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내달부터 캠핑장 사업자의 보험 가입이 의무화되면서 손해보험업계의 고객 유치 기대감이 커진 가운데, 삼성화재가 한국캠핑협회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1일 삼성화재에 따르면 양 측이 체결한 협약은 야영장사고배상책임보험 판매를 위한 것이다. 야영장사고배상책임보험은 야영장 내 사고로 인해 야영장 이용자가 인명 또는 재산상의 피해를 입은 경우 보상하는 보험이다. 이번 협약으로 협회 회원사는 개별적으로 가입할 때보다 합리적인 보험료로 신속한 업무 처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해당 보험은 야영장 내에서 이용자가 다치거나 사망 또는 재상 피해를 입은 경우 최대 1억 원 한도로 보상한다. 한편 다음 달부터 캠핑장, 글램핑장, 캠핑카 등을 포함한 모든 야영장 운영자는 야영장사고배상책임보험을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 만약 가입하지 않으면 바로 처벌 대상이 된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금융] 코스피지수가 3거래일 연속 호조를 보이며 2310선까지 올라섰다. 2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6.51%포인트(0.31%) 오른 2131.29를 기록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연준이 금리를 동결했지만 연내 인하 가능성을 시사하며 상승 마감했다. 이런 영향을 받아 하락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기관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다시 상승세를 이어갔다. 외국인은 636억 원어치 내다팔았고 개인도 전날에 이어 1135억 원 정도 매도세를 보였다. 이에 반해 기관은 1758억 원가량 강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홀로 이끌었다. 업종별로 보면 의료정밀(2.94%), 의약품(1.00%), 전기가스 (0.85%), 서비스업(0.80%), 유통업(0.70%) 등이 소폭 강세였으나건설업(-0.87%), 종이목재(-0.77%), 은행(-0.69%), 통신업(-0.43%)은 낙폭이 있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피면 삼성전자(0.33%), SK하이닉스(0.15%), 현대차(0.36%) 등은 살짝올랐으나 신한지주(-2.17%), 생활건강(-0.80%), SK텔레콤(-0.95%), KB금융(-0.55%) 등은 주가가 떨어졌다. 특징주로 대북 식량 지원에
[IE 산업] 최근 CJ푸드빌에서 독립한 투썸플레이스의 첫 수장에 오비맥주 이영상 전 부사장이 선임됐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투썸플레이스는 지난 12일 이영상 전 부사장을 신임 대표로 임명했다. 이 대표는 1962년생으로 연세대 경제학과와 와튼스쿨 경영전문대학원(MBA)을 졸업한 후 오비맥주에서 최고재무책임자(CFO)와 사내이사를 역임했다. 이 대표가 30여 년간 다국적 기업에서 쌓은 경험과 기본에 충실한 경영 철학은 극심한 경쟁 속 빠르게 변하는 카페 산업에서 성장 동력을 찾아내고 실행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게 투썸플레이스의 설명이다. 한편 CJ푸드빌은 홍콩에 본사를 두고 있는 사모펀드 앵커에퀴티파트너스에 지분 85%를 매각했다. 현재 CJ푸드빌은 투썸플레이스 지분 15%를 보유하고 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IE 금융] 신입직원 특혜 채용비리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우리은행 이광구 전 행장이 2심 재판에서 징역 8개월로 감형됐다. 서울북부지법 형사항소1부(박우종 부장판사)는 20일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이 전 행장에게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파기,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전 인사부장 홍모씨는 2심에서 벌금 2000만 원 선고를 받았다.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받았던 남모 전 수석부행장은 무죄, 함께 기소된 직원 3명은 500만~1000만원의 벌금형이 선고됐다. 이 전 은행장과 이들은 지난 2015~2017년 인사 청탁자와 은행 내부 친·인척 명부를 만든 뒤 명단에 있는 자녀 37명을 서류전형 또는 1차 면접에서 불합격했음에도 합격시킨 혐의가 있다. 재판부는 "합격자 결정이 합리적 근거 없이 '추천 대상'이라는 이유만으로 이뤄졌다면 이는 대표자·전결권자의 권한 밖"이라며 "면접위원들로 하여금 응시자의 자격 유무에 대해 오류·착각을 일으키게 하는 위계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업무방해의 대상이 된 면접관들이 특정되지 않았다는 이 전 행장 쪽 주장에 대해서도 "응시 무자격자를
[IE 산업] 농심이 휴대가 간편한 적당한 용량의 백산수 1L를 새롭게 출시했다. 이번 1L 출시로 백산수는 2L, 1L, 500mL, 330mL 등 4종류가 됐다. 농심은 기존 생수의 용량이 너무 많거나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백산수 1L를 출시하게 됐다. 1L가 가정에서 혼자 마시기 적당한 용량인 만큼 1인 가구에 특히 실용적인 제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농심 관계자는 "실제 1인 가구 소비자들 사이에서 2L는 한번 개봉하면 다 마시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려 집에 두고 마시기 부담스럽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신제품은 운동이나 캠핑 등 야외활동에도 적합하다. 1L가 들고 다니기 부담 없는 용량이면서 기존 500mL에 비해 더 풍부한 수분섭취가 가능하기 때문. 