모의 부양책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되는 인물인데요. 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