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산업] LG전자 프리미엄 가전을 구매하는 고객 10명 가운데 3명 이상이 구독 방식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LG전자에 따르면 지난달 LG 베스트샵에서 판매된 LG전자 주요 제품의 구독 비중은 36.2%였다. 이는 총 23종의 구독 가능한 제품 중 구독이 대부분인 정수기, 최근 구독 제품으로 추가된 가정용 환기 시스템과 클로이 로봇을 제외한 20종을 대상으로 조사한 수치다. LG전자는 제품(HW) 중심 사업에 구독, 콘텐츠, 서비스 등 무형(Non-HW) 영역을 결합하는 사업모델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 결과 LG전자의 지난해 연간 구독 매출은 1조1341억 원으로 대형가전 구독을 본격화한 지 2년 만에 '유니콘 사업'에 오르는 성과를 냈다. 올해 상반기는 지난해 동기보다 성장세가 더 빨라져 연말에는 연간 최대 구독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는 게 이 회사의 설명이다. LG전자 가전 구독의 인기 비결은 고객이 전문가에게 제품을 정기적으로 관리받으며 사용하고 구독 기간을 원하는 대로 선택할 수 있기 때문. 또 고객은 케어 매니저의 정기 방문을 통해 청소, 성능 점검, 필터 등 소모품 교체까지 제품을 관리받을 수 있으며 가전 구독 기간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은 '팝업스토어'의 성지라고 불릴 정도로 전국에서 가장 많이 팝업스토어가 열리는 곳인데요. 성동구에 따르면 이곳에서는 월평균 90개의 팝업스토어가 운영된다고 합니다. 이런 가운데 하나은행이 지난해 7월 트래블로그 홍보를 위해 열었던 팝업스토어 '성수국제공항'에 이어 올해 또 다른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하나은행은 지난 5일 서울시 성수동 소재 엠엠성수에 팝업스토어 '성수 달달팩토리'를 개점했습니다. 오는 14일까지 운영되는 이 팝업스토어는 지난달 28일 사전 예약을 받은 지 하루 만에 전체 마감이 될 정도로 주목을 받았죠. 10일 개점 시각에 맞춰 방문했을 때도 지나가던 여러 사람들이 동화 속 과자집을 구현한 달달팩토리 앞에 멈춰 사진을 찍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급여를 받는 직장인 전용 상품인 하나은행의 '달달 하나 통장' 홍보가 이번 팝업스토어의 운영 목적이고요. 올 3월 출시한 달달 하나 통장으로 급여를 이체받으면 최대 연 3.0%의 금리를(200만 원 한도) 받을 수 있습니다. 기본금리는 연 0.1%인데, 전월 급여실적이 있을 시 연 1.9%의 우대금리가 적용되며 올해 말까지 가입한 선착순 30만 명에게
[IE 금융]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 애플리케이션(앱) 내 '내 멤버십 모아보기' 서비스에 'CU멤버십'을 연동한 고객이 110만 명을 돌파했다. 10일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에 따르면 내 멤버십 모아보기는 토스 앱으로 다양한 멤버십 포인트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현재 CU멤버십을 포함해 총 7개의 멤버십 포인트 조회가 가능하다. 멤버십별로 결제일과 결제처, 그에 따른 포인트 적립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토스는 CU멤버십에 한해 사후 적립 기능도 추가로 구현했다. 해당 기능을 통해 CU 편의점에서 결제 시 포인트를 적립하지 않았더라도 나중에 토스 앱을 통해 적립을 할 수 있는 것. 현재 토스에 CU멤버십을 연동한 고객 수는 110만 명을 넘어섰다. 사후 적립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내 멤버십 모아보기 메뉴에 CU멤버십 연결이 필요하다. 결제 시 CU멤버십 회원이 아니었더라도 이후 CU멤버십 가입 후 연동을 진행하면 포인트 적립을 할 수 있다. 적립 대상 내역은 토스 앱 내 '내 소비' 내역(계좌 및 유스카드 결제 제외)을 기준으로 한다. 총 14일 전부터 1일 전까지의 결제 내역에 대해 적립 가능한 CU포인트가 있으면 내 멤버십 모아보
