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산업] 데브시스터즈가 이달 19일 예정됐던 자사 역할수행게임(RPG) '쿠키런: 킹덤'의 업데이트를 유저 반발에 전면 철회했다. 20일 게임업계와 데브시스터즈에 따르면 업데이트 전날인 18일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킹덤 공식카페에 정식 업데이트에 대한 내용을 올렸다. 이 공지를 본 유저들은 즉각 반발했다. 우선 기존 업데이트를 통해 내놨던 '뇌신무장 쿠키' '미스틱플라워 쿠키'에 이어 곧바로 '용군주 다크카카오 쿠키'라는 높은 등급의 쿠키가 등장하면서 새 스테이지를 깨는 것보다 과금을 통한 쿠키 뽑기에 집중할 수 없다는 게 이들의 지적이었다. 이들 쿠키는 특정 콘텐츠에 필요한 일명 '인권' 쿠키이기 때문. 특히 용군주 다크카카오 쿠키 출시에 대한 비판은 컸다. 용군주 다크카카오 쿠키는 기존 다크카카오 쿠키의 이격 개념이다. 용군주 다크카카오 쿠키는 새로운 최고 등급인 '에이션트+'로 이 쿠키가 출시될 경우 스테이지에서 활용도가 좋았던 기존 다크카카오 쿠키의 활용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 이 외에도 유저들은 업데이트 내용이 자세하지 않아 실제 플레이를 통해서야만 업데이트 콘텐츠를 이해할 수 있고 아이템인 비스킷의 불충분한 확률 고지 및 낮은 확률도 문제로
[IE 산업] LG전자가 혹한에서도 성능이 좋은 차세대 히트펌프 핵심 기술 개발을 위해 북미, 유럽, 아시아를 잇는 글로벌 연구&개발(R&D) 트라이앵글을 구축한다. 20일 LG전자에 따르면 이달 18일(현지시각) 노르웨이 오슬로 메트로폴리탄 대학교(Oslo Metropolitan University)에서 차세대 냉난방공조(HVAC, heating, ventilation and air conditioning) 제품에 적용할 히트펌프 기술 개발을 위한 '유럽 첨단 히트펌프 연구 컨소시엄(ECAHR, European Consortium for Advanced Heat Pump Research)' 협약식이 열렸다. 이 컨소시엄에는 한랭지 난방·공조와 같은 연구가 활성화된 오슬로 메트로폴리탄 대학교, 노르웨이 과학기술대학교(Norges Teknisk-Naturvitenskapelige Universitet), 이탈리아 나폴리 페데리코 2세 대학교(University of Naples Federico II)가 함께 참여한다. 앞서 LG전자는 지난해 11월 미국에 'LG 알래스카 히트펌프연구소(LG Advanced Cold Climate Heat Pump
[IE 금융] 신한투자증권이 최근 고객 관심도가 높은 상장지수펀드(ETF) 투자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해 신한 SOL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메인 최상단에 'ETF 전용' 홈 화면을 오픈했다. 19일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신한 SOL증권 MTS 내 'ETF 전용' 홈 화면에서 국내·미국 시장 ETF 랭킹(시세/배당/특징주), 투자 콘텐츠와 같은 전용 정보 영역을 제공한다. 또 개별 종목으로 ETF를 찾아보는 검색 기능, 동일 테마 내의 연관 ETF 2개를 상세하게 비교할 수 있는 기능도 신설했다. 여기 더해 ETF 각 종목에 대한 연금 전용 계좌 매매 가능 여부까지 확대했다. 은퇴 준비에 대한 니즈가 커진 만큼, 개인·퇴직연금 계좌를 통한 배당 ETF 투자 및 세액공제 혜택에 대한 높아진 관심을 반영한 것. 더불어 ETF 랭킹 내 고배당, 월배당, 커버드콜, 배당성장 정보를 개선해 배당 성향이 높은 종목에 대한 정보도 강화했다. 이 외에도 신한투자증권은 고객들이 ETF를 매매하는 목적과 투자 심리를 분석해 자산관리에 시너지가 될 수 있는 다양한 정보와 기능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끊
