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KB국민은행은 올해 상반기에 신입 및 경력직을 200여 명 규모로 채용한다. 1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채용부문은 ▲IT ▲직무전문가(ICT 리크루터) ▲보훈 ▲ICT·자본시장 등 경력직 전문인력 등이다. 우선 비대면 플랫폼 확장 및 신규 서비스 확대를 위해 IT 부문 채용을 실시한다. 직무 전문가 부문은 은행산업 변화에 따라 발생되는 다양한 채용 수요에 적시 대응하기 위해 ICT 리크루팅 경력자를 대상으로 채용에 나선다. 또 다양한 계층의 채용을 통한 사회적 책임경영을 실천하고자 보훈 특별채용을 실시한다. IT 부문의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코딩테스트, 1차 면접전형, 2차 면접전형으로 진행된다. 직무 전문가 부문은 서류전형, 1차 면접전형, 2차 면접전형으로 구성되며 보훈 특별채용 전형절차는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으로 이뤄진다. 이와 별도로 KB국민은행은 디지털, ICT, 자본시장 등 핵심성장분야에서 경력직 전문인력을 수시 채용하고 있다. 특히 'KB형 플랫폼 조직'으로의 전환을 위해 ICT 채용 부문을 확대한다. 이는 ▲애자일코치 ▲금융AI ▲클라우드 ▲데이터 ▲뱅킹서비스 개발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 13개 부문으로 이뤄지며 서류전형 이후 실무
[IE 금융] 롯데카드의 대주주인 사모펀드 MBK파트너스가 롯데카드를 인수한 지 3년 만에 다시 시장에 매물로 내놨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카드 지분 59.83%를 보유한 MBK파트너스는 현재 롯데카드 매각을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잠재적 매수자로는 KT, 우리금융, 하나금융 등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우선 KT의 자회사 BC카드는 우리카드를 비롯한 일부 회원사 이탈로 결제프로세싱에 치중된 BC카드의 수익 구조를 다각화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다. BC카드는 회원사에게 가맹망을 제공하고 결제를 대행해주는 결제프로세싱 사업에서 80% 가까운 수익을 올리는데, 그 비중의 40%가 우리카드다. 업계에서는 우리금융도 롯데카드 인수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은 곳으로 여기고 있다. 우리은행은 MBK파트너스가 롯데카드를 인수할 때 참여해 지분 20%를 확보하고 있다. 또 당시 우리은행은 롯데카드 경영권 인수에 대한 우선검토권도 보장받았다. 하나금융도 유력한 인수후보로 꼽힌다. 하나카드는 롯데카드가 2019년에 매물로 나왔을 때 인수에 참여한 바 있다. 특히 최근 하나금융 함영주 회장도 취임하며 비은행 강화를 위한 인수합병 의지를 보였다. 향후 MBK파트너스가 롯데카드
[IE 금융] 케이뱅크는 신용대출 상품 3종의 금리를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연 0.4%포인트(p) 인하했다. 31일 케이뱅크에 따르면 금리가 인하된 상품은 ▲신용대출 플러스 ▲신용대출 ▲마이너스통장이다. 직장인과 개인사업자, 중저신용자 등 다양한 고객이 이용 가능한 '신용대출 플러스' 상품 금리는 최대 0.4%p 내려갔다. 이에 따라 신용대출 플러스 상품의 최저 금리는 4.10%에서 3.75%로 낮아졌다.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 상품 금리는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0.2%p 감소했다. 신용대출 상품의 최저금리 3.14%에서 3.04%로, 마이너스통장 상품의 최저금리 3.64%에서 3.54%로 줄었다. 여기 더해 케이뱅크는 다음 달 1일부터 마이너스통장 상품의 최대 한도를 1억 5000만 원에서 2억 원으로 확대한다. 이 밖에 신용대출 상품은 최대 한도 3억 원까지 제공하며 신용대출 플러스 상품은 최대 1억 5000만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사회] 개학을 맞은 초·중·고등학교, 수도권 및 지방자치단체 곳곳의 요양·복지시설과 요양병원, 일반 병원 등 전국 각지에서 접촉자를 연결고리 삼아 발생한 집단감염 여파 탓에 갈피를 잡지 못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30만 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1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32만743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1309만5631명이라고 알렸다. 