[IE 산업] 컴투스가 퍼블리싱 타이틀 확대와 자체 개발 라인업을 토대로 글로벌 게임 시장에 대한 공략에 나선다. 10일 컴투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신작 게임 3종 ▲GODS & DEMONS(가칭) ▲프로젝트 M(가칭) ▲프로젝트 SIREN(가칭)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자체 개발작 '서머너즈 워: 레기온'과 자회사 펀플로가 개발 중인 '레전드 서머너(가칭)', 최근 게임명을 확정한 Nippon Professional Baseball(일반 사단법인 일본야구기구) 기반의 야구게임 'プロ野球(프로야구)RISING'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통해 글로벌 게임 팬을 맞이할 예정이다. 우선 GODS & DEMONS는 다양한 영웅을 수집, 육성하며 전투를 펼치는 방치형 역할수행게임(RPG)으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수준의 방대한 콘텐츠를 갖췄다. 프로젝트M은 최근 인기인 캐주얼 크래프팅 MORPG 장르의 타이틀로 신대륙에서 용병을 수집하고 캠프를 건설하는 게임이다. 프로젝트 SIREN은 소녀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자전거 선수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카툰 렌더링 애니메이션 스타일의 작화를 택했다. 또 올해부터 퍼블리싱 사
[IE 산업]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이한 하이트진로가 스테디셀러인 '테라'와 신제품 '테라 라이트'를 통한 '투 트랙' 전략을 통해 올해 여름 맥주 시장 경쟁에 참여. 이 회사는 두 제품의 전략이 다른 만큼 광고 모델 역시 두 명을 기용. 8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테라 라이트는 테라 기술력을 바탕으로 알코올 도수 4.0%, 100ml 기준 25kcal인 제품. 호주산 100% 청정 맥아를 기본으로 사용한 제로슈거 제품이며 청량감을 위해 100% 리얼 탄산 공법 적용. 테라는 지난 2019년 나온 맥주로 출시 100일 만에 1억 병을 넘기며 하이트진로의 맥주 판매에 힘을 실어줌. 하이트는 줄곧 국내 맥주 시장에서 1위였지만, 지난 2011년 오비맥주 '카스'에 선두를 뺏김. 그러나 테라 덕분에 국내 맥주 시장에서 하이트진로의 점유율은 지난 2020년 40%까지 확대. 지난 3월 기준 누적 판매량은 45억4000만 병. 출시 당시 하이트진로는 테라의 '청정맥주' 콘셉트를 부각하기 위해 초록 병을 택했으며 배우 공유를 모델에 발탁. 그의 깨끗한 이미지와 수준 높은 연기력은 영화적인 광고에서 여과 없이 드러나며 테라를 알리는 데 톡톡한 역할을 해냈다는 평. 테라
[IE 금융] 이제훈, 구교환 주연 영화 '탈주(감독 이종필)'가 '인사이드 아웃2'의 단독 질주를 꺾고 전체 박스오피스 1위 기록. 이런 가운데 IBK기업은행의 투자 안목이 재조명받는 중. 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탈주는 이날 오전 7시 기준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 지난 3일 개봉한 이 영화는 전날 하루동안 6만9086명을 동원 누적 관객 수 80만6794명 기록. 이 영화는 현실보다 내일을 위해 탈주를 꿈꾸는 북한병사 규남(이제훈)과 현실에 안주할 수밖에 없는 자신의 신념을 지키고자 규남을 쫓는 보위부 장교 현상(구교환)의 치열한 추격전을 그린 영화. 탈주는 최근 국내 영화 개봉작인 '하이재킹' '핸섬가이즈'의 개봉 6일 차와 비교해 더 빠른 흥행 속도를 기록 중. 이 영화의 제작비는 약 85억 원으로 알려졌으며 손익분기점은 약 200만 초반. 기업은행은 올해 첫 1000만 영화인 '파묘'에 이어 탈주에도 투자를 단행. 다만 직접 투자인지, 간접인지는 기밀 유지 때문에 알려줄 수 없다는 게 기업은행 관계자의 설명. 기업은행은 지난 3월24일 1000만 관객을 돌파한 파묘에 10억 원의 직접 투자를 실시해 투자금의 100%가 넘는 이익