[IE 산업] 삼양식품 고(故) 전종윤 명예회장의 딸 전세경 씨가 본인이 보유한 삼양식품 주식을 전부 팔았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전세경 씨는 지난달 24일 보유 주식 1만4500주를 주당 50만2586원에 전부 장내 매도했다. 이는 72억8749만 원 규모로 지분율은 기존 0.19%에서 0%로 줄었다. 전세경 씨는 전종윤 명예회장의 2남 5녀 중 막내딸이자 삼양식품 전인장 회장의 누나다. 이는 불닭볶음면 인기에 힘입어 주가가 급등하자 차익을 실현한 것으로 보인다. 올해 초부터 전날까지 삼양식품은 약 230% 급등하면서 연초 20만 원 초반이던 주가는 70만 원을 웃돌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2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양식품은 69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키움증권과 한화투자증권은 최근 삼양식품 목표주가로 80~83만 원을 제시. 이처럼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삼양식품의 성장성을 높게 평가하는 중. 키움증권 박상준 연구원은 "불닭볶음면 수출이 미국과 유럽으로 확장되며 삼양식품은 업종 내 차별적인 성장세를 보여줄 것"이라고 진단.
[IE 금융] 우리은행 조병규 행장이 최근 발생한 우리은행 횡령사고에 대해 국민들에게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또 내부통제 시스템 및 실효성 있는 직원 교육을 통한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19일 조 행장은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금융감독원장-은행장 간담회'에 앞서 "이번 일로 우리은행을 사랑해주는 고객분들과 국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리게 돼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최근 불거진 100억 원대 횡령사고에 대해 사과했다. 앞서 우리은행은 지난 10일 경상도 소재 한 지점에서 약 100억 원의 횡령 사고가 발생해 정확한 피해 금액과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해당 지점 직원 A씨는 올해 초부터 대출 신청서와 입금 관련 서류를 위조해 고객 대출금을 빼돌린 뒤 해외 선물에 투자, 약 60억 원의 손실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비리는 우리은행 자체 내부통제 시스템을 통해 적발됐다. 본점 여신감리부 모니터링 결과 대출 과정에서 이상 징후가 포착된 것인데, 현재 특별검사팀을 해당 지점에 파견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와 관련해 조 행장은 "강화된 내부통제 시스템으로 (사고를) 자체적으로 막을 수 있었다"면서도 "아직도 부족한 부분이 있었던 것으로 생각한
[IE 산업] 삼성전자가 갤럭시 인공지능(AI)의 PC 경험을 제공하는 '갤럭시 북4 엣지'를 18일 국내 출시한다. 이날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북4 엣지는 온디바이스와 클라우드를 모두 지원하는 '하이브리드 AI'를 통해 혁신적이고 안전한 AI PC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이 제품을 통해 창작, 커뮤니케이션, 자료 검색 등 더 많은 작업을 쉽고 빠르게 수행할 수 있다. 갤럭시 북4 엣지는 총 세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40.6cm(16형)은 프로세서, 스토리지와 같은 세부 사양에 따라 235만 원, 265만 원으로 나뉜다. 35.6cm(14형)은 215만 원 1종이다. 전국 삼성스토어, 전자랜드 등 오프라인 매장과 삼성닷컴, 11번가, G마켓 등 온라인 몰에서 구매 가능하다. 갤럭시 북4 엣지는 퀄컴의 AI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X 엘리트'가 탑재된 갤럭시 북 시리즈 최초의 '코파일럿+PC'다. 또 AI 기능을 빠르고 편리하게 실행할 수 있는 '코파일럿 전용키'도 갤럭시 북 시리즈 최초로 도입됐다. 갤럭시 북4 엣지는 다양한 AI 기능을 제공한다. 우선 쉽고 간단하게 새로운 이미지를 생성해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페인트 코크리에이터'와 AI가 실