농심 관계자는 "1L제품이 대다수 생수업체에서 진출하지 않은 틈새시장인 만큼, 백산수의 시장 점유율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켜 생수시장에서 영역을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금융] 동부건설이 4713억 원 규모의 아파트 공사를 수주했다는 소식에 주가 상승세다. 20일 오전 9시5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동부건설은 전일 대비 180원(1.95%) 오른 94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동부건설은 충남 당진시 수청동 525-1, 535-1번지의 대지면적 3만8352평 일대에 공동주택을 건설하는 공사를 따냈다고 공시했다. 이는 당진수청1지구 공동주책 신축공사로 지하 2층~지상 29층 규모의 총 2725가구 아파트 2개 단지와 근린생활시설·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된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금융] 19일 '삼성생명 즉시연금' 2차 공판에서는 삼성생명 연금 계산식의 합리성 및 정당성 여부에 대한 공방이 펼쳐졌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민사25부(이동욱 부장판사)는 삼성생명 A씨를 비롯한 즉시연금 가입자 56명이 삼성생명을 상대로 낸 소송의 2차 변론 기일을 열었다. 삼성생명 즉시연금 상품에 가입한 A씨 등은 매달 받는 연금 수령액이 당초 계약보다 적다며 이 소송을 걸었다. 즉시연금은 보험을 가입할 때 보험료 전액을 일시에 납입하면 그 다음 달부터 매월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을 뜻한다. A씨에게 지급된 보험금이 적었던 이유는 삼성생명이 '보험료 및 책임준비금 산출방법서'에 명시된 내용을 토대로 사업비와 같은 금액을 떼고 연금을 지급했기 때문. 이에 삼성생명은 '보험료 및 책임준비금 산출방법서'가 약관에 포함된다며 지급한 보험금에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앞서 1차 공판에서 예고된 것처럼 이번 공판에서는 삼성생명이 주장하는 연금 계산식에 대한 설명이 주를 이뤘다. 지난 4월 진행된 1차 공판 당시 재판부는 "일차적으로 삼성생명 측이 약관 등을 정할 때 명확한 계산식을 기재하지 않은 것은 잘못인 것 같다"며 "매월 지급하는 연금 계산식을
[IE 산업] 디스커버리4·레인지로버 스포츠·재규어 XJ 등 디젤엔진 문제로 지난해8월 리콜했던수입차 1만9000여 대가 부실 리콜로 재리콜된다. 이와 함께 현대 제네시스 G90, 기아 니로 등 국산차 1만3000여대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소프트웨어 오류로 리콜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제작 결함이 발견된 디스커버리4, 제네시스 G90 등 자동차 43개 차종 4만338대가자발적 리콜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수입·판매한 디스커버리4 등 7개 차종 1만9561대는 작년 10월부터 시행한 디젤엔진 리콜 적정성 조사 결과, 시정방법 및 대상 대수가 부적정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기존 엔진오일압력 160kPa 이하 엔진을 교체하고 2개 권역대 엔진 진동을 종합검토한 후 엔진을 교체하던 것을 엔진오일압력 90kPa 이하, 6개 권역대 엔진 진동 등 7개 점검 중 1개의 불합격 판정만 나와도 엔진을 바꾸기로 했다. 재규어 I-PACE 122대는 전기회생 제동장치가 안전기준에 맞지 않아 리콜 후과징금부과를 결정했다.현대차 제네시스 G90 등 3개 차종 1만1317대와 기아차 니로(DE PE) 등 2개 차종 252
[IE 금융] 제넥신(095700)이 유전자 교정기술을 보유한 기업 툴젠을 합병한다는 소식에 장 초반 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전 9시28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제넥신은 전일 대비 8500원(12.78%) 오른 7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제넥신은 코넥스 기업 툴젠을 합병한다고 공시했다. 합병기일은 오는 8월31일이며 신주 상장예정일은 9월30일이다. 합병 이후 존속법인의 상호는 주식회사 툴제넥신이 될 예정이다. 하나금융투자 선민정 연구원은 "제넥신은 원래 유전자치료제 또는 DNA 백신에 대한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라며 "툴젠과의 합병에 대해 기술적인 시너지가 있겠느냐는 회의적인 시각들이 있지만 두 회사의 합병이 글로벌 바이오텍으로 비상할 수 있는 기회"라고 전망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경제] 인내심을 없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완화적으로 볼 수 있다는게 이주열 한국은행(한은) 총재의 총평이었다. 20일 새벽(한국시각) FOMC 발표 이후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난 이 총재는"17명의 FOMC 위원 중 8명이 연내 금리 인하가 필요하다는 견해를 밝힌 셈이라 시장에선 거기에 주목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아무래도 연내 금리 인하 가능성이 좀 커졌다고 보는 게 시장의 예상"이라고 짚었다. 이어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다음 달 금리 인하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금리를 50bp 내린다는 의견 등 점도표 결과는 예상하지 못했지만 불확실성이 최근 갑작스레 높아진 만큼 조금 더 확인할 것 같다"고 응대했다. 또"제롬 파월 연준 의장도 질의응답에서 현재로선 기다리며 지켜보는 게 최선이라고 했고,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으나 상황을 많이 지켜보고 확인할 것"이라며 "단기적으론 곧 있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 미중 회담을 보고 미중 무역협상 향방을 가늠하고 지표를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고 부연했다. 우리나라 기준금리 인하에 대해서는 "연준의 변화가 국제금융시장이나 경기에 미치는 영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