[IE 금융] 교보생명이 재산신탁업에 진출하며 종합자산관리회사로 발돋움한다는 청사진을 그렸다. 8일 교보생명에 따르면 이 보험사는 금융위원회(금융위)로부터 지난달 26일 재산신탁업 인가를 받았다. 이로써 교보생명은 지난 2007년 금전신탁에 뛰어든 데 이어 재신신탁까지 진출에 성공하면서 종합재산신탁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종합재산신탁은 하나의 계약으로 금전, 부동산, 유가증권, 특수재산 등 여러 유형의 재산을 함께 수탁해 통합 관리 및 운영하는 서비스다. 고객이 사망이나 치매와 같은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내 뜻대로 재산이 쓰이도록 미리 설계, 상속 분쟁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통계청 등에 따르면 2022년 상속 및 증여 재산 규모는 188조4214억 원으로 5년 전인 2017년 90조4496억 원 대비 2.1배 증가했다. 고령 인구가 급증하는 가운데 상속과 증여 시장과 신탁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질 것이란 전망 또한 높다. 교보생명이 추진하는 종합재산신탁은 ▲유언대용 신탁 ▲증여 신탁 ▲장애인 신탁 ▲후견 신탁 등 네 가지다. 하반기에는 관련 법률 개정에 맞춰 보험금청구권 신탁까지 시작한다. 유언대용 신탁은 고객이 살아 있는 동안에 자신이 원하는 대로
[IE 금융]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콘텐츠 플랫폼 '토스피드'가 누적 조회수 5000만을 돌파했다. 8일 토스에 따르면 토스피드는 지난 2018년 5월 토스 공식 블로그로 시작했다. 초반에는 토스 서비스와 기업에 대한 소식을 전하는 채널이었지만, 이후 금융⋅경제와 관련된 주제를 다루며 종합 금융⋅경제 콘텐츠 플랫폼으로 커졌다. 그 결과 출범 6년 만인 올해 5월 기준 누적 조회수 5000만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 6월 누적 조회수 3000만을 기록한 이후 약 11개월 만의 성과다. 토스는 누적 조회수 5000만 돌파를 기념하며 독자 대상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지난 5월27일부터 지난달 5일까지 진행한 설문조사에는 약 2000명의 독자가 참여했다. 방문 빈도를 묻는 질문에 매일 접속한다고 답한 비중은 63.7%에 달했다. 또 토스피드에서 어떤 콘텐츠를 주로 확인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금융·경제에 관한 정보나 지식'이 60.1%로 가장 높은 답변 비중을 차지했으며 '최신 금융·경제 관련 뉴스'가 45%였다. '가장 좋아하는 콘텐츠와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월간 토스픽' '에브리데이 경제학'과 같은 라이프스타일 콘텐츠가
[IE 금융] 최근 인기리에 종용한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주연을 맡은 배우 변우석이 NH농협은행의 새 얼굴이 된다. 5일 NH농협은행 관계자는 "최근 배우 변우석과 광고모델 계약을 맺었다"며 "지난 4월 채용한 배우 고윤정과 함께 광고 활동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변우석은 지난 2013년 패션모델로 데뷔, 이후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 '꽃 피면 달 생각하고' '힘쎈 여자 도봉순' 등 여러 작품을 거쳐 배우로 얼굴을 알렸다. 특히 그는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주인공 '선재' 역을 통해 스타덤에 올랐다. 종영 후 이어진 첫 아시아 투어에서는 전석 매진을 기록했으며 지난달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배우 브랜드 평판'에서 1위를 차지한 것. 변우석은 고윤정과 함께 농협은행의 간판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고윤정은 지난 4월 친근한 브랜드 이미지에 트렌디함을 더해줄 모델로 농협은행 모델로 발탁됐다. 그는 영화 '헌트'에 이어 드라마 '무빙' 출연을 통해 두각을 나타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농협은행은 고윤정, 변우석 이전에 배우 한소희, 강하늘과 정해인 등 젊은 고객층 확보