[IE 금융] 신한투자증권, SK증권, 블록체인글로벌과 함께 진행하는 '프로젝트 펄스'에 법무법인 광장이 참여한다. 18일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프로젝트 펄스는 조각투자사업자와 혁신금융서비스 사업자에게 토큰증권 발행(STO)과 유통을 할 수 있께 하는 블록체인 기반 금융분산원장 인프라다. 여기 더해 금융·법률 솔루션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이번에 합류한 법무법인 광장은 프로젝트 펄스의 증권 발행 전 과정에서 전반적인 법률 자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초자산 선정, 사업 설계, 혁신금융서비스 신청 서류 검토, 증권신고서 및 관련 계약서 작성 및 검토, 상품 론칭 과정 등 법률 자문과 감독당국 질의에 대한 대응 지원을 포함한다. 특히 법무법인 광장 STO팀은 국내외 증권사와 핀테크 법무부서장과 같은 경험을 겸비한 디지털금융팀 팀장 이정명 변호사를 필두로 여러 금융 규제와 기초자산별 전문 변호사와 고문단 그룹이 유기적으로 협업 중이다. 또 지난달 법무법인 광장은 금융위원회의 '토큰증권 발행·유통 규율체계 정비방안' 발표 후, 블록체인상의 토큰과 미러링 된 신탁수익증권의 발행·유통에 관한 최초의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받았다. 한편, 프로젝트 펄스에 참여를 희망하는
[IE 산업] 농심이 용기면 신제품 '마라샹구리 큰사발면'을 출시했다. 이는 사천식 마라볶음면 '마라샹궈'를 자작한 국물로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17일 농심에 따르면 이번 마라샹구리 큰사발면은 마라 맛 매니아 외에도 대중적인 입맛도 사로잡기 위해 산초 베이스의 마라향, 돈골의 고소한 맛을 조합한 최적의 마라 맛을 구현했다. 또 마라 맛에 어울리는 목이버섯, 청경채 건더기로 시각적 완성도와 식감을 살렸다. 마라샹구리 큰사발면은 전작인 푸팟퐁구리, 김치짜구리 큰사발면처럼 물을 버리지 않고 전자레인지로 조리하는 '국물자작' 조리법을 통해 즐길 수 있다. 특히 너구리 시리즈 특징인 굵고 쫄깃한 면발과 캐릭터 어묵으로 브랜드 고유성을 이어갔다. 한편, 농심 마라샹구리 큰사발면은 전국 유통점 및 이커머스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너구리는 지난 1982년 출시돼 올해 42년째며 현재 연 매출 1000억 원, 누적 판매량 60억 개에 이름. 농심은 올해 '너구리' 브랜드 확대를 위해 지난 4월 푸팟퐁구리와 김치짜구리 큰사발면에 이어 마라샹구리 큰사발면을 내놓으며 라인업 확장에 열중. 너구
요즘 뉴스만 틀면 가장 많이 들리는 소식은 '물가 인상'인데요. 월급은 그대로인데, 물가는 끊임없이 올라가면서 소비자들의 한숨 소리가 커지고 있는 형국입니다. 이런 가운데 대형마트, 편의점과 같은 유통업계부터 보험업계까지 초저가 상품들을 내놓으면서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소비자들도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위해 초저가 상품에 아낌없이 지갑을 열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을 '립스틱 효과'라고 하는데요. 경제 불황기에 소비자들이 만족도가 높으면서 가격이 저렴한 기호품을 추구하는 현상을 뜻합니다. 이는 1930년대 미국 대공황 시절에 립스틱 매출이 오르는 현상을 확인한 경제학자들이 명명한 용어인데요. 립스틱이 여성의 대표 기호품이라면 넥타이는 남성의 대표적인 기호품이기 때문에 '넥타이 효과'라고도 불리죠. 14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09로 전년 동월 대비 2.7% 뛰었는데요. 다만 통계청은 지난 3월 3%대를 찍은 뒤 두 달째 2%대를 기록하면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체감 물가를 뜻하는 생활물가지수는 전년보다 3.1% 올랐는데요. 소비자들은 물가 안정세를 거의 느끼지 못한다는 의미죠. 지난달 신선어개(생선