이 중 32만719명은 국내 발생, 24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6만131명 ▲부산 1만3053명 ▲대구 1만8128명 ▲인천 1만1361명 ▲광주 1만1361명 ▲대전 1만58명 ▲울산 6037명 ▲세종 3892명 ▲경기 8만4657명 ▲강원 1만665명 ▲충북 1만1322명 ▲충남 1만1322명 ▲전북 1만1294명 ▲전남 1만3706명 ▲경북 1만4681명 ▲경남 1만9314명 ▲제주 5074명이다. 이 가운데 수도권은 16만2916명을 기록했다. 또 이날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아시아 16명 ▲유럽 1명 ▲아메리카 7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검역단계에서는 10명, 지역사회는
[IE 산업]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애자일소다가 기업용 AI 자연어처리(NLP) 플랫폼 '트윈독(TwinDoc) v2.0'을 출시했다. 31일 애자일소다에 따르면 이 제품은 최근 엘지 유플러스의 고객 상담 분석 시스템에 적용돼 잠재된 고객 마음을 분석해 내는 데 탁월한 성과를 보인 바 있다. 트윈독은 단순 사전적 의미로 접근하는 기존 텍스트분석(TA) 솔루션과 달리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문맥을 이해하고 감정과 의미를 반영한 분석으로 숨겨진 고객의 마음을 파악할 수 있는 특장점을 지녔다. 특히 정리된 문서뿐만 아니라 일상적인 대화에서 쓰이는 구어체에 담겨진 화자의 의도나 감성 포착도 가능해 ▲상담 내용 ▲후기 글 ▲게시판 내용 등 보이지 않는 고객의 의중을 찾아낼 수 있다. 트윈독의 이런 강점은 엘지 유플러스 사례 외에도 '2021 인공지능 챔피언십'에서 아이돌봄 플랫폼의 고객 후기에 담긴 감정까지 분석해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또 고객이 보유한 데이터를 활용해 학습시킨 고객사 전용 언어모델을 개발함으로써 매우 높은 정확도와 정교한 이해가 가능하고 사전학습된 모델을 활용하는 전이학습(transfer learning) 방식으로 적은 양의 데이터로도 모델
[IE 금융] 금융당국이 MG손해보험(MG손보)의 경영개선계획안을 승인하지 않았다. 이처럼 금융당국이 금융사의 경영개선계획안을 불승인한 건 이례적이다. 3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전날 금융위원회(금융위)는 정례회의에서 MG손보가 제출한 경영개선계획을 불승인을 통보했다. 앞서 MG손보는 여러 차례 금융위로부터 경영개선 권고 또는 경영개선 요구를 받고 경영개선계획을 추진했으나 실패했다. 금융위는 지난 1월 MG손보에 경영개선명령을 내리면서 2월 말까지 유상증자, 후순위채 발행 등 자본확충을 결의할 것을 명령했다. 또 이달 25일까지 자본확충계획을 완료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MG손보는 이달 말까지 유상증자로 360억 원, 오는 6월 말까지 900억 원을 확충한다는 경영개선계획을 이달 초 제출했지만, 금융위에서는 승인하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MG손보가 3월 말까지 약속한 360억 원 유상증자도 이행하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영개선계획 불승인에 따라 MG손보는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커졌다.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되면 금융당국은 MG손보 매각 절차를 밟게 된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금융] 글로벌 송금 네트워크 업체들이 러시아 송금을 중단하면서 국내 은행들의 러시아 송금도 멈춘 가운데 러시아 인근 국가의 송금도 제한되기 시작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세계 최대 해외 송금 기업인 웨스트유니온은 21일(러시아 현지시각)부터 러시아 및 벨라루스로의 송금을 서비스를 중단하면서 최근 인근 국가인 우즈베키스탄, 키르키즈스탄, 타지키스탄 등에서의 송금 지급도 막혔다. 이에 따라 웨스턴유니온과 제휴를 맺은 금융사를 이용해 송금하는 길도 막히게 됐다. KB국민은행은 29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러시아 내 웨스턴유니온서비스 중단 영향으로 인근 국가의 웨스턴유니온 가맹점(은행 포함)에서 송금 자금 지급이 불가한 상황이 발생했다고 알렸다. 카카오뱅크도 같은 날 우즈베키스탄, 키르키즈스탄 및 타지키스탄 일부 은행에서 송금 지급이 중단된다고 공지했다. 이 은행 측은 "송금 시 대금 지급 및 회수가 지연 또는 거절되거나 자금이 동결될 수 있으니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스위프트)는 지난 12일부터 VTB방크, 방크로시야, 방크 오트크리티예, 노비콤방크, 소브콤방크, 프롬스비야지방크(PSB), VEB 등 러시아
