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신한 쏠(SOL)을 이용한 적 없거나 잘 사용한 적 없는 금융소비자라면 관심을 보일만한 고금리 적금이 등장했다. 8일 신한은행은 신한 쏠(SOL)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비대면 전용 상품인 '신한 쏠만해 적금'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월 30만 원까지 입금 가능한 1년제 자유 적립식 상품이며 1인 1계좌 가입, 30만 좌 한도다. 기본금리는 연 1.5%에 우대금리 연 3.5%포인트(p)를 적용해 최고 연 5%의 금리를 제공한다. 우대금리는 ▲신한 쏠 신규 가입 또는 올해 1월부터 4월 말까지 미로그인 고객이 적금 가입 및 로그인 시 연 2%p ▲매월 신한 쏠 로그인 시 연 0.1%p ▲상품·서비스 마케팅 동의 시 연 0.5%p를 제공한다. 모바일 전용 상품인 이 적금은 신한 쏠에서 가입할 수 있지만, 만 65세 이상 고객에 한해 영업점 가입이 가능하도록 했다. 만약 5%의 금리를 받는다고 가정했을 경우 매월 30만 원씩 넣으면 받을 수 있는 이자는 얼마나 될까. 원금은 360만 원이며 세후 이자는 약 8만2485원이다. 한편 '신한 쏠만해 적금' 출시를 기념해 이달 말까지 '쏠과함께 신박한 적금생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이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보면 '갯벌에 들어가지 마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돌아다녔는데요. 이 게시물을 보면 사진에는 기아에서 출시된 전기차 EV6 뒷바퀴 절반이 갯벌에 파묻혀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는데요. 차량 옆에는 운전자와 동승자로 추정되는 사람이 서서 고립된 차량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안타까운 사연이 화제를 일으킨 가운데 7일 금융감독원(금감원)이 발표한 '전기차 자동차보험 현황 및 감독 방향'도 눈길을 끄는데요. 지난해 말 자동차보험에 가입한 전기차는 18만3829대로 지난 2018년 4만5792대보다 네 배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 개인용 전기차의 계약 건당 평균 보험료는 94만3000원으로 2018년 말보다 24만2000원(34.5%) 뛰었는데요. 비전기차의 평균 보험료 76만2000원과 비교하면 18만1000원 높은 수준입니다. 이는 전기차의 차량 가격이 높아 자기차량손해(자차) 보험료가 높기 때문인데요. 지난해 기준 전기차 평균 가격은 4236만 원으로 비전기차 1597만 원의 2.7배에 달했습니다. 또 전기차의 자차담보 평균 수리비는 작년 기준 245만 원으로 비전기차 188만 원 대비 57만 원(30.2%) 많았는데요. 이
[IE 금융] 자동차보험에 가입한 전기차 수가 3년 사이 네 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금융감독원(금감원)이 발표한 '전기차 자동차보험 현황 및 감독 방향'에 따르면 지난해 말 자동차보험에 가입한 전기차는 18만3829대로 지난 2018년 4만5792대보다 네 배 증가했다. 자동차보험 시장에서의 비중은 0.8% 수준이었다. 지난해 말 기준 개인용 전기차의 계약 건당 평균 보험료는 94만3000원으로 2018년 말보다 24만2000원(34.5%) 뛰었다. 비전기차의 평균 보험료 76만2000원과 비교하면 18만1000원 높다. 이는 전기차의 차량 가격이 높아 자기차량손해(자차) 보험료가 높기 때문. 지난해 기준 전기차 평균 가격은 4236만 원으로 비전기차 1597만 원의 2.7배에 달했다. 자동차보험 가입자 데이터로 살펴본 전기차 주행거리는 비전기차보다 길었다. 2020년 마일리지 특약 가입자 가운데 1만5000km를 초과 운행한 전기차 비중은 24.2%로 비전기차 10.3%보다 2.3배 높았다. 지난해 기준 전기차 사고율은 18.1%로 비전기차 대비 2.1%포인트(p) 높았는데, 이에 대해 금감원은 전기차의 주행거리가 더 길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IE 산업] 아이지넷이 개인의 유전자 검사와 건강 정보를 활용해 보험 정보 관리를 돕는 서비스를 개발한다. 7일 인공지능(AI) 기반 인슈어테크 기업인 아이지넷은 2022년 마이데이터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종합 기반 조성사업에 선정됐다고 알렸다. 