[IE 산업] 파라다이스가 지난 4월 주권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코스피)시장본부에 제출한 결과, 신규상장심사요건을 모두 충족하고 있음을 통보받았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날 파라다이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3월22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코스닥시장 조건부 상장 폐지 및 유가증권시장 이전상장 승인의 건에 대한 결의를 승인한 바 있다. 이후 지난 4월8일 주권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유가증권시장본부에 제출, 심사를 거쳐 상장 적격 승인을 받았다. 유가증권시장 상장 일정은 이사회 결의 및 유관기관과 협의 결과에 따라 정해질 예정이다. 파라다이스 관계자는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한 이후 거래소 및 다양한 시장 관계자와 소통해 뜻깊은 결과가 나와 기쁘다"며 "앞으로 동종 그룹 형성 및 섹터를 구축하여 기업가치 재평가를 유도하고,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 저변을 확대해 주주가치 제고를 극대화하는 중요한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72년에 설립한 파라다이스는 복합리조트·카지노·호텔·스파 등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지난 2002년 코스닥시장에 상장됐다. 또 올해 공시대상기업집단(대기업집단)에 지정되기도 했다. 대기업집단은 직전년도의 자산총액이
[IE 산업] 쿠팡 로켓배송이 지난 2014년 시작한 이후 10년 만에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 제재로 위기에 놓였다. 공정위가 쿠팡의 자체브랜드(PB)를 포함한 로켓배송 직매입 상품 밀어주기 의혹에 대해 과징금을 부과하고 법인 고발을 결정한 것. 쿠팡은 공정위 제재에 행정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 ◇공정위, 쿠팡 PB상품 밀어주기·검색순위 조작 주장 13일 공정위는 쿠팡의 PB상품 밀어주기 의혹에 대해 1400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으며 법인 고발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과징금 규모는 공정위가 처리한 기업 단독 사건(담합 제외) 중 퀄컴, 구글, 삼성그룹 등에 이은 역대 5위 규모다. 공정위에 따르면 쿠팡은 직매입상품과 PB상품을 상품 검색 상단에 우선 노출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쿠팡과 쿠팡의 자회사 씨피엘비(CPLB)가 판매량, 소비자 선호도와 같은 객관적인 데이터로 상품 검색 순위를 제공하지 않고 자기들 상품을 검색 순위 상단에 올려 소비자 구매 결정에 영향을 끼쳤다는 게 공정위의 설명이다. 구체적으로 공정위는 쿠팡이 지난 2019년 2월부터 최근까지 인위적으로 6만4250개 직매입과 PB상품을 검색 순위 상단에 노출했으며 임직원 상품평을 동원해 PB상품을
[IE 산업] 크래프톤의 PUBG: 배틀그라운드(PUBG: BATTLEGROUNDS, 이하 배틀그라운드)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걸그룹 '뉴진스(NewJeans)'와 대규모 협업 이벤트를 진행한다. 13일 크래프톤에 따르면 이번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배틀그라운드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이용자는 '배틀그라운드x뉴진스' 테마의 인게임 콘텐츠와 아이템을 게임 속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배틀그라운드는 30.1 라이브 서버 업데이트를 통해 배틀그라운드x뉴진스 월드를 공개했으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이달 업데이트를 통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x뉴진스 퀵보이스 중심의 아이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배틀그라운드의 태이고 맵이 배틀그라운드x뉴진스 테마로 꾸며졌다. 태이고 학교 운동장을 야외 스테이지로 변경했는데, 배틀그라운드x뉴진스 이모트 사용 시 해당 이모트와 일치하는 곡의 뮤직비디오가 재생된다. 또 태이고 맵의 일부 건물은 음반 가게로 새롭게 단장했다. 가게 내부에 위치한 주크박스를 이용하면 뉴진스 노래가 재생된다. 야외 스테이지와 음반 가게 주변에는 신규 동물 토끼를 추가했으며 맵 곳곳에 배틀그라운드x뉴진스 테마로 꾸며진 버스, 전광판을 배치했다. 이 외에도 모든 맵에서 배틀