[IE 산업] LG전자가 올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영업이익의 경우 2분기 사상 처음 1조 원을 넘기며 눈길을 끌었다. 5일 LG전자에 따르면 이 회사의 올 2분기 매출은 21조7009억 원, 영업이익은 1조1961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8.5%, 61.2% 증가했다. 특히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권가 전망치(매출 21조3258억 원, 영업이익 9981억 원)을 넘어섰다. 이번 수치는 주력 사업과 미래 성장사업이 균형 잡힌 질적 성장을 지속했기 때문이라는 게 LG전자의 설명이다. 자세한 원인을 들여다보면 2분기는 계절적 성수기를 맞은 에어컨 사업이 실적에 기여했다. 인공지능(AI)을 탑재한 휘센 스탠드 에어컨의 경우 지난달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80% 이상 뛰었다. 또 홈 엔터테인먼트사업은 액정표시장치(LCD) 패널과 같은 원가 상승 요인이 이어졌지만, 유럽을 포함한 선진 시장의 프리미엄 올레드 TV 판매가 점진 회복 추세를 보였다. 여기 더해 독자 소프트웨어 플랫폼 웹(web)OS 콘텐츠 및 서비스 사업이 실적 기여도를 높였다. 이 외에도 온디바이스 AI 노트북LG 그램'과 세계 최초 해상도·주사율 가변형
[IE 산업] 데브시스터즈의 신작 '쿠키런: 모험의 탑'이 출시 초기부터 인기가도를 달리자 주가도 같이 뛰고 있다. 5일 오전 10시17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데브시스터즈 주가는 전일보다 3400원(6.98%) 오른 5만21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데브시스터즈는 지난달 26일 글로벌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쿠키런: 모험의 탑'이 매출액 100억 원을 돌파했다고 알렸다. 같은 기간 다운로드 수는 200만을 돌파했는데, 출시 당일 미국, 캐나다, 대만 등 주요 국가 앱스토어 1위를 차지했다. 최대 매출 지역은 한국과 미국, 대만, 태국 등으로 나타났다. 데브시스터즈는 지난해 누적 매출 1611억 원, 영업손실 480억 원, 당기순손실 490억 원을 기록했지만, 올해는 상황이 반전됐다. 이 회사의 올 1분기 매출은 595억 원, 영업이익 81억 원, 당기순이익 95억 원을 기록했다. 이와 관련해 신한투자증권 강석오 연구원은 "글로벌 동시 론칭인 만큼 초기부터 글로벌 대규모 유저 유입이 가능하며, 콘텐츠와 유료 콘텐츠(BM) 특성상 과금 강도가 높아져 초기 매출이 폭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IE 산업] 삼성전자(005930)가 인공지능(AI) 시장 확대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수요 회복 덕분에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회사의 올 2분기 매출은 74조 원, 영업이익 10조4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31%, 1452% 뛰었다. 다만 이는 잠정 집계다. 삼성전자의 분기 영업이익이 10조 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22년 3분기 이후 약 7개 분기 만이다. 특히 이번 분기에는 작년 연간 영업이익인 6조5700억 원도 뛰어넘았다. 시장 전망치와 비교해도 크게 웃도는 실적이다. 앞서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삼성전자의 2분기 매출은 73조7160억 원, 영업이익 8조2288억 원으로 내다봤다. 한편, 이 같은 실적 소식에 이날 오전 10시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 주가는 전일 대비 1300원(1.54%) 뛴 8만5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분은 이달 4일 'HBM(고대역폭 메모리) 개발팀'을 신설. 이는 AI 시장 확대에 대응해 반도체 분야 경쟁력 확보를 위