이번 사업은 아이지넷을 주관 기업으로 랩지노믹스와 제노코어비에스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원했다. 3개 사는 지난달 20일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서비스 개발에 착수한 바 있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사업으로, 개인의 적극적인 자기결정권 실행에 필요한 개인데이터 통합·관리·개방 환경 조성을 통해 정보 주체를 중심으로 전 분야 데이터를 자유롭게 연계·융합하는 종합 마이데이터 진입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아이지넷은 개인의 보험가입 정보, 유전자 정보 등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조회하고 이를 기반으로 보험진단, 담보분석 등 개인 맞춤형 보험관리를 지원하는 '마이데이터 기반의 건강정보를 연계한 보험정보 관리 서비스'를 제안해 5: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정됐다. 주관 기업이자 마이데이터 사업자인 아이지넷이 마이데이터 기반의 메인 서비스를 개발하고 랩지노믹스가 유전자 검사
[IE 금융] 금융위원회(금융위)가 ▲유진투자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케이프투자증권 ▲코리아에셋투자증권 ▲DS투자증권 ▲IBK투자증권 ▲SK증권 등 7곳을 중소기업 특화 금융투자회사로 지정했다. 3일 금융위에 따르면 중소기업 특화 금융투자회사로 지정된 7개 증권사는 오는 2024년 5월까지 2년간 그 자격을 유지한다. 중기특화 증권사는 ▲코넥스시장에서 지정 자문인 ▲중소·벤처기업 기업공개(IPO) ▲유상증자·채권발행 지원 ▲인수합병(M&A) 자문 ▲증권의 장외거래 중개 ▲직접투자·출자 ▲중소·벤처기업 지원펀드 운용 ▲크라우드펀딩 중개 및 투자 업무 등을 수행해야 한다. 금융위는 중소기업 특화 금융투자회사가 일정 수준의 자금조달 실적을 달성하지 못할 시 지정 대상에서 퇴출하거나 일정 기간 지정을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투자 실적을 독려하고자 추가 유인책을 주는 방안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중기특화 증권사로 지정될 경우 산업은행·성장금융 등 정책 펀드 운용사 선정 시 우대를 받을 수 있고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P-CBO) 발행 주관사 선정과 증권담보대출 등 한국증권금융으로부터 대출 시 금리·기간 등에 대해 우대 혜택이 있다. 금융위는 향
[IE 금융] 현대커머셜이 현대카드 소액주주 보유 주식 인수를 추진한다. 현대카드가 기업공개(IPO)를 중단하면서 이익 실현 기대하던 소액주주들에게 자산 유동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3일 현대커머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전날인 2일 이사회를 열고 계열사인 현대카드의 소액주주가 보유 중인 주식 매수를 추진하는 것을 승인했다. 대상 주식은 소액주주 1946명이 보유하고 있는 현대카드 보통주 485만1112주다. 현재 현대카드 소액주주 보유분은 약 3.02%다. 매수 가격은 1만3757원으로 경영권 프리미엄을 더해 책정된 최근 대주주 간 거래 금액과 유사한 규모다. 또 현대카드는 중간 배당을 통해 다음 달 1일 배당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현대커머셜 관계자는 "소액 주주들에게 유동화를 통한 이익 실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수 가격을 시장 평균가보다 높은 수준으로 정했다"며 "이번 매수 이후 추가적인 소액 주주의 주식 공개 매수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청약 기간은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며 매도를 원하는 주주들은 주관사인 NH투자증권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앞서 지난달 19일
[IE 금융] 아시아신탁은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해 이달 1일 자로 '신한자산신탁'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2일 신한금융지주에 따르면 이 지주사는 지난 2018년 10월 신한자산신탁의 기존 최대주주로부터 회사 지분 100%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신한금융지주는 2019년 5월 지분 60%를 우선 인수했으며 지난달 잔여 지분 40%를 최종 인수함으로써 신한자산신탁은 신한금융지주의 100% 완전자회사가 됐다. 신한자산신탁은 이런 지배구조의 변화를 반영하고 신한 브랜드를 통한 회사 경쟁력 제고를 위해 '신한자산신탁'으로 사명을 바꿨다. 신한자산신탁 관계자는 "신한자산신탁이 그룹의 완전자회사가 되면서 그룹사 간 부동산 관련 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 시장 지배력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며 "신한의 높은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기존 책임준공형 관리형토지신탁 시장에서의 확고한 지위를 수성함과 동시에 차입형토지신탁 및 도시정비사업 시장 진출 등을 통한 재도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아시아신탁은 자회사 편입 후 '원 신한' 협업을 통해 사
