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경제] 중고차를 팔 때 사고 이력이나 주행거리를 조작하지 못하도록 중고차 성능보험 가입이 의무화된다. 이달부터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중고차 매매업체는 소비자 피해를 보상하기 위한 '자동차성능·상태점검 책임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 가입하지 않을 경우 1000만 원의 벌금이 부과된다. 이런 가운데 보험개발원은 보험료 책정에 바탕이 되는 '참조순보험료율'을 각 손해보험사에 제공하고, 계약 체결과 보험금 지급을 처리할 전산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3일 알렸다.중고차 매매업자의 의뢰를 받은 점검업자가 중고차의 상태와 성능을 점검하고, 나중에 문제가 생기면 보험금으로 보상하는 구조다. 보험개발원 관계자의 말을 빌리면 지난해 중고차 거래는 약 380만대로 추정되며, 성능·매매 관련 정보가 불투명해 소비자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전국에는 350여 개 점검업체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는데보험료는 건당 승용차·승합차가 3만∼4만 원대, 화물차가 4만∼5만 원대다. 매매상을 통해 거래되는 자동차가 연간 130만 대인 만큼시장 규모는 약 400억∼500억 원대로 추산된다. 여기 맞서 중고차 매매업자들은 소비자 이익을 위한다는 애초 취지가 변질돼점검업체들이
[IE 금융] 휴네시온(290270)이 100% 비율의 무상증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주가 급등세다. 13일 오전 10시21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휴네시온은 전 거래일 대비 2800원(29.95%) 오른 1만2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6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전날 휴네시온은 보통주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보통주 480만3836주가 새로 발행되며 신주배정기준일은 내달 1일이다. 한편 휴네시온은 정보보안 솔루션(망간자료전송, 통합계정관리, 모바일보안·출입관리)을 개발,공급하는 업체로지난해 코스닥 시장에 주식을 상장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금융] YG엔터테인먼트(122870)가 전 소속 가수비아이(BI) 마약 의혹에도 하루 만에 주가 반등세다. 13일 오전 10시12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YG엔터테인먼트는 전날보다 200원(0.63%) 오른 3만215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장이 열리면서 YG엔터 주가는 전날 대비 2.35% 떨어졌으나 다시 상승세를 보인 것. 한편, 전날 YG엔터는 아이돌 그룹 아이콘멤버 비아이의 마약 구매 의혹이 불거지자 계약을 해지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금융] 근래 들어 휴대전화와 인터넷을통한 투자 권유가 늘어나는 등 유료로 투자 조언을 해주는 유사투자자문업자가 부쩍 늘자 금융당국이 제동을 걸었다. 자격요건 심사를강화하는 동시에 부적격자는 빠르게 퇴출시킨다는 방안을 내놨다. 금융감독원(금감원)은 유사투자자문업자에 대한 감독 강화를 위한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안 도입에 따라 이 같은내용의 실행방안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간략히 살피면유사투자자문업자가 영업신고를 할때 자격요건을 세밀하게 확인하기 위해 신고·보고 서식을 개정하고 금융투자협회 등과 함께자격요건사실조회를 진행한다. 지금은 누구든지 신고만 하면 유사투자자문업을 할 수 있고, 신고사항은 제출 자료만으로 확인하는 상황이다. 또 폐업하거나 소재지·대표자를 변경하면 2주 안에 보고할 의무가 있지만 이행하지 않아도 별다른 제재 수단이 없었다. 이에 금감원은 관련 서식을 고쳐최근 5년간 금융 관련 법령 조치 내역, 의무교육 이수일자·이수증, 영업수단, 홈페이지·이메일 주소 등의 기재란을 신설하기로 했다. 아울러검찰, 국세청, 금융투자협회 등에 금융 관련 법령 위반·자진폐업·의무교육 이수 여부에 대한 사실조회를 요청할 계획이다. 여기 더해 매
[IE 금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 친서를 받았다는 소식에 남북 경제협력 관련주가 동반 상승 마감했다. 남북경협주는 대외변수에 따라 들썩이는 대표적인 테마주다. 12일 코스닥시장에서 비료주인 대유는 전일 대비 650원(4.5%) 오른 1만5100에 거래를 마쳤다.같은 기간 남북경협 사업권을 보유한 현대아산의 지분 약 70%를 보유한 현대엘리베이터는 1000원(1.13%) 오른 8만9500원에 거래가 종료됐다. 강산에 골프 리조트를 소유한 아난티는 300원(1.86%) 오른 1만6450원에 마감했다. 이 외에도 남북경협주로 꼽히는 부산산업(2.8%), 대아티아이(1.62%), 푸른기술(0.68%), 에코마이스터(20.14%) 등의 주가가상승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각)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정은으로부터 방금 아름다운 친서를 받았다"며 "그것은 매우 개인적이고 매우 따뜻하며 매우 멋진 친서였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의 친서 전달 사실이 공개된 것은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때문에 6·12 싱가포르 1차 북미 정상회담 1주년을 기해 양국 관계의 진전이 있을지 주목된다. /이슈에