최근 수많은 연애 프로그램이 시청자들의 인기를 끌면서 무당과 타로 전문가, 사주가 등이 모여 짝을 찾는 예능 프로그램까지 등장했습니다. 이런 비연예인 대상의 연애 예능이 호황을 누리게 된 데는 '나는 솔로'의 공로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SBS Plus에서 지난 2021년부터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결혼을 원하는 미혼 남녀들이 모여 데이트를 하는 예능입니다. 현재 스물한 번째 미혼 남녀들이 모여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공개된 첫 화는 닐슨코리아 기준 평균 4.1%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이 집계하는 'TV 비드라마 화제성'에서 2위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이런 연애 예능이 급물살을 타면서 은행권에서도 사내 맞선 프로그램이 등장해 눈길을 끕니다. 더욱이 정부가 올해 저출생을 국가적 재난사태로 인식해 여기 대응하고자 태스크 포스(TF)까지 꾸리던 차에 이 같은 은행권의 활동이 눈에 띈 것이죠. 4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BNK부산은행에 따르면 부산은행 노동조합(노조)은 지난 2019년부터 운영하던 '물 타는 청춘'을 캠코 노조와 함께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이처럼 타 회사와 함께 진행하는 건 올해가 처음이고요. 미혼 남녀 40여 명이 모여 함께 래
[IE 산업] 지난해 말 국내에 진출한 캐나다 커피 체인점 팀홀튼이 매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1호점인 신논현점에 이어 현재 12호점까지 출항한 것. 이 회사는 5년 안에 국내 매장 150개를 목표로 삼았다. ◇국내 진출 7개월 만에 12호점 돌파 3일 업계 및 팀홀튼에 따르면 팀홀튼은 오는 31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 12호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팀홀튼은 성황리에 운영되는 신논현점 이후 ▲선릉역점 ▲숭례문그랜드센트럴점 ▲서울대역점 ▲분당서현점 ▲광화문 K-트윈타워점 등 인구 유동성이 많은 지역에 속속 매장을 열고 있다. 이달에는 오는 23일 11호점인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와 신림점이 들어서게 된다. 이번 12호점과 관련해 팀홀튼 관계자는 "신림역은 2호선 신림역을 기준 형성된 관악구의 대표적인 상권인 만큼, 쇼핑몰 및 식음시설이 밀집됐고 오피스텔과 다세대 주거 지역으로 고객층이 넓다"며 "캐나다 대표 커피 하우스 팀홀튼만의 경험을 제공하기 적합한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신림역 일대 주거지역 내 젊은 고객층이 다수 분포돼 젊은 고객층 접점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부연했다. ◇캐나다 국민커피' 팀홀튼, 한국서도 '성행' 팀홀튼은
[IE 산업] LG전자가 스마트홈 분야 선도 기업을 인수해 개방형 스마트홈 생태계와 폭넓은 가전 및 사물인터넷(IoT)기기 연결성을 갖게 됐다. 이를 통해 공감지능(AI) 가전과 생성형 AI를 결합한 AI홈 시대에서 ''인텔리전트 스페이스' 솔루션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3일 LG전자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네덜란드 엔스헤데(Enschede)에 본사를 둔 스마트홈 플랫폼 기업 앳홈(Athom) 지분 80%를 인수했다. 또 향후 3년 내 나머지 2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LG전자는 수만 개의 가전과 센서·조명 등 IoT기기를 연결하는 앳홈 연결성과 LG 씽큐(LG ThinQ) 플랫폼에 적용 예정인 생성형 AI를 활용해 고객을 이해하고 최적의 공간 솔루션을 제공하는 AI홈을 실현할 예정이다. 또 이런 AI홈의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궁극적으로 상업공간이나 모빌리티와 같은 다양한 공간으로 확장한 '인텔리전트 스페이스' 솔루션으로 발전시킨다는 청사진을 그렸다. 앳홈은 가전 및 IoT기기를 연결하는 스마트홈 허브 '호미(Homey)'를 보유한 스마트홈 플랫폼 기업으로 지난 2014년 설립됐다. 유럽을 중심으로 성장한 이 회사는 호주, 싱가포르에 이어 작년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