[IE 산업] 롯데백화점 부산 광복점 영업이 다음 달 1일부터 잠정 중단된다. 31일 부산시는 롯데백화점 부산 광복점과 아쿠아몰, 엔터테인먼트동 등 상업시설에 대한 임시사용승인을 불허했다. 롯데백화점 광복점은 점포 옆 롯데타워를 건립하는 조건으로 임시사용승인을 받아 지난 2009년부터 운영 중이었다. 그러나 주거시설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롯데타워 건립 계획이 계속 지연됐다. 이후 롯데백화점 측은 2019년 설계를 변경하고 롯데타워 규모를 56층(300m) 규모로 축소해 전망대로 만들겠다고 계획을 바꿨다. 부산시는 "롯데백화점이 롯데타워 건립에는 관심을 보이지 않으면서 임시사용승인만 받고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에 대해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부산시에 롯데타워 건립에 대한 진정성을 재차 확인시켜 임시사용승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며 "임시사용승인 연장 불허와는 별개로 롯데타워의 조속한 건립을 위해 오는 하반기 중 건축심의 접수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상반기 중 건축허가 신청을 마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26년 말까지 부산의 랜드마크가 완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IE 금융] 한국은행(한은)의 기준금리 인상이 지속되면서 보험사들도 이에 따른 조치를 취하고 있다.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기간을 확대하거나 저축성보험 이율을 높이고 있는 것. 3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생명·손해보험사(생손보사) 1위인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주담대 만기를 최장 40년으로 늘렸다. 제2금융권에서 40년 만기 주택대출 상품을 내놓은 것은 이 두 보험사가 처음이다. 최근 기준금리가 지속적으로 인상되고 있는 시점에서 고객들의 매월 원리금 상환 부담을 덜고자 이 같은 조치를 시행하게 된 것이다. 단 대출 기간이 길어질수록 차주가 부담해야 하는 이자는 늘게 된다는 특징이 있다. 이와 함께 보험사들이 저축보험, 연금보험 이율도 올렸다. 동양생명은 지난 16일부터 방카슈랑스 상품으로 '무배당엔젤확실한저축보험'을 확정이율(공시이율) 3%에 판매 중이다. 지난 4월 교보생명의 저축보험(무배당) 적용이율은 2.50%였지만, 이달 2.55%까지 올랐다. 같은 기간 저축성보험 기준 삼성생명 공시이율은 2.35%에서 2.36%, 교보생명의 경우 2.5%에서 2.55%, 한화생명은 2.45%에서 2.6%로 각각 뛰었다. 연금보험의 경우 삼성생명도 4월 연금보험 적
[IE 금융] 카카오뱅크가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수수료 면제 정책을 올해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31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카카오뱅크 계좌개설 고객과 카카오뱅크 미니(mini) 고객은 전국 편의점, 은행 등에 설치된 모든 ATM에서 출금·입금·이체 서비스를 수수료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017년 7월 대고객서비스 시작 이후 현재까지 ATM 이용 수수료 면제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 여기 더해 카카오뱅크는 오는 7월1일부터 각종 예금·대출 증명서 발급 수수료를 면제하기로 결정했다. 이 외에도 카카오뱅크는 계좌이체, 카카오톡 친구이체, 오픈뱅킹 등 모든 원화 이체에 대해서도 수수료를 받지 않고 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올 1분기 말까지 카카오뱅크가 고객들을 대신해 지급한 ATM 이용 수수료 비용은 2032억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