또다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적자 때문에 영화 관람료가 인상하면서 영화관 할인 카드가 주목받고 있는데요. 30일 업계에 따르면 CGV는 다음 달 4일부터 영화 관람료를 올립니다. 성인 2D 영화 관람료는 1000원 올라 주중 1만4000원, 주말 1만5000원으로 조정되고요. 아이맥스(IMAX)를 비롯한 4DX, 스크린엑스(ScreenX), 스피어엑스(SPHEREX), 스타리움 등 기술 특별관은 2000원, 씨네드쉐프, 템퍼시네마, 골드클래스 등 고급관은 5000원씩 가격이 뜁니다. 무비머니(영화관람권)도 동일하게 올라가고요. 이처럼 한층 비싸진 영화 관람이 부담스러운 소비자들은 영화 관람 혜택을 제공하는 신용카드를 이용해 문화생활을 하면 부담을 줄일 수 있는데요, 우리카드는 영화 전용 상업자 전용 신용카드(PLCC) 상품인 'CGV 우리카드'를 내놨는데요. 이 카드는 매달 CGV 영화관람권 1매 무료 예매, 5000원 할인, 매점 콤보 2000원 할인 등 영화 특화 혜택을 가득 담았습니다. 또 CGV 캐릭터 파코니와 영화 티켓을 활용한 카드 디자인이 눈길을 끕니다. 이 외에도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모아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데요.
[IE 금융] 국내 은행 점포가 1년 사이 300개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금융감독원(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은행의 점포 수는 총 6094개로 전년 말 대비 4.7% 감소했다. 개수로 따지면 311개가 사라졌다. 이처럼 지난해 은행 폐쇄점포는 331개에 달했지만, 신설 점포는 20개에 불과했다. 은행별 폐쇄점포 수는 ▲신한은행 76개 ▲KB국민은행 62개 ▲우리은행 55개 등 순이었다. 신설점포 수는 NH농협은행(5개)과 IBK기업은행·국민은행(4개) 등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과 광역시 등 대도시권에서만 은행 점포가 244개 줄었고 비(非)대도시권에서도 67개 없어졌다. 금감원은 모바일뱅킹 등 비대면거래 확대와 점포 효율화 추진 등으로 은행 점포의 감소 추세가 지속된다고 진단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점포 운영에 대한 은행의 자율성은 존중하되 노령층 등 금융이용자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금융이용자의 금융접근성 보호를 위해 은행권이 추진 중인 우체국 창구제휴, 은행 공동점포 추진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IE 금융] 신한은행과 농협은행도 마이너스통장(마통) 한도를 올리면서 5대 시중은행 마통 한도가 모두 복원됐다. 29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이달 30일부터 마통 한도를 기존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상향한다. 직장인 신용대출 한도는 1억5000만 원에서 2억 원으로 올렸다. 농협은행은 내달 4일부터 마통 한도를 2억5000만 원으로 늘렸다. 기존 마통 한도는 5000만 원이었다. 앞서 농협은행은 신용대출 한도도 2억5000만 원으로 확대한 바 있다. 우리은행은 다음 달 4일부터 마통 한도를 최대 3억 원으로 조정한다. 국민은행은 지난 7일부터 전문직 대상 마통 한도를 1억5000만 원, 일반 직장인 대상은 1억 원으로 상향한 바 있다. 하나은행도 지난 1월 말 마통 한도를 최대 1억5000만 원으로 증대시켰다. 이로써 지난해 정부의 가계대출 총량규제로 인해 5000만 원으로 제한된 국민·신한·우리·하나·농협은행 등 5대 은행 마통 한도가 모두 돌아왔다. 은행권의 마통 한도 상향은 가계대출 증가세가 주춤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4일 기준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705조3497억 원으로 지난달보다 5876억 원 감소했다. 지난 2월에는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