[IE 산업] 지난달부터 시작된 이른 더위와 껑충 뛴 외식 냉면 가격 때문에 간편식 냉면 판매가 늘었다. 이에 따라 식품업계에서도 냉면을 비롯한 다양한 여름면 제품을 출시하며 시장점유율 경쟁에 나섰다. 12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이 회사의 간편식 냉면의 지난달 판매량이 200만 개(동치미 물냉면 2인분 기준)를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5%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냉면을 포함해 쫄면과 메밀국수 등 여름면(麺) 전체 판매량도 약 14% 상승했다. 업계에서 5월은 원래 간편식 여름면 성수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기라고꼽히지만, 올해는 1973년 이래 가장 높은 평균 최고기온을 기록할 정도로 이른 더위가 찾아오면서 냉면을 찾는 이들이 많아졌다. 간편식 냉면 및 여름면 수요 확대가 늘어나는 데에는 외식 냉면 가격도 한몫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국소비자원 참가격 정보서비스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서울 지역 외식 냉면 1인분 평균 가격은 8962원으로 2년 전 가격 7923원보다 13% 이상 올랐다. 업계 관계자는 "서민 외식메뉴로 여겨지던 냉면 가격이 비싸지면서, 맛품질은 뛰어나지만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대에 즐길 수 있는 간
[IE 금융] NH농협금융은 12일 업계 최초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NH농협손해보험의 '온오프(On-Off) 해외여행보험'을 출시했다고 알렸다. 온오프 해외여행보험은 금융위원회가 금융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국민 편익 향상을 위해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를 도입한 이후, 지난 4월17일 1차 혁신 금융서비스로 선정된 상품이다. 이 보험은 가입 기간 필요할 때마다 보험을 개시하고 종료할 수 있는 여행보험이다. 당장 여행계획이 없는 고객도 미리 가입 후 여행을 갈 때마다 별도 절차 없이 여행 기간 설정과 보험료 결제만으로 가입 가능하다. 농협금융 김광수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소재 농협금융 본사에서 온오프 해외여행보험에 1호 고객으로 가입했다. 한편, NH농협손해보험은 온오프 해외여행보험 출시를 기념해 내달 12일까지 대고객 퀴즈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는 농협손해보험 홈페이지 및 모바일에서 참여 가능하다. /이슈에디코 에디터/
[IE 금융] 삼성화재는 고객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삼성화재 포인트' 제도를 도입했다고 12일 알렸다. 고객은 적립한 포인트를 보험료 결제 또는 포인트몰에서 물품 및 서비스 구매에 사용할 수 있다. 포인트를 적립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우선 삼성화재에 처음으로 장기보험이나 자동차보험을 가입한 고객에게 2000포인트가 지급된다. 6월 이후 장기인보험에 가입한 고객에게는 계약 유지에 따른 혜택이 주어진다. 계약 체결 후 3년간 보험을 유지하면 100일, 1년, 2년, 3년 매 시점마다 포인트가 제공되며 최대 8000포인트 적립까지 가능하다. 또 3년 이상 장기보험을 유지한 고객 중 회사 기준에 따른 우수고객으로 선정돼도 3000포인트가 증정된다. 삼성화재 건강증진 서비스 애니핏을 통한 방법도 있다. 매일 또는 매월 정해진 운동 목표 달성 시 월간 최대 5000포인트를 쌓을 수 있다. 이 밖에도 홈페이지를 통해 보험료 납입방법 및 계좌변경, 임시운전자특약 가입 등 고객이 직접 업무를 처리해도 각 월 1회 100포인트가 지급된다. 이렇게 적립된 포인트는 보험료 결제 또는 삼성화재 포인트몰에서 상품 및 서비스 구입에 사용할 수 있다. 1포인트는
[IE 산업]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가 대한항공 조현민 전 전무의 한진그룹 경영 참여 소식에 유감이라는 입장을 표했다. KCGI는 12일 "한진그룹의 기업 가치를 크게 훼손해 주주, 임직원 등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힌 전력이 있는 조현민 전 전무가 진에어의 외국인 불법 등기 등 각종 문제에 대한 수습을 마치지 않은 상황에서 고(故) 조양호 회장의 사망 후 불과 2개월 만에 그룹에 복귀하는 것은 책임경영의 원칙에 반하는 것으로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제언했다. 이어 "그는 '물컵 갑질' 사건으로 한진그룹의 모든 직책에서 물러나게 됐지만 그 와중에도 지난해 약 17억 원의 보수와 퇴직금을 챙겼다"며 "이번에 그가 한진칼 전무로서 경영에 참여하는 것은 거액의 보수를 받아 상속세 납부 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방법이라는 의구심이 들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KCGI는 "한진칼의 이사회가 어떤 역할을 한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그는 신사업 개발 및 그룹 사회공헌 등 그룹 마케팅 관련 업무 전반적으로 총괄하는 CMO(Chief Marketing Officer) 역할을 맡는다고 하는데, CMO 역할을 맡을 인재는 한진그룹 내외부에서 얼마든지 찾을 수 있다"고
[IE 금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 친서를 받았다는 소식에 남북경협주가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오전 10시46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아난티는 전일 대비 900원(5.57%) 오른 1만7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난티는 금강산에 골프 리조트를 소유하고 있어 금강산 관광 사업과 관련된 수혜주로 꼽힌다. 같은 시각 철도 신호시스템 업체인 대아티아이 주가도 4%대 강세다. 여기 더해남광토건(4.07%), 현대건설우(4.13%), 경농(1.14%),성신양회(6.05%) 등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각)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정은으로부터 방금 아름다운 친서를 받았다"며 "그것은 매우 개인적이고 매우 따뜻하며 매우 멋진 친서였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의 친서 전달 사실이 공개된 것은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때문에 6·12 싱가포르 1차 북미 정상회담 1주년을 기해 양국 관계의 진전이 있을지 주목된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