[IE 금융] 현재 제4 인터넷전문은행(인터넷은행) 설립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우리은행, 신한은행, NH농협은행 등 시중은행들이 가세한 가운데 IBK기업은행도 동참했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재 더존뱅크, 유뱅크, KCD뱅크, 소소뱅크 컨소시엄 4곳이 제4인터넷은행 설립에 나섰으며 시중은행들이 여기에 동행하기 시작했다. 인터넷은행 설립에 있어서는 은행업에 대한 노하우가 필수인 입장에서 인터넷은행에 도전장을 내민 업체들에 시중은행 합류가 중요하다. 시중은행도 투자를 통한 수익 창출과 시너지 효과를 노릴 수 있다. ◇우리·신한·농협에 이어 기업도 '가세' 유뱅크(U뱅크) 컨소시엄에는 IBK기업은행이 참여를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유뱅크 컨소시엄은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체 렌딧, 핀테크 플랫폼 자비스앤빌런즈, 트래블월렛, 현대해상 등이 참여했다. 타 은행들이 소상공인에 방점을 두고 있다면 유뱅크는 외국인, 고령층까지 타깃을 넓혔으며 자체 개발 신용평가모형을 장점으로 앞세웠다. 이와 관련해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중기 소상공인 금융 지원 확대 등 포용금융을 강화하고자 이번 컨소시엄 참여를 검토하게 됐다"며 "당행의 중소기업, 소상공인 금융 노하우를 인터넷은행에
[IE 금융] 롯데카드가 헬스케어 기업 마크로젠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디지로카 애플리케이션(앱)에 마크로젠 젠톡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다음 달 중 도입할 예정이다. 11일 롯데카드에 따르면 전날인 10일 열린 이번 협약식은 서울 종로구 롯데카드 본사에서 마크로젠 김종윤 개인지놈사업본부장, 롯데카드 한정욱 Digi-LOCA(디지로카)본부장을 비롯한 양 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양 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129종의 검사 항목을 제공하는 '롯데카드 회원 전용 DTC(Direct To Customer; 소비자 직접 의뢰)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디지로카 앱에서 제공하기로 했다. 또 롯데카드 결제 프로모션를 마련, 디지로카 앱에서 마크로젠 제휴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하나증권에 따르면 글로벌 DTC 유전자 검사 시장은 지난 2021년 14억 달러(약 1조 원)에서 연평균 15.3%씩 성장해 오는 2028년 42억 달러(약 5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
[IE 금융] 이전에도 횡령 사고가 있었던 우리은행에서 또다시 100억 원 규모의 금융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 경상남도 김해의 한 지점에서 100억 원가량의 고객 대출금이 횡령된 사실이 드러났다. 이에 우리은행은 정확한 피해 금액과 사고 경위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 지점 직원 A씨는 올해 초부터 대출 신청서와 입금 관련 서류를 위조하는 방식을 통해 대출금을 빼돌린 뒤 해외 선물과 같은 개인 투자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투자 손실은 약 60억 원으로 추정된다. 우리은행 측은 이번 사고는 자체 내부통제 시스템에 의해 적발됐다고 설명했다. 여신감리부 모니터링을 통해 대출 과정에서의 이상 징후를 포착, 이후 A씨에게 소명을 요구하는 한편 담당 팀장에게 거래 명세를 전달해 검증을 요청했다는 게 이 은행의 설명이다. 현재 A씨는 이달 10일 경찰에 자수했으며 우리은행은 상세한 경위를 파악하고 횡령금을 회수하기 위해 특별검사팀을 해당 지점에 보냈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이번 우리은행 횡령 사고와 관련한 정확한 경위와 책임 소재를 파악하기 위해 현장